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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 왠지 어울리기 어려울 것 같은 여우와 토끼의 다정한 모습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여우가 그리기를 멈추게 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 과정에서 공감해주며 응원하는 토끼, 두 친구의 우정 이야기이다. 1학년 딸아이에게 학습지를 가르쳐 주며 틀린 부분을 지적하자 울먹이며 틀렸다고 이야기 하지 말고 "다시 볼까" 라고 말해 달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직업상 결과물에 대해 판단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지적하게 되고 부정적으로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나도 모르게 딸 아이에게도 그런 모습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 그거면 돼! 라는 책을 보면서 그 때 내 모습이 살쾡이나 오리의 모습과 겹쳐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여우에게 필요한 것은 판단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그 일 자체를 행복하게 느끼는 것이리라. 함께 하는 친구의 따뜻한 시선과 공감 어린 말이 그 친구의 마음을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이 되어줌을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이다. 지금 1학년 담임을 하며 틀려도 괜찮아! 늦어도 괜찮아! 열심히 외치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내게 다시 생각하게 하는 동화책이다. 큰 글자와 화사한 그림체로 글밥이 늘어나 그림책에서 혼자 독서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권하고픈 책이다. #그거면돼! #이소미유키 #자신감 #공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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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면 돼!"는 자신의 감정과 취향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아름답게 담아낸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여우의 그림에 대한 불확실성과 자신감의 상실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만의 특별함과 그 가치를 발견하게 됩니다. 여우가 주인공인 이야기로, 자신의 진정한 열정과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그림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각자의 삶에서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고, 그것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여우는 그림 그리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하지만 다른 동물들, 특히 살쾡이와 오리의 평가에 영향을 받으면서 자신의 그림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갑니다. 그들은 여우의 그림이 현실과 다르다거나, 기술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이로 인해 여우는 점점 더 대단한 그림을 그리려고 하지만, 결국 자신이 그린 것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 모두 구겨버리고 맙니다. 여우의 전환점은 친구 토끼와의 만남입니다. 토끼는 여우가 버린 그림들을 모아 두고 있었고, 그 그림들을 보며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립니다. 여기서 여우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행복, 그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을요. 그리고 싶은 대로, 마음 가는 대로 그릴 때 느끼는 기쁨과 만족이 진정한 가치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여우는 이후로 자신이 진정으로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여우는 전시회에서 자신의 작품을 자신감 있게 선보이며, 다른 이들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특히 아이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그 과정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자신의 작품이나 노력을 타인의 기준에 맞추어 평가받지 않고, 스스로의 가치를 알고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웁니다. 