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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 환원주의자의 의식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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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프 코흐는 이쪽 전공 분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나이지만 그래도 이름만큼은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관련 베스트셀러 저자도 아닌 그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프랜시스 크릭 때문이다. 프랜시스 크릭은 잘 알다시피 제임스 왓슨과 함께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밝혀낸 인물이다. 그런데,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내용이지만) 크릭이 만년에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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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프 코흐는 이쪽 전공 분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나이지만 그래도 이름만큼은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관련 베스트셀러 저자도 아닌 그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프랜시스 크릭 때문이다. 프랜시스 크릭은 잘 알다시피 제임스 왓슨과 함께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밝혀낸 인물이다. 그런데,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내용이지만) 크릭이 만년에 몰두한 분야는 바로 ‘의식’에 대한 탐구였다. 그 ‘의식’에 대한 탐구의 파트너가 바로 크리스토프 코흐 박사였다. 그 내용은 크릭의 자서전 격인 『열광의 탐구』나 매트 리들리의 크릭에 대한 전기 『프랜시스 크릭, 유전부호의 발견자』에 짧지 않게 언급되어 있다. (코흐 박사는 크릭에 대해 이렇게 쓰고 있다. “프랜시스는 내가 만났던 가장 명확하고 깊은 정신을 지닌 지적인 거인이었다.” (49쪽))

 

『의식』은 바로 그 코흐 박사의 회고록 성격의 책이다. 이 책이 회고록의 성격을 띤다는 것은 “낭만적 환원주의자의 고백(Confession of a Romantistic Reductionist)”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는 것을 보면 잘 짐작이 간다. 자서전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삶과 연구 이력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으며, 연구와 삶에 대한 그의 개인적인 느낌까지도 노출시키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의식』이라는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이 단지 코흐 박사의 자서전, 혹은 회고록만이었다면 이 책을 고를 동기는 별로 없었을 것 같다. 왜냐하면, 그가 그 분야에서 굉장히 유명한 과학자라는 것은 알지만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인물도 아니며, 속되게 얘기하자면 노벨상을 탄 과학자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인물의 회고록이 많이 읽히리라는 것은 그리 기대할 만한 사정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연구 회고록이 아니다.

코흐 박사가 프랜시스 크릭 및 다른 연구자들과, 또한 독자적으로 그 동안 연구하고 탐색한 ‘의식’에 대한 성과를 잘 정리하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의식 문제에 있어서 다른 곁가지들은 쳐내고 의식을 정의하는 문제, 실험실에서 의식의 본질을 밝혀내는 실험에 대한 얘기들, 임상적으로 의식을 밝혀내 온 성과에 대한 얘기, 그리고 무의식과 자유의지에 대한 저자의 생각, 끝으로 이것들을 종합해서 의식이 본질을 정보 통합의 관점에서 바라본 시각. 이렇게 그리 길지도 않고, 따라서 장황하지도 않게 서술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저자의 생각만큼은 분명하게 담고 있다.

 

의식이라는 것은 아직도 불분명하다. 크릭과 코흐는 그 의식이 뇌의 대뇌피질에 존재하는 피라미드 뉴런의 정보 연결로 보고 있지만(내가 제대로 읽었다면 그렇다), 이도 가설에서 조금 벗어난 상황인 듯 하며, 많은 과학자들이 또 다른 것을 제시할 수도 있는 것 같다. 또한 의식의 본질도 여기서는 정보 통합의 관점에서 보지만, 그 정보 통합이라는 것도 어쩌면 실용적인 측면에서 의미가 있을 듯 하단 느낌도 받는다. 무슨 얘기냐면, 그게 과연 본질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의식의 문제는 아주 교묘하면서도 흥미로운 문제이기도 하지만, 정말로 어려운 문제인 셈이다. 십수 년 전 이런 연구가 인간의 뇌를 이용해서 인간의 뇌를 연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철학적으로 어쩌면 해결 불가능한 문제가 될 지 모른다는 것을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난다. 그게 지금도 뇌리에 박혀 있다는 것은 꽤나 인상적인 얘기면서 그럴 듯 했다는 뜻이다. 지금은 뇌과학의 발달이 일반인은 물론, 나 같은 다른 분야의 과학을 하는 사람도 쫓아가지 못할 정도로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여전히 그 딜레마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는지는 확신하질 못하겠다.

 

더불어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인상 깊은 것은 크리스토프 코흐 박사의 삶이나 의식에 관한 여러 연구들이 아니었다. 바로 과학과 과학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이 그것인데, 책의 부제에도 쓰인 “환원주의자”라는 표현이 그것을 대변한다고 하겠다. 전체적인 관점, 영어로는 holistic이라고 하는 관점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과학이라는 것은 환원주의적 관점을 배제하고 나면 뜬구름 잡는 것이 되어 버린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믿고 있고, 코흐도 그렇게 얘기하고 있다.



