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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을 읽고서···.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은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철학적 사유의 힘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현대인이 겪는 다양한 고민과 궁금증을 고대부터 현대까지 주요 철학자들의 핵심 개념과 연결해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며, 철학이 결코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삶을 이해하고 방향을 찾는 실용적인 도구임을 보여준다.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사회, 기술, 정치, 윤리 등 현대 사회의 복합적인 문제를 철학적으로 해석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이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철학을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 자유와 책임, 정의와 행복,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성 등 다양한 주제를 깊이 성찰하게 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단순히 철학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가 스스로 사고하고 질문하는 법을 익히도록 돕는다. 일방적인 해석이 아닌 대화와 논쟁을 통해 철학적 태도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하며, 독자 스스로 삶 속에 철학을 끌어들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행복해지지 않는 이유는 행복해지겠다고 다짐하지 않기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90쪽>
이 책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의 또 다른 매력은 일상에서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질문들을 철학자들과 함께 탐색해 나가는 구성이다. "대충 살면 안 될까?, 연애는 꼭 해야 할까?, 명품을 좋아하면 안 될까?, 인생은 '부모운'으로 결정된다?, 가상현실은 현실을 이길 수 있을까?" 등 현대인의 현실적인 고민 20여 가지를 중심으로 철학자와 현대인의 문답식 대화가 이어진다. 여기에 해설자의 중계가 더해져 논쟁의 흐름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돕는다. 독자는 이를 통해 철학이 실제 삶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은 문답식 서술 방식을 통해 철학을 어렵게 느끼는 독자들에게도 높은 가독성과 이해도를 제공한다. 철학적 개념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생생하게 체감하며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삶의 방향과 가치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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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현대 사회를 두 단어로 표현하면 '복잡과 불확실'이다. 우리는 모든것이 얽히고 설켜 복잡하면서도 앞 날이 보이지 않는 불확실성의 세상을 살고 있다. 사랑, 성공, 삶의 자세, 미래등 대부분이 확실한 무엇 보다는 뿌연 안갯 속과도 같은 현실에 대다수의 현대인은 불안하다. 이런 우리에게 철학자들이 대화를 청한다. 상상만으로도 신나는 일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니체, 헤겔, 마르크스, 칸트, 플라톤등의 철학자들은 무언가 정답을 제시하지 않고 다만 그 길을 이끌어 가며 철학적 사고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자신들의 실생활에 적용하도록 도우며 철학적 사고가 어렵지 않다는 점을 이해하게 한다. 철학적 사고를 통해 삶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 발견하게 되고 자신이 삶의 주인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성찰은 불명확했던 스스로의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AI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인간과 AI를 바라보는 시선과 관점에 따른 이해나 AI 시대를 어떻게 바라 보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적 사고를 다룬다. 인공지능과 산업화가 가속화 되면서 창의적이며 깊이 있는 사고가 요구되는 시대 속에서 철학은 '어떻게'에 대한 판단 기준을 제시한다. 질문이 흥미롭다. 그냥 대충대충 살면 안 되나, 꼭 연애를 해야하나, 투표를 꼭 해야 하나등과 같이 우리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질문들에 대한 철학자들과의 토론은 현대인 대부분이 가진 궁금증에 대한 그들의 철학적 사유를 들여다 볼수 있다. 중간중간 키워드에 대한 설명 박스는 각각의 이론과 정의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저자는 기술과 과학의 발전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인간 본연의 윤리적 가치가 왜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막연한 철학적 논쟁이 아닌 철학적 사고의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면을 드러내며 우리에게 '철학적 사고'를 요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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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과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철학 분야에 대해 마주할 경우 다양한 입장과 평가, 해석 등이 공존할 것이다. 