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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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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뜨기' 시작했다는 것은 신문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 '감'으로 조금 느끼고 있었을 뿐, 여전히 인도라는 나라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IT 분야의 인력들이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정도일 뿐, 그것도 고급 기술자라는 인상보다는 단순 코더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상당한 인력이 인도인인데 아마도 핵심 기술은 미국인들이 맡고 인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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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뜨기' 시작했다는 것은 신문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 '감'으로 조금 느끼고 있었을 뿐, 여전히 인도라는 나라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IT 분야의 인력들이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정도일 뿐, 그것도 고급 기술자라는 인상보다는 단순 코더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상당한 인력이 인도인인데 아마도 핵심 기술은 미국인들이 맡고 인도인들은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정도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정말이지 붓다와 간디, 네루의 이름 빼고는 아무 것도 아는 바가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관심 밖이었습니다. 인구 많고 못사는 나라 - 제 머릿속 인도의 이미지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 그런 생각이 매우 편협하고 잘못된 것이었음을 알았습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 그리고 중국 이상의 발전 잠재력을 가진, 무서운 힘을 가진 나라임을 처음 알았습니다. 비록 이 책이 인도의 모든 것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미래를 전망한 학술서는 아니지만, 기자의 눈에 비친 '현상'을 통해 그 '본질'을 어느 정도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짧지만 참 흥미진진한 인도 여행의 즐거움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중앙일보 기자입니다. 이장규는 경제전문대기자(상무)이고, 김준술은 국제와 경제 분야 기자입니다. 그들이 인도를 탐방하고 온 이야기를 여섯 개의 주제로 엮어 놓았습니다. 먼저 이 책의 제목이자, 첫 장의 제목인 〈19단의 나라〉에서 인도의 발전 잠재력을 단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인도 아이들은 구구단 대신 '19단'을 술술 외웁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세계의 어린이가 9×9=81을 말할 때, 인도 아이들의 입에선 영어로 "Nineteen by nineteen = Three hundred and sixty one (9×9=361)"이 금세 튀어나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그들의 기초 수리 능력이 뛰어날 밖에 없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0과 무한대의 개념을 처음 생각해 낸 나라 역시 인도입니다. 십진법을 만들어 아라비아에 전파한 것도 인도인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수를 읽고 이해하는 덩치도 훨씬 큽니다. 서양에서 세 자리, 우리나라에서 네 자리로 수를 끊어 읽을 때, 인도는 다섯 자리에서 일곱 자리 단위로 끊어 읽습니다. 인도 초대 총리 자와할랄 네루가 미국의 MIT에 자극을 받아 만들었다는 IIT(인도공과대학: 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는 MIT 이상의 학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교수 대 학생 비율(1:8) 면에서도 우수하고, 4년간 무려 190학점을 이수해야한다는 것도 그러하고, 무엇보다 인도의 연간 고등학교 졸업생 1,200만명 중 고르고 골라 0.0003 퍼센트인 3,500명을 뽑으니 그 인력의 우수함은 가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인도에서 ITT는 명예와 부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재들의 몸값은 어느 정도 될까? "월급요? 처음에는 한 달에 2만 루피만 주면 돼요. 그러면 어느 회사라도 만족스럽게 일할 것 같아요." IIT의 학생은 그렇게 말합니다. 2만 루피는 우리 돈을 약 50만원에 불과합니다. 세계적인 두뇌의 고급 인력, 그것도 공용어가 영어인 그들을 전 세계 유수의 IT 업계에서 눈독을 들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대치동 뺨치는 과외 열기가 있는 곳,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에 이은 여섯 번째 핵 보유국, 1980년에 이미 독자 위성을 발사한 나라, 수많은 외국 기업들이 몰려 있는 데칸 고원의 IT 신천지 방가로르가 있는 곳, 세계에서 가장 투명한 경영을 한다는 매출액 10억 달러(1조 2천억원) 인포시스(infosys)가 있는 곳, 미국 다음으로 연구개발센터가 많은 나라가 바로 인도입니다.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그 짧은 시간에 노벨상 수상자를 6명이나 배출한 것도 인도입니다. 인도에 대해 하나 하나 알아가면서 앞으로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로 인도를 지목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2003년 6월에 내놓은 〈브릭스(BRIC's)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4개 잠재 대국이 향후 30년 안에 세계경제의 새로운 판도를 주도할 것이라고 했는데, 다른 나라는 몰라도 인도만큼은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견해가 일치했다고 합니다. 