(2014. 12)


YES마니아 : 로얄 n*****m 2015.11.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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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떻게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가 [의식] 크리스토프 코흐 지음
"사람은 어떻게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가 [의식] 크리스토프 코흐 지음" 내용보기
대학에서 유전공학을 전공했지만, 졸업한 지 어언 20년이 가까워진 이제 머릿속에 남는 것은 얼마 없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아니었던 탓이다. 난자와 정자가 결합한 수정란이라는 단일 세포가 개체를 구성하는 다양한 장기의 다양한 세포를 만들어낸다니, 그것도 정해진 시기에 정해진 양만큼 만들어내고 작동하게 한다니 그 얼마나 신비한 일인가. 세포 안에서 일어나는 온갖 화
"사람은 어떻게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가 [의식] 크리스토프 코흐 지음" 내용보기

대학에서 유전공학을 전공했지만, 졸업한 지 어언 20년이 가까워진 이제 머릿속에 남는 것은 얼마 없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아니었던 탓이다. 난자와 정자가 결합한 수정란이라는 단일 세포가 개체를 구성하는 다양한 장기의 다양한 세포를 만들어낸다니, 그것도 정해진 시기에 정해진 양만큼 만들어내고 작동하게 한다니 그 얼마나 신비한 일인가. 세포 안에서 일어나는 온갖 화학 반응들을 과학으로 들여다보는 유전공학을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역설적으로 신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발생생물학을 배울 때 양계장에서 유정란을 사 와서 실험실에서 부화시키는 실험을 한 적이 있었다. 어미닭이 알을 품는 온도의 인큐베이터에 달걀을 넣어놓고, 일정 간격으로 달걀을 꺼내서 병아리가 얼마나 만들어졌는지 확인하는 실험이었다. 처음에는 노른자 안에 핏줄이 쭉 퍼지더니, 금세 작디작은 심장이 만들어져서 콩닥콩닥 뛰었다. 그 이후로는 더 이상 달걀을 깨지 못했고, 나중에 실험실에서 병아리가 뛰어다녔다. 생명은 참 신비롭다.

 

이처럼 몸이 만들어지는 것도 신기한데, 그런 세포들의 덩어리인 뇌에서 의식이 만들어지는 것은 그야말로 신비의 차원이 다르다. <의식>(2014, 크리스토프 코흐 지음, 알마 펴냄)은 제목처럼 '의식'에 초점을 맞추어 '현대 과학의 최전선에서 탐구한 의식의 기원과 본질'을 설명한다.

저자 소개가 먼저 필요하겠다. 책 날개의 소개란을 보면 막스플랑크생체인공두뇌학연구소에서 박사 과정, MIT에서 박사후과정 연구원, 칼텍에서 교수를 지냈고 지금은 앨런뇌과학연구소의 최고과학책임자로 재직 중이다.

그는 1장에서 의식을 연구 주제로 삼게 된 계기가 '강렬하고 철저하게 의식 아래 자리 잡은 갈망, '인생은 가치 있다'라는 내 본능적 믿음을 정당화하려는 갈망'(21쪽)이었다고 말한다. 몸의 신비가 규명될수록 마음은 더 모호해졌고, 철학에서는 '사람이 어떻게 해서 느낄 수 있는지 설명하는 일의 어려움'을 '난제(Hard Problem)'로 부른다고 한다. 저자는 이 철학적 문제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20년 이상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저자의 연구와 더불어 무의식과 뇌로 전개해나간다.

 

'의식'은 정의하기조차 어려워서 저자는 상식적 정의, 행태론적 정의, 신경 단위적 정의, 철학적 정의라는 네 가지 정의를 제시한다. 그런 다음 자신과 프랜시스 크릭이 세운 '의식의 신경상관물Neural correlates of consciousness'와 관련해서 다양한 과학적 실험, 심리학적 실험, 임상 결과, 환자들의 사례 등을 듦으로써 의식과 주의, 몸과 마음의 연결을 설명하려고 노력한다.

의식이 이처럼 규명하기 어려운데, 무의식은 말해 무엇할까. 6장은 의식과 연계된 실험 위에서 무의식을 다루고 있다. 이후 자각적 의식으로서의 자유의지에 이어 의식과 연계된 몸의 공간인 뇌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의식은 아직 실체를 드러내지 않았지만, 이 몸과 마음의 연결에 대해서 밝혀질 과학적 준비가 되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그렇게 되더라도 우리가 느끼는 희로애락은 생생할 것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반짝거릴 것이다. 

y*****9 2014.10.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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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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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과 무의식 단어를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사용을 한다. 하지만 정작 이 두 단어에 대해 깊이 생각을 해 본적이 있는가? 사실 많지 않을 것이다. 나 역시 생각만 할 뿐 의식과 무의식을 구분을 한 적이 없다. 그렇기에 이 책을 본 순간 뭔가 지식을 얻어 갈 수 있을까? 특히, 알마 출판사는 인문교양과 사회 그리고 자연과학 분야에서 읽을만한 책이 많다. 물론, 내가 100% 흡수를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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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과 무의식 단어를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사용을 한다. 하지만 정작 이 두 단어에 대해 깊이 생각을 해 본적이 있는가? 사실 많지 않을 것이다. 나 역시 생각만 할 뿐 의식과 무의식을 구분을 한 적이 없다. 그렇기에 이 책을 본 순간 뭔가 지식을 얻어 갈 수 있을까? 특히, 알마 출판사는 인문교양과 사회 그리고 자연과학 분야에서 읽을만한 책이 많다. 물론, 내가 100% 흡수를 못하지만 그런데도 꼭 읽고 싶은 출판사이다. 오늘 만난 <의식>역시 욕심이 났다. 사람이 살면서 얼마나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을까.

