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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자가 읽은 배고픈 자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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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가슴 저 끝에서부터 밀려오는 민족의(?) 뜨거운 눈물을 맛보고 싶다면.. 최서해의 『탈출기』를 읽어 보시기를.   1901년에 태어나 일제의 핍박 가운데 불행한 유년기-청소년기를 보내야 했던 서해(본명 학송). 1918년에 간도로 들어가 힘든 유랑생활을 하였고, 5년 후 귀국하여 노동일을 하며 간간히 글을 쓰기 시작했다. 25년 조선문단사에 입사하여 본격적인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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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가을. 가슴 저 끝에서부터 밀려오는 민족의(?) 뜨거운 눈물을

맛보고 싶다면.. 최서해의 『탈출기』를 읽어 보시기를.

  1901년에 태어나 일제의 핍박 가운데 불행한 유년기-청소년기를

보내야 했던 서해(본명 학송). 1918년에 간도로 들어가 힘든 유랑생활을

하였고, 5년 후 귀국하여 노동일을 하며 간간히 글을 쓰기 시작했다.

25년 조선문단사에 입사하여 본격적인 '작가'의 삶을 살게 된 그.

1932년, 위문협착증을 앓던 그는 수술 중 과다출혈로 세상을 뜨게 된다.

 

  그의 나이 서른 둘,

  세상을 향한 그의 외침이 펜 끝에 채 마르기도 전에..

 

 

  변변한 교육 한번 받은 적 없다 하는데, 그의 글은 살아 숨쉰다.

  그가 일제 시대를 지내며 실제로 힘든 나날을 겪었기 때문에 그럴까?

(그는 두번 결혼에 실패하였고, 세번째 아내에게서 딸을 얻었으나, 빈곤한

생활이 고달펐던지 아내는 떠나고, 딸마저 병마로 죽고 만다..) 그의 작품

속에는 우리 민족의 힘겨운 삶이 그대로 묻어난다. 피 터지는 그네들의 삶이

여과없이 나타나 있어, 그의 작품은 문학적 심미성이 없는 게 아닌가하는

의심마저 들게 한다..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어른들로부터, 은사들로부터, 대중매체로부터

일제의 만행에 대해, 선조들의 고통에 대해 귀에 못이 박혀도 수십, 수백개는

박혔으리만치 들어왔다. 허나, 잘 모른다. 나도 마음이 아프고 이웃나라 사람

들에 대해 괜시리 분노가 나기도 하지만.. 잘은 모른다.

  그래도 최서해 님의 작품들을 하나 하나 읽으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된다.

무엇에 연유한 눈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작가의 경험이 작품 곳곳에 묻어나 있어 슬픔을 넘어 침울하기까지 하다..

작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엉클엉클한 연덩어리(납덩어리)가 가슴에 꾹꾹 쑤심

질하는 듯'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글쎄?

 

  흥, 등 따시고 배 부른 내가 뭘 알겠냐마는..

 

t*******d 2008.04.24. 신고 공감 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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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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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을 겪다가 아무리해도 가난이 이겨낼수 없다는 상황판단에 이르자 결국 가족을 버리고 사회운동에 빠져든 사나이 사회를 바꿔야 가난을 이겨낼수있다는 생각때문에 그렇지만 이건 아닌것 같다 사회를 바꾸려고 노력할수 있지만 그게 당장의 현실문제는 해결해줄수 없을텐데 가볍게 참여하는건 몰라도 모든걸 버리고 참여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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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을 겪다가 아무리해도 가난이 이겨낼수 없다는 상황판단에 이르자 결국 가족을 버리고 사회운동에 빠져든 사나이 사회를 바꿔야 가난을 이겨낼수있다는 생각때문에 그렇지만 이건 아닌것 같다 사회를 바꾸려고 노력할수 있지만 그게 당장의 현실문제는 해결해줄수 없을텐데 가볍게 참여하는건 몰라도 모든걸 버리고 참여해야 할까??
s*****6 2008.12.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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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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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해가 1925년 《조선문단》에 발표한 소설이다. 간도에 살던 조선인들의 비참한 삶이 사실적으로 보여 지는 작품이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빈곤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힘든 모습이 정말 힘들고 답답해 보였다. 한번 빠지면 해어 나오기 힘든 늪처럼 말이다. 주인공은 열심히 살았다. 아마도 본인이 할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고도 힘들자 그냥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리게 된다. 남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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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해가 1925조선문단에 발표한 소설이다. 간도에 살던 조선인들의 비참한 삶이 사실적으로 보여 지는 작품이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빈곤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힘든 모습이 정말 힘들고 답답해 보였다. 한번 빠지면 해어 나오기 힘든 늪처럼 말이다. 주인공은 열심히 살았다. 아마도 본인이 할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고도 힘들자 그냥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리게 된다. 남은 가족의 힘든 삶보다도 본인의 삶이 너무나 힘들었을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노력과 노력이 끝에서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였을 때 그것을 포기해 버리는 주인공의 마음을 한편으로 이해된다. 그래서 오죽하면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 같다.

과거 내가 알던 친구이야기 이다. 친구의 부모님은 눈이 보이시지 않는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친구가 집안의 가장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항상 친구는 아르바이트로 바빴고, 자신을 꾸밀 틈은 주어지지 않았다. 결국 여러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힘만 들뿐 모이는 돈은 없다 하여, 승무원이라는 꿈을 버리고 여군 에 자원하여 군 입대를 하였다. 나는 친구를 보면서 나라면 저러한 상황 속에서 친구처럼 살 수 있을까? 아마도 나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다.

소설 속 주인공의 삶을 어쩌면 단편적으로 친구의 삶과 닮아 있다고 느꼈다.

지금도 친구는 열심히 살고 있을 것이다. 항상 응원하고 싶다. 친구를 그리고 세상에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사람을.

l*****2 2016.04.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