머지않아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을 차례로 제치고 2030년에 가면 일본까지 추월할 정도의 경제 규모를 가질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나라이지 현실적으로는 아직 중국과 비교가 안됩니다. 우수한 인적 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반면 문맹률이 35%에 이르고 - 특히 여성의 경우 50%가 넘고, 여전히 절대빈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외국 기업이 더 이상 들어오기에는 인프라가 이미 한계에 다다랐으며, 많이 좋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관료주의의 벽은 높고도 높습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이와 같은 인도의 '그늘'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10억의 인구를 가진 초대국이 선거를 통해 정권을 교체한 지구상 유일의 나라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아시아 최고의 빈민촌이 있는 곳이기도 한 - 저자의 말처럼 '천의 얼굴을 가진' 인도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중국이 세계를 휩쓸고 있는 큰 흐름 속에서 중국을 견제하고 맞붙어 경쟁할 수 있는 지구상의 유일한 나라는 바로 인도뿐"이라는 저자의 결론에 대해 비록 옳고 그름을 판단할 능력은 없지만, 드디어 '코끼리'가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만큼은 확실했습니다. 인도에 대해 보다 많은 것이 알고싶어집니다. * [보너스!! - 인도에 대한 상식] 인도는, 과거 1만 년 동안 어떤 나라도 침략하지 않았다. 사람이 살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바라나시가 있다. 기원 전 700년에 세계 최초의 대학이 세워졌으며 각국에서 온 1만 5천 명의 학생들이 60개 과목을 공부했다. (기원 전 700년에!!!) 원주율을 처음 계산했다. 대수, 삼각법, 미분도 인도에서 유래했다. 2,6000년 전 인도인 수슈루타는 125가지 수술 도구를 사용하여 복잡한 수술도 거뜬히 해냈다. 기원전 100년에 10진법을 개발했다. 그리고 영국의 식민지 지배 전인 17세기 초까지 지구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였다. 다시 그 영광을 찾을 수 있을까?
n******8 2004.12.17.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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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국, 인도를 이끄는 라마누잔의 후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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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을 끝까지 읽고 잠자리에 들면 잠의 맛이 새롭다. 채 머릿속을 떠나지 않은 책의 내용들이 오롯이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오락가락 하면서 어느새 숙면에 빠져들게 해주기 때문이다. 책을 읽다 잠이 들면 같은 책을 두 번 읽는 효과도 있다. 현실에서 한번, 꿈에서 또 한번. 꿈속의 독서는 차례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는 데다 기억하고 싶은 것만 골라서 기억해도 그만인 아주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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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을 끝까지 읽고 잠자리에 들면 잠의 맛이 새롭다. 채 머릿속을 떠나지 않은 책의 내용들이 오롯이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오락가락 하면서 어느새 숙면에 빠져들게 해주기 때문이다. 책을 읽다 잠이 들면 같은 책을 두 번 읽는 효과도 있다. 현실에서 한번, 꿈에서 또 한번. 꿈속의 독서는 차례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는 데다 기억하고 싶은 것만 골라서 기억해도 그만인 아주 편리하고 부담 없는 독서여서 좋다. 어젯밤 그랬다. 새벽 3시까지『19단의 비밀 : 다음은 인도다』(이장규·김준술 지음/ 생각의 나무/ 2004년)를 읽고 잠자리에 들었더니 꿈에 인도의 '코끼리부대'와 '19단표'가 나타나는 게 아닌가. 느닷없이 코끼리 부대가 출현한 건 아무래도 연말 개봉 예정인 <알렉산더>의 예고편을 본 탓일지 모르겠다. 아무튼 어젯밤의 꿈은 잠들기 전의 독서와 연관된 것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책의 순서와 내용에 상관없이 간밤의 꿈을 그대로 풀어놓는 기분으로 편안하게 써볼 참이다. 소설 <골드바흐의 추측="">(생각의 나무 刊)에 등장하는 인도출신의 천재수학자 '라마누잔'은 동료 수학자의 입에서 '1729'라는 숫자가 나오자마자 즉시 그 수의 특성을 설명한다. "두 개의 세제곱 수의 합(1729 = 12³+1³= 10³+ 9³)으로 나타낼 수 있는 최초의 자연수잖아요." 인도의 수학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예감케 하는 대목이다. 그리고 이 책 <19단의 비밀>은 그 예감이 맞았음을 확인시켜 준다. 더불어 측은해 보이기도 한다. 어려서부터 십구단을 외우기를 강요받았을 가난한 인도어린이들의 비애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삶이 곧 고통임을 너무 일찍부터 깨닫게 하는 게 아닌가. 말이 '십구단'(19×19=361)이지 그걸 줄줄이 외운다는 건 왠만한 집중력과 노력으로는 어림없는 일일 터다. 고작(?) 구구단을 암기하면서도 힘겨워 했던 우리들의 유년기를 상상해 보라. 아무튼 수학적 기초가 튼튼한 학생들이야말로 잠자는 거인, 인도가 경제대국으로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게 된(美골드만삭스, 2003년 BRIC's 보고서 참고) 밑거름이었다. 인도공과대학(IIT)의 학생들과 교수들이 자신들이 미국 MIT의 수준을 능가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작금의 세계 과학계와 산업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도인들의 수치를 보면 그들의 말이 허풍만은 아니라는 걸 실감하게 된다. "세계 도처에서 일하는 인텔 직원의 17%,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의 20%, IBM 직원의 28%, NASA(미항공우주국) 직원의 32%가 인도인이다." 그런 인도가 나날이 발전, 잠재력의 나라에서 현실의 경제대국이 되고 있다는 얘기는 더 이상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그 보다 더 새삼스러운 건 여태 무지와 무관심으로 일관하다가 뒤늦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다. 