그럼에도 자신의 삶에 대한 긍정적 효과나 배움의 가치 등을 기대한다는 점에 있어서도 이 책은 조금 더 현실적인 조언과 가이드라인이 체감되는 철학 관련 책으로 다양한 분들이 함께 접하며 배우거나 일정한 공감대를 형성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체감될 것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 사실 역사 분야 만큼이나 철학 분야의 경우에도 일정한 편견과 아날로그적 감성, 평가 등이 공존하고 있다는 점을 알 것이다. 이는 우리가 교육 과정에서 경험했던 가치로도 볼 수 있으며 기존의 입장의 고수나 변화 자체를 주저하는 이들이라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가치 판단과 생각의 영역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조금 더 나아가서 현실에 맞고 시대 정신이나 변화, 혹은 트렌드에 부합하는 현실적인 철학 관련 조언을 병행하고 있어서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 특히 현실의 직장생활 및 사회생활을 하는 분들이라면 오히려 심리학적 요소나 사회학적인 변화상이나 배움의 가치 등에 대해, 확실하게 접하며 생각해 볼 수 있어서 긍정적인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물론 철학 분야의 경우 하나의 정답이나 원리는 찾는 행위는 아닐 것이며 개인마다 처한 상황이나 환경 등의 다양한 변수로 인해 전혀 다른 의미 전달이나 해석이 가능할 것이며, 중요한 것은 이런 경험과 배움의 가치를 통해 자신의 일상과 생활에 있어서는 어떤 도움을 받거나 더 나은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볼 것인지, 이에 대한 접근과 이해의 과정에 있을 것이다. 책에서도 기본적인 철학의 정의와 함께 요즘 시대에 맞는 주요 주제와 키워드 등을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어려워 보였던 분야에 대해, 더 쉽게 접하며 배움의 과정과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 이는 시대마다 요구하는 메시지나 정신, 가치 등이 변화하고 있음을 체감하게 될 것이며 그렇다면 하나의 가치 판단이나 일반화를 경계하면서도 책에서 조언하는 구체적인 방식이나 의미, 더 나은 삶을 위한 방안 등이 무엇인지, 이에 대한 몰입과 배움의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어려울 수 있지만 최대한 쉽게, 그리고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요즘 시대를 위한 철학 관련 가이드라인과 조언, 이 책이 갖는 특장점일 것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는지도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함께 판단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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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 – 삶을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연습✍ 파인북 철학이라고 하면 우리는 종종 ‘어렵다’, ‘이론적이다’, ‘실생활과는 거리가 멀다’는 느낌을 가집니다. 이 책은 철학을 현대인의 삶, 고민, 사회 문제와 연결 지어 풀어주는 실용 철학 입문서입니다. ![]() 🧠 철학이 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가?책은 ‘왜 철학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현대인의 불안과 혼란을 철학적 질문으로 해석해 주고, ![]() 📚 다양한 철학 주제를 일상과 연결이 책은 딱딱한 철학 이론 대신,
덕분에 철학이 ‘책상 위 사유’가 아니라, ![]() ✨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을까?
이 책은 철학의 ‘입구’ 역할을 톡톡히 해줄 거예요. #21세기를살아가는현대인을위한철학 #파인북 #철학에세이 #생각하는삶 #현대철학입문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은 현대인들은 오늘날 어떤 점을 가장 힘들어하는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하기를 조언한다. 복잡하고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은 무엇일까? 독자의 경우 학교 다니고, 사회에서 직장 생활하고 나이가 되면 결혼하고, 아이 낳고 그렇게 살아왔다. 학교 생활에서도, 사회 생활에서도, 결혼 생활에서도 모두 고민은 있었다. 그리고 그 문제에 답은 지금도 갖고 있지 않다. 고민이 부족했는지, 생각하는 두뇌가 부족했는지는 돌아보고 싶지 않다. 지금까지 배운 대로, 혹은 책에서 알려준 대로 살아왔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사람들처럼 100% 최선을 다해 살았다고 말할 수 있는 자부심도 없다. 열심히 살았다고는 할 수 있지만 내로라 하는 결과나 성공을 얻었다고 자신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좀 더 구분해서 말하자면 도덕적·윤리적 문제들은 무의식적으로 범하지 않고, 법적 문제가 따를 경우엔 의식적으로 행동하지 않았다. 그래서 사회에서 뚜렷한 위치를 밝힐 정도의 성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의 과정을 거쳐 왔다고는 말하고 싶다. 가끔씩 철학 책도 읽었지만 철학자들의 주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다른 일에 매달려야 하는 과정에서 갈등도 있었지만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은 선에서는 언제나 나의 이익을 조금씩 양보하면서 문제를 풀었다. 뒤늦게 아쉬운 점은 청소년기에 삶을 위한 나름대로의 철학적 답변을 확고히 갖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책에 언급된 철학자들은 어떤 대답을 내놓을까? 저자 장하나는 살면서 고민되거나 궁금한 점이 생기면 이 책에 소개되는 철학자처럼 스스로 문제에 답해볼 것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궁금증에서 출발한 점을 철학자들이 답하는 방식을 익혀 각각의 개인적인 고민과 궁금함을 스스로 풀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철학을 어렵고 자신과 거리가 먼 학문으로 느끼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접근법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한다. 책의 기술과 형식은 일상에서 느끼는 막연한 고민을 주제로 현대인들이 고대의 위대한 철학자와 함께 열띤 토론 배틀을 벌이는 방법으로 유도한다. 