하타 고시로의 아름다운 그림은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의 전환을 경험하게 만들어주며, 그림과 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촉진시킵니다. 삽화와 글이 잘 어우러져 감정 이입을 더욱 쉽게 만들며, 여우와 토끼의 우정, 그리고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거면 돼!>는 모든 연령의 독자들에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특히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책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만의 가치와 독특함을 발견하며,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취향과 감정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진정한 친구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깨닫게 되어,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는 마음가짐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거면 돼!"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느낌과 감정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을 진행하며 자신을 믿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교훈을 전달하는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서로를 응원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
![]() 학교종이땡땡땡 시리즈 신간도서가 나왔어요~!!! 글 이소 미유키 그림 하타 고시로 작가님에 [봐도돼? ]에 이어 [그거면돼!]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지만 친구의 놀림에 어느 순간 남의 시선에 신경을 쓰고 마음이 점차 조급해지는 여우, 그러던 중 구깃구깃하게 뭉쳐서 버렸던 그림들이 토끼의 집 벽에 붙여져 있는 걸 발견하게 되요. 함께 그림을 보며 그림 그릴 때에 좋았던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토끼와 여우 그래, 서툴러도 괜찮아. "나는 그리고 싶어서 그렸던 거야...그거면 돼" 남에게 인정 받기보다는 나 자신 내 마음이 중요하다고 토닥토닥 위로해주는 마음 따뜻해지는 그거면 돼! 자존감도 키워주고 친구의 우정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어 볼 수있는~ 읽기독립책으로도 좋을 책인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도 좋을 책이라 추천합니다 ?? |
![]() '이걸로 괜찮을까? 모두 '굉장해!' 하고 놀랄까······? '잘 그렸네!' 하고 칭찬해 줄까······?' 하지만 그리면 그릴수록 즐거운 마음이 사라지고, 모두들 어떻게 생각할지만 점점 걱정되었어요. *** 자신의 그림을 친구가 보고 비웃고 트집을 잡자, 잘 보이기 위해 그림을 그린다. 그래서인지 그림 그리기가 전처럼 즐겁지 않은 여우. 여우가 버린 그림들을 하나하나 모아 추억을 떠올리는 토끼의 모습에 다시 초심을 찾은 여우. 살쾡이처럼 남의 것을 보고 헐뜯고 비하하고 비웃는 친구는 어디에나 있다. 내 아이가 그런 친구는 되지 않기를.. 토끼처럼 다른 친구의 것을 멋지다고 이야기할 줄 알고, 소중히 다뤄주기를♡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즐거워서 하는 일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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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그거면돼! #이소미유키_글 #하타고시로_그림 #김소연_옮김 #학교종이땡땡땡15 #천개의바람 #추천동화책 #자존감 #어린이자존감 #어린이추천도서 #그거면돼 #감동책 #우정 #초등저학년추천도서 #마음 #성장 #친구 #위로 #좋아하는일 #자신감 #신간동화 천개의 바람 출판사의 학교종이 땡땡땡 15권 <그거면 돼!> 그림책이 출간되었다. 표지그림부터 시선을 끈다. 서로 등을 맞대고 앉아 그림을 그리는 여우와 사과를 던지며 놀고 있는 토끼의 모습이 평화롭고 사이좋은 친구 같다. 표지만 봐도 그림 그리는 것이 좋아 보이는 여우!! 어느날 여우가 그림 그리기를 멈췄다. 왜? 무슨 일이 생긴걸까? <봐도 돼?>, <주먹이랑 주먹이>, <우고의 대단한 심부름>, <앗, 깜짝이야!>의 이소 미유키작가의 글에, <봐도 돼?>, <흔들흔들 다리에서>, <내 친구 흡혈기 노라 노라>시리즈, <2제곱미터 세계에서>, <나와 학교> 등에 그림을 그린 하타 고시로 작가의 그림으로 탄생한 초등 저학년을 위한 감동 동화<그거면 돼!> 책을 읽으면서 우리 딸이 생각났다. 어려서는 그림 그리기를 너무 좋아했던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자기는 그림을 못그린다면서 종이에 선 하나도 그리지 않았다. 