중앙일보의 기자들인 두 저자는 인도의 경제가 기지개를 켜게 된 주된 원인을 앞서 언급했던 교육경쟁력과 함께 정부의 개혁·개방정책, 과감한 규제완화정책에서 찾고 있다. 그러나 내겐 그 말이 가슴깊이 와 닿지 않는다. 이유는 공교롭게도 같은 책의 뒷부분에 나오는 얘기 때문이다. 책의 앞부분에서 발전의 동력이라던 정부가 뒷부분에서는 골치 아픈 관료주의로 둔갑해 경제발전의 걸림돌로 묘사되고 있다. 같은 책에 정반대의 주장이 뒤섞여 있는 것이다. 따라서 책은 논리의 일관성을 놓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기에도 이유가 있을 것이고, 나는 이렇게 추측한다. 우선 책의 각 부분들이 신문게재를 목적으로 한 기사였던 만큼 독자적인 완결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그것을 모아놓은 책에서는 필연적으로 '동어반복'과 '편집상의 논리모순'이 돌출할 수밖에 없다. 또한 기사게재의 시기도 눈여겨볼 일이다. 그 시기는 아마도 노무현정부의 개혁정책에 대해 재계와 보수언론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던 때가 아니었나 싶다. 결국 책의 각 부분들은 그것들대로 '시의성'이라는 겉옷을 입어야만 했고, 그 시의성이란 고스란히 재계와 보수언론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었던 셈이다. 물론 행간을 읽자면 그렇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는 우리 모두가 새겨두어야 할 내용들이 많다. 특히, 기회요소(엄청난 인적 자원, 값싼 임금, 수준 높은 수학·과학 실력, 높은 교육열, 넓은 땅 많은 부존자원, 타고난 도덕성, 수준 높은 민주의식, 엄청난 시장잠재력 등)와 위기요소(종교적·인종적 분파주의, 불안한 정치구도, 관료주의, 극심한 빈부격차, 높은 농업의존도, 인프라 태부족 등)를 한 몸에 지닌 채 부침(浮沈)과 발버둥을 거듭하고 있는 인도는 분명 우리의 타산지석이다. 인도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모았다는 점에서도 이 책의 의미는 작지 않다. 기폭제의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나 역시 이 책을 읽는 동안 줄곧 인도여행을 꿈꾸었다. 그게 꿈에 반영됐던 겐지 간밤의 꿈에서 줄곧 "나마스테, 나마스테"를 외쳤던 기억이다. 바라건대 차제에 더 많은 정보서와 보다 보편적이며 깊이 있는 내용이 담긴 인도 관련 책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인상깊은구절]
"깨끗한 양심보다 더 푹신한 베개는 이 세상 어느 잠자리에도 없다."(69쪽) -인도의 대표적 IT기업 <인포시스>의 무르티 회장이 철칙으로 삼는 경영투명성을 강조하는 말.
y****y 2004.12.29. 신고 공감 7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도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면 이 책 읽고 다 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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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솔직히 이야기해보라..인도라는 나라에 대한 선입견은 없는지..오방은 있다..혼자 이야기하면 욕 얻어먹을까 싸잡아 같이 가려는 수작이다..ㅋㅋㅋ 원래 알다시피 선입견이라는 녀석의 성격상 좋은 이야기는 많이 나오지 않는다...큰 기대는 하지않고 들어주시라...엄청난 땅덩어리와 10억이 넘는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이긴 하지만..오방인 가진 인도에 대한 생각은 힌두교도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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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솔직히 이야기해보라..인도라는 나라에 대한 선입견은 없는지..오방은 있다..혼자 이야기하면 욕 얻어먹을까 싸잡아 같이 가려는 수작이다..ㅋㅋㅋ 원래 알다시피 선입견이라는 녀석의 성격상 좋은 이야기는 많이 나오지 않는다...큰 기대는 하지않고 들어주시라...엄청난 땅덩어리와 10억이 넘는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이긴 하지만..오방인 가진 인도에 대한 생각은 힌두교도의 나라...소고기를 먹지 않을 뿐만 아니라 소를 숭배(?)하기까지 하여..자동차가 씽씽 달려야할 도로에도 느긋한 소가 어슬렁거리고..구정물처럼 시커먼 갠지스강의 물에 들어가 그 물에 목욕하고 심지어 마시기까지 하는 미개한 풍습을 가진 민족...카스트제도라는 무지몽매한 신분세습제도를 21세기인 아직까지 유지하며 그 신분의 굴레는 자신의 일생뿐만 아니라 자식들에게까지 물려주어야 하는 불평등성...지긋지긋한 윤회사상에 까지 찌들어...어차피 현세에 제대로 잘 먹고 잘 살지 못해도 내세에서는 보란듯이 떵떵 거리며 잘 살게 될 것을 믿기에 열심히 노력하여 생활고를 개선해 볼 생각조차 하지 않는 정체된 나라...전체인구의 삼분의 일 이상인 3억5천만명이 죽지못해 겨우 밥이나 주워먹고 사는 극빈층의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살이 타 들어갈듯한 무더운 날씨..일급 호텔에도 도마뱀따위가 기어다닐뿐만 아니라...먹을 물도 충분치 않아 반드시 물을 사먹어야하는 골치거리 등...주워들은 지식을 포함하여...잠시잠깐 슬쩍 생각해도 이 정도로 좋지않은 선입견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나라가 바로 인도인데...이래도 당신은 인도에 대한 기대를 가질 자신이 있는가? 오방은 자신없다...기업체에서도 인도시장을 선점하기 위하여 파견을 보내곤 하는데...해외지사중 세상에서 제일 가기 싫어하는 나라 일순위가 바로 인도 아닌가...가라고 말할까봐 두려운 나라 인도...그 인도에서 혁명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아직 감지하지 못했다고? 허걱..그렇담..당신 참 둔하다... 오방이 일전에 읽은 책중에(제목은 기억나지 않는다..찾아보면 알수 있겠지만 시간이 늦었으므로 그냥 일단 넘어가도록 함으로 용서하시라^^) 세계의 패권을 이어갈 바통 혹은 대기표를 쥐고 있는 국가들을 열거한 책이 있었다...기억나는 것은 많지 않으나 세계의 패권은 약 50년을 주기로 로테이션 되고 있는데...지금은 당근 알다시피 부쉬의 미국이 패권을 단단히 쥐고 죽어도 놓지 않을 것같은 표정을 짓고 있지만 그 바통은 자연스럽게 중국으로 넘어갈 것을 예견하고 있다...그 시기는 약 2020년 경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중국이라는 공룡뒤에 빠짝 달라붙어 다음 대기번호가 불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나라가 바로 인도라는 것이다...전문가가 예견하듯 이처럼 강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인도...