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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미스터리 :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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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궁금해하며 만나봐야지만 했던 계간미스터리를 드디어 만났다.이런 잡지를 볼때면 항상 편집장의 글을 먼저 읽는다. 잡지의 색이 이 글에 가득하기에. 그리고 편집장의 글이 좋으면 일단 모든 컨텐츠를 믿고 본다. '수준'이라는 단어로 시작하는 이 글. 수준 이하의 말과 글에 치여살다보니 편집장은 더욱 깐깐한 수준을 지키려 노력한다고 한다. 이번 호 특집 주제는 '머더 미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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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궁금해하며 만나봐야지만 했던 계간미스터리를 드디어 만났다.

이런 잡지를 볼때면 항상 편집장의 글을 먼저 읽는다. 잡지의 색이 이 글에 가득하기에. 그리고 편집장의 글이 좋으면 일단 모든 컨텐츠를 믿고 본다. '수준'이라는 단어로 시작하는 이 글. 수준 이하의 말과 글에 치여살다보니 편집장은 더욱 깐깐한 수준을 지키려 노력한다고 한다. 

이번 호 특집 주제는 '머더 미스터리'. 주어진 정보로 사건의 진상을 추리하는 사회적 추리 게임이란다. 미스터리 자체가 이 의미가 아닌가 싶다가도 다양한 가지로 진화할 수 있겠구나 싶기도 하다.

이번 호에 실린 작품 중 가장 인상 깊은 건 홍선주 작가의 <완전범죄의 대가>. 일본 유명 작가 히라노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가명으로 작품을 만든다. 그 이름은 홍선주. 이것은 자신감이 아닐까. 본인의 이름을 작품에 올렸다는 것부터 흥미로운 이 소설은 히라노가 부캐를 만들기 위한 고군분투(?), 난리법석을 보여준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은 반전의 결말을 마지한다.

이번 호의 인터뷰는 첫 장편소설을 탄생시킨 표창원 프로파일러. 사실 기대만큼의 소설은 아니었지만 작가의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이야기. 진정한 정의구현, 속 시원한 정의구현을 다음 소설에서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초단편 소설을 볼 때마다 아쉬움 반과 놀라움 반을 느낀다. 이번 호에 실린 초단편 중 놀라움을 느끼게 한 소설들이 많았다. 그 중 우수작인 김규로 작가의 <순환>이 좋았다. 단 3페이지의 속에 잘 짜여진 이야기가 담겼다. 딱 깔끔하다는 생각이 드는게 이것이 초단편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계간 미스터리를 읽다보면 미스터리 소설이 땡긴다. 도파민이 필요했는데 다양하게 다가오니 왜 사랑받는 잡지인지 알겠다. 다음 호의 주제는 무엇일지, 어떤 작품이 날 놀라게 할지. 
YES마니아 : 로얄 t******1 2025.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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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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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균열을 일으키는 이야기의 힘❜우선, 모든 미스터리 소설의 최애 팬으로서 계간 미스터리 책을 먼저 만나볼 수 있음에 너무 영광이며 감동이었습니다. 봄호엔 어떤 내용들이 있을지 너무 기대되고 흥분되었어요. 제 기대만큼이나 좋은 작품들이 많았고, 추리하고 추론하면서 저만의 상상의 나라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책 표지도 아주 묘하고, 색달랐어요.신인상부터, 단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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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균열을 일으키는 이야기의 힘❜

우선, 모든 미스터리 소설의 최애 팬으로서 계간 미스터리 책을 먼저 만나볼 수 있음에 너무 영광이며 감동이었습니다. 봄호엔 어떤 내용들이 있을지 너무 기대되고 흥분되었어요. 제 기대만큼이나 좋은 작품들이 많았고, 추리하고 추론하면서 저만의 상상의 나라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책 표지도 아주 묘하고, 색달랐어요.

신인상부터, 단편소설, 표창원 작가님의 최근 추리소설 <카스트라토> 인터뷰, 미스터리 웹툰 소개, 초단편 공모전 수상작, 우수작, 사건의 재수성, 해외 리뷰, 신간 리뷰까지 다양한 추리 그리고 미스터리로 흥미와 재미를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작품 뒤에 있는 심사평 읽는 재미도 더했습니다. 제가 계간지는 처음이라 긴장되고 설레였는데, 책을 읽고나서 올해의 남은 3계절이 너무 기다려지겠어요. 곧 있을 2025.6.18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나비클럽의 <계간 미스터리 여름호>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그때 꼭 추리, 미스터리 광팬 분들은 만나보셨으면 해요.

