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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남긴 교훈들 ? 접근 금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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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바이러스 속에 남겨둔 채 떠나는 것은 녹스에게도 너무나 가슴 아프고 우울한 일이었지만, 그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녹스는 ADHD를 가진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소년이다. 그런 그가 어떻게 아빠를 혼자 두고, 낯선 나라로 투덜거리는 형, 재능이 없다고 여겨지는 엄마, 너무 어린 여동생과 함께 떠날 수 있었을까? 이 이야기는 코로나19가 퍼지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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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를 바이러스 속에 남겨둔 채 떠나는 것은 녹스에게도 너무나 가슴 아프고 우울한 일이었지만, 그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녹스는 ADHD를 가진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소년이다. 그런 그가 어떻게 아빠를 혼자 두고, 낯선 나라로 투덜거리는 형, 재능이 없다고 여겨지는 엄마, 너무 어린 여동생과 함께 떠날 수 있었을까?

 이 이야기는 코로나19가 퍼지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병에 걸리고 목숨을 잃었고, 중국에서 시작된 바이러스는 홍콩까지 번져갔다. 사람들은 서둘러 다른 나라로 피난을 갔지만, 녹스의 가족은 여전히 망설이고 있었다. 학교는 이미 휴교에 들어갔고, 병은 점점 더 거세져 나라 전체를 집어삼킬 듯 보였다. 결국 떠나기로 했지만, 아빠는 일 때문에 홀로 남아야 했다.

 나는 이 장면에서 깊은 공감을 느꼈다. 2020년 초, 코로나19가 창궐하던 때 나 역시 엄마의 학업 때문에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나야 했다. 그 시기 엄마는 책 속 세 남매의 엄마처럼 여행 내내 안절부절 못했고, 캐나다 국경이 닫힐까 봐 늘 불안해하셨다. 나는 당시 얼굴 전체를 덮는 투명 모자를 쓰고, 가방에는 마스크를 가득 채운 채 입국했던 기억이 난다. 우리 가족은 다행히 입국 직후 국경이 닫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지만, 한국에 남아 있는 아빠 때문에 또 다른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처음으로 아빠와 떨어져야 했던 나는 걱정과 슬픔에 휩싸였다. 그동안 무심하게 굴었던 순간들이 후회되었고, 괜히 애처럼 굴기 싫어 무심한 척했던 내 모습이 떠올라 며칠 동안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있다.

 미국에 도착한 녹스 가족은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한다. 안전하고 자유로운 나라로 알려진 미국은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특히 형 보웬은 중국인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심한 인종차별을 겪었다.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심지어 코치의 감기까지 떠안아야 했다. 반면 녹스는 좋은 친구를 만나 비교적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했지만, ADHD 때문에 면접에서 곤란을 겪거나 단순한 행동이 오해를 불러 위험에 빠지기도 했다. 여동생 레아는 홍콩에서는 인기 있는 아이였지만, 미국에서는 친구가 없어 외로움에 시달렸다.

 세 남매는 각자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가족으로 힘을 합쳐 아빠를 미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했다. 아빠를 위한 인터뷰를 준비하고, 돈을 벌기 위해 함께 중고 물건을 팔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실수로 엄마의 소중한 반지를 팔아버려 모두가 크게 실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세 남매는 조금씩 성장했다. 보웬은 육상 팀에서 친구를 사귀었고, 녹스는 충동적인 성격이 차츰 누그러졌으며, 레아도 새로운 친구를 만들었다.  그러나 코로나가 미국에서도 급속히 확산되면서 상황은 다시 악화되었다. 학교와 팀이 문을 닫고, 마스크와 생필품은 동이 났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은 다시 힘을 합쳐 반지를 되찾아 엄마의 얼굴에 웃음을 되돌려주었다. 그러던 중 녹스가 감기에 걸려 코로나로 오해받아 병원에 격리되는 일이 있었다. 가족들은 깊은 불안에 휩싸였지만, 다행히 녹스는 병원에서 깨어나 아빠를 맞이할 수 있었다. 그 순간은 오랫동안 바라던 소원이 이루어진 듯한 기적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두 가지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

 첫째는 가족의 소중함이다. 처음에는 늘 다투던 녹스와 보웬이었지만, 작은 배려와 이해를 통해 서로 가까워졌다. 결국 그들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했고, 가족의 사랑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장면들을 보며 나도 우리 가족을 떠올렸다. 평소에는 당연하게 여기는 부모님과 형제,자매의 존재가 사실은 내 삶의 가장 큰 힘이라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다.