 

결코 쉽지는 않았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책이 아닌 저자인 크리스토프 코흐와 물리화학자인 프랜시스와 함께 오랫동안 이 연구를 한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결과는 없다 어떻게 '의식'을 과학적으로 설명을 할 수 있단 말인가. 2년 전 잠깐 의료 공부를 한 적이 있다. 인간에게 있는 세포를 시작으로 혈액과 뇌에 존재하는 소뇌와 두뇌 더 나아가서는 세세하게 구분되는 구조는 신기했다. 여기서 어떻게  사람에게 자각 하도록 만드는 것이 놀라웠다. 인간에게 '두뇌'는 너무나도 중요한 사실임을 알게 된 시간이었고 더 나아가서는 물렁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이 '뇌'가 인간의 모든 의식과 무의식을 통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람은 죽는다. 하지만 살면서 얼마나 이것을 의식하고 있을까? 코흐는 쌍둥이 딸을 잃으면서 '무의식'에 대해 설명을 비디오 게임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외계인을 죽이던 모습, 이것이 무의식적으로 머리속에서 자신의 죽음을 떠올리고 이를 통해 불안감이 생성되면서 외부 자극도 없이 자의식이 깨어난다. 그리고 자신이 언젠가 죽는다는 현실을 직시 한다는 사실이다. 이 예문을 읽고 있으니 정말 이런가 하는데 일상 생활에서 내가 하는 행동이나 생각을 보면 타당하게 다가왔다.

 

과학자들은 종교가 없다고 한다. 이 지구의 역사를 연구하는 그들의 입장에서는 결코 종교는 받아들 일 수 없는 존재이다. 코흐 역시 종교를 가졌지만 결국 신을 믿지 않게 되었다. 교회는 삶에 의미를 부여하지만 과학은 우주와 그것이 어떻게 발전했는지에 대해 설명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힘을 더하게 된 것은 바로 '프랜시스'와의 만남이다. 과학, 수학, 공학을 강조하는 현대 과학에는 종교가 자리 잡을 수 없다고 할만큼 프랜시스는 과학적 사람.

 

그러나 오랫동안 같이 연구를 해왔던 프랜시스가 대장암이 발견되고 생을 마감하게 됨으로 코흐의 삶은 흔들렸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내게는 충고와 도움을 줄 멘토가 없었다>라고 할만큼 의식에 대한 연구는 점점 무너졌다. 하지만, 마지막 장을 읽으면서 코흐가 말한 세 가지는 집필을 위한 것이라 말하지만 살아가기 위함이 아닌가 싶다. 또한 유일하게 확실한 대답은 과학에서 나온다는 저자의 의견 역시 현재 자신이 앞으로 나가야 하는 목표에 힘을 더하는 것 같다.

g*****3 2014.10.11.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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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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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이 의미하는 것은 정확하게 무엇일까?? 저자는 다양한 시각과 다양한 분야의 동료들과 함께 이 의식에 대한 연구한 학자이다 책을 시작하기도 전에 일단 저자가 자란 환경이 부러워진다 외교관 아버지와 의사 어머니를 가졌다는 것은 딱 봐도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곤란함을 거의 겪지 않고 자랐을 환경을 제공해주었을 것이다 책 속에서도 부분부분 저자의 어린 시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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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이 의미하는 것은 정확하게 무엇일까??

저자는 다양한 시각과 다양한 분야의 동료들과 함께 이 의식에 대한 연구한 학자이다

책을 시작하기도 전에 일단 저자가 자란 환경이 부러워진다

외교관 아버지와 의사 어머니를 가졌다는 것은 딱 봐도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곤란함을 거의 겪지 않고 자랐을 환경을 제공해주었을 것이다

책 속에서도 부분부분 저자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풍족하고 지적인 호기심에 가득한 형제와 그 형제의 그런 호기심을 채워주는 부모님의 모습이 완벽한 가정을 그림을 그린듯한 모습이다

  

뇌는 고도로 진화한 기관이지만, 에너지와 전하량 보존이라는 엄격한 법칙에 따르는 물리적 체계이기도 하다  
페이지 : 46

뇌는 인간의 육체 가운데 아직도 많은 부분이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분야이다

예전에 어느 책에선가 마음이 아플 때 진통제를 먹으면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흔히들 마음과 머리는 따로라고 하지만 당연한 듯 여겼던 이 부분은 생각해 보면 말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음을 표현할 때 우리는 심장을 생각한다

 

하지만 심장은 생각을 하는 기능이 없다

좌우 심실과 좌우 심방 어디에도 말이다

결국에는 감정도 사랑도 이성적 판단 그리고 마음도 모두 머리에서 정확히는 뇌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러니 애당초 머리 따로 마음 따로는 말이 되지 않는 것이다

첫 페이지에서 치통으로 인한 고통을 잊기 위해 통증이 왜 느껴지는 데에 대해 뇌의 회로까지 생각은 학자적 자세는 재밌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다

 

주의는 더한 정밀성과 검토를 위해 주의력을 집중하지 않는 다른 부분을 희생하고 입력되는 데이터의 일부를 선택한다.
페이지 : 109

이 부분에 대한 실험 부분은 상당히 재미있다

각각 실험단으로 구성단 남성들과 여성들에게 한쪽 눈에 번쩍이는 사각형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그 시간 동안 다르 한쪽 눈에는 남성과 여성의 나체사진을 보여준다

물른 이 나체 사진들은 번쩍이는 사각형 때문에  절대로 보이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남성들의 여성의 사진에, 그리고 여성들은 남성의 사직에 각각 반응한다는 것이다