전 아주 인상 깊게 읽었던 단편이 있는데 하나를 소개하고 싶어요.
초단편 공모전에서 수상하신 <풍선-김영민>작가님의 작품입니다. 생각도 못 한 반전과 소름 돋는 주인공 설정에 아직까지도 충격으로 다가오는데, 빨리 책으로 만나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계간 미스터리를 서포터즈하고, 읽을 수 있음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여름호도 기대하겠습니다.
e****7 2025.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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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미스터리 2025봄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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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미스터리를 좋아하십니까? 저는 아주 좋아합니다.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서스펜스, 탐정물, 살인 사건 등. 심지어 예능도 두뇌 게임형 예능이나 추리형 예능은 전부 다 섭렵했죠. 왜일까요? 인간의 더러운(?) 부분을 들여다보는 일은 묘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줍니다. 히로세 료(Ryo Hirose)의 명언짤 첨부여기, 인간의 더러운 부분을 마음껏 들여다 볼 수 있는 잡지가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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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미스터리를 좋아하십니까? 저는 아주 좋아합니다.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서스펜스, 탐정물, 살인 사건 등. 심지어 예능도 두뇌 게임형 예능이나 추리형 예능은 전부 다 섭렵했죠. 왜일까요? 인간의 더러운(?) 부분을 들여다보는 일은 묘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줍니다. 


히로세 료(Ryo Hirose)의 명언짤 첨부

여기, 인간의 더러운 부분을 마음껏 들여다 볼 수 있는 잡지가 있습니다. 계절마다 한 권씩 발행하는 <계간미스터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죠. 2002년부터 시작된 잡지인데, 저는 최근들어 인스타 알고리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인스타에서 기시 유스케와 정유정 작가의 책을 언급했기 때문일까요? 그런 세상입니다. 빅브라더가 늘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죠. 조용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계간 미스터리는 다양한 ‘미스터리’를 소개합니다. 여러 미스터리 단편/초단편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이고, 서브컬처 트렌드에 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머더 미스터리’ 시장과 체험형 추리 콘텐츠, 마스터플롯으로 읽는 장르 문학(특히 소년 만화의 플롯에 대해서), 로맨스스릴러 웹툰 소개가 실렸습니다. 


신인상은 전륭성 작가의 <블라디보스토크의 밤>이 수상하였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봄’이라는 이름의 산장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피해자는 한국인 교수. 삶을 버리고 싶던 주인공은 범인과 딜을 하기 위해 경찰보다 먼저 범인을 찾아내야 합니다. 이국적인 산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클로즈드 서클 미스터리인데, 서늘하고 차가운 산장의 풍경과 범인의 동기가 잘 어울려서 씁쓸한 여운을 남기는 글이었습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단편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홍선주 작가의 <완전범죄의 대가>가 가볍게 읽히면서도 반전이 재치있고 탄탄해서 좋았습니다. 미스터리가 반드시 무겁고 아프고 슬플 필요는 없죠. 통쾌하고 유머러스한 반전이 얼마나 맛있게요?


기존에 출판된 혹은 앞으로 출판될 미스터리 소설에 관한 소개와 <계간 미스터리> 편집위원들의 신간 리뷰도 알차게 실려 있습니다. 제가 특히 기대하는 작품은 미나토 가나에의 ‘C선상의 아리아’. 2월에 나올 예정이라고 했으니 일본에서는 이미 나왔겠네요. 미나토 가나에의 작품은 믿고 읽는 편이라 기대가 됩니다. 


여담이지만 이번 호 블랙&핑크 디자인이 너무 취저였다. 나 핑크공주거든 웅…


정가 15,000원에 이토록 알찬 구성이라니. 미스터리 장르와 서브컬처 문화에 대해서 이토록 깊게 다루는 잡지라니. 미스터리를 좋아하는데 주변에 미스터리 토크를 함께 나눌 오타쿠가 없어 외로우십니까? 그렇다면 계간 미스터리를 구독하십시오. 철마다 당신을 찾아와 미스터리의 세계로 잠겨들게 해줄 겁니다. 


