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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튀세르의 제자인 발리바르가 자신의 사상체계를 정리한 『개념의 정념들』은 개념을 단순한 논리적 도구가 아니라 사유를 움직이고 세계를 구성하게 만드는 힘으로 이해하며, 철학이 어떻게 개념을 창안하고 변형해 왔는지를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개념이 감정·직관·상상력과 결합해 작동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과학·예술·정치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개념이 생성되고 투쟁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철학적 사유의 역동성과 창조성을 해명하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철학이 과학을 위한 봉사자로서 갖는 의미에 대한 자신의 사유들을 발전시켜 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