눈으로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것인데도 인간의 잠재적 배우자를 알아보는 기능적 측면에서 이 결과는 타당하다고 한다

다른 성에 대한 호기심과 욕망은 무의식에서도 힘을 발하나보다

 

깨어 있는 동안, 사람은 무엇인가에 대해 의식을 경험한다. 일종의 명상 연습 동안에만 사람은 특별한 내용 없이 의식적일 수 있고 특별히 무엇인가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이 알아차릴 수 있다.
페이지 : 135

이 부분을 읽으면서 식물인간과 의식이 없는 상태라는 것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사고로 누워있는 한 여성의 생명 연장 장치를 두고 그녀의 남편과 부모님의 법정 공방에 대한 이야기는 의식이라는 주제가 현실에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정지적인 수면-각성 이행을 보이는 지속적 식물인간 상태에 있는 환자와 산발적으로 주변 사람과 대화하는 최소의식 상태에 있는 환자를 구별하기는 어렵다 
페이지 : 138

의식이  있고 없고에 정확한 판단이 없다는 것도 의외였다

 

무의식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은 심리학과 신경과학 분야에서 현재진행 중인 도전과제다 또한 인생을 이해하는 데도 필수적이다 자기 평가 없이, 자신이 하는 행동에 의한 산물, 즉 의식의 선택이 아니라는 이해 없이는 발전할 수 없다    
페이지 : 170

 

펼쳐진 인생은 쓰이지 않은 책과 같다. 운명은 자기 자신과 참견하기 좋아하는 나머지 우주의 손에 달려있다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 이상의 이유가 있어야 하며, 이 또한 세상의 일부여야 한다. 우주는 인과관계로 제한되어 있다. 

페이지 : 214

뇌에 대해 인간의 의식에 대해 연구하는 과학자에게서 이런 말을 듣는 것이 조금은 의외이긴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연구한 학자이기에 할 수 있는 말이기도 한 것 같아 더욱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의식이 갑자기 생겨난 단순한 요소가 아니라 우주의 근본적인 특징임을 상징하면, 통합정보이론은 정교한 형태의 '범심론'이 될 것이다. 모든 만물이 어느 정도 지각을 가지고 있다는 가설은 그 우아함과 논리적 일관성 때문에 대단한 호소력을 지닌다. 
페이지 : 252

 

과학자들은 '오컴의 면도날'이라고 불리는 연역적인 추리의 직관적 원칙을 따른다. 14세기 영국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수사이자 논리학자였던 '오컴의 윌리엄'의 이름을 따온 것인데, 어떠한 현상에 관해 두 가지 설명이 타당성을 지닌다면, 이 중 상대적으로 간단한 설명이 진실에 가깝다는 것이다    
페이지 : 298

 예전에 봤던 형사드라마에서 이 비슷한 대사를 들은 적이 있지만 그것이 이렇게 이름이 있는 이론인지는 처음 알았다

간단할수록 진실에 가깝다는 말은 일상생활에서도 통하는 것 같다

 

나는 세 가지 이유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의식의 물질적 원천을 향한 내 탐구를 설명하기 위해, 개인적인 실패를 받아들이기 위해, 그리고 우연과 필요를 공평하게 보여주는 우주를 바라보는 통합된 시각을 찾기 위한 나의 노력과 그 안에서 나의 역할에 관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페이지 : 312

평생 동안 의식에 대한 연구를 한 학자의 모습이 떠오른다

첫 부분에 이 글을 먼저 읽었다면 책을 이해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어떤 분야의 책이든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중요하니 말이다

 

이 책은 솔직히 한 번만 읽어서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을 것 거 같다

이런 종류의 책을 괘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 실린 내용들은 부분적으로만 겨우 이해가 갈 뿐이었다

며칠 전에 만난 친구가 이 책을 보고 있던 나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너 또 재미없는 책 보고 있어??  ㅎㅎ"

아마 이 친구에게 내가 보고 있는 책들은 대부분  재미가 없어 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식이라고 하면 인간만이 가진 것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저자의 말대로 모든 생명체를 비롯한 통합된 정보처리 체계라면 의식을 가지고 있을 수도 이을 것 같다

인터넷에게 의식이 있다는 말은 상당히 재밌고 신선했다

 

무엇보다 의외였던 것은 이 책이 저자의 회고록이라는 것이다

책을 읽는 중간중간에 저자의 개인사 특히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심정이라든가 그 후의 이야기 등이 실려 있어서 의외라고는 생각했지만 그저 자신의 이론에 대한 보충 설명 같은 거라고 생각했었다

과학적 탐구를 담은 책이라고 알고 읽기 시작했기에 이상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말이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책좋사서평단으로 제곰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s****2 2014.10.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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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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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통으로 고통을 앓던 저자는 ,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심오한 일을 경험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치통이 어떻게 고통을 느끼게 하는지다. 뇌의 형태, 크기, 활동, 복잡한 구조 중 무엇이 고통을 경험하게 만드는지를 생각허던차 치통으로 인해 20년간 의식에 관한 물리학적 기반을 추구하는 일에 매달린 저자는 치통을 계기로 난제를 북극성을 삼아 의식의 바다를 탐험하는 항로로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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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통으로 고통을 앓던 저자는 ,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심오한 일을 경험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치통이 어떻게 고통을 느끼게 하는지다. 뇌의 형태, 크기, 활동, 복잡한 구조 중 무엇이 고통을 경험하게 만드는지를 생각허던차 치통으로 인해 20년간 의식에 관한 물리학적 기반을 추구하는 일에 매달린 저자는 치통을 계기로 난제를 북극성을 삼아 의식의 바다를 탐험하는 항로로 나아가게 한다.