다음 호는 무더운 여름철에 찾아오겠군요. 원래 미스터리는 여름이 제철이거든요. 다음 호에서는 어떤 싱싱한 이야기들이 저를 찾아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z******2 2025.03.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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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애호가라면 이 봄에, 이 한권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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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 부제가 ‘균열을 일으키는 이야기‘의 힘인데그 안에 숨은 진실이 내 사고방식이나 감정을‘흔들어’ 놓는 순간이 너무 좋았다. 📖신인상 작품 〈블라디보스토크의 밤〉산장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이야기인데,  읽는 내내 산장 안에 갇힌 것처럼 분위기가 팽팽하고 묘한 긴장감이 계속된다.“내가 죽인 걸로 해줄게요. 대신 나도 죽여줘요.”  특히 〈풍선〉, 〈완벽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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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 부제가 ‘균열을 일으키는 이야기‘의 힘인데

그 안에 숨은 진실이 내 사고방식이나 감정을

‘흔들어’ 놓는 순간이 너무 좋았다. 


📖

신인상 작품 〈블라디보스토크의 밤〉

산장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이야기인데,  

읽는 내내 산장 안에 갇힌 것처럼 분위기가 

팽팽하고 묘한 긴장감이 계속된다.


“내가 죽인 걸로 해줄게요. 대신 나도 죽여줘요.”  


특히 〈풍선〉, 〈완벽한 계획〉, 〈죄명 변경〉

짧지만 강렬한 초단편들도 굿!


📖

한국, 중국, 일본 머더 미스터리 문화까지 

비교해주는 콘텐츠가 있어서 진짜 흥미롭게 봤다. 


추리 덕후들에겐 보물상자 같은 #계간미스터리
셜록, 크라임씬, 미드 수사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잡지라서 다양하게 골라 읽는 재미도 있다!


미스터리 애호가라면 이 봄에

이 한 권이면 충분하다.


q*********2 2025.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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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미스터리 좋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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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영화는 공포물만 빼고 장르를 가리지 않는 편이지만, 책은 꽤 편식하는 편입니다. 미스터리, SF, 추리물도 재미있다는 건 알았지만 쉽게 선택하지 않는 장르였거든요. 그런데 이번 계간 미스터리 봄호를 읽으면서 깨달았습니다.‘아! 나 미스터리 좋아하네! 추리하는 거 재밌어하네!’이번 봄호의 표지는 강렬한 형광 핑크!봄이니까 흔히 사용되는 파스텔톤의 핑크를 예상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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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영화는 공포물만 빼고 장르를 가리지 않는 편이지만, 책은 꽤 편식하는 편입니다. 미스터리, SF, 추리물도 재미있다는 건 알았지만 쉽게 선택하지 않는 장르였거든요. 그런데 이번 계간 미스터리 봄호를 읽으면서 깨달았습니다.


‘아! 나 미스터리 좋아하네! 추리하는 거 재밌어하네!’


이번 봄호의 표지는 강렬한 형광 핑크!

봄이니까 흔히 사용되는 파스텔톤의 핑크를 예상했는데, 미스터리라는 장르답게 색감이 훨씬 강렬합니다. 뭔가 의도된 디자인 같아서 흥미로웠어요.


책은 머더 미스터리와 그 시장, 전망에 대한 글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기대했던 소설들이 등장하는데요.


신인상 수상작 – [블라디보스토크의 밤]

자살을 계획한 소년이 마지막을 맞이할 장소로 찾아간 펜션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집니다. 범인은 분명히 펜션에 머무는 사람들 중 한 명.

그런데 소년은 범인에게 뜻밖의 제안을 합니다.

“내가 죽인 걸로 해줄게요. 대신 나도 죽여줘요.”


더 이상의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테니 여기까지만!

범인을 추리하는 과정도 흥미로웠지만,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가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심사평이 함께 실려 있어 글을 평가하는 기준을 엿볼 수 있었던 점도 흥미로웠어요. ‘어떤 기준으로 작품이 선정될까?’ 궁금했던 분들에게는 반가운 페이지일 듯합니다.



