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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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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이 이 책을 썼을 때가 26살 때였다고 한다. 내가 26살 때는 뭘 하고 있었나 그런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현재 28살 된 지금에는 이런 책을 쓸 수 있는가? 애석하게도 난 앞으로도 이런 책을 쓰기가 힘들 것이다. 이야말로 시대의 역작이기 때문에 아무나 쉽게 나도 그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말 할기가 힘들 것이다. 그렇다고 안타까워 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비교라는 자체가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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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빈이 이 책을 썼을 때가 26살 때였다고 한다. 내가 26살 때는 뭘 하고 있었나 그런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현재 28살 된 지금에는 이런 책을 쓸 수 있는가? 애석하게도 난 앞으로도 이런 책을 쓰기가 힘들 것이다. 이야말로 시대의 역작이기 때문에 아무나 쉽게 나도 그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말 할기가 힘들 것이다. 그렇다고 안타까워 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비교라는 자체가 실상은 대부분이 상대적인 것이니 말이다.     이 책은 개신교 개혁주의의 신학대전으로서 칼빈주의 전체 내용을 담고 있다. 칼빈이 일생동안 개정 혹은 수정하여 풍부하게 하고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저술로서 저술활동에서 가장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장로교를 크게 나누면 예수교 장로회와 기독교 장로회로 나뉜다. 쉽게 설명해 예수교 장로회가 보수라면 기독교 장로회는 진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니다. 기독교 장로회는 워낙에 작기 때문에 교단이 흩어지지 않았지만 예수교 장로교는 그 안에서 또 크게 나뉘어 졌기 때문이다. 교파가 굉장히 다양하지만 예수교 장로교의 대표적인 교파로는 통합, 합동, 고신이 있을 것이다. 고신이 가장 먼저 떨어져 나갔고 그 다음이 통합과 합동이 갈라서게 된다. 통합과 합동을 두개 합하면 우리나라 기독교 신자의 거의 절반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큰 교파이다. 그만큼 장로교라는 교단은 우리나라 기독교에서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 장로교에서 대표적인 것이 바로 칼빈주의라는 것이다. 각 교파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이 칼빈주의 빼 놓고서는 장로교를 얘기할 수 없다. 즉 칼빈이 장로교를 만들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아니, 그의 신봉자들이 장로교를 만들었다는 말이 맞는 말일 것이다.     칼빈주의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툴립(TULIP)이론이라고 해서 인간의 전적 타락, 무조건적 예정, 제한된 속죄, 불가항적 은혜, 성도의 견인등 이 다섯가지가 주요 포인트로 볼 수 있겠다. 이 반대되는 것이 바로 알미니안이다. 그렇다고 그 내용이 완전히 다른 것이 아니라, 견해가 조금 틀리다고 말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뭐, 칼빈주의자들 중에서는 알미니안을 완전 이단시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말이다.     이 기독교 강요는 장로교 신학에 있어서 하나의 지침서와 같은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로교의 교단 신학교를 다니는 사람 중 이 책을 한 번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읽어보지 않더라도 이 안의 내용이 대충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을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은 것은 25살 때였던 것 같다. 그 때는 읽으면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워낙에 책이 방대하고 내용이 재밌다고는 말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그리고 내용 자체에 대해서도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읽어서 내용도 가물가물하다.     이번 겨울에 여러 책을 보면서 내 책꽂이에 있는 이 책을 보았다. 그리고 불연듯 다시금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아마도 25살 때 읽었을 때보다는 보다 깊이 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 동안 많이 배웠으니 그것들을 헛대이 날려 버리고 싶지가 않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건너가기 전 내 신학의 정체성에 대해 재점검 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아야겠다.
l*****9 2006.02.09.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