 둘째는 인종차별의 아픔이다. 보웬과 엄마가 겪은 차별을 통해 코로나 시기에 아시아인들이 얼마나 큰 불이익을 당했는지 알 수 있었다. 이것은 단지 책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반복되는 현실이다. 나 역시 코로나19가 성행하던 시절 캐나다에서 살면서 언어와 외모 때문에 차별을 느낀 적이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마트에서 한 금발 외국인이 우리 가족에게 “중국으로 돌아가라”고 소리친 사건이었다. 물론 우리는 중국인이 아니었지만, 그 외침은 분명 아시아인을 향한 차별이었다. 그래서 책 속에서 녹스 가족이 겪은 인종차별 장면이 더욱 마음 깊이 와 닿았다.

결국 '접근 금지 가족' 은 단순히 코로나 시대를 살아간 한 가족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가치를 전해 주는 책이었다. 가족의 사랑과 서로를 향한 믿음, 그리고 차별 없는 사회의 중요성은 지금도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교훈이다. 책을 읽는 동안 나는 녹스 가족의 걱정과 기쁨을 함께 느끼며 깊이 공감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 역시 우리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떠올렸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코로나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세대를 살아갈 우리 모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l******i 2025.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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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의 시대, 다시 묻는 가족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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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서평단에 당첨되어 읽게 된 책입니다.책을 읽는 내내 지난 팬데믹 몇 년간의 암울했던 시기가 떠오르며 마스크를 벗고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지금 현재의 일상에 또 한 번 감사하게 되었습니다.이 책은 팬데믹이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한 중국계 가족이 차별과 고통을 겪는 과정에서 진정한 가족애를 느끼게 되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혐오의 시대, 다시 묻는 가족의 의미" 내용보기
Yes24 서평단에 당첨되어 읽게 된 책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지난 팬데믹 몇 년간의 암울했던 시기가 떠오르며 마스크를 벗고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지금 현재의 일상에 또 한 번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팬데믹이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한 중국계 가족이 차별과 고통을 겪는 과정에서 진정한 가족애를 느끼게 되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겨냥한 소설이지만 성인이 읽기에도 충분한 의미를 담고 있는 소설이었고,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인 혐오와 차별을 정면으로 다루며, 독자들에게 깊은 질문을 던지고 있는 책입니다.


이 소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덮치자, 열 살 소년 녹스의 가족이 전염병을 피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던 의료 강국 미국으로 이사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택시 기사에게 중간에 내리게 되고, 버스에서는 사람들이 그들 옆에 앉는 것을 꺼립니다. 마트에서는 대놓고 피하는 시선들이 따라붙습니다. 마치 "당신들은 바이러스 그 자체"라는 듯한 대우 속에서 녹스 가족은 낯선 땅에서의 안전이 아니라, 끊임없이 쏟아지는 혐오와 차별이라는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합니다. 아빠는 일 때문에 한국에 남고, 엄마와 세 남매만이 미국에서의 힘겨운 생활을 감내하며 가족은 흩어지고 흔들리지만 이 모든 어려움 속에서 그들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찾게 됩니다.


켈리 양 작가는 이 소설에서 열 살 소년 녹스의 눈을 통해 비합리적인 차별과 폭력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는 소설을 읽는 내내 단순히 '차별은 나쁘다'는 명제를 넘어, 차별 받는 이들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게 만듭니다. 특히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해외여행에서 겪었던 혐오와 차별의 경험이 오버랩되며 씁쓸한 감정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외부의 차가운 시선과 노골적인 혐오 속에서도 녹스 가족은 더욱 단단하게 뭉치려 노력합니다. 서로를 위하고 지탱하는 가족의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진정한 의미의 가족이란 무엇인지를 되새기게 합니다. 단순히 혈연으로 묶인 관계를 넘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로서의 가족을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이 책을 읽으며, 혐오와 불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가족의 여정을 함께하고, 우리 사회에 필요한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강추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t******l 2025.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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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픈 사람, 마음이 더 아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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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스크를 쓰고 불안한 눈빛을 한채 어디론가 급히 떠나는 모습의 사람들. 왜 다들 여행 가방 하나씩 갖고 있는 것인지, 어디로 떠나는 것인지 궁금하기만 하다. 마스크를 쓰는 것만으로도 이제는 코로나19가 떠올려지고 전염병에 대한 이야기는 아닌지 예측해본다.2. 코로나에 걸린 경험이 있다. 가장 힘들었던 건 구토가 자꾸 나왔을 때였다. 이불에도 토했고, 변기에도 토했다. 지금
"몸이 아픈 사람, 마음이 더 아픈 사람" 내용보기
1. 마스크를 쓰고 불안한 눈빛을 한채 어디론가 급히 떠나는 모습의 사람들. 왜 다들 여행 가방 하나씩 갖고 있는 것인지, 어디로 떠나는 것인지 궁금하기만 하다. 마스크를 쓰는 것만으로도 이제는 코로나19가 떠올려지고 전염병에 대한 이야기는 아닌지 예측해본다.

