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지막 마법사》 널 지키게 해 줘서 고마워.
"《마지막 마법사》 널 지키게 해 줘서 고마워." 내용보기
세나가 마법을 눈앞에서 본 건 처음이었다. 소문을 들은 적은 있었다. 어떻게 마법이 이 세상에 나타났는지에 대한 얘기도 많이 보고 들었다. 15년 전, 폭발의 중심지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시체. 목격자들의 말에 의하면,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폭심지에 그 시체만 덩그러니 놓여 있어 처음엔 아무도 접근하지 못했다. 시체는 많이 훼손되었지만, 전신을 덮은 망토 같은 로
"《마지막 마법사》 널 지키게 해 줘서 고마워." 내용보기

 

세나가 마법을 눈앞에서 본 건 처음이었다. 소문을 들은 적은 있었다. 어떻게 마법이 이 세상에 나타났는지에 대한 얘기도 많이 보고 들었다. 15년 전, 폭발의 중심지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시체. 목격자들의 말에 의하면,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폭심지에 그 시체만 덩그러니 놓여 있어 처음엔 아무도 접근하지 못했다. 시체는 많이 훼손되었지만, 전신을 덮은 망토 같은 로브는 멀쩡했고, 시체의 손에는 기다란 막대기가 쥐여 있었다. 누가 처음 그 시체를 '마법사'라고 불렀는지는 알려지지 않지만, 소문 속 모습을 생각하면 제법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세나는 생각했다. 그리고 시체는 사라졌다.            p.32

 

2008년 서울, 크리스마스 저녁에 세나는 남자 친구와 함께 광화문 광장을 걷는 중이다. 거리는 사람들로 북적거렸고, 골목마다 캐롤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영화에서나 봤던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한 참이다. 세나는 이보다 더 완벽한 크리스마스는 다시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얼마 뒤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고, 크리스마스는 재앙이 된다. 폭발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했고, 도시의 지형 또한 완전히 바뀌어 버린다. 그리고 15년 뒤, 2023년의 크리스마스 세나는 한 카페에서 기사를 작성하다 범죄 현장을 목격한다. 목격자들이 아무도 보지 못한 붉은 빛을 보았다는 이유로 ‘재난후대책위원회’ 요원들은 세나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다. 최근 구도심에서 살인 사건과 실종 사건이 있었는데, 범인이 마법사의 신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노리고 있다는 거였다. 

 

사실 마법은 15년 전 의문의 폭발 사건 이후에 세상에 나타나게 되었다. 당시 폭발의 중심지에서 발견된 마법사의 시체가 인간을 초월한 존재의 것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상당 부분이 사람들에 의해 훼손되거나 유실이 되었다. 그리고 마법사의 시체를 먹거나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상한 힘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말을 거역하지 못하게 만들거나, 건물의 벽과 바닥이 갈라지게 하고, 칼과 총알을 막는다거나, 무엇이든 부술 수 있는 능력 등을 사람들은 '마법'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마법사의 신체가 얼마나 많이 퍼져 있고, 얼마나 많은 마법이 가능한지는 알 수 없었지만 점차 마법사의 신체가 범죄에 사용되기 시작했고, 수습을 위해 재난대책위원회가 독립적인 수사권을 부여 받아 활동하게 된 것이다. 세나는 그들과 함께 범인을 쫓으며 15년 전 서울의 중심에 추락하며 모두의 인생을 바꾸어 버린 충격적인 ‘그것’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된다. 

 

 

"네. 며칠 뒤 용이 알에서 깨어났고, 말을 했어요."
"웃기지 마요. 판타지 영화도 아니고. 그런 주둥이와 구강 구조로 말을 할 수 있을 리 없어요. 영화를 볼 때마다 얼마나 웃기던지."
세나는 웃지 않았다.
"당신이 생각하는 용과는 달라요. 그리고 굳이 입으로 말할 필요도 없고."
페이가 통로 벽을 두드리자 벽이 갈라지더니 양옆으로 움직였다. 통로는 곧 넓은 공간의 일부가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 용이 있었다.               p.118~119

 