 

어렸을땐 박물학자이자 동물원장이 되어 세랭게티에서 동물 행동을 연구하길 꿈꿨던 저자는 사춘기인 10대 때 조지 가모프의 <이상한 나라의 톰킨스씨>와 <원자를 탐험하는 톰킨스 씨 > 라는 책을 통해 의식을 형성하게 되면서 물리와 수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틴틴의 모험 속 과학을 악용하는 과학자인 캘률러스 교수는 저자의 마음을 형성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그후 물리학 석사 학위를 받고 졸업 후 전설과도 같은 인물인 발렌티노 브라이텐베르크가 쓴 <뇌 구조>라는 책을 통해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일종의 컴퓨터라는 개념에 매혹되어 집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지적인 거인이라 불리는 프랜시스와 '의식'을 공동으로 연구하기 시작한다.

 

수 세대의 철학자들과 지성인들의 몸-마음이라는 문제를 해결하려 헛되이 노력했지만 신경과학의 상황에서 비롯된 새로운 관점이 이 난제를 푸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믿고 연구. 의식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뇌를 이해해야 한다는 저자는 책의 상당부분을 뇌에 대한 이야기로 채운다.


의식이 없다면 아무것도 없다. 궁극적으로는 오로지 의식을 통해 세계를 현상으로 접하고 있을 뿐이며, 의식이 멈출때 세상 또한 멈춘다는는 저자는깨어있는 동안 사람은 무엇인가에 대한 의식을 경험한다고 한다. 죽기 전에 대부분의 과학자와 철학자들이 믿고 있듯이 의식이라는 것은 신체에서 발생한 것인지, 우리 삶에서 근본족이고 더 이상 작게 나눌 수 없는 그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싶다는 저자는 일생 동안 의식을 탐구하면서 알게된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이 책을 통해 보여준다.

 

처음 이 책을 손에 들었을땐 의식이 있다고 생각 되는 한 사람으로써 의식이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의식을 오랜 시간 연구하고 있는 저자도 아직 의식이 어떻게 형성 되는 것인지 답을 찾지 못하고 있듯 책을 통해 의식에 대한 확실한 답을 얻고 싶었는데 그의 대한 해답은 저자의 다음 책에서 찾아야 할듯 하다.

 

책 속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의식을 찾는 여정 속 자신의 삶을 더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을 찾은 저자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완전히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 세상 속에서 나를 찾는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놀라움에 매우 깊이 감사한다' 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1*******3 2014.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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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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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마음을 연구하는 과학자? 저자 크리스토프 코흐는 '의식'에 대한 과학적 연구의 개척자 중 한 사람이라고 한다. 이 책의 부제는 '낭만적 환원주의자의 고백'이다. 그는 자신을 수만 개의 시냅스를 지닌 수십억의 자그마한 신경세포가 끊임없이 일으키는 활동에서 의식에 대한 계량적인 설명을 찾기 때문에 환원주의자라고 말한다. '의식'이라는 주제만큼 어려운 것이 없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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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마음을 연구하는 과학자?

저자 크리스토프 코흐는 '의식'에 대한 과학적 연구의 개척자 중 한 사람이라고 한다.

이 책의 부제는 '낭만적 환원주의자의 고백'이다. 그는 자신을 수만 개의 시냅스를 지닌 수십억의 자그마한 신경세포가 끊임없이 일으키는 활동에서 의식에 대한 계량적인 설명을 찾기 때문에 환원주의자라고 말한다.

'의식'이라는 주제만큼 어려운 것이 없는 것 같다. 우리의 뇌를 속속들이 파헤쳐 감정과 의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일이 아직까지는 미지의 탐험 같다. 그래서 저자는 자신의 연구를 딱딱하게 설명하기 보다는 이 책을 통해 고백이라는 형식으로 보여준다. 자신의 어린시절부터 시작하여 어떻게 과학자로 자라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너무도 자연스럽게 '의식'이라는 연구 주제를 가지고 과학적 시각으로 도전하게 된 이유와 그 과정을 이야기한다. 물리학자이자 생물학자로서 뇌를 보는 관점이란 어떤 것일까?

몸과 마음의 문제를 풀기 위해 객관적인 실험과 연구를 하며 다각도로 분석한다. 신경과학자들은 현미경과 자기공명장치를 통해 신경계를 살펴보고 물리적 배치의 세부지도를 그려낸다. 최근 기술로는 '광유전학'이 있다. 이 방법은 동물의 뇌 속 깊숙이 자리 잡은 신경세포의 특정한 그룹을 대상으로 뇌에 변형된 바이러스를 주입하면 이 바이러스는 특정 파장의 빛에만 반응하는 광수용체를 생성하는 뉴런을 만들어낸다. 그러면 이 뉴런들은 푸른색 짧은 펄스로 작동 스위치가 켜지고, 노란색 짧은 펄스로 스위치가 꺼질 수 있다.

