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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아이들.
"지루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아이들." 내용보기
학교에 커다란 사자가 나타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비명을 지르면서 도망가는 아이, 어떻게해서든 사자를 쫓아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는 선생님들, 호기심 어린 눈으로 사자를 쳐다보는 아이들. 정신없는 모습이 상상이 된다. 하지만 필리파피어스는 사자가 나타난 학교의 모습을 정반대로 그려내고 있다. 학교에 나타난 사자를 보면서 무서워하기는 커녕 "애완동물을 데려오지
"지루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아이들." 내용보기
학교에 커다란 사자가 나타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비명을 지르면서 도망가는 아이, 어떻게해서든 사자를 쫓아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는 선생님들, 호기심 어린 눈으로 사자를 쳐다보는 아이들. 정신없는 모습이 상상이 된다. 하지만 필리파피어스는 사자가 나타난 학교의 모습을 정반대로 그려내고 있다. 학교에 나타난 사자를 보면서 무서워하기는 커녕 "애완동물을 데려오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소리 지르는 선생님이나 말똥말똥 쳐다보기만 하는 반 친구들의 모습이 낯설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학교에 간 사자 때문에 즐거운 일이 일어나거나 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지루하기 짝이없다. 배가 고픈 사자는 고기를 먹고 싶지만 친구들을 잡아먹어선 안된다는 아이 말에 입을 다물어 버리고, 수업 시간 내내 꼼짝않고 지루한 이야기들만 들어야 했으니 사자가 재미있어 할 리 없다. 물론 사자만 그런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이런 수업이라면 아이들도 얼마나 지루하고 싫었겠는가. 하지만 사자 덕분에 학교에 가기 싫어했던 여자아이의 태도는 달라졌다. 자기를 놀리는 남자애가 무섭지도 않았다. 그리고 언젠가 사자가 다시 학교에 올거라고 믿으면서 당차게 소리 치는 소녀의 모습이 깜찍하다. 학교라는 곳이 아이들에게는 지루한 곳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내고, 삶에 필요한 여러가지 것들을 배우는 곳. 하지만 때론 그곳이 아이들에게 감옥보다 끔찍하게 지루하고 무서운 곳이기도 하다. 그런 학교에 사자가 나타난다면 조금은 그 지루함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필리파이어스는 아이들의 이런 바램을 이 글을 통해서 표현하고 싶어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는 여덟편의 각기 다른이야기들이 들어있다. 글 모두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r***8 2000.07.2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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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것 같지 않은...그러나 태연하게
"있을 것 같지 않은...그러나 태연하게" 내용보기
학교에 사자가 등교(?)하다니! 정말 있을 것 같지 않은 이야기다. 하지만 책 속의 인물들 누구도 학교에 사자가 가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책을 읽는 나만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어른인 나만.   작은 여자아이는 그 커다란 포효에 조금 놀랐을 뿐 골목길에 사자가 앉아있는 것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선생님도 태연히 출석을 부르고. 사자의 이름 '자
"있을 것 같지 않은...그러나 태연하게" 내용보기

학교에 사자가 등교(?)하다니!

정말 있을 것 같지 않은 이야기다. 하지만 책 속의 인물들 누구도 학교에 사자가 가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책을 읽는 나만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어른인 나만.

 

작은 여자아이는 그 커다란 포효에 조금 놀랐을 뿐 골목길에 사자가 앉아있는 것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선생님도 태연히 출석을 부르고. 사자의 이름 '자사'를 출석부에 적는다. 한반의 아이들도 그냥 공부하고, 운동장에서 뛰어놀 뿐이다.

 

무지무지하게 잘 드는 가위도 그렇다.

문이든 카페트이든 탁자든 뭐든 잘라버린다. 이렇게 잘 드는 가위를 나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책 속의 아이는 원래 그런 것이 있기나 했던 듯 태연히 돈을 주고 산다. 또 뭐든 붙여버리는 접착제는 아무리 잘게 잘린 것들도 감쪽같이 붙여버린다. 그냥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

 

이처럼 이 책 속에 나오는 이야기는 어른의 눈으로 보면 정말 이상하기만 하다. 하지만 아이들은 재미있기만 한 모양이다.

아홉살짜리 막내에게 잠들기 전 한편씩 읽어주고 있는데 잠자리 동화로는 좀 길어서 힘들기도 하지만 무척 재미있는 모양이다.

 

초등 2학년 필독 도서

 

아이들의 눈높이로 본 세상의 모습. 참 궁금하다.