범인은 마법사의 신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노리고 있는 중이었다. 그들을 죽여서 마법사의 몸을 회수하고 있는 것이죠. 범인도 역시 마법을 사용하고 있기에, 그를 쫓는 쪽에서도 마법사의 신체를 활용해야 했다. 세나는 마법사의 각막을 이식해, 마법사의 눈을 가지게 된다. 마법사의 시선을 가지고 있으면 마법을 볼 수 있고, 마법을 사용한 사람과 사용된 곳에 남겨진 흔적을 볼 수 있게 된다. 그러한 추적 능력을 사용해 살인 사건과 실종 사건을 조사하게 되는데, 수만 명이 밀집해 있는 종교 시설의 집회에 참석했다가 위험에 처하게 된다. 무사히 빠져 나오게 되지만 또 다시 벌어진 참사의 용의자가 되어 버리고, 그 와중에 만난 대형 버스 크기 정도의 용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용에 의해 마법사와 용의 대결에 대해, 15년 전 발생했던 폭발에 대해 듣게 된다. 용은 마법사의 부활을 막고 세상의 균형을 이루는 게 목표라고 말하는데, 과연 마법사를 부활시키려는 세력과 맞서 이길 수 있을지 이야기는 끝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간다. 

 

이 작품은 용과 마법사가 뒤엉킨 도시라는 판타지 세계를 그리고 있는 해도연 작가의 신작이다. 마법사와 용의 처절한 사투라는 비현실적인 배경에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주인공이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과정이 담백하면서도 따스하게 그려져 있다. 단 한 사람을 지키지 못했던 주인공에게 모두를 구할 기회가 주어지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지켜낼 수 있을까. 자, 이 세계의 처음이자 마지막 마법사를 만나러 가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r*******n 2023.12.2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처음이자 마지막일 마법사, 찬란하고 초라한 이를 기리며.
"처음이자 마지막일 마법사, 찬란하고 초라한 이를 기리며." 내용보기
*출판사 구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 후기입니다. 후회와 기회, 얼핏 보기에 전혀 관계 없는 두 단어에는 미련이라는 고리가 있다. 기회를 놓친 자는 후회하게 된다. 놓친 기회에는, 존재하지도 않았으나 그저 놓쳤다고 생각될 뿐이더라도, 미련이 남는다. 어떤 미련은 잊을 수 없는 후회가 된다. ‘생을 관통한다’는 건 바로 그런 의미일 것이다. 다양한 장르의 패치워크
"처음이자 마지막일 마법사, 찬란하고 초라한 이를 기리며." 내용보기
*출판사 구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 후기입니다.

후회와 기회, 얼핏 보기에 전혀 관계 없는 두 단어에는 미련이라는 고리가 있다. 기회를 놓친 자는 후회하게 된다. 놓친 기회에는, 존재하지도 않았으나 그저 놓쳤다고 생각될 뿐이더라도, 미련이 남는다. 어떤 미련은 잊을 수 없는 후회가 된다. ‘생을 관통한다’는 건 바로 그런 의미일 것이다.

다양한 장르의 패치워크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읽고 나서도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현실은 활극이 아니라서, 어떤 상상은 현실을 너무도 적나라하게 드러내기 때문에.

현실의 비극은, 생이 강제로 끊기고 지워지고 뜯겨나가는 그 모든 일들은 만화처럼, 소설처럼 잠시간의 묘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작품 또한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이따금 생각한다. 모든 것을 내던지고 끌어안는 마음을, 영원이 나뉘는 순간에 자기 자신을 버려서라도 누군가를 지키는 마음을, 너를 지킬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하는 그 마음을.

분명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아주 불가능한 일도 아닐 것이다. 상상은 현실을 넘어서지만 현실은 상상 그 이상이기 마련이니까.

p.97 “2만 5000명이라고요! 내 눈앞에서 사람들이 죽어 가는 걸 또다시 보고 싶지 않아요! 전 역사 교과서에 최악의 재난을 방치한 사람으로 기록되고 싶지 않다고요!”

p.171 전철이 승강장으로 들어오자 세나는 사람들을 비집고 올라탔다. 수만 명의 사상자가 확인된 사고가 있었더라도, 다음 날 아침에 어김없이 출근해야 하는 사람들이 전철 안을 가득 채웠다.


난세의 영웅이 기껍지 않다고 수차례 말해왔다. 그 말은 영웅의 영광 아래 가려지는 수많은 참극이 기껍지 않다는 말이다. 소수의 영웅, 대의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나서게끔 하는 난세가 기껍지 않다. 그런 세상 따위 없을수록 좋다.