2. 코로나에 걸린 경험이 있다. 가장 힘들었던 건 구토가 자꾸 나왔을 때였다. 이불에도 토했고, 변기에도 토했다. 지금 돌이켜 생각만해도 그 때 기억이 떠올라 기분이 좋지 않다. 고열도 힘들게 했다. 자다가 일어나 쟀을 때 41도까지 체온이 올라가서 해열제를 먹고 버텼던 기억은 끔찍하기만 하다. 

3. 다시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이 온다면 상상만으로도 괴롭다. 코로나로 친한 친구나 가족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 무섭기도 하다.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내가 아는 이가 죽는다는 상상만으로도 다시는 그런 일이 없길 바란다.

4.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아빠는 실직하게 되고, 그로 인해 가족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다. 만약 우리 부모님도 회사 상황이 안 좋아져 실직하게 되면 우리 또한 쓸 돈이 없어 힘들게 되겠지? 수도가 끊기고, 전기가 끊기고, 먹고 싶은 것을 사먹지 못하고, 준비물을 사지도 못하면 얼마나 비참할까? 

5. 녹스는 ADHD증상을 보인다. 가족들이 녹스로 인해 힘들어하는데 이런 비슷한 친구들은 우리 주변에도 있는 것 같다. 녹스는 학교에서 자신을 이해하는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나는 좋은 친구란 평범하지 않고 남들과 조금 다른 면이 많아도 그것을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친구라고 생각한다. 작은 잘못에도 쉽게 화를 내지 않고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친구가 좋은 친구가 아닐까?

6. 앞으로 코로나와 같은 비극적인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코로나를 극복하고 녹스네 가족도 다시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코로나로 온라인수업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죽을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 오지 않길 바라기 때문이다.

7.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이다라는 말. 힘들 때 그 사람의 진가가 나온다는 말을 믿는다. 사람들은 평소에는 친절하게 굴다가도 어렵고 고난의 상황에서 본심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쿨한 척 행동하는 사람들이 위기의 상황에서 나와 다른 이들을 적으로 삼고, 석연치 않은 아니 근거 없는 이유로 두려워하고 악마화하는 모습이 책에 나온다. 이유 없이 미워하는 이런 일들이 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k******4 2025.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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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금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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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금지 가족>은 팬데믹 위기 속에서 가족이 서로를 지키고, 다시 하나가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작가 켈리 양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는 더욱 진정성있었다.홍콩에서 안전하다고 생각한 미국으로 피신한 녹스의 가족은 바이러스보다도 더 무서운 '차별'과 마주하게된다.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받는 편견은 마음을 무겁게 만들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서로를 위해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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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금지 가족>은 팬데믹 위기 속에서 가족이 서로를 지키고, 다시 하나가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작가 켈리 양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는 더욱 진정성있었다.


홍콩에서 안전하다고 생각한 미국으로 피신한 녹스의 가족은 바이러스보다도 더 무서운 '차별'과 마주하게된다.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받는 편견은 마음을 무겁게 만들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서로를 위해 애쓰는 가족의 모습이 인상깊었다.


열 살 녹스가 홍콩에 있는 아빠를 데리고 오기 위해 펼치는 우당탕탕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은 짠하면서도 뭉클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진짜로 맞서야 할 것은 바이러스가 아닌, 혐오와 차별임을 말해준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읽고 생각해보면 좋은 책이다.