뇌의 메커니즘과 의식에 대한 연구는 다양하다. 기능주의를 의식에 적용하면 인간의 뇌와 기능적으로 동일한 내부 구조를 지닌 어떠한 시스템도 인간의 뇌와 동일한 마음을 지닌다는 말이 된다. 이를테면 뇌속의 모든 축삭돌기, 시냅스, 신경세포가 구리선, 트랜지스터,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는 전기회로로 대체된다면 우리의 마음을 동일하게 남길 수 있다는 뜻이다. 근래 개봉했던 영화 <트랜센던스( Transcenders)>가 떠오른다. 슈퍼컴퓨터 '트랜센던스'에 자신의 뇌를 연결한 천재 과학자는 과연 본래의 인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더 나아가 '의식'을 단순히 갑자기 생겨난 요소가 아닌 우주의 근본적인 특징으로 상정하면 통합정보이론은 정교한 형태의 범심론이 된다. 모든 만물이 어느 정도 지각을 지니고 있다는 가설은 이제껏 우리가 알고 있는 혹은 믿고 있는 사실에 위배된다. 사람과 인간과 유사한 종만이 지각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것.

의식에 관한 엄청난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여전히 의식의 정확한 정의에 대한 논쟁은 남아있다. 저자는 그러한 난제는 철학자에게 넘기고 의식을 계량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여 접근한다. 그는 대규모 신경과학 연구를 이끌어왔으며 포유류의 뇌가 어떻게 생성되었는지를 통해 인간의 이해를 넓히는 것이 주요 목표다.

하지만 이 모든 연구보다 더 인상적인 부분은 자신에 대한 성찰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음으로 인해 자신의 곁을 떠나고 무기력에 빠진 최악의 상태에서 그는 나약한 인간이었다는 것. 이를 통해 그는 자신이 느끼는 것보다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세상 그 누구보다 이성적이고 당당할 것 같은 과학자의 자기 고백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솔직해서 더 아름답다. 인간적인 좌절과 슬픔 그리고 근본적인 두려움이 없다면 우리 자신을 과연 인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저자의 마지막 말처럼 책은 더 나은 인간 본성에 대한 증거다. 인간이기에 끊임없이 탐구해야 할 주제가 '의식'이라는 것. 이 책을 통해 모래알만큼 알게 된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a*****7 2014.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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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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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의식           평소 꿈과 의식 같은 과학으로 설명하긴 어려운 미지의 세계에 대해 궁금해했었다. 꿈에 관해서는 프로이트의 저서들이 있으며 궁금증을 풀곤 했다. 이번에는 의식을 과학적인 연구로 끌어올린 신경생물학자 과학자 크리스토프 코흐의 저서를 발견하게 읽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의식과 무의식, 다양한 뇌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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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의식

 

 

 

 

  평소 꿈과 의식 같은 과학으로 설명하긴 어려운 미지의 세계에 대해 궁금해했었다.

꿈에 관해서는 프로이트의 저서들이 있으며 궁금증을 풀곤 했다.

이번에는 의식을 과학적인 연구로 끌어올린 신경생물학자 과학자 크리스토프 코흐의 저서를 발견하게 읽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의식과 무의식, 다양한 뇌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하지만 그리 쉽지는 않은 내용의 책이라, 여러 번 읽어보려고 한다.

 

이 책에서는 크리스토프 코흐와 함께, 다양한 동료 과학자와 철학자들이 이 책에 동참했다.

그래서 의식에 관해 여러 방면으로 다양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실체가 없는 의식이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연구한다는 것이 좋았다.

초반에는 저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의 유년부터 성인까지 저자가 박사과정을 하고, 캘리포니아광과대학에서 20년간 의식에 대해 공부한 것. 그가 과학자로 성장한 이유, 인생의 멘토, 그리고 좋아하는 취미 등. 다양한 것을 알 수 있다.

 

3장부터는 본격적으로 의식에 대해 들어간다. 의식의 정의, 기능, 의식 자체, 동물의 의식 등.

또 저자는 소설과 영화를 빗대어 설명해주는 부분도 좋았다. 도스토옙스키 <대심문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中)>.

필립 딕의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영화 <석양의 무법자> 등등. 의식과 뇌에 관해 설명을 해준다.

지금도 충분히 어려운데, 이런 부분이 없이 그냥 알려주었다면 훨씬 더 어려웠을 것이다.

 

또 저자는 이런 의식이 인간 말고도 개와 같은 동물에게도 있나 연구했다.

그리고 연구를 통해 모든 다세포 동물에게도 의식이 있다고 말한다.

아무래도 의식은 뇌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뇌와 뉴런, 신피질, 각종 신경들의 연관성도 알려준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긴했지만, 이 부분들을 모두 다 이해했다면 거짓말 일 것 이다.

의식은 미지의 세계 답게 연구방법도 연구를 읽는 것도, 우주처럼 광할한 미지의 세계를 읽는 것처럼 어렵다.