동시에, 난세가 아니더라도 저마다의 세상에서 누군가는 영웅이다. 그 자신조차도 영웅이다. 영웅은 대의를 위해 세상을 갈아넣는 이가 아니다. 난데없이 끌려든 이가 영웅이다. 정확히는, 차마 그럴 수 없다고 징징대면서도 뛰어드는 이가 영웅이다.

p.113 세나는 뉴스를 보고 싶은 마음을 참아야 했다. 자기가 조금 전까지 그곳에 있었다는 사실, 전화 한 통이라도 했다면 한 사람이라도 살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직시할 수 없었다.


그러니까, 이를테면, 나는 이렇게 묻고 싶은 것이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동시에 모든 것을 새로이 얻는 그 때에, 단 한 사람을 지키지 못했던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당신 또한 모두를 구하기 위해 애쓸 수 있겠느냐고, 기꺼이 그러겠느냐고, 모든 것이 달라졌지만 동시에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그 시간에 다시 한 번 뛰어들기를 주저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고.

이 질문은 어떤 날의 깨달음을 닮았다. 아니, 반복한다. 자 들어보세요. 당신은 철로를 달리는 트롤리를 운전하고 있습니다... 로 시작하는 그 진부하고도 괴로운 질문 말이다. 아무리 봐도 답이 없는 이 질문(과 그 변주들)에는 딱 한 가지 해답이 있다. 어쩌면 탈출구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자기희생, 다른 이와 나란한 선에 자기를 두기. 오직 그것만이 답이 될 수 있다. 나에게 누군가를 해칠 권리가 없는 것처럼, 누군가의 참극을 방관할 권리가 없는 것처럼. 그것이 ‘나를 위해서’라면. 달리는 열차 앞에 놓인 누군가를 차마 두고 볼 수 없다면 내 몸을 던지는 수밖에.


어쩌면, 작가의 상상이, 그가 그려내보이는 ‘만약에’가 언젠가에 보내야만 했던 애도일지도 모른다. 후회란 그런 것이다. 그랬어야 했다고, 내가 했어야만 했다고, 돌아갈 수만 있다면 주저않고 나서겠노라고, 몇 번이고 되뇌이게 하는 수많은 ‘만약’이 후회의 다른 이름이다. 기회와 후회는 그렇게 이어진다.

어떤 깨달음, 도저히 혹은 차마 무엇을 어찌할 수가 없음을, 단 한 번의 기회가 남았음을 알아차리는 순간 사람은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알고도 그럴 수는 없기 때문에, 세상 모두가 모를지언정 나 하나만은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내게 영웅은, 볼품없고 나약한, 봉변처럼 내세워진 이다. 울며불며 발을 구르면서도 차마 어찌할 수 없어 돌아서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것만이 유일한 영웅의 조건이다. 그러니 이 이야기 또한 영웅의 이야기이다. 온 세계를 지켜내는 존재의 이야기이다.

“널 지킬 수 있어 좋았어. 지키게 해줘서 고마워.”

p.221 세나의 인격은 과거를 품으면서도 세나라는 인물을 초월해 완전히 새롭게 구성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윤세나였다.
s*****7 2023.12.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로테스크 전기 소설입니다
"그로테스크 전기 소설입니다" 내용보기
처음 이 책을 만났을 때 제목과 목차만 보고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탄 마법사가 등장하는 따뜻한 느낌의 판타지겠지'라고 예상했었습니다만 이런 착각은 사전에, 뒤표지에 쓰여진 이경희 소설가님의 '그로테스크 전기 소설' 감상을 보지 못했기 때문일 겁니다. 첫 장면부터 용과 군인들이 등장해 요새를 공격해 폭격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니까요.   이 이야기는 갑자기 현시대 한국
"그로테스크 전기 소설입니다" 내용보기

처음 이 책을 만났을 때 제목과 목차만 보고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탄 마법사가 등장하는 따뜻한 느낌의 판타지겠지'라고 예상했었습니다만 이런 착각은 사전에, 뒤표지에 쓰여진 이경희 소설가님의 '그로테스크 전기 소설' 감상을 보지 못했기 때문일 겁니다.
첫 장면부터 용과 군인들이 등장해 요새를 공격해 폭격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니까요.

