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카가 필수품 마냥 많은 이들에 의해 애용되면서 그와 관련된 책들도 꽤 많이 출판되었다. 처음엔 그저 좋은 사진을 찍고파서 사진과 관련된 책을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때마다 느꼈던 것은 ‘특별한 건 없구나’ 라는 생각이었다. 개략적인 이론들과 카메라 고르는 방법, 인물, 배경 등 장르(?)에 따른 촬영 방법에 대한 소개 그리고 포토샵을 이용한 간단한 리터칭 방법. 시중의 대부분의 책들이 이 선을 벗어나지 않고 있었다. 거기에 몇몇 책들은 촬영 정보를 공개하는 친절함을 보여주었으나, 너무도 고급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촬영한 나머지, 카메라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싶다는 욕망을 부추기기도 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좋은 카메라가 나쁜 카메라보다야 좋긴 하겠지만, 이전에 200만화소 똑딱이 디카를 가지고도 얼마든지 멋진 사진을 창조해내는 이들을 익히 보았는지라... 결국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장소를 찾아다니면서 보다 많이 셔터를 누르는 부지런함이 요구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 촬영과 관련된 책을 찾게 되는 것은 책 안에 실려 있는 사진들을 보는 것이 좋아서이다. 남이 찍은 사진을 보는 것은 ‘세상을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해 준다. 그리고 때로는 맘에 드는 사진을 모방해 비슷한 무언가를 남기게도 되고. 물론 그 단계에서 한 발 앞으로 나갔을 때 비로소, 다른 이들과는 다른 나만의 스타일이 완성되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이 책에는 유독 사진이 많았다. 잡다한 설명들, 특히 어려운 용어가 난무하는 글은 솔직히 안 읽히는데, 이 책은 그런 것들을 대폭 줄였다. 페이지마다 가득 들어찬 사진, 그 사진을 중심으로 짤막짤막하게, 사진 촬영과 관련된 포인트가 적혀있다. 거기에 상단에는 기본적인 촬영정보와 함께 그 사진을 찍은 이유(의도), 사진에 대한 느낌들이 적혀있어서 가볍게 읽어볼 수 있었다. 일본, 중국, 우리나라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찍었을 사진들은 특정 색을 띤 피사체를 촬영할 경우 노출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구도를 어떻게 잡는 것이 좋을지 등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촬영과 관련된 정보들보다도 사진 하나하나를 넘겨보는 재미도 쏠쏠했으니, 문득 여행가고픈 충동이 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디카를 다룬지도 어언 3년째, 매일 학교 도서관 내에 콕 박혀있는 생활을 하다보니 눈 앞에 펼쳐지는 세상이 한정되어 있다. 일상 속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 어려워서일까, 매일 같은 곳을 찍는 나의 사진들에서는 개성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눈에 보이지 않는, 혹은 늘 보아왔지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왔던 숨은 장소를 찾는 것이 지금으로서 내게는 가장 시급한 과제인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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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사진찍는 책을 사려고 보다가
정말 쉽고 잘 설명되어있어서 구매했다.
DSLR을 구매하고 오토로만 찍다가 이책을 보면서 사진에 적용하다보니 저절로 사진을 찍는 방법을 알게 된다
사진은 책을 보는거보다 책을 보면서 카메라를 똑같이 적용시켜보면서 사진 기술이 늘어나는게 느껴진다 |
| 저도 디카사고 아는 선생님한테 이 책 선물받았는데요~ 표지랑 종이질도 좋고 올칼라에 받았을때는 완젼 좋았거든요~ 근데 읽어보니깐 무슨말인지.. 필터어쩌구 조리개어쩌구 암튼 저는 완젼 카메라에 대해 무지한 저에게는 너무 어렵더라구요.. 화이트 밸런스를 조절하라고 하고.. 초점을 어쩌구 하는데... 디카에 그런기능도 없고... 암튼 전 너무 어려웠어요!! 암튼 카메라에 대해서 쪼끔만 알고 좋은 티카를 가지고 계시다면 좋은 책일지도 몰겠어요~~ 초보자용은 아닌거 같네요.... 그래도 책은 질도 좋고 디자인도 예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