이를 테면 소크라테스나 니체, 마르크스에 이르는 철학자들이 우리들이 지금 가지는 일상의 질문에 어떤 답을 제시했는지 인지하고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일방적 가르침, 즉 위대한 철학자들이 이런 문제에 부딪히면 이 철학자가 제시한 방식으로 풀어라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독자와 철학자의 소통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책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은 이 같은 기술 방식으로 고대나 중세, 현대의 철학자들이 제시하는 여러 답들 가운데 독자 각각의 개인에게 알맞은 방식으로 답을 구하도록 제시한다. 우선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삶의 각종 문제와 고민들이 현대인들의 특정 사실이 아니라 시공을 떠나서 모두에게 적용되는 근원적인 문제임을 인식하게 해준다. 다만 시대에 따라 가치관이 다른 점을 인식해야 한다. 인간 삶의 욕구와 노력은 같지만 삶의 방식은 다르기 때문이다. 또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가치관도 변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이 지향하는 점은 우리가 일상에서 추구하는 내일의 삶은 '오늘보다 나은 삶'이라는 인간의 보편적 욕구라는 점을 바탕에 두고 있다. 이런 점에서 철학은 단순한 지식 축적이 아닌 ‘삶의 실질적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기도 한다. 이 책이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기나긴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하다고 평가받는 철학자들과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서로 다른 입장에서 논쟁을 벌이는 구성이라는 것이다. 사랑, 성공, 삶의 자세, 미래 등 일상의 다양한 주제를 두고 펼치는 논쟁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힌트를 준다. 뿐만 아니라 각자 개개인의 삶을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 이를 테면,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과 “연애 따윈 필요 없어!”라고 주장하는 요즘 젊은 세대가 연애의 의미를 두고 벌이는 토론은 고대와 현대의 가치관이 어떻게 충돌하고 조화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저자는 말한다. 책에 따르면 플라톤은 『향연』에서 사랑의 숭고함을 강조하는 반면, 현대의 젊은이는 사랑에 얽매이지 않는 삶의 실용성을 주장한다. 이를 지켜보는 독자는 두 입장 사이에서 스스로의 관점을 돌아보게 된다. 이 책은 단순히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독자들이 스스로 철학자들과 함께 대화에 참여하도록 이끈다. 독자는 각 논쟁을 따라가며 자신만의 결론을 내리고, 철학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성찰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철학’이라는 고전적 학문이 현대인의 일상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이 책은 매우 신선한 방식으로 증명하는 완전히 새로운 감각의 철학 엔터테인먼트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철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 모두가 ‘현대의 철학자’가 되어, 자기 생각과 입장을 발견하는 기회를 만나보라고 권유한다. 현대를 살고 있는 누구나 현실적인 고민, 이를테면 “인생은 ‘부모운’으로 결정될까?”, “연애를 꼭 해야 할까?” 등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문제에 부닥치며 고민을 한다. 또 “대충 살면 안 될까?”, “정치에 관심이 없으면 잘못된 걸까?” 등의 많은 사람이 공감할 만한 고민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잠깐의 생각으로 답을 구할 수는 없다. 어떻게 보면 수학 방정식 하나 푸는 것보다 훨씬 쉬운 듯해 보이지만 사실 막상 해답을 구하려 하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현실적 의문들이 따라 붙는다. 너무 여러 갈래의 의문이 떠오르면 생각 자체가 어려워진다. 한 곳으로 생각을 집중해 가기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몇날 며칠을 고민한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설령 스스로 '이런 방법이 옳다'라는 답을 구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는 것을 느끼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사는 데 당장 도움이 되지 않는 문제들을 며칠이고, 몇 달을 고민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여러 갈래로 갈라지면 사람의 머리는 두 가지 이상의 일을 동시에 하지 못한다. 두뇌가 그렇게 구조적으로 되어 있다. 우리가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는다는 것은 두 가지를 동시에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분석할 때 책을 읽고 음악을 함께 듣는다고 두 가지 모두가 기억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음악과 책의 내용이 번갈아 부분 부분 기억될 뿐이라는 것이다. 다만 두 가지가 기억된다면 나중에 다시 기억해 낼 때 연결, 유추, 추론, 연상 등 인간의 모든 두뇌 능력이 동원돼 두 가지 모두 들은 것으로 꿰맞출 수는 있을 것이다. 어차피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면 철학자와 함께 논쟁해 보면 어떨까?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취지와도 연결된다. 철학자들과 논쟁하는 것은 철학 지식을 논쟁을 통해 겨룬다는 의미가 아니라, 철학자들이 철학하는 방식으로 문제의 답을 구하라는 의미라고 독자에게는 읽힌다. 이 책은 현대인의 궁금증을 철학자들에게 묻는다면 뭐라고 답할지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한다. 일상에서 느끼는 막연한 고민을 현대인이 철학자와 함께 철저히 토론한다. 소크라테스, 니체, 헤겔, 마르크스, 데카르트, 알랭 바디우 등 역사를 빛낸 철학자들이 토론의 장에서 자신들의 핵심 키워드를 소개하며 생생하게 답한다. 이 책은 이처럼 철학을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직접 생각하고 질문을 던질 기회를 제공하는 대화 형식의 철학 입문서이다. 