그렇담 인도의 어떤 점이 내노라 하는 전문가들의 입맛을 맞추어 주고 있는 것일까...그 해답의 일부가 바로 이 책에 담겨져 있다..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독자들의 눈높이에 적절하게 맞추어 준 설명수준이라고 할수 있겠다..저자가 현직 경제부기자 혹은 기자출신이다 보니깐 자연스럽게 독자들을 배려하는 공정한(?) 수준을 맞추어 주는 기지를 발휘한 셈인것 같아 괜히 고맙다...물론 저자가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왠지 잘난척 하는 것처럼 보이는 현학적 문체를 자랑하는 책들 때문에 상상력의 한계를 느꼈던 아픔이 조금 있는 오방으로써는 더더욱 고마운 일이 아닐수 없는데...아마 읽어본 다면 오방말고도 많은 독자들이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일 것 같다...사실 아시아에 붙어있기는 하지만 대륙이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을 엄청난 땅덩어리와 그에 버금가는 엄청난 머릿수를 자랑하는 인도이기 하지만 위에 첫 단락에서 오방이 언급한것과 같은 좋지 않은 선입견들에 대해 마땅히 해답을 제시하거나 대놓고 설명해 줄만한 책이나 언론매체들이 존재하지 않았었던 것은 꼬집어야할 사실이다...(오방이 관심이 없었다고는 제발 이야기하지 말아주시라^^; 혹시 진짜로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책은 따라서 인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거나 관심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알짜배기 지식이 될 것이라는 강력한 믿음이 든다...베리 굿이다... 책의 제목이야기부터 좀 시작을 하여 분위기를 환기시키도록 해야겠다..오방 역시 책을 열어보기전에 매우 궁금했던 사항이기 때문이다...19단이라..흐음...무슨 인도의 기이한 무술고단자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닐까...아님 인도의 오래된 19단짜리 탑의 비밀..과연 몰까..고민을 하던 오방에게 광명을 준 것은 책의 표지를 열자마자 인쇄되어 찍혀있던 어릴적 구구단 책받침을 연상시키는 곱셈표였다..그렇다..놀라지 마시라...우리가 나이 서른먹도록 아직도 제대로 외우지 못하고 있는 구구단....겨우 구 곱하기 구는 팔십일까지 외우고 나서 뿌듯한 마음에 어쩔줄 몰랐던 그 구구단을 인도의 어린이들은 '십구단'까지 외우고 있었던 것이다..19 곱하기 19는 361까지 표로 만들어서 달달 외우고 있는다고 하니 경악하지 않을수 없는데..과거에는 이십사단까지 외운적도 있다고 하니...정말 인도라는 나라 다시 보지 않을수 없다..그럼 왜 그들은 그 어렵다는 곱셈을 미친듯이 외워대고 있는 것일까..이것이 바로 인도의 내일을 밝게 만들어주는 엄청난 교육열의 발로인 것이다...인도사회 전반에 깔려있는 교육에 대한 강한 열의...특히 영어는 공용어로 일단 먹고 들어가는 가운데 수학을 잘한다는 점이 바로 인도인력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주는 가장 큰 계기가 된다...한국에서는 이제는 밥벌어 먹기 힘들다는 이유로..죽을때까지 인정도 못받고 돈도 많이 못버는 기름밥인생을 더이상 살지 않겠다는 이유로 돈싸들고 지원해도 이공계인력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판에...인도에서는 공과대학 졸업자를 최고로 쳐주고 있다...카스트제도라는 씻을수 없는 차별을 교육이라는 경쟁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극복하고자 하며...오직 교육만이 신분의 상승을 보장하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길로 인도국민들 전체가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미국 부쉬2기의 흑인 여성 라이스 국무장관의 부모가...흑인여성으로써 올라갈수 있는 신분적 한계를 극복하는 길은 오직 공부하는 길밖에 없음을 깨닫고 어릴적부터 모든지 죽어라 공부시켰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고시와 토익책에만 코박고 앉아있는 한국대학생들의 모습은 과연 얼마나 건전한가... 사실이지만 경제력이 떨어져서 그렇지 인도인들의 우수성은 전세계적으로 입증되어 있다...'0'이라는 철학적 개념을 발명하고 이를 이용하여 십진법을 만들어 아라비아로 전파한 것도 인도이다...결국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아라비아 숫자는 과거 인도인들의 선물인 것이다...그래서 인도에서는 건물의 0층이 있다고 하는데...한층 더 올라가야 비로소 1층이 나온다고 한다...ㅋㅋㅋ 재미있지? 인도인들이 수학과 과학에 강하다는 사실은 미국의 MIT의 비교되는 IIT(인도공과대학: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의 수재들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고 하는데...전체고교 졸업생들중 0.0003%에 들어야 비로소 입성이 가능하다고 하니..그 졸업생들의 우수성은 이미 세계기업들이 군침을 흘리는 수준을 통해 다시 한번 증명된다고 하겠다...MS,IBM,인텔 등과 같은 내노라하는 IT기업들이 IIT딱지만 붙으면 서로 데려가려고 오줌을 지릴 정도라고 한다..부럽기 그지없다..세계적 IT기업들이 인도의 IT인력에 주목하는 이유는 역시 영어를 구사한다는 점...그리고 한화로 초봉 50만원만 주면 당장 쓸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물론 지금까지는 그런 박봉을 줘도 올타쿠나하고 열심히 일했던 인도인들도 앞으로는 그런 하청공장의 이미지를 확실히 홀딱 벗을 채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이제는 얼마의 돈을 주면 이런 수준으로 만들어 주겠다며 당당히 주장할수 있다며 컨설팅을 할 수준이라고 한다...인도의 IT인력들의 실력은 이렇게 공공연히 인정받고 있는데...소프트웨어개발과 관련한 재미있는 인도인들의 문화를 이야기하고 아쉽지만 마치도록 하마...인도인들은 천성적으로 느긋하고 토론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이런 천성이 회의시간에 잘 나타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를 개발할때도 충분히 개발자간에 오래시간 토론을 거친후에 개발에 들어가기 때문에 개발중간에 문제점이 줄어들어 개발기간이 단축된다고 한다...그런데 한국에선 특유의 '빨리~빨리'문화가 반영되어 토론없이 바로 개발에 들어가기때문에 개발상의 문제가 많이 드러나게 된다는 것이지...물론 일장일단이 있는 IT강국 두나라의 특성이긴 하겠지만..저렴한 인력비용과 무엇보다도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한국인력들이 긴장해야만 한다는 점은 인정할수 밖에 없을 것같다...겁나는 녀석들...참 할 이야기많은데 지면이 아쉽다..많은 이야기들은 책을 통해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인도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게 해준 책..