위로와 공감, 사랑을 보내는 이야기를 어려운 시기를 겪어냈던 우리 모두에게 추천해본다.


s*****a 2025.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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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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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근 금지 가족_켈리 양(다봄)📌 [p.67] 배우고 싶다. 상자 말고 사람한테. 사람은 관심을 주고, 상자는 물끄러미 쳐다보니까. (feat. 온라인 수업을 듣는 주인공 녹스)📌 [p.308] “아빠는 여기로 올 거야. 우리는 아빠 가족이잖아. 바이러스보다 가족이 더 세. 언제라도.”📝 코로나 시기를 다룬 동화라는 점이 눈에 들어와 읽어 보게 되었다. 벌써 6년 전이라는 것이 믿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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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근 금지 가족_켈리 양(다봄)
📌 [p.67] 배우고 싶다. 상자 말고 사람한테. 사람은 관심을 주고, 상자는 물끄러미 쳐다보니까. (feat. 온라인 수업을 듣는 주인공 녹스)
📌 [p.308] “아빠는 여기로 올 거야. 우리는 아빠 가족이잖아. 바이러스보다 가족이 더 세. 언제라도.”
📝 코로나 시기를 다룬 동화라는 점이 눈에 들어와 읽어 보게 되었다. 벌써 6년 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그때의 혼란과 공포는 여전히 기억된다. 
이 책의 큰 뼈대는 2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첫 번째는 코로나 펜더믹 그 자체이다. 주인공의 가족은 코로나가 유행하자 생계유지와 건강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가족끼리 떨어져 살게 된다. 만나지 못해 인터넷으로 연락하고, 가고 싶은 학교도 등교할 수 없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매일매일 늘어나는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확인하고,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는 등 책 한 줄 한 줄을 읽을 때마다 그때의 우리의 모습이 다시 눈에 선하게 그려졌다. 모두가 지치고 눈앞이 캄캄해 보였던,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그 상황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지금의 생활을 되찾은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다시금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는 인종에 따른 혐오이다. 주인공의 가족은 동양인, 혼혈 등이다. 코로나가 중국에서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이 책에서는 그 이유를 뛰어넘는 동양인을 향한 혐오와 차별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었다. 특히 혼혈인 주인공 형제 중에서 동양인인 엄마를 더 닮은 형을 향한 혐오는 다른 형제들과 대비되어 더욱 극적으로 보였다. 언제쯤이면 모두가 평등한 세상이 올까?

#접근금지가족 #펜더믹 #코로나 #코로나19 #다봄 #동화 #혐오 #어린이문학 #어린이문학 
l******k 2025.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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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 싶지않은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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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접근금지 가족 by켈리 앙~아직도 그때의 공포와 두려움에 대한 기억이 생생하다. 보이지 않는 적과 싸워야 하는 코로나 팬데믹은 난생 처음 겪는 경험이었다.  학교, 회사 등 세상이 멈추고 집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두려웠던 시절,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도 사람이 가장 두려웠던 시기를 돌이켜보면 그 안에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이 담겨 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가족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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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접근금지 가족 by켈리 앙

~아직도 그때의 공포와 두려움에 대한 기억이 생생하다. 보이지 않는 적과 싸워야 하는 코로나 팬데믹은 난생 처음 겪는 경험이었다. 
 학교, 회사 등 세상이 멈추고 집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두려웠던 시절,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도 사람이 가장 두려웠던 시기를 돌이켜보면 그 안에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이 담겨 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가족들도 그랬다.
 미국계 아버지와 중국계 어머니로 이루어진 가족은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바이러스를 옮기는 원흉처럼 취급받는 상황에 놓인다. 
 엄마가 직장에서 해고당하자 가족의 의료보험 혜택도 사라진다. 아이들은 학교라는 공간에서조차 조롱과 악의적인 상황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가뜩이나 인종차별이 존재하는 사회에서 코로나는 명분을 제공해 준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돌이켜 보면 그 시절, 우리나라 국민들도 그랬다. 중국에서 시작했다는 이유로 중국인들을 혐오하고, 외국인들의 입국 거부를 강력히 주장했다. 알 수 없는 공포앞에서 이성의 통제력을 잃은 인간들은 상당히 무모하고 잔인했다.
  바이러스보다 인간들의 혐오와 배척이 더 무섭게 작동했다.