철학자들의 교훈을 일방적으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반박하며, 독자가 직접 자신의 결론에 도달하도록 이끈다. 또한 이 책에 부록으로 수록된 ‘철학×논파 도표’는 철학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며, 역사 속 철학자들이 서로의 생각을 어떻게 극복해 왔는지 알기 쉽게 정리해 준다. 이 책은 모두 4장(章) 20가지 테마가 실려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20가지다. 1장 첫 번째 주제는 '대충 살면 안 될까?'란 주제다. 독자를 대신하는 '현대인'과 '치열하게 사는' 니체가 등장한다. 먼저 질문을 하는 현대인이 등장하며, "애쓰지 않고 살아가는 것도 하나의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하며 질문 겸 의견을 낸다. 그느 예전에는 일할 때나 놀 때나 뭐든 죽기 살기로 열심히 하자는 주의였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요즘 세상에는 열심히 일해 봤자 제대로 된 보상도 못 받고 노는 것도 금방 질립니다. 이 세상에 대해 절대 가치라는 것은 없는데 뭔가에 몰두하기에는 너무 가성비가 떨어지지 않나요?"라며 설명을 보충한다. 이에 니체는 "자네 의견은 내 생각과 꽤 통하는 부분이 있군. 나 또한 '절대 가치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니까 말이야. 하지만 과연 그게 전부일까? 이것이야말로 내 주장의 핵심이라네. 자네와 꼭 대화를 나눠 보고 싶군." 독자들은 질문에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돌아볼 수 있고, 철학자의 핵심 사상을 곁들인 대답에서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새로운 발견을 할 수도 있다고 저자는 밝힌다. 애쓰지 않고 살아가는 것도 하나의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하는 요즘 세대가 철학자 니체에게 묻는다. “대충 살면 안 될까?” 그러자 니체는 허무주의에 대한 논쟁을 펼치며 토론 배틀이 펼쳐진다. 니체는 현대인의 '대충 살자'는 허무주의 사상이 배어 있다고 지적한다. 자신이 주장한 허무주의는 대충 살자는 의미가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음을 말한다. "자네가 죽은 뒤 다시 완전히 똑같은 인생을 반복한다고 치는 거야. 똑같은 인생을 영원히 돌고 돌게 되는 거지. 그렇다고 해도 자네는 매번 지금처럼 '대충 사는 인생'을 선택할 건가?" 니체의 말에 현대인(의견 제시자)은 "그렇게 돌고 돈다면 싫을 것 같다"고 한다. 니체는 답한다. 현재 삶의 방식이 최선은 아니라고 자네 스스로 자각하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라고 되묻는다. 3장 열여덟 번째 테마에서는 "AI는 인류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란 주제로 AI와 데카르트의 논쟁을 실었다. 이 테마에서는 기계가 인간을 초월할 수 있는가를 두고 대화를 나눈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유명한 말을 통해 기계에는 인간과 같은 영혼이 없다고 주장한다. 이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이 급격히 발전한 오늘날, 독자들은 데카르트의 말을 다시 한번 곱씹으며 현대 기술과 인간성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독자가 가장 관심을 가진 부분은 우리가 매일매일 해야 하는 고단한 노동, 그것은 단순히 월급을 받기 위한 수단일까?에 대한 논쟁인 2장 열여섯 번째 주제이다. 이 주제에는 자본주의자와 마르크스의 논쟁이 벌어진다. 독일의 철학자 마르크스는 저서 『자본론』을 통해 노동이 본래 우리의 ‘자아실현’을 위한 수단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현대인과 토론한다. 우리의 삶이 왜 이렇게 힘든지에 대한 원인을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찾은 마르크스는 자본주의가 인간관계를 왜곡한다고 주장한다. 원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중심이 되어야 하지만, 자본주의에서는 ‘돈’과 ‘물건’이 인간관계의 중심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돈이 곧 힘이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서로를 이용하게 되는 세상, 그는 이를 ‘물신주의’라 부르며, 이런 세상이 인간다움을 해친다고 경고한다. 우리는 어쩌면 마르크스가 비판했던 ‘노동 소외’ 상태를 매일같이 경험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히 철 지난 철학이 아니라, 현대 사회를 다시금 성찰하게 만드는 날카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소련이 붕괴하면서 자본주의가 공산주의를 무너뜨렸다고 표현하는 언론이 많았다. 소비에트 연방국의 여러 나라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채택하며 독립해 나갔다.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와 적대적으로 마주하고 있는 북한의 체제가 무너져 통일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 섞인 불안감이 있었다. 그러나 북한은 극심한 경제난으로 주민 수백 만 명이 아사했다는데도 아직 건재하다. 오히려 더 강성대국을 앞세우며 군사력, 특히 핵 개발에 매달리며 이젠 군사적으로 더 강해진 느낌이다. 이 대목에서 독자가 한 가지 주목한 것은 마르크스의 공산주의는 "자본주의가 노동의 가치와 나아가 인간 관계를 왜곡한다"고 말했다는 내용이다. 자본주의의 대안이나 대립 개념이라기보다 보완적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느냐는 게 독자의 판단이다. 특히 자본주의의 더욱 극심한 단계로 치닫는 요즘 마르크스의주의는 재해석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북한과 적대적 대치를 하고 있는 이상 이런 문제 제기 자체가 어려울 것이란 생각이 먼저 들기는 하지만 말이다. 스무 번째는 '완결' 편으로서 실제 마지막 테마는 '가상현실((VR))'에 관해서다. 20세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선 만큼 디지털 문명에서의 철학적 사고에 대한 많은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는 현실을 감안해 저자가 집중적으로 논쟁으로 끌어들인 것으로 독자에게는 이해된다. 