강추한다.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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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인도를 공부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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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를 준비하기 위해 이 책을 구입하였다.   기자의 눈으로 본 인도. 짧은 기간에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정리한 두 분(저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아울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와 역사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분포한 포괄적인 안목과 나름대로 열심히 찾아보고 준비하였을 여러 자료들에 또 한 번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막연한 느낌으로만 상상하던 인도라는 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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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를 준비하기 위해 이 책을 구입하였다.   기자의 눈으로 본 인도. 짧은 기간에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정리한 두 분(저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아울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와 역사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분포한 포괄적인 안목과 나름대로 열심히 찾아보고 준비하였을 여러 자료들에 또 한 번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막연한 느낌으로만 상상하던 인도라는 나라에 대해 잘 찍은 코끼리 사진을 보는 것처럼 들여다 볼 수 있게 정리하였다는 점에 점수를 주고 싶다.   깊이를 더하지는 않았지만 인도인의 역사와 그에 기인한 사고방식들이 어떻게 교육에 반영되었는지, 현재 인도인들의 생활 상과 그 저변에 깔린 의식구조가 무엇인지, 향후 인도가 나아갈 방향과 목표가 무엇인지, (물론 거시적인 국가경제의 틀 속에서) 한국 기업들의 활약상과 성공비결은 무엇이었고 일본 기업의 실패 요인은 또한 무엇인지 등등의 깔끔하게 요약되고 잘 정리된 정보들이   인도에 관한한 초보 비즈니스맨인 나에게는 나름대로의 인도 비즈니스 접근 방법과 해야할 일들과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나침반이 되어 준 것같다.   특히, 중국과의 비교를 통해 인도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객관적 근거를 제시한 점이나 한국 기업의 승승장구하는 모습에 덧붙여 일본 기업들의 인도진출실패 이유를 곁들인 설명은 현지에서 기업을 운영할 각오를 하고있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교훈으로 자리매김 하리라.   굳이 아쉬운 점을 말하라고 한다면 ... 글들에 삽입된 수식어 들에 대한 부분인데, (불과 몇 군데에 지나지 않지만) 글 중에 쓰여지고 있는 '굉징히...', '엄청나게...', '완전히...' 등의 수식어로 인하여 저자의 감정이 지나치게 강조되어 있어서 객관성이 결여되어 있을 것 같다는 느낌과 함께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폭을 상당부분 방해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비록 저자들이 서문에서 "(이 책이) 초보적인 지식이나 관찰기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듯이 여행이나 방문을 통해 느끼게 된 바를 자기 감정과 함께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에는 이의가 없다. 다만, 좀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서술되어졌더라면... 하는 부분이 가끔씩 있었다는 뜻이다.   한 가지 더, 이정도의 실력을 가진 저자들이라면 각종 자료를 수집하여 인도관련 비즈니스 실무 지침서를 하나 책으로 내 보는 건 어떨까? 각 지역별 비즈니스 환경과 성공한 기업, 실패한 기업 그리고 그 이유 등을 객관적 자료들에 근거하여 제시해 보는 것도 인도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 사업가들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여하한 이유에도 불구하고 [19단의 비밀] -다음은 인도다-를 접하고 나니 인도로 향할 내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 지리라는 느낌이다. 이제는 좀 더 자신있게 인도인을 만날 수 있을 것같다는 막연함 자심감과 함께...   아마도 인도로 가는 하늘 위에서 나는 이 책을 한 번 더 읽게 될 것같다.
z****n 2005.01.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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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어난 코끼리 인도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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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하면 떠오르는 게 가난, 카스트 제도, 하층민 여성들에 대한 반인륜적인 행태들이다. 인도는 나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로 각인된 나라다.    <19단의 비밀 - 다음은 인도다>는 인도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나에게 새로운 인도를 보여 준 책이다. 몇시간만에 훌쩍 읽어내려 갈 만큼 이 책 속에 담긴 인도란 나라는 알쏭달쏭한 나라이며,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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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하면 떠오르는 게 가난, 카스트 제도, 하층민 여성들에 대한 반인륜적인 행태들이다. 인도는 나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로 각인된 나라다.