 본능적으로 모두들 안전한 곳을 찾던 이 시기에는 빈부격차와 기득권의 유무가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위험을 감수하고 출근해야 하는 이들과 안전한 곳에 머무르며 진료받은 수 있는 능력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미국 내에서는 특히나 아시아인들이 최약자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녹스가 홍콩에 있는 아빠를 미국으로 데려오고 싶어하는 데, 아이의 시선에서는 아빠만 오면 가족의 불행이 끝날 것이라는 희망을 품었을테다. 아빠는 항상 가족에게 그런 든든하고 믿음직한 존재였으니까.

 시간이 지나고, 코로나라는 병이 좀 잠잠해지고 나서야 객관적으로 그때의 세상과 우리 모습들을 돌아보게 된다.
 부끄럽고 한심해 보이지만, 그때는 모두가 공포에 휩싸여 어리석었다.
 또 다시, 이런 팬데믹이 닥친다면 달라질까? 별반 다를 바 없을 것 같다. 알 수 없는 적은 공포를 극대화시키고, 생명에 대한 위협을 느낀 이들은 아무리 순한 사람이었어도 잔인해질 것이다.
 
 이 책을 보며 잠시나마 그 시절을 떠올렸다. 그리고 인간의 존재가 거대우주 앞에서 한낱 미물임을 느낀다.
 그럼에도 그 순간을 이겨내게 해 준것이 가족의 정과 사랑이라는 데서 안심이 된다. 
가정이 세상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는 데에서 희망을 본다.

@dabom_books
#접근금지가족 #켈리앙 #다봄
#코로나 #서평단 #도서협찬 
<다봄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y****2 2025.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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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의 격랑 속, 가족이라는 끈으로 엮어낸 희망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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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금지 가족> (켈리 양/다봄)이제는 먼 과거처럼 느껴지는 코로나19 시기. 초등학생들조차 그 시절을 이야기할 때면 “라떼는 말이야”를 꺼내니, 벌써 시간이 꽤 흐른 듯하다. 하지만 조금만 돌아보면, 그때의 기억은 여전히 생생하다. 마스크를 구하려 약국에 줄을 서고,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이유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던 일, 코로나에 걸려 집 안에 갇혀 지내던 며칠은 누구
"팬데믹의 격랑 속, 가족이라는 끈으로 엮어낸 희망의 이야기." 내용보기

<접근 금지 가족> (켈리 양/다봄)



이제는 먼 과거처럼 느껴지는 코로나19 시기. 초등학생들조차 그 시절을 이야기할 때면 “라떼는 말이야”를 꺼내니, 벌써 시간이 꽤 흐른 듯하다. 하지만 조금만 돌아보면, 그때의 기억은 여전히 생생하다. 마스크를 구하려 약국에 줄을 서고,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이유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던 일, 코로나에 걸려 집 안에 갇혀 지내던 며칠은 누구에게나 선명한 기억일 것이다.


그 시기를 더욱 힘겹게 보낸 이들이 있다. 의지할 가족이 없던 이들,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 병원에 머물러야 했던 환자들, 그리고 자신이 살던 곳을 떠나야 했던 사람들. 그 가운데서도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진실 하나는, 바로 코로나 시기에 전세계로 심각하게 확산되었던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다. 우리 사회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정 국가나 지역, 종교를 향한 낙인과 혐오가 분명 존재했다.


이 책은 그 혐오의 한복판에 서 있었던 한 가족의 이야기다.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녹스는 형 보웬, 여동생 레아와 함께 홍콩에서 지내다, 확진자가 증가하자 안전한 미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팬데믹 상황은 이 가족의 귀국길조차 순탄치 않게 만든다. 엄마의 온라인 근무 계획은 해고로 이어지고, 미국에 도착한 첫 순간부터 이들은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과 위협을 마주하게 된다.


학교에서는 ‘전염병 놀이’라는 이름으로 아시아인 아이들을 조롱하고, 산책길에 만난 사람들은 아시아인에게 대놓고 악의를 드러낸다. 늘어난 코로나 확진자 수만큼 아시아인을 향한 시선도 차가워진다.  팬데믹과 인종차별이라는 이중고가 녹스 가족을 덮친다.


특히 ADHD를 앓고 있는 녹스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더욱 어렵다. 홍콩에서는 릴리 선생님과 잘 지냈지만, 미국에서는 충동적 행동이 많아지고, 엄마와 형 보웬과의 갈등도 자주 생긴다. 외모로도 아시아인 정체성이 뚜렷한 보웬 역시 학교생활이 쉽지 않다.