문화 구독 서비스, AI, VR 등이다. 18세기 아일랜드 철학자 조지 버클리가 가상현실(VR) 기술에 대해 논한다면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가상현실의 가능성을 주제로 버클리와 현대인의 논쟁을 따라가 본다. 버클리의 철학은 ‘존재하는 것은 지각되는 것’이라는 파격적인 주장에서 시작한다. 그는 물리적 세계의 실재를 부정하고, 우리가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이 사실은 감각을 통해 만들어진 정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현대 VR 기술이 만들어내는 가상세계는 버클리의 철학을 증명하는 사례일지도 모른다. 현대인은 말한다. “VR은 그저 컴퓨터와 광학 기술로 만들어낸 도구일 뿐입니다. 현실을 흉내 낼 뿐, 진짜 세계와는 다릅니다.” 여기에 버클리의 반박이 이어지며, 이 논쟁은 결국 “우리의 현실이란 무엇인가?”라는 깊은 질문으로 연결된다. 더 많은 철학적 논쟁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라. 이 책은 철학을 어렵게 느껴왔던 이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형식과 시각을 선사한다. 고민과 질문이 많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철학이라는 도구를 내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데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단순한 읽을거리를 넘어서 독자들에게 ‘생각의 모험’을 선사할 것으로 독자는 믿는다. 저자 : 토마스 아키나리 카와이 학원과 기타 예비학교에서 <일본사>와 <윤리>를 담당. 주식회사 마나비에이드의 강사. 츄오대학교 문학부 철학과 졸업 후, 조치대학교 신학부에서 공부. 철학과 종교, 역사 등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독자의 시점에서, 친밀하게 풀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재미있는 철학책》(미카사 쇼보), 《자신을 바꾸는 사고의 도구함》(세이슌출판사), 《생각하는 힘을 몸에 익히는 윤리》 《도해로 배우는! 니체의 사고방식》(KADOKAWA), 《공상철학 독본》(다카라지먀샤), 《아저씨가 될 사람, 안 될 사람》(PHP연구소), 《철학의 오솔길》(고단샤), 《두꺼운 것이 좋아?》[철학 감수](후소샤)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역자 : 장하나 물리치료사 면허증, 성인·소아 보바스 신경계 운동치료 자격증, 국제 수중 운동치료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 병원에서 근골격계 운동치료사 및 물리치료사로 근무하고 있다. 엔터스코리아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인간 실격』, 『사양』, 『달려라 메로스』, 『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 『타고난 운을 바꿔드립니다』, 『불로장수 절대원칙 82』, 『바른자세 홈필라테스 92』, 『말초혈관을 단련하면 혈압이 쑥 내려간다』, 『과자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 『진짜 기본 강아지 육아 304』『만화로 쉽게 이해하는 해부생리학』『강한 근육 일러스트 테크닉』『척추관 협착증』『바른자세 홈필라테스 92』『태양빛을 먹고 사는 지구에서 살아남으려고 눈을 진화시켰습니다』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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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파인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공간에서는 수많은 콘텐츠들이 실시간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AI(인공지능)가 스마트폰과 함께 일상의 필수품처럼 자리매김하면서 궁금한 질문을 던지면 바로바로 궁금한 점을 풀어주고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하지만 카페에 앉아 친구와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도 집에서 식탁에 둘러앉아 밥을 먹으면서도 우리는 마주 앉은 사람과 대화를 하면서도 끊임없이 SNS에서 들려오는 알림 문자에 귀를 기울이고 시선을 맞춘다. 이러다 보면 앞에 혹은 옆에 앉은 친구나 가족과는 소원해져도 SNS에서는 내가 유명인일 수도 있고 관찰자 입장에서 이것저것 콘텐츠 탐험에 몰입할 수 있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겐 뭔가 공허함이 남아 있다. 대충 살면 안 될까?, 정치에 관심이 없으면 안 될까? 성공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등등 궁금한 것들을 누군가 풀어주면 좋겠단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럴 때 보면 좋을 책이 새로 나왔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은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역사 속 철학자들에게 질문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p.23 신은 죽었다 니체는 신뿐만 아니라, 절대적이라고 여겨졌던 모든 가치관이 결국 인간의 욕망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세상에는 신이라는 절대적 가치가 존재한다'는 서구 기독교 문화권의 세계관에 큰 충격을 안겨 주었다. p.96 부동심 부동심이란 욕망 등의 정념(파토스)에서 해방된 상태에 이르는 일이다. 사람은 정념에 휘둘리면 불안해진다. 이러한 정념에 동요하지 않고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려는 사고방식을 말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은 현대인의 일상적인 고민들을 니체, 헤겔, 마르크스, 칸트, 플라톤 등 역사적인 사상가이자 철학자들의 견해와 시각으로 현대인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탐구하는 한편, 독자들에게 철학적인 사고를 통해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복잡하고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들에 대해 철학자들은 어떤 대답을 해줄 것인지 궁금했는데, 이 책에서는 총 20개의 질문과 그에 대한 철학적 답변으로 구성되어 궁금했던 것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예를 들어, "대충 살면 안 될까?"