 

 <19단의 비밀 - 다음은 인도다>는 인도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나에게

새로운 인도를 보여 준 책이다. 몇시간만에 훌쩍 읽어내려 갈 만큼 이 책 속에 담긴 인도란 나라는 알쏭달쏭한 나라이며,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나라였다.

 

  인도는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로, 10억 인구는 인도의 미래이며, 가장 큰 자산이다. 인도와 중국이 앞으로 세계경제의 큰 축이 될 거라고 예측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엄청난 인구수에 있다. 인도는 단순히 인구수만 많은게 아니다. 19단의 비밀이란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인도는 머리 좋은 젊은 인구가 많다.

구구단을 배우는 보통 나라 어린이들과 달리 19단을 외우는 인도 사람들은 영국식민지 시대를 겪어서 영어에도 능통하다.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언어와 종교를 사용하고 있는 인도 사람들에게 영어는그들을 하나로 만들어 주는 공통어다.

 

  비상한 머리와 완벽한 영어구사 이 두가지를 가진 젊은 인력이 넘쳐나는 곳이 바로 인도다. 인도의 IT는 이미 정평이 나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번 놀랐다.

 

  우선 가난한 나라 못사는 나라라고 여긴 인도에서 노벨상은 받은 사람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고, 그들의 교육열에 놀랐다. 인도사람들의 교육열은 우리나라 대치동을 넘어선다고 한다. 특히 공과대학의 교육 수준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들의 뜨거운 교육열과 학구열은 대학 진학 후에도 계속된다. 일단 대학만 들어가면 끝인 우리내와는 그 모습이 많이 달랐다. 세계에서 머리 좋다는 사람들만 간다는 MIT공대를 우습게 보는 인도 사람들은 그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인도의 공과대학은 세계적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었다.

 

 나는 우리나라도 이거 하나는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도 머리 좋은 인재들이 정말 많다. 그러나 그 많은 인재들이 대학을 들어가면 다 사라져버린다. 우리의 교육은 좋은 대학을 들어가는데서 멈추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책에 나와있는 인도의 우수한 대학들은 대학 입학부터가 진정한 교육에 또다른 시작이었다. MIT공대를 넘어서는 우수한 인도의 공과대학, 우리나라 역시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나라안에서만 큰 소리칠게 아니라, 세계적인 대학으로 거듭나고, 그 안에서 우리의 이름을 높일 수 있는 많은 인재들을 배출했으면 좋겠다.

 

 그러나 참 우습게도 교육열도 높고 학구열도 높은 인도가 엄청난 문맹률을 자랑한다는 사실이다. 인도는 모든면에서 극단적인 모습을 많이 들어낸다.

 

  이 책에 여러차례 인도를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정말 그런것 같다. 이게 인도일까 저게 인도일까 정말 헷갈리는 나라가 인도였다.

 

 또 하나 신기한 점은 인도는 많이 유적지를 가지고 있어서,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나라다. 가만히 앉아서 조상들이 물려준 유물만 가지고도 인도는 엄청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나라다. 그러나 인도는 그걸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등치 큰 코끼리의 행동이 느리듯 인도인들은 이런면에서도 그 행동이 아직 늦다.

우리 생각 같으면, 항공, 도로,  교통, 기타 숙박시설과 관광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들을 마련해놓고, 해마다 엄청난 관광수입을 벌어들릴 것 같은데, 빈곤에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하면서도 이런쪽으로 아직 밝지 못하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인도는 극단적인 모습을 가진 나라다.

그러나 나는 이 책 속에서 인도의 희망을 봤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고속성장을 이룩한 우리나라의 자산은 교육에 있었다. 가난속에서도 우리의 교육열은 수많은 인재들을 키워냈고, 그 덕에 우리는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인도는 우리나라보다 몇십배 큰 땅덩이를 가졌고,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인구수를 가진 나라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머리 좋은 젊은층의 인구가 많다는 사실이다. 여러가지 불안요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미래가 어둡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마음 한편이 무거웠다.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되어 있다고 하는 우리나라가 언제가는 인도에게까지 추월당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먼 미래까지는 아니어도 당장 10년, 20년 후 우리의 미래를 생각해 볼때 우리나라 역시 가만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y****6 2007.06.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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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단의 비밀 다음은 인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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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단의 비밀 다음은 인도다.이장규,김준술 공저 | 생각의나무 | 2004년 11월   최근 전세계적인 경제공황이 시작되면서, 우리 경제생활과 산업과 전반적인 연관이 있는 에너지 시장도 커다란 출렁거림을 겪었다. 유가와 석유제품 가격은 고점을 대비로 하여 절반 이하로 급락했고, 하루에도 몇 달러씩 변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경을 쓸 일들이 무척이나 많아질 수 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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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단의 비밀 다음은 인도다.
이장규,김준술 공저 | 생각의나무 | 2004년 11월

 

최근 전세계적인 경제공황이 시작되면서, 우리 경제생활과 산업과 전반적인 연관이 있는 에너지 시장도 커다란 출렁거림을 겪었다. 유가와 석유제품 가격은 고점을 대비로 하여 절반 이하로 급락했고, 하루에도 몇 달러씩 변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경을 쓸 일들이 무척이나 많아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솔직히 말한다면, 거래가 거의 실종되었다고 할 정도로 시장은 침묵에 빠져 가고 있다.