생각보다 책이 어려워서 진땀을 많이 빼긴 했다. 하지만 평소 궁금했던 미지의 세계에 살짝 발은 담근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좋았다. :)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거지만, 의식을 연구하신 과학자분도 고맙고, 이 책을 번역하기도 힘들었을 텐데, 번역하고 출판하신 분들에게도 감사하다. 평소 의식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이다. 참 어렵지만 좋은 책이다. :)

v***o 2014.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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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은 뇌의 전기적 작용?《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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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의식은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자기 자신이나 사물에 대하여 인식하는 작용을 말한다. 우리가 사랑이나 마음, 영혼이 과연 어떤 것인지 고민하는 것처럼 그 의식이라는 것도 과연 어떤 것인지 고민한다. 확실한 것은 그것은 '뇌'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몸의 감각세포들이 수집한 것들을 뉴런은 전기적 신호로 바꾸고 우리의 뇌는 이를 처리하여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맡는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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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의식은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자기 자신이나 사물에 대하여 인식하는 작용을 말한다. 우리가 사랑이나 마음, 영혼이 과연 어떤 것인지 고민하는 것처럼 그 의식이라는 것도 과연 어떤 것인지 고민한다. 확실한 것은 그것은 '뇌'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몸의 감각세포들이 수집한 것들을 뉴런은 전기적 신호로 바꾸고 우리의 뇌는 이를 처리하여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맡는 모든 것들을 어떻게 해석할지 결정한다. 뇌를 다치면 거울 속의 나를 나로 인식하지 못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한 다거나, 색깔을 구별하지 못하기도 한다.


만일 그 의식이 전기적 신호와 이를 해석한 뇌의 작용일 뿐이라면 같은 구조를 가진 컴퓨터나 전기 회로들도 의식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을까? 먼 과거로 올라가면 같은 조상을 가진 동물들은 어떨까? 생각해 보면 바로 그 의식이 나를 규정하는 것이다. 나를 제외한 모든 세상이 나에게 의미가 되는 것은 이런 모든 것을 주관적으로 경험하는 '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의 몸, 산, 사람, 동물, 음악, 미술을 포함한 예술 등의 세상을 경험하는 유일하는 방법은 주관적인 경험, 생각, 기억을 통하는 것이고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는 가 하는 과정과 결과 전체가 바로 나를 규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볼때 의식이 과연 무엇이며 어떻게 정의 하는 가는 굉장히 중요해 진다. 불교를 비롯한 종교, 철학, 의학, 물리학 등 모든 학문에서 이 의식을 정의하고 바라보는 것이 그들의 분야를 정의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이런 <의식>을 각 분야에서 어떻게 바라보는 가를 설명한다. 총 10장에 나누어 자신의 경험, 의식에 대해 연구하게 된 계기를 시작으로 의식이라는 연구주제의 정의가 가져올 수 있는 질문들, 신경학 계열에서 얻을 수 있는 뇌와 의식의 관계, 머리속에서 실제로 일어나지만 우리는 인식할 수 없는 무의식의 세계, 자유의지와 뇌 활동의 관계를 통해 알 수 있는 의지에 대한 고민, 과학과 종교의 충돌에 대한 저자의 개인적 고난에 관한 사색등을 살펴본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이런 이론서를 읽다가 제일 힘든 부분은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이유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때이다. 이 지면에 나름대로의 내 생각을 남기긴 했지만 내겐 소화하기 어려운 주제였다는 것을 일단 밝힌다. 그러나 이 책이 읽기에 그리 어렵게 느껴지는 책이란 것은 아니다. 문장도 내용도 읽기에 어렵지 않지만 그 깊은 의미,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찾지 못했다는 것일 뿐이다. 이 책은 심리학과 철학, 종교 등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의식을 철학과 종교의 영역이 아닌 과학의 영역에서 바라보았다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 일 수 있을 것이다. 