라는 질문에 대해 니체는 '운명애(Amor Fati)'의 개념을 통해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것을 제안한다. 또한, "인생에 목적이 꼭 필요할까?"라는 물음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을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와 목표에 대해 고찰한다. 이러한 방식은 철학을 추상적인 학문이 아닌, 현실적인 삶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p.152 인격의 존엄 칸트는 스스로 세운 도덕 법칙에 자율적으로 따르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자유이며, 인격의 존엄으로 여겼다. p.215 실존주의 실존주의란, 인간의 현실적인 존재(실존)에 대해 탐구하는 철학 사상이다. 근대 철학이 합리성과 보편성을 중시했다면, 실존주의는 이에 대립하는 사고방식으로, 개인의 개성과 자유를 최우선으로 여겼다. 사르트르는 스스로를 실존주의자로 규정하며, 인간이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자유와 책임을 마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철학자들의 사상을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들이 직접 그들의 생각을 따라가며 자신의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이야기를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철학적 사고를 연습하게 되고, 이를 통해 불안정했던 자신의 가치관을 재정립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각 장이 비교적 짧게 구성되어 있어서 특정 철학자의 사상을 심도 있게 탐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철학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았거나 잘 몰랐던 사람들에겐 철학 입문서로서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자신의 삶에서 주인은 누군인지, 왜 자신이 삶의 주체가 되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좀 더 깊게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우리가 일상적인 하고 있는 고민들을 철학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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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내 삶의 고민을 철학자와 논쟁한다면? 상상만으로도 흥미롭다. 이 책<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위대한 사상가들이 알려주는 인생사용 설명서라는 부제)은 19세기의 실존철학, 신은 죽었다는 말로 유명한 니체, 존재와 사유, 관념론 철학을 완성했다는 헤겔, 공산주의, 사회주의, 노동자를 위한 철학의 마르크스, 18세기 관념 철학의 기반을 다진 칸트, 고대 철학자 플라톤이 등장한다. 지은이 토마스 아키나리가 왜 이들 철학자를 현대로 소환했는지, 자못 궁금했는데, 이유를 알았다. 인간에 대한에 고민이 깊었던 소크라테스에게 사람마다 다른 사고방식은 좋을까 하는 물음이 어울렸다. 현대인의 질문에 답을 해줄 만한 철학자들은 불러온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도 듀이, 알랭, 키르케코르 등 이른바 유명인들을 줄줄이 현대로 소환시킨 것이다. 인간의 문제는 시대를 달리해도 본질에서 공통요소가 있기에 철학자들의 조언은 여전히 유효하다. 여기에 실린 내용을 구구절절 기억할 필요는 없다. 핵심은 “철학적 사고”를 이해하는 것이다. 도대체 <철학적 사고>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철학과 논쟁은 왜 어울리는지 이해만 해도 큰 성과일 듯하다. 지은이의 의도를 읽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먼저 책 구성을 보자 주요 등장인물은 현대인과 철학자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가교 구실을 하면서 해설을 해주는 지은이, 현대인의 문제는 인간 삶의 본질에 관한 것 외에 현대만의 특별함이 있을 듯한데, 이는 상상으로 여기에 등장하는 철학자들의 사고 연장선에서 칸트, 니체, 플라톤이라면 아마도 이렇게 답하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으로 틈새를 메꿔주는데 이 대목이 이 책의 독특함이랄까, 아무튼, 3장과 완결로 구성된 이 책은 20개 주제를 다룬다. 1장에서는 9개의 주제 ‘변화하는 나, 더 나은 인생’이라는 제목 아래 현대인의 문제의식이랄까, 고민이랄까, 대충 살면 안 될까라는 물음에 니체가, 소극주의는 나쁠까 하는 물음에 헤겔이, 초지일관해야 할까 하는 물음에 듀이가, 연애에 관하여는 플라톤이, 꼭 행복을 추구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알랭이, 재미있는 일만 하며 살아도 될까에 는 제논이 답한다. 좌절, 인생의 목적, 각오를 다지는 게 중요할까 등 살면서 늘 따라붙는 것들에 관한 니체의 답과 지은이의 해설이 실려있다. 2장에서는 8개의 주제를 ‘사회의 법칙, 나만의 처세술’로 묶어본다. 도덕, 정치, 성공의 의미, 인생은 부모 운으로 결정되는가, 현대자본주의 사회에는 문제가 있다? 자본주의자와 마르크스의 논쟁, 3장은 2개의 주제를 ‘경계를 허물어가는 미래의 삶’ 이란 이름으로 묻는다. AI는 인류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하는 물음에 데카르트가, 가상현실은 현실을 이길 수 있을까에 관한 답은 버클 리가, 그리고 완결에 논파는 하면 안 된다.?, 철학자들은 현대인의 질문에 뭐라고 답했을까?, 현대인은 이해했을까?