 

내년도에 경제상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말은 공허한 메아리처럼 들린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라고 할 수 있는 주요 업종의 내일은 지금 내가 느끼는 바로는 심각하기 때문이다. 해운시장의 급락은 선주사들의 파산과 수익악화, 그리고 이에 동반한 조선업의 불황, 경기침체에 따른 자동차 수요 하락, 그리고 자동차와 조선의 수요감소로 인한 철강업의 침체...그리고 이미 시작된 석유화학시장의 몰락과 최근 급격하게 이익이 축소되고 있는 에너지부분...

 

무거운 마음을 안고 있어봤자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오랫만에 서점에 들렀다. 책들을 살펴보고,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의 목록을 작성해서 재고가 있는 책 몇 권을 샀다. '19단의 비밀, 다음은 인도다.'은 그 중에 한 권이었다. 최근에 부상하고 있는 대국, 중국과 인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대부분은 투기적인 것이었지만)이 무척이나 컸었던 것이기는 했지만, 인도에 대해서는 나는 어떤 피상적인 이미지만을 가지고 있었다.

 

중국과 인도와 같은 거대국가들의 모습을 하나의 기준을 통해서 단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곳에는 21세기의 첨단과 19세기 근대가 공존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한편으로는 개인적으로는 경제발전의 과실이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한계의 증명이기도 하다. 저자가 Reliance와 Tata와 같은 인도기업이 세계 유수의 기업에 못지 않은 실행력을 보이는 한편, 다른 한 곳에서는 아직도 카스트와 빈곤에 시달리는 전근대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을 보는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 였다 즉, 산업화에 따른 관념의 변화가 차별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도의 장점은 영어가 가능한 잘 훈련된 전문인력群의 존재, 서비스업의 강점 등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카스트, 분파주의 (저자가 지적한 힌두교 근본주의), 관료주의, 인프라 부족이 단점으로 알려져 있다. 장점과 단점을 보면 인도가 처한 오늘의 현실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빈부격차와 다문화 통합에 대한 어려움이 아닐까? 저자가 말한 대로 인도가 서비스업에 중국이 제조업에 강점을 가진 것은 그들이 본격적으로 경제발전을 시작한 시점에 유래한 것이기도 하고, 혹은 그 배경의 문제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서비스업이 미치는 인도경제에 대한 영향은 그다지 크지는 않다고 본다. 그렇다면 인도가 그 발전의 과실을 고루 나눠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제조업의 발전을 이루지 않고는 불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그 발전전략은 아마도 이 거대 국가에서 지역 불균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오히려 그 과정에서 분열은 더 심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도가 앞으로 풀어야 되는 문제는 너무나 많고 따라서, 저자가 말한 대로 향후 인도가 중국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나는 의문이 든다.

 

본서는 인도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저자가 인도에 영함을 대비하여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서술했을 뿐 아니라, 간간히 인도에 대한 자료를 삽입하여 독자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하고 있으니, 인도시장을 목적으로 하는 비즈니스맨이든, 혹은 인도에 관심있는 일반독자이든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t 2009.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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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인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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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한 한국의 연구가 본격화되는 요즈음 중국경제가 연착류기에 들어섰다는 전망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어느 국가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고도성장을 유지할 수는 없고, 너무 큰 무역흑자는 결국 무역상대국의 반발을 불러 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중국경제는 내수위주의 저성장기로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런 전망과 함께 사람들의 눈길은 빠른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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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한 한국의 연구가 본격화되는 요즈음 중국경제가 연착류기에 들어섰다는 전망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어느 국가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고도성장을 유지할 수는 없고, 너무 큰 무역흑자는 결국 무역상대국의 반발을 불러 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중국경제는 내수위주의 저성장기로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런 전망과 함께 사람들의 눈길은 빠른 속도로 인도로 넘어가고 있다. 이제껏 인도에 대한 소개는 종교를 주제로 한 명상기, 인도의 풍속을 위주로한 기행문들이 주류였다. 인도에 대한 본격적인 소개서는 드물었다, 이 책이 소개하는 인도는 그런 류의 인도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 인도는 거대한 나라고 보는 각도애 따라 전혀 다른 나라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s***g 2005.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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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대해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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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에 류시화씨가 인도를 여행하면서 쓴 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때문인지, 이 책을 사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류시화씨의 책이 인도를 여행하면서 인도, 인도인들의 삶을 가까이서 이야기하듯이 썼다면, 이책은 인도의 현재를 알고자(특히나 경제 분야 등의 향후 미래에 대한 인도 예측) 목표를 가지고 썼다. 그러나 단기간에 인도를 안다는 것이 쉬운 일인가.... 작가도 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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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에 류시화씨가 인도를 여행하면서 쓴 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때문인지, 이 책을 사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류시화씨의 책이 인도를 여행하면서 인도, 인도인들의 삶을 가까이서 이야기하듯이 썼다면, 이책은 인도의 현재를 알고자(특히나 경제 분야 등의 향후 미래에 대한 인도 예측) 목표를 가지고 썼다. 그러나 단기간에 인도를 안다는 것이 쉬운 일인가.... 작가도 서두에서 밝혔듯이 '코끼리 다리 만지기'라는 비유를 들어 이 책의 내용이 다소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여지껏 인도가 이처럼 경쟁력을 가졌고, 향후 중국에 대응할 만큼 발전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잘 몰랐던 사람들에게는 좋은 참고의 책이 될듯 싶다. 공용어로 영어를 사용하고, 교육기반이 튼튼해서 우수한 인적자원 공급이 가능하고, 21세의 주된 산업인 IT산업에서 앞서고.... 이정도만으로도 앞으로 인도를 주목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될 듯 싶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 중국보다도 더 비율이 높은 절대빈곤층(계급제도는 여전히 상존한다), 종족(종교)간의 대립 등등.... 이 책을 통해서 앞으로 인도의 발전을 지켜봐야 겠다.