단편 – [완전범죄의 대가]


이 작품은 정말 재미있어서 따로 찾아보았는데요.

작가님이 “추리소설은 일본 배경이 아니면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 라는 말을 듣고 울컥해서 이 글을 쓰셨다고 하더라고요.


일본 미스터리의 거장이었던 한 작가.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더는 그의 글이 통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분노합니다.

반면, 급부상하는 K-미스터리는 사건의 트릭보다 심리적 스릴이 독자를 몰입하게 만든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이에 작가는 ‘완전범죄’를 계획합니다.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완벽한 미스터리 소설을 발표하고, 모두에게 인정받은 후에야 ‘사실은 나였다!’ 하고 밝혀 건재함을 알리겠다는 것.


완전범죄를 위해 작가가 글을 쓰고, 투고하는 과정이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게다가 반전까지!


이 작품 덕분에 ‘추리물의 즐거움’을 완벽하게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초단편 & 사건의 재구성]


특히 초단편들은 흔히 접하기 어려운데, 이번 계간 미스터리에서는 여러 편을 만나볼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사건의 재구성이라는 챕터에서는 220~224페이지의 짧은 글을 읽고 범인과 사건의 전말을 추리하는 문제가 등장합니다.

정답은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전 아직 초보라서 어렵더라고요.

조금 고민해보다가 결국 QR코드를 찍고 정답을 확인했습니다. ㅋㅋ 내공을 더 쌓아야겠어요.


책을 다 읽고 보니, 한 권 안에 정말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 있었습니다.


영상 리뷰 & 신간 한줄평 – 최근 미스터리 작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음.

편집자 한줄평 – 읽으려고 미뤄두었던 정세랑 작가의 소설도 등장! 이제 그만 미루고 읽어야겠다는 다짐.


처음에는 ‘자기 전에 아껴서 나눠 읽어야지’ 했는데, 결국 다 읽고 나서야 잠들었고… 다음 날 늦잠을 잤다는 후문입니다. ㅋㅋ

책 곳곳에서 편집자분들의 애정과 열정이 느껴지는 계간 미스터리.

미스터리 장르가 궁금한 분들, 추리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사계절 내내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h*****w 2025.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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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을 일으키는 이야기의 힘, 계간 미스터리 2025 봄호
"균열을 일으키는 이야기의 힘, 계간 미스터리 2025 봄호" 내용보기
{출판사 도서 제공}[계간 미스터리 2025년 봄호, 85호 - 균열을 일으키는 이야기의 힘]1년에 4번, 계절마다 한 권씩 발행되는 <계간 미스터리> 2025년 봄호가 나왔다. 1년에 네 번 나오는데 85호이니 발행된 지 20년도 넘었다.이 잡지를 알게 된 게 언제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참 볼 때마다 신기한 잡지다. 추리소설 왕국 일본도 아닌 우리나라에서 장르문학, 그것도 미스터리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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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도서 제공}

[계간 미스터리 2025년 봄호, 85호 - 균열을 일으키는 이야기의 힘]

1년에 4번, 계절마다 한 권씩 발행되는 <계간 미스터리> 2025년 봄호가 나왔다. 1년에 네 번 나오는데 85호이니 발행된 지 20년도 넘었다.

이 잡지를 알게 된 게 언제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참 볼 때마다 신기한 잡지다. 추리소설 왕국 일본도 아닌 우리나라에서 장르문학, 그것도 미스터리 잡지가 20년이 넘도록 발행됐다니! 참 신기한 일이다.

한 편으로는 그 기나긴 시간 동안 잡지를 유지하기 위해서 출판사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 분야 경험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비인기 장르의 배고픔과 고뇌에 대해 감히 상상도 해본다. (요즘은 딱히 비인기 아닌가)


[<블라디보스토크의 밤> - 전륭성 - 계간 미스터리 2025 봄호 신인상 수상작]

<계간 미스터리>는 분기별로 신인상 작품을 공모하고 당선작을 매호 싣는다. 전 분기에 응모해서 당선된 작품이 다음 호에 실린다. 모집 부문은 단편, 중편, 추리소설 평론 세 분야이며, 한국추리작가협회 메일을 통해 수시로 접수를 한다.