정치에 관심이 없으면 안 되는 걸까? 투표 안 하는 남성이 묻고 예루살렘의 바우만이란 책을 쓰고 “평범한 악”이란 말로 악의 평범함을 논했던 유명한 유대인 출신의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가 답한다. 일본을 무대로 정치 무관심(무당파)층이 적어도 국민의 절반 아니 30퍼센트 언저리쯤은 된다. 요즘 같은 세상에 누가 정치를 하든 세상이 좋아질 리 없다는 생각, 아렌트는 독일이 파리를 점령하자 뉴욕으로 옮겨왔고 망명했다 이후 <전체주의 기원>을 썼다. 전체주의는 요즘 시대와는 거리감이 있는 듯 느끼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펼치지 않고, 주위에 동조한 탓에 나치 정권이 생겨났으니까, 많은 사람이 정치에 참여해 미래를 구축해 가지 않으면 권력자에게 조종당하게 될지 모른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는 바로 그것이다. 권력자의 탄핵소추, 심판정에서 부하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거짓말로 빠져나가려는 모습, 압권은 비상계엄에 관한 그의 변명이다. 계엄의 형식을 빌려 국민에게 알리고자 했다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려 했다는 계몽령(啓蒙令)을 발동한 것이라고. ![]() 나치의 선전(선전,선동)은 “프로파간다”의 무서움을 보여줬다. 선전성장관 괴벨스는 거짓말을 반복해서 백번을 말하면 진실이 된다고. 정치를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협의 즉 국회나 지방의회 의원이나 장으로 출마하는 것을 정치로 보는 것이고 넓은 의미는 정치는 지금 광화문에 모여서 목이 터지도록 외치는 것이며, 참여 정치이기도 하다. 정치에 참여하려는 생각을 가지면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해야 하고 몸을 움직여야 한다. 그렇게 여러 사람이 공공의 장에 참여해 의견을 나누다 보면 그 힘이 점점 강해진다. 촛불로 세운 정권, 이제 정치인들이 나라를 잘 이끌어가겠지라는 착각, 즉 늘 감시하고 비판하고 공공의 장에서 의견을 모으지 않으면, 또 제자리로 되돌아가 버린다. 사람이 좋고 나쁨이 아니라 구조 자체가 재생산돼버린 것이기에. 그래서 정치참여가 사회 공공성 유지로 이어지는 것이다.
현대자본주의 사회에는 문제가 있다? 자본주의는 마르크스의 연구에 따르면 멸망하게 될 수밖에 없었지만, 수정자본주의로 옮아간다. 이른바 생명력이다. 자본주의에 사회주의 요소가 녹아 들어가, 신자본주의로, 더 진화되면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융합으로 빈부격차 같은 인간 사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지도 않을까? 아직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팽팽하게 맞서는 형국이다. 경제체제의 문제이고, 인간의 욕망을 교육으로 어디까지 절제하는 삶으로 이끌 것인가, 기후위기를 계기로 생태자본주의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 탈성장에서 벗어나자는 것이다. 아무튼, 이런 현상을 제각각 해석하는 진영의 가치체계와 척도에 따라서. ![]() 아무튼,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에서 사람들은 삶의 보람을 상실한 채 착취당한다. 이 말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가 말하는 ‘노동소외’를 이해해야 한다. 인간도 상품이 된 지금의 현실을 보면 알 수 있다. 노동은 가치를 창조하는 활동 과정인데, 마치 거대한 기계의 작은 부품처럼 느껴지는 상태가 바로 노동소외다. 이것이 인간이 본래 지향해야 할 자아실현에서 벗어나게 된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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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직장에 다니게 되면서 매일이 너무 지치고 하루하루 인생 살아가느라 바쁜 요즘이다. 철학이고 뭐고 생각할 겨를도 없는데, 이 책은 나같은 현대인들을 위해 나온 책인 듯하다. 뭔가 ‘철학’하면 이름부터 듣기 싫고 심오할 것 같지만 이 책은 현대인이 의문을 제기하고 논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냥 대충대충 살면 안 되나, 꼭 연애를 해야하나 등 같은 우리가 그냥 속으로 매일 생각하는 것들 말이다. 저자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느낄 법한 궁금증을 역사 속 철학자에게 질문하면 어떻게 될지하는 생각에서부터 시작되어 이 책을 쓰게되었다고 한다. 책을 정말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줄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현대인과 철학자가 대화하는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중계와 해설도 들어가 있다.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키워드에 대한 설명 박스가 들어가 있어서 잘 모르는 이론들이나 정의에 대해서 알 수 있다. 한 주제에 대하여 논쟁이 총 3라운드로 진행되고 라운드마다 현대인과 철학자의 승패가 정해진다. 되게 재밌는 부분이고, 한 주제가 마무리되면 논쟁을 했던 철학자의 사상에 대해서 짤막하게 2-3페이지 정도 소개해준다. 하나하나 주옥같은 주제들이었고 실제로 내가 많이 생각해온 주제들이라서 더욱더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과거 철학자들이 어떠한 주장을 펼쳤는지도 알게되어서 지식을 쌓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니체는 '신은 죽었다'라고 표현하며 허무주의 사상을 퍼뜨렸다고 하는 등의 몰랐던 다양한 철학자들의 주장 및 이론들도 정말 많이 알게되었다.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AI, 가상현실)에 대한 주제로도 철학자와 논쟁을 벌이는데 굉장히 흥미로웠다. 철학에 대한 책이지만 가볍고 쉽게 읽을 수 있었고 오랜만에 재밌게 읽은 책이었다. |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인공지능처럼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기술, 권력, 재력? 그 어느 것보다 가장 필요한 것은 철학적 사고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최근에 니체애 대한 책이 인기를 끌었고, 철학을 다룬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는 것 같다. 파인북에서 출간된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이라는 책도 디지털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의 저자 토마스 아키나리님은 일본 주오대학교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했고, 다양한 학원에서 윤리와 일본사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그의 저서는 철학과 종교, 역사 등 이해하기 어려운 분야를 다루지만 친밀하게 풀어 설명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고 한다. 책 속에서 우리는 언제부턴가 '이래야만 한다','이게 바람직한 자세'라고 규정하며 한 가지 생각만 고집하고 있다고 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철학이고, 철학을 통해 고정관념을 깨부수고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얘기한다. 