<접근 금지 가족>은 이런 위기의 시기 속에서 가족이 어떻게 서로를 붙들고 견디는지를 따뜻하지만 선명하게 그려낸다. 인종차별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정면으로 마주하면서도, ADHD를 가진 아이의 내면을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다룬 점이 인상 깊다. 무엇보다 이 책은 우리에게 말한다. 혐오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백신은 바로 사랑이라고.


놀라운 사실은, 이 책이 작가가 직간접적으로 겪은 ‘사실’이라는 점이다. 켈리 양은 실제로 아들과 함께 팬데믹 시기에 미국으로 돌아왔고, 그 과정에서 인종차별과 배제를 직접 마주했다. 녹스의 이야기에는 그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래서일까, 인물들의 감정은 더욱 생생하고, 장면 하나하나가 실제처럼 다가온다. 단지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누군가의 현실이었기에 더 묵직하게 마음에 남는다.


누구도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삶은 우리를 흔든다. 특히 그것이 낯선 땅에서의 일이라면 더욱 외롭고 힘들다. 하지만 그럴수록 사랑과 연대가 큰 힘이 된다. 이 책은 평범한 가족이 겪는 비범한 시간의 기록이자, 함께 지지하며 성장해 나가는 진정한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읽기를 권한다. 제법 글밥이 많은 편이지만, 천천히 읽으며 함께 고민하고 느낄 만한 책이다.


2025.04.15


#켈리양 #접근금지가족 #다봄 #초등추천도서


YES마니아 : 로얄 p******s 2025.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족과 함께라면 무서울게없죠
"가족과 함께라면 무서울게없죠" 내용보기
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해  홍콩에서 안전한 나라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책책 표지른 보면서 과거 코로나때를 회상하기도 했어요아빠는 회사 때문에 홍콩에 남고 엄마는 3남매를 데리고미국으로 떠난다엄마는 중국계 사람으로 어릴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시민권을 소유중인 미국인이지만 외모가 동양인이라늘 신경 쓰인다자신들을 코로나 비이러스의 원흉처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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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해  홍콩에서 안전한 나라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책
책 표지른 보면서 과거 코로나때를 회상하기도 했어요
아빠는 회사 때문에 홍콩에 남고 엄마는 3남매를 데리고
미국으로 떠난다
엄마는 중국계 사람으로 어릴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시민권을 소유중인 미국인이지만 외모가 동양인이라
늘 신경 쓰인다
자신들을 코로나 비이러스의 원흉처럼 인종차별이 안겨주는 슬픔과 아빠와의 이별로 슬픔을 극복해 가는 가족의 끈끈함을 보여줘서 순식간에 책 한권 뚝딱 읽을 수 있었어요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약국에 줄서서 구입하던 일
백신 안맞은 사람은 식당도 들어갈수 없었던 코로나
시절을 새삼 다시 생각나게 했어요
소설이지만 저자의 실제 이야기라 해서 더 감동적이었고
가족이라는 최고라는걸 또 한번 더 느낄 수 있었어요

#리뷰어서평단 


k******3 2025.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접근 금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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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녹스의 가족은 COVID19 펜데믹으로 인해 아빠만 홍콩에 따로 떨어진 채로 다른 가족들과 미국으로 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실화예요. -작가의 말 중-우리 가족이 서로 다른 두 대륙에서 1년도 넘게 떨어져 지낼 거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다. 그때 우리는 아직 이름도 제대로 붙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서 도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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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녹스의 가족은 COVID19 펜데믹으로 인해 아빠만 홍콩에 따로 떨어진 채로 다른 가족들과 미국으로 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실화예요. 





-작가의 말 중-



우리 가족이 서로 다른 두 대륙에서 1년도 넘게 떨어져 지낼 거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다. 
그때 우리는 아직 이름도 제대로 붙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서 도망치고자, 홍콩에서 지낸 15년의 추억을 커다란 여행가방 다섯 개에다 챙기고 있었다. 
우리는 아시아에 사는 미국인이었다. 아이들을 다시 미국으로 데리고 가년 편이 안전하겠다고 생각했다. 딱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나의 남편은 미국으로 갈 수 없었다. 홍콩에 남아서 일을 해야 했다.