그런가 하면 홍선주와 장우석, 두 기성 작가의 단편소설, 반전이 돋보이는 <완전범죄의 대가>, <열대야> 두 편이 실려 있다.

이번 봄호에 실린 당선작은 전륭성 작가의 <블라디보스토크의 밤>이다. 이번 호에도 역시 심사평과 수상자 인터뷰가 함께 실려 있다. 이번 최종심에는 총 다섯 작품이 올라갔다고 한다.

그중에서 선정된 전륭성 작가의 작품은 탁월한 분위기 묘사와 짜임새 있는 전개가 돋보였다, 특히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진 살인을 수준급의 전통적인 미스터리 기법으로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수준급이었다는 평을 들었다.


[초단편 공모전 수상작, 우수작들 - 수상작 : <풍선>, 김영민]

이번 호에는 특히 지난번에 [나비클럽]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모했던 초단편 공모전 수상작들이 실려 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기대가 됐었다.

다른 포스팅에서도 말했었지만 나는 단편 특히 초단편 소설을 매우 좋아한다. 100자 소설도 좋고 두 줄짜리 미스터리도 좋다. 짧으면 짧을수록 짜릿한 맛이 난다.ㅎㅎ

그래서 아주 재밌게 읽은 초단편 공모전 당선작 김영민 작가의 <풍선>, 그리고 네 편의 우수작들도 흥미로웠다. 풍선은 특히 수상작답게 짧지만 추리소설 다운 느낌이었다.

나는 다른 기사보다도 매호 이 수상작과 심사평이 궁금해서 많이 보는 편이었는데 이번호 선정작도 흥미롭게 읽었다. 산장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이 배경인데 범인을 밝히는 과정과 함께 뒷이야기들이 매우 인상적인 소설이다.


[알찬 기사들 - 특집 기사, 연재, 인터뷰]

이번 호에도 역시 풍성한 연재물과 인터뷰 등 특집 다양한 기사들이 실려 있다.

살인사건과 그 해결을 다룬 소설이나 영상물인 '머더 미스터리' 시장에 대해서 그리고 체험형 추리 콘텐츠에 대해서도 다루는 특집 기사가 실려 있다. (옴니버 작가)

또 작년 장편 범죄소설 <카스트라토>를 출간한 표창원 님의 인터뷰 내용도 실려 있고, 쥬한량 작가의 <사형에 이르는 병> 영상 리뷰 또한 흥미롭다.

3편의 로맨스를 러 웹툰 소개, 그리고 [마스터 플롯으로 읽는 장르문학], 이 번호에서는 소년만화의 보수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흥미로운 추리 퀴즈, 사건의 재구성 - 이번호: <오징어 살인 게임>, 황세연]

또 한 가지 매호 기대되는 기사이자, 단편 소설.

황세연 작가가 매호 내주는 추리 퀴즈를 빼놓을 수 없다. 이번호 사건의 재구성은 <오징어 살인 게임>. 퀴즈는 단편 소설로 돼있고 마지막 트릭 부분을 맞혀야 한다.

트릭의 해답은 책에 나온 QR코드 스캔하거나 나비클럽 블로그 계간 미스터리 카테고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예전에 학생 때는 짧은 추리 퀴즈가 쭉 나와 있고 책 맨 뒷부분에 답이 적혀 있는 책들이 있어서 읽은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그런 책이 거의 없다. 읽어도 잘 못 맞히지만.ㅎㅎ 그런 옛날 추리 퀴즈 책이 떠오르는 코너다.


이번 호가 나에게 좀 더 특별하게 다가온 이유는...

1. 좋아하는 초단편 미스터리 작품들이 실렸음.
2. 이은영 작가의 <우울의 중점> 영화화 예정 소식.
3. 올해 계간 미스터리 서포터즈로 뽑혔다. (내가ㅎㅎ)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받은 이은영 작가의 단편집 <우울의 중점>을 인상 깊게 읽어서 이은영 작가의 소설이 영화화된다는 소식이 눈에 확 띄었다.

개인적으로 환상과 미스터리가 접목된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단편집에서 <폭풍, 그 속에 갇히다><졸린 여자의 쇼크>가 참 인상적이었다. 영화화 장르는 오컬트 미스터리 로맨스라고 하는데 기대된다.




YES마니아 : 로얄 o****7 2025.03.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