흔한 철학적 질문으로 '이것이 과연 옳은가?','본디 옳은 것이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을 찾는 질문을 통해 주제에 대한 본질적인 탐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책 속에서는 현대인, 철학자, 중계`해설이 등장하여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느낄 법한 궁금증들을 질문하고 서로 논쟁하면서 진행하고 있다. '대충 살면 안 될까?', '정치에 관심이 없으면 안되는 걸까?', '성공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인생은 부모운으로 결정된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는 문제가 있다?' 등 그 질문 자체에서 삶의 본질을 느낄 수 있는 질문에 대해 논쟁을 벌인다. 논쟁이라는 단어 자체가 격하게 의견을 나누거나 상대방에게 반론한다는 의미가 있지만, 논쟁을 계속 진행하면서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철학과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 책 속에 많은 질문들이 공감이 되지만 개인적으로 AI 시대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AI는 인류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가상현실은 현실을 이길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큰 관심이 있었다. 과연 인공지능은 인류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보일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은 현대인들이라면 한번은 느꼈을 법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철학이라면 따분하고 재미없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철학'은 현대인, 철학자, 해설의 등장으로 인해 대화 형태로 꾸며져있어, 오히려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함께 현대를 살아가는 주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21세기를살아가는현대인을위한철학 #현대인을위한철학 #토마스아키나리 #파인북 #네이버북유럽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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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토마스 아키나리 지음/ 파인북(펴냄) 책은 오히려 들어가는 말에서 저자 소개가 아닌 독자에 대해 물어봐 준다^^ 친절하다.. 집필하면서 모르는 독자를 떠올리긴 해도 말을 걸어주는 책을 접하니 반가운 마음. 지금 어디서 책을 읽는 누구인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뭔지, 동물은? 혹은 취미는 무엇이냐고 묻는다. 흔히 접하는 질문인데 매번 대답할 거리가 없다. 아니 좀 더 눈에 띄게 통통 튀는 대답을 하고 싶지만, 미리 생각해 둔 게 없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그렇다면 철학이란 무엇일까? 나아가 실생활에 유용한 통찰이란! 밥 먹고살기 바쁜데 웬 철학이냐고, 반대로 철학이 밥 먹여주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 이런 말을 들으면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이젠 착잡한 마음이 들면서 우리 사회 지금 모습을 그대로 보는 듯하다. 각 소재별로 철학자들의 다양한 논쟁점들, 그동안 어렵게 생각했던 철학소를 이해하는 데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철학과 신학을 전공하신 저자다. 일본 철학자들의 책은 일러스트가 보기 편하고, 개념이 잘 정리되어 있다. 예를 들면 니체가 말한 '힘에의 의지를 철학 원서를 통해 이해하기란 일반인 입장에서 정말 힘들다. 그러나 이 책은 철학 용어를 각 철학자들의 철학 사조에 맞춰서 설명해 준다. 변증법을 말한 헤겔, 소극적인 태도란? 어떤 입장은 모순이나 대립하는 상태로 서로 대립하면서도 보다 더 높은 차원의 상태로 발전해 나간다. 하! 이 정도 설명하면 정말 쉽게 설명하는 것이다 ㅎㅎ 헤겔 원서를 들고 아무리 봐도 모르는 일을 책의 일러스트를 통해 조금 접근해 보는 재미^^ 그리고 헤겔에 반대했던 철학자들... 이 시대의 화두인 결혼! 왜 굳이 결혼해야 하는가? 연애를 하지 않아도 재미있는 게 너무 많은 세상이다. 연애를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 답이 나온다. 책에 언급된 플라톤의 입장이라면 연애란 과정이다. 욕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영혼에 대한 사랑으로 발전하는 과정 너무나 많이 들어본 플라톤의 이데아. 다양성의 시대 오히려 개성 없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좌절도 힘이 되는가? 실존주의 철학자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약혼했지만 스스로 파기하고 절망에 빠진 철학자, 키르케고르와 레기네의 사랑. 혹은 사람마다 서로 다르다는 다양성의 존중은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 생각하기를 멈춘 인간, 스마트폰이 저마다의 손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된 것이 대략 10년 사이다. 10년 전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편리함을 누리고 산다. 클릭 하나로 다 되는 세상 아닌가!! 대신 많은 것을 읽었고 앞으로 10년쯤 더 지나봐야 우리는 그 대가가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이렇게 쓰면 시대 뒤떨어지는 낙오자라고 최근에 어떤 저자가 챗 gpt 찬양하는 책에서 그러던데, 이런 생각을 해본다. 얼굴도 모르는 타인을 공감(좋아요 눌러 주느라) 해주느라 내 눈앞의 지인들, 사랑하는 내 가족들의 아픔은 모르고 그냥 지나간다. 눈 한 번 마주치지 않고 살아가는 가족이 많기에.... ) 그렇다면 더더욱 강조하고 싶다. 챗 gpt라는 신을 섬기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철학이 있어야 할 이유, 꼭 필요한 이유, 앞으로 내 삶이 나아갈 방향을 이 책에서 만나보시길!! 스마트폰은 당신이 생각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