[인상깊은구절]
10억의 민주주의....주목할 만한건 이번 선거에서 전자식 투표기가 도입됐다는 것이다.....버튼하나만 누르면 투표는 끝난다. 물론 득표현황은 자동으로 중앙선관위에 전송된다. 부정선거란 애초부터 있을수 없다...... 사실 10억을 모아놓고 민주주의를 한다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많은 인구를 대상으로 민주주의를 하는 나라는 인도가 지구상에서 유일하다.....인도를 천의 색깔을 가진 나라라고 한다. 이런 다양성과 복잡함을 하나로 묶어내는 비결이 바로 '10억 민주주주의'다. ....... "인도가 발전하고는 있지만 속도는 너무 느리다.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10억의 민주주의가 이유라면 이유일 수 있겠죠"
j*****7 2005.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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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배울수 있는 기초적인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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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전의 난 인도의 마하라스트라주(Maharashtra) 의 뿌네(Pune) 라는 교육 도시에서 9개월간 유학 생활을 했었다. 참고로 인도에서는 가장 큰 영역 단위는 "주" 이다. 마하라스트라 주 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가 뭄바이(MUMBAI)다. 근데 아이러니컬 한것은 뿌네에서 유학하기전에 이 책을 사놓고서는 읽지도 않고 9개월 후 한국에 돌아와서 독파를 했다는 점이다. 책을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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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전의 난 인도의 마하라스트라주(Maharashtra) 의 뿌네(Pune) 라는 교육 도시에서 9개월간 유학 생활을 했었다. 참고로 인도에서는 가장 큰 영역 단위는 "주" 이다. 마하라스트라 주 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가 뭄바이(MUMBAI)다. 근데 아이러니컬 한것은 뿌네에서 유학하기전에 이 책을 사놓고서는 읽지도 않고 9개월 후 한국에 돌아와서 독파를 했다는 점이다. 책을 읽어가면서 9개월의 직접체험을 통해서 얻은 인도인의 삶에 어느 정도 의 생각을 갖고 있던 나에게는 수월하고 동감이 많이 가는 책이었다. 인도라는 나라가 개방도 늦게 했지만, 특히 세계의 주목을 못받는 나라에 속하다 보니, 인도에 관한 정보가 한국에 많이 부족한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두 기자가 인도의 주요한 도시를 돌면서 생활과 유명한 기업인이나 관료를 만나면서 한 인터뷰를 편집해서 만든 책이다. 내가 이 책에 어떤점이 잘못되었다니 좀 오류의 정보가 있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을 함부로 말할수 없는 것이 난 단지 뿌네라는 도시에서 9개월 생활했기에 다른 도시의 상황은 전혀 모른다. 그리고 나 역시 뿌네라는 도시에서 살면서 인도 대학생 친구들로 들어보면, 인도의 도시들은 다 제각각 이라서 말을 들었다. 책에는 뿌네 라는 도시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단 유명한 도시들 특히 인도를 이제 막 세계의 무대에 혜성같이 등장하려는 그 원동력 위주의 내용이다 보니, 인도의 강점인 영어 와 인터넷 기술들 이라 보니 단지 유학생활 하는 사람에게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책이 인도의 장단점을 분석했지만, 장점을 위주로 쓴 책이라서 인도가 엄청 뛰어난 나라 같은 착각이 들 정도이다. 물론 책에서 보여주는 인도의 장점들에 대해서는 나 역시 이미 몸으로 경험한 바 알고 있어서 반론은 없지만. 거기에 비해서 인도의 단점 역시 몸으로 부딪쳐 본게 너무 많아서 혀가 내두룰 정도인데, 책은 인도의 단점에 대해서는 좀 관대한것 같은 느낌이었다. 사실 내가 현재 인도를 한국과 비교한다면 한국에 있는 나는 궁전에 있는 사람이고 인도에 있는 나는 거지촌에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의 상황이다. 뿌네는 큰 도시는 아니지만 약 300만명의 인구가 몰려 사는 소도시지만 인도의 첫번째 가는 신문인 The times of India 에 많이 나오는 도시인데, 이유가 교육도시로는 거의 1,2등의 도시이다. 하지만 상황은 남한의 1970대의 모습같다. 책에서 나오는 뭄바이 역시... 뿌네와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단지 잘 발전된 지역만 제외하고. 이 책은 앞으로 인도에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직접적인 도움이 많이 되지는 않지만, 읽어둘만한것은 같다.
k********k 2006.05.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