처음에는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누구는(쌍둥이) 그림을 잘그려서 나는 그리지 않을거라는 이야기에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지금은 누가 잘 그렸는지보다 좋아하는 캐릭터랑 이것저건 끄적이는 즐거움을 찾아서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잘하라고, 멋지게 그리라고, 너의 그림 별로라고 한 적이 없었는데 왜 그림을 안 그렸을까? 아직도 궁금하다 <그거면 돼!>의 주인공에게 '그거'는 뭘까? 여우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고, 그림이 그리고 싶어지면 언제 어디서든 그림을 그린다. 그 때 나타난 살쾡이가 여우의 그림을 보고는 진짜랑은 너무 다르다며 이상하다고 이야기한다. 오리는 여우에게 제대로 색칠을 하라고 조언을 하면서 곧 전시회가 열리니 더 잘 그려서 그림을 내보라고 한다. 그 때부터 여우는 살쾡이나 다른 친구들에게 엄청난 그림을 그려서 보여주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여우는 자기가 그린 그림이 마음에 들지않아 모두 구겨버린다. 점점 자신이 그림을 어떻게 그렸는지도 생각나지 않을 때 친구 토끼도 기운이 없다. 집으로 돌아간 토끼를 뒤쫓아간 여우는 깜짝 놀라고 만다. 토끼집에 무엇이 있었을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내가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하다. 그런 행복한 마음에 누군가의 지적이 시작되면 마음이 흔들린다. 여우도 그랬다. 즐거워서 그리던 그림에 살쾡이의 한마디에 낙심하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을 잃어버리니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된다 아이들에게도 똑같다. 전문가도 아니고 꼭 명작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도 아닌데 아이에게 더 잘하라고 채찍질만 하고 있다 즐거워서 시작한 일이 어느 순간 나를 힘들게 만드는 거다. 아이가 다시 즐겁고 기쁜 마음을 찾을 때까지 응원하고 기다려주는 친구와 가족이 있다면, 여우에게 친구 토끼가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행복한 그 마음 알아봐주고 사랑해주는 친구의 마음이 다시 힘을 내게 한다. 우리 아이도 어느 순간 다시 그림을 그리면서 완벽하지 않아도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완성하며 뿌듯하고 행복해한다 그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내가 행복하게 좋아하면 할 수 있는 것, 바로 그거면 된다!!!! 한편으로 나는 누군가가 좋아서 하는 일, 즐기는 일에 더 완벽하라고 평가를 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본다. 이 세상에 완벽한 작품만 있다면 얼마나 삭막할까? 조금 비뚤어진 선이라도 그 안에 담긴 행복한 마음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athousandhope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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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도서 #책선물?? #도서협찬?? ?? 그거면 돼! ?? 글 - #이소미유키 ?? 그림 - #하타고시로 ?? 옮김 - #김소연 ?? 출판사 - #천개의바람 표지에는 나무에서 사과가?? 우수 떨어지고 있다. 그 아래 여우와 토끼가 등을 대고 바위에 앉아 여우는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고 토끼는 편안하게 누워있다. 이 둘은 무슨 관계일까??? 여우는 어떤 그림을 그리는 걸까? 여우는 그림 그리기를?? 아주 좋아한다. 그림이 그리고 싶어지면 무엇이든 여우의 스케치북이 된다. 집중해서 방아개비를 그리고 있는 여우?? 주변으로 바스락 소리가 났다. 그 바람에 그리고 있던 방아개비가 날아가 버렸다. 뒤를 돌아보니 곤충 채집통을 든 살쾡이가?? 서 있었다. 살쾡이는 여우의 그림을 들여다보곤 이상하다며 깔깔?? 웃기 시작했다. 아랑곳하지 않고 여우는 다시 그림 그리기에 집중 하려던 그 순간 살쾡이가 여우의 그림을?? 잡아당겼다. 근처에 있던 오리가?? 싸움을 말렸고 이내 살쾡이는 허둥지둥 손을 놓았다. 오리는 여우에게 그림을 보여 달라했고 여우 그림을 본 오리는 색칠이 삐져나왔다고 지적했다. ?? 옆에 있던 살쾡이가 한마디 거들며 웃었다. 여우는 그리던 방아깨비 그림을?? 구깃구깃 뭉쳐 던지곤 모두가 놀랄 만한 그림을 그리겠다고 했다. ?? 첫 장면부터 완전 내 이야기여서 마음이 짠했다. 사실 나도 여우처럼 글을 읽는것도 좋아하지만 글을 쓰는것도 그림을 그리는 것도 섁을 칠하는것도 디자인하는 것도 너무나 좋아한다. 그런데 살쾡이 같은 사람이 내 주변에 있을까봐 용기내지 못 하고 있다.?? 멋진 그림을?? 그리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지금은 그림이 멈추어 있다. 누가 내 이야기를, 그림을 좋아할까? 살쾡이처럼 누가 놀려대면 아마 도망가버릴지도 모른다.?? 