 

이 이야기는 갑자기 현시대 한국에 날아와서 100년 넘게 난장을 쳐놓은 이세계의 용과 마법사 시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세나는 중학생 시절, 크리스마스에 남자 친구와 데이트 하러 갔다가 이들 때문에 일어난 대량참사에 말려들어 남자 친구를 잃은 채 살아남은 생존자 중 한 명으로 사고를 겪은 탓인지 냉소적인 성격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했고, 15년이 지난 후 일어나는 이야기가 중심이 되고요.

 

종로구였다가 15년 전 크리스마스에 용과 마법사 시체가 떨어져서 대량참사가 일어났던 가상의 도시 가람시는 재건을 위한 특별 대우를 집중적으로 받아 한국의 신도심이 되어 자본과 사람이 집중되고 여러 가지 이권과 욕망이 얽히는 장소가 되는데 그 이면에는 15년 전 이세계에서 전송되어 대량참사의 원인 된 '부위마다 특효약재와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마법사의 시체'와 '날아다니며 화염을 뿜고 말도 하는 용'이 있었습니다.

 

세나는 이 도시에서 지역 언론사의 기자로 근무하며 연하의 남자 친구와 기싸움하면서 나름 알콩달콩하게 살다가 마법사 신체 일부를 사 먹은 남자의 범행을 막으면서 그가 마법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법관련기관인 행정기관에 협박당해 마법사의 각막을 이식받고 함께 일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각자의 욕망에 휘둘려 움직이는 인간들 때문에 배신과 배신이 거듭되고 반전과 반전이 계속 일어나면서 주인공은 그들에게 협박당하고 속고 지지고 볶으며 애인도 구하러 다니느라 마구 구르고 다치면서 죽음에 직면하는 등의 고난을 겪습니다.

 

중요 등장 동물인 용이 주원인이고 악의 근원인데도 불구하고 크게 인상에 남지 않았던 것이 등장하는 인간들이 더 나쁘고 징그럽고 지독한 놈들이라 그런 듯해요.

 

가볍게 읽기 좋은 분량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배신, 음모와 야만이 함께하는 무거운 내용에다 사랑이 있음에도 날이 서 있던 연인 간의 장면이 많아서였는지 안타깝고 여운이 남는 엔딩이었습니다. 잘읽었습니다.

 

*****출판사 도서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h*****a 2023.12.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지막 마법사
"마지막 마법사" 내용보기
한국 SF소설로 제목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마법사가 등장하는 작품이다.       2008년 학생이던 세나가 남자 친구와 만난 장소에서 발생한 사건 이후로 시간이 흐른 후  가람시 지역 언론사에 근무하는 현재의 세나-       커피숍에서 우연히 신원불명의 남자가 벌인 사건현장을 목격한 이후 타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붉은빛을 보았다는 것으로 그녀의 능력을 이용해 과
"마지막 마법사" 내용보기


 

 

한국 SF소설로 제목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마법사가 등장하는 작품이다.

 

 

 

2008년 학생이던 세나가 남자 친구와 만난 장소에서 발생한 사건 이후로 시간이 흐른 후  가람시 지역 언론사에 근무하는 현재의 세나-

 

 

 

커피숍에서 우연히 신원불명의 남자가 벌인 사건현장을 목격한 이후 타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붉은빛을 보았다는 것으로 그녀의 능력을 이용해 과거에 출몰했던 근거를 잡으려는데 뛰어든다.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시간의 틈을 통해 용과 마법사, 렌즈를 낌으로써 보통의 사람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세나에게만 보인 능력이란 것을 통해 정치, 권력, 권위, 종교, 인간과 제3종족이란 배경까지 모든 것을 한 번에 본다는 느낌을 지닌 내용이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용의 출현과 마법사란 소재 차용이 현실 세계 속에서 등장하고 이를 저지하려는 사람들의 활약과  세나가 갖고 있었던 과거의 악몽을 이기고 현재의 연인을 구하는 행동까지 SF적인 요소들을 고루 담아냈다.

 

 

 

판타지 특성상 상상의 장이 예상처럼 넓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기지만 속도감 있게 진행된 흐름들은 좋았던 작품으로 킬링타임용으로 읽기에 제격인 소설이다.

 

 

 

 

 

 

 

*****출판사 도서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m*******n 2023.12.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