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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에게서 이 만화의 컨셉(떡들이 주인공이라는)만을 듣고 덜컥 구입했다. 정말 매력적이지 않은가?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떡들의 재기발랄한 대화라니!! 역시 내가 기대했던대로 내용은 알찼고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너무 귀여웠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만화가 생각보다 좀 적었다는 것이며..(내가 너무 기대했던걸까. 130페이지도 채 되지 않는 분량에 난 좌절하고...) 시공사에서 책을 만들 때에 책은 너무 작게, 그리고 만화의 컷 크기를 너무 작게 인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깨알같은 글씨 때문에 보는 데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다. 좀 더 그림이 컸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인상깊은구절] "황혼의 로맨스에는 약간의 그림자가 있다..." |
| '오후'에 연재될 때부터 너무나 재미있게 보고 기다려왔던 '말랑말랑'이다. 현란한 떡들의 맛있는 반란이라는 부재에 걸맞게 많~은 떡들이 당신의 배꼽을 빼놓을 준비를 하고 페이지가 넘겨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으니 한번쯤은 읽어보시라. 인절미 할머니와 개떡이, 술떡 아저씨, 화전 3자매, 찹쌀떡 남매, 톱스타 가래떡씨와 열혈팬 떡볶이떡군.. 느무느무 기상천외한 캐릭터들이 여기서저기서 속속 등장한다. 특히나 연예계에 갓 데뷔한 송편 3남매의 활약담이 재미지다. 한 핏줄인 송편들이 쑥송편, 흰송편, 분홍송편인 것은 아빠가 무지개떡이기 때문이라나^^ 단, 두께가 얇고 컬러이기 때문에 책값이 쪼끔 비싸다는 것이 부담이라면 부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