여우는 모두가 놀랄만한 그림을 그렸을까??? ?? 이 책이 너무 재미있었던건 여우는 모두가 놀랄 만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 숲속을 다니며 계속 그리고 버리고를 반복했다. 그런 과정에서 여우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성장했다. 그리고... ?? 여우의 노력은 누군가는 알아주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 사실이 정말 중요했다. ?? 누가 여우가 구짓하게 버린 그림들을 소중히 간직하고 갖고있는 걸까? ?? 끝까지 믿고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 ?? 이 책은 평가받는 일이 두렵거나 용기가 나지 않는 모든 사람에게 다시 시작 할 용기를?? 주는 책인 것 같다. ?? 이 책은 문고판 책으로 초등아이들 부터 성인까지 읽어보길 추천한다. @athousandhope @lael_84 #천개의바람출판사 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도서 #자신감 #자존감 #믿어주는사람 #그거면돼 #함께 #그림책스타그램 #마음약처방 #그림책테라피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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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는 사전적 의미로 사물의 가치나 수준 따위 평함, 또는 그 가치나 수준을 말한다. 어떤 분야든 평가가 있고 평가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모든 활동은 평가를 받게 된다. 그런데, 이 평가의 기준은 어떤가? 우리 모두가 납득하는 평가도 있지만 의문을 갖는 경우도 참 많다. 그래서 평가는 신중해야 한다. 그런데 누군가를 평가하는 말을 참 우리는 쉽게 한다. 겉모습에 대해서도 그 사람이 하는 일에 대해서도 말이다. 그 평가의 말을 들여다보면 결국 그 사람이 바라보는 관점(시각)이 보인다. 자신이 그걸 원하거나, 그것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음을 앍 게 된다. 예를 들어 ' 왜 그렇게 해?' 는 아마 자신이 그렇게 하거나 하고 싶을 때 나올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우에게 말하는 살쾡이의 말들을 더 살펴보게 되었다. 나의 관점과 살쾡이의 생각을 비교하면 말이다. 나도 혹시 살쾡이처럼 말하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돌이켜보게 되었다. 누군가의 작품에 대해 무엇을 보려고 하는가에 대해서 말이다. 나의 기준이 과연 맞는 것일까? 여우는 그림 그리는 것을 참 좋아한다. 그림이 그리고 싶어지면 무엇이든 여우의 스케치북이 된다. 열심히 그리는 여우의 그림을 살쾡이는 마치 틀린 것이 있는 것처럼 바라보고 이야기한다. 오리도 색칙을 더 잘하라고 말한다. 여우는 이로 인해 자신의 그림을 그 둘의 눈으로 보면서 평가하게 된다. 멋지게 살쾡이와 오리가 인정할 그림을 그리고자 여기저기 찾아다닌다. 책을 보면 여우가 타인에게 휘둘리는 부분은 흑백으로 여우가 스스로의 생각으로 그릴 때는 색감이 드러난다. 이런 부분들이 그림이 주는 힘이 아닌가 싶다. 우리는 그림에서 색의 변화, 선의 변화 등으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토끼를 만나고 토끼가 모아온 그림과 토끼와의 대화를 통해서 여우는 자신의 생각으로 자신의 그림을 그려간다.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고 싶은 대로. 마음 가는 대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려온 이유, 그림을 좋아하는 이유를 다시 알게 된다. 마지막 문장과 삽화는 정말 잘 어울렸다. 여우와 토끼의 우정, 그리고 여우가 빠져든 그 풍경과 감정이 나에게도 느껴졌다. 여우가 자신의 그림을 앞으로는 더 사랑하고 더 당당하게 그려나가는 모습이 선명했다. 아이들과 함께 나누면 더 좋은 책이다. 천 개의 바람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거면 돼 #봐도 돼 #여우와 토끼의 우정 #그림을 그리는 여우 #토끼의 미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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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항상 재미있다. 이솝우화가 오랫동안 사랑받고 회자되는 것도 아마 동물들을 등장시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거면 돼!>는 엄청난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여우의 도전기이자, 자기가 진짜 그리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여우는 여러 동물들의 그림 실력 지적에 실망하지만 전시회를 위해 모두가 놀랄만한 엄청난 그림을 그리고 싶어한다. 하지만 자신이 그리는 그림이 너무 평범하다고 생각해서 실망하게 된다. 그러다가 토끼를 만나고, 자신이 실망해서 버린 그림들을 토끼가 모아서 보고 있는 걸 알고 그림을 그렸던 행복한 순간들을 떠올리게 된다.