24P. 과연 내 몸을 조각내서 나눈다면, 어떤 부분이 홍콩 사람이고 미국 사람인걸까. 코일까? 팔에 난 털일까?
커다란 발가락일까? 그리고 내가 숨겨야 하는 건 과연 어떤 부분일까.






27P. “바이러스를 가둬 두고 사람들을 보호하는 일은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렇지만 이걸 구실로 내세워서 단지 출신을 가지고 사람 들을 혐오하는 데에 쓰면 안 된다는 생각도 들어. 사람들에게 비극이 일어났을 때는 연민과 친절을 발휘해야 하니까.”





30P. 지금 내가 보고 싶은 건 마스크를 벗은 채로 보는 맑고 파란 하늘이다. 그리고 우리 가족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다 같이 지내는 일이다. 우리가 어디 있든지 상관없이.





438P. 올해 우리가 배운 한 가지 교훈이 있다면, 바로 우리는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우리는 모두 폐 속으로 똑같은 공기를 들이마신다. 서로가 겪는 문제에 완벽하게 면역력을 갖춘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래서 우리가 서로를 돌봐야 하는 것이다.










전 세계 모두가 겪은 일이기에 나의 일처럼 모두의 일처럼 느껴질 거예요. 코로나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가 생각나요. 그저 공포심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코로나가 어떤 이유에서 어떤 병인지 잘 모른 채 사람들이 죽어가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어요. 집 밖에 나가는 게 너무 겁났었죠. 


그런 공포심이 아시아인에게 인종차별로 이어지는 뉴스도 많이 봤어요. 그저 그곳에서 온 사람이란 이유로 아무 이유 없이 미워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은.. 참.. 마음 아팠어요.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고 그때보다 무덤덤하게 지나가는 것 같지만 잊을 수는 없을 거예요. 나는 살아남았고 괜찮다는 이유로 그저 좋아할 수만 없는. 참 많은 걸 바뀌어놓은 거 같아요. 그럼에도 사람들은 희망을 잃지 않았어요. 가족이 있기에 모두가 있기에 힘을 낼 수 있었어요. 이런 일이 다시는 생겨나지 않길 바랄 뿐이에요.







#리뷰어클럽리뷰 















YES마니아 : 로얄 s*****1 2025.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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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금지 가족 _ 켈리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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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자 코로나를 피해 미국으로 피신을 가게 되는데,녹스의 아버지는 일 때문에 따라 가지 못하고 홍콩에 남아 있게 되면서 가족이 흩어지게 된다.미국에 도착하자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멀어졌다 생각하며 기뻐하지만,기쁨도 잠시 공항에서 집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부터 인종차별에 당하게 된다.아시아에서 왔다는 이유 만으로 중간에 가족들을 내버려 두고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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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자 코로나를 피해 미국으로 피신을 가게 되는데,
녹스의 아버지는 일 때문에 따라 가지 못하고 홍콩에 남아 있게 되면서 가족이 흩어지게 된다.
미국에 도착하자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멀어졌다 생각하며 기뻐하지만,
기쁨도 잠시 공항에서 집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부터 인종차별에 당하게 된다.
아시아에서 왔다는 이유 만으로 중간에 가족들을 내버려 두고 가버렸다.
택시 기사 뿐만 아니라 마트, 대중교통에서도 인종 차별 주의는 계속 되었고 그들은 폭언도 서스럼 없이 뱉어냈다.
코로나를 피해 미국의 땅으로 피신해 왔지만, 미국도 코로나를 피해 갈 순 없었는지
미국 전역에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시작하며 그들은 더욱더 아시아인들을 배척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열 살인 녹스는 홍콩에 남아 있는 자신의 베프이자 가족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아빠를 데려오려 결심하는데, 아빠를 데려오기 위해 녹스의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현실에서도 얼마 전까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문화, 여행 등 모든 생활이 단절 되는 일상이여서 너무나 공감되는 소설이였다.
현실 반영이 너무나 반영되있어 빠져들어 읽을 수 있었다.
청소년 소설이여서 어렵지 않게 술술 읽어 갈 수 있었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홍콩을 떠나
미국으로 간 녹스 가족들을 보니,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차별과 혐오, 시선이 그들을 더 괴롭게 했을 것 같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가족들의 여정을 담은 모습을 보니 짠하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했다.

<yes24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읽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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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j*******n 2025.04.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