r********a 2014.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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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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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이 없다면 아무것도 없다. 당신의 몸과 산, 사람, 나무와 개, 별과 음악의 세상을 경험하는 유일한 방법은 주관적인 경험, 생각, 기억을 통하는 것이다. 당신은 행동하고 움직이며, 보고 듣고, 사랑하고 싫어하며,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꿈꾼다. 그러나 궁긍적으로는, 오로지 의식을 통해 세계를 현상으로 접하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의식이 멈출 때 세상 또한 멈춘다. - p.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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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이 없다면 아무것도 없다. 당신의 몸과 산, 사람, 나무와 개, 별과 음악의 세상을 경험하는 유일한 방법은 주관적인 경험, 생각, 기억을 통하는 것이다. 당신은 행동하고 움직이며, 보고 듣고, 사랑하고 싫어하며,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꿈꾼다. 그러나 궁긍적으로는, 오로지 의식을 통해 세계를 현상으로 접하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의식이 멈출 때 세상 또한 멈춘다.
- p. 53
'의식'이라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의식하고 살까? '의식'을 독립적으로 인식하거나,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왜일까? 실체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답이다. 우리가 흔히 독립적인 주제로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랑'이나, '우정'도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의식이란 정말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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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이란 걸 인식하고 연구하게 된 것이 가장 최근이라고 한다. 의식이란 걸 집중적으로 연구한 이 책의 저자 크리스토프 코흐가 의식을 연구하기 시작한 1980년대에는 의식을 연구한다는 것 자체를 무시하고, 인정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럴 만도 한 것이 80년대에는 과학이 그리 발전할 때가 아니었기 때문에, 실체도 없는 의식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는 것이 이상하게 보였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 당시에는 만져지고, 눈에 보이는 것들도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어려웠던 시대였기 때문에, 실체가 없고 설명조차 어려운 의식이라는 것이 뒤늦게 연구되고 관심받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과거에 의식이라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다. 과거에도 우리는 의식에 대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했다. 하지만 과거 의식은 과학적으로 설명되기보다는 심증적으로 혹은 철학적으로 분석되고 연구되었다. 신경심리학자인 카르셀 킨즈본이 저자를 '낭만적 환원주의자'라고 표현한 것도 어쩌면 의식을 철저하게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고자 하는 성향과 인간 내면에 집중하고자 하는 낭만주의적인 성향을 함께 말한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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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성격은 꽤 독특하다. 철저하게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서술한 듯한 하지만, 마치 누군가의 자서전 한 권을 읽는 듯한 착각이 들 만큼 지극히 주관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의식이라는 새로운 과학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정보학적으로 말하자면, 슬픔의 감정을 경험하는 것은 결정체에 해당하고, 이는 수천억 차원의 공간에서 정의되는 아주 복잡한 형상을 의미한다. 또한, 이것은 슬픔의 감정을 유발하는 뇌 상태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의식적 자각은 통합정보에서 기인한다. 인과성은 뇌의 역학을 기반으로 흐르지만, 우리가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의식은 전체가 부분의 합보다 큰 형태의 시스템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 p. 289
우리는 항상 의식한다. 의식하고자 노력하기도 하고, 의식하지 말자고 다짐하고 노력하기도 한다. 저자가 본문에서 언급했던 한 구절처럼 의식이 없다는 어쩌면 우리도 없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의식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의식하면서 먹고 자고 슬프고 기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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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을 읽어도 의식을 한 마디로 규정하고 설명하기는 어렵다. 너무 어려운 주제이기도 하고, 이미 수십 년간 철학으로 그 막을 싸두었던 분야라 의식을 철학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과학 분야로 인정하기가 어색한 부분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지금 이 책을 통해 의식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더라도, 의식을 의식했다는 것만으로도 꽤 훌륭한 결론을 얻은 것 같다. 어렵긴 하지만 의식하면서도 한 번 더 읽어보면 내게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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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2014.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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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은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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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낯선 시작이었다. 책은 저자가 치통에 대해 생각하면서 이리저리 생각을 넓혀나가는 것으로 시작했다. 치통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아프다는 의식을 느끼게 하는 가에 대한 생각은 지금까지 의식에 대해 생각했던 종교, 과학 그리고 철학에 까지 나아갔다가 다시 치통을 앓는 현실로 돌아온다. 이 과정을 통해 저자는 '의식'이 신비주의자와 철학자의 영엮에서 과학의 영역으로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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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낯선 시작이었다. 책은 저자가 치통에 대해 생각하면서 이리저리 생각을 넓혀나가는 것으로 시작했다. 치통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아프다는 의식을 느끼게 하는 가에 대한 생각은 지금까지 의식에 대해 생각했던 종교, 과학 그리고 철학에 까지 나아갔다가 다시 치통을 앓는 현실로 돌아온다. 이 과정을 통해 저자는 '의식'이 신비주의자와 철학자의 영엮에서 과학의 영역으로 넘어왔으며, 이제는 어엿하게 '의식의 과학'이라는 하나의 영역이 자리잡게 되었음을 설명한다.

  이렇게 1장이 끝났다면 대부분의 과학서적이나 철학서적이라면, 2장에서는 이제 머리를 동여매고, 어려운 논제들을 향해 돌진할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2장에 버젓이 '개인적인 이야기'라는 제목을 달고, 자신의 삶의 줄거리를 늘어놓는다. 어린시절 성당에서 미사때 사제를 돕는 복사를 하기까지 했던 가톨릭 집안에서 자라면서 자신이 어떻게 해서 유일신에 대한 믿음을 잃게 되었고, 신경세포의 생물물리학을 공부하게 되었으며, 프랜시스 크릭과 공동연구를 시작해서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지 쓰고 있다. 

  3 장부터 이 책의 논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된다. 의식이 뇌에서 비롯되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바이지만, 임상에서 말하는 객관적인 의식과 다른 '의식한다'라는 주관적인 현상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동물이 무엇을 의식하는지 알 길이 없고,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반응하거나 습관적으로 무의식 중에 처리할 수 있는 일들에게 대해 설명하기 어렵다.

  때로 우리에게 나타나는 의식 혹은 감각의 오류에 대한 과거나 현재의 많은 실험들이 소개되고, 저자는 '신피질의 고차영역에 있는 뉴런들은 의식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p.104)고 털어놓는다. 이에 대한 원숭이 실험을 통해 알 수 있었던 것들이 소개되고, 저자는 이제 '주의'와 '의식'을 구분하여야 한다고 결론짓는다.

  이제 더 많은 실험들과 이야기들이 소개된다. 연습을 통해 형성되는 무의식적 작동체에 관한 이야기, 사회적인 무의식, 이해할 수 없는 인간들의 즉흥적인 행동의 예, 쥐를 이용한 뉴런의 연구 등이다.

  그리고 다시 마지막장은 지금까지의 그의 연구가 있게 해준 주변인들과 자신의 삶에 다시 바쳐진다. 저자가 얼마나 행복한 마음으로 자신의 궁금증을 밝히는 연구를 계속해왔으며, 의식을 연구하는 학자답게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저자의 박학다식함 덕분에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이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다. 자신의 삶에 관한 이야기와 뇌의 영역에 대한 연구를 위한 독특한 방식의 실험을 고안해내는 학자들의 이야기는 다른 세계 모험담처럼 재미있다.


 

YES마니아 : 로얄 l*****a 2014.10.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