토끼의 응원 덕분에 용기를 얻고, 자신이 정말 그리고 싶은 게 뭔지 알게 된 여우는 전시회에 참가하게 된다. 보통 대단한 목표를 세우고 그걸 이루어내야 행복하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행복은 멀고 높은 곳에 있는 게 아니라 평범한 나의 일상에 있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살아간다는 것은 자기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이고,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 이야기를 이 동화는 여우와 토끼를 통해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그리고 글과 함께 등장하는 삽화들이 정말 따스하고 사랑스럽다. 나도 그 풍경 속에 주인공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 |
여우는 참 예쁘다, 아주 여린 새싹, 연두색이 떠오른다,,,[그거면 돼!] 속 여우는 우리 아이 어렸을 적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무엇이든 호기심에 눈을 반짝이고 궁금한 것을 해결할 때까지 즐겁게 전심 전력을 다 하던 아이, 이야기 속 여우처럼. 공부도 좋아하고 피아노 치기도 좋아하는데 하는 것마다 어느 정도 ‘엄청난’재능도 갖고 있는 것처럼(?) 부모에게 보여지지 않았으면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계속 하였을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여우는 그냥 그리기 자체를 좋아하고 행복해한다. 무엇이 되기 위한 무엇을 위한 목적같은 것은 없다. 그냥 좋아하고, 좋아하는 방식대로 좋아하는 대상을 좋아하는 시간에 좋아하는 곳에 그림을 그린다. “작은 새가 나는 건 날고 싶기 때문이야” 남에게 인정받는 ‘ 엄청난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욕심으로 정작 본인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몰라 힘들어 하는 여우가 아닌 날고 싶기 때문에 날며 행복해 하는 여우를 보고 같이 행복한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거면 돼" 라고 말해 줘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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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바람 이소 미유키 글 그거면 돼!
“엄청나게 멋진 그림을 그릴 거야!” 하지만 여우는 왜인지 모르게 그리는 그림마다 마음에 들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모두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요?
여우는 모두가 좋아하는 엄청난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한다. 평범한 그림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여 꾸겨서 버린다. 엄청난 그림을 그려서 전시회에 전시하려고 엄청난 것을 찾으러 다닌다. 물 속에 있는 송어를 발견하고 그림을 발견하고 그린다. 멋진 그림이 완성되었는데 여우는 마음에 들지 않아 그림을 꾸겨서 던진다. 다음으로는 독수리를 찾았다. 멋진 독수리를 여러 장 그렸지만, 빈틈이 있어, 색이 튀어 나왔어 등 그림을 탐탁치 않아 한다. 그러다 토끼를 만났다. 토끼를 따라 토끼 집으로 갔는데 그곳에 그동안 여우가 버린 그림들이 벽에 가지런히 걸려 있었다. 꾸깃해진 종이를 반듯하게 펴서 그림을 전시하고 감상하고 있었다. 여우는 목에 사탕이 걸린 듯 얼굴이 빨개지고 그대로 얼어버렸다. 집으로 돌아와 자신이 그리고 싶은 대로 그림을 그렸다. 토끼의 표정을 실감나게 표현하여 전시회 작품으로 냈다. 엄청나게 토끼 다운 그림이라고 했다.
여우는 엄청난 것을 찾아 이리저리 헤맸지만, 엄청난 것은 가까이에 있었다. 자신의 느낌을 마음 가는 대로 표현하는 것. 그것면 돼! 였다. 우리는 늘 새로운 것을 찾고 평범한 것의 가치는 잊어 버린다.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할 때 다른 사람도 그 가치를 알고 느껴지는 것을 생각하게 된 책이다.
글밥이 적당하고 그림이 흑백, 컬러 등이 나와서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 참 좋은 책이다. 소리 내어 읽으면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