나도 옛날 저런 생각을 하며 자랐을까 하는...

d*****m 2008.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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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간 사자]-모든지 내마음대로 되는 세상
"[학교에 간 사자]-모든지 내마음대로 되는 세상" 내용보기
상상속에서는 무엇이든지 가능하다. 모든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세상은 상상 속에 존재한다. 어른이 되면서 현실에 쫓아가며 살다보니, 내 마음대로 세상을 꿈꾸는 일은 점차 줄어든다. 이상보다는 현실이 우선시 되어가기 때문일 것이다.그러나, 아이들은 상상 속에서 억눌리고 억압된 마음도 자유로와지며,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도깨비 방망이처럼 뚝딱하면 해결될 수 있다. [학교
"[학교에 간 사자]-모든지 내마음대로 되는 세상" 내용보기
상상속에서는 무엇이든지 가능하다. 모든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세상은 상상 속에 존재한다. 어른이 되면서 현실에 쫓아가며 살다보니, 내 마음대로 세상을 꿈꾸는 일은 점차 줄어든다. 이상보다는 현실이 우선시 되어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상상 속에서 억눌리고 억압된 마음도 자유로와지며,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도깨비 방망이처럼 뚝딱하면 해결될 수 있다. [학교에 간 사자]는 그렇게 억눌린 마음을 자유로이 할 수 있는 상상 속 나라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그렇다고 아이들 마음대로 상상 속에 질서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할 수 없는 일들을 상상을 통해서 펼쳐보고, 잘 못된 것을 깨달을 줄 아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것 또한 우리 아이들이다.
[무지무지 잘 드는 커다란 가위] 속 팀처럼 아이들은 마음대로 일을 벌이면서 스스로 잘 못을 깨달아 가기 때문이다.
할머니 댁에 가고 싶은 팀을 매정하게 떼어 놓은 엄마 때문에 화가 난 팀은 낯선 아저씨가 준 뭐든지 다 자를 수 있는 가위를 받아든다. 양탄자를 자르고, 외투의 단추를 자르고, 나무 의자의 다리, 탁자 다리, 소파도 싹둑싹둑! 잘라버린 팀은 집안이 쑥밭이 되어버린 것을 깨닫고 겁을 낸다. 낯선 할머니의 제안으로 팀은제일 잘 붙는 접착제와 가위를 바꾸고 집안을 원래대로 붙여 놓았다.
팀은 바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다. 뭐든지 잘라지는 가위를 원하는 것처럼 억압된 자신의 마음을 풀 분출구를 찾는다. 그러나, 그것이 잘 못된 거라는 것을 깨닫고는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다.
동화는 이렇게 억눌린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그리고 그 마음을 위로하듯 [무지무지 잘 드는 커다란 가위]를 통해서 분출해내고 있다.

[학교에 간 사자] 역시 아이들의 두려운 마음, 그것을 이기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한 동화이다.
학교 가기 싫어하는 작은 여자 아이가 사자를 만나게 되고, 사자와 함께 학교에 가게 된다. 쉬는 시간이 되고 여자 아이와 사자는 운동장으로 나갔지만, 여자 아이는 덩치큰 남자아이가 무서워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지 못한다.

"꺼져."
"그러다간 내 친구를 넘어뜨리겠어. 썩 꺼져 줘."
(본문 60p)

사자의 성난 크르릉 소리에 덩치큰 남자아이 잭 톨은 무서워 도망을 갔다. 오후 수업을 받기 싫다며 사라진 사자는 다시는 학교에 오지 않았지만, 잭톨은 작은 여자 아이를 다시는 괴롭히지 못했다.
작은 여자 아이는 잭 톨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두려움을 떨치고 싶은 마음을 가졌을 것이다. 그 마음이 ’사자’를 만들어냈고, 결국 작은 여자 아이는 잭 톨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의 가지고 있는 두려움과 불만 등이 상상의 나라를 통해서 혹은 동화를 통해서 표현되어졌다. 이 동화책은 아이들을 대변하고 있으며, 위로하고 있고 또 어른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아이들이 갖고 있는 불만과 두려움을 이해하고, 보듬어 달라고 말이다.
장난꾸러기 아이들의 장난과도 같은 이야기라고 치부하기에는, 동화 속 숨은 의미가 진지하고 값지다. 유쾌하고 즐겁게 담아 놓은 동화지만, 어른들에게 경고하듯 동화는 그렇게 아이들의 닫혀진 마음을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다.
상상 속에서나 이루어질 듯한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불만과 두려움을 위로 받았으면 싶다. 
더불어 아이들 마음 속의 ’사자’는 현실 속 ’부모’여야 한다는 것을 어른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사진출처: '학교에 간 사자' 본문에서 발췌)


s*****2 2010.02.09.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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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위가 내게도 있다면...
"그런 가위가 내게도 있다면..." 내용보기
가끔 현실에서 이루지 못하고 있을 수 없는 것들을 생각해 볼 때가 있다. 하늘을 날아 다닌다거나, 내 마음대로 되는 모든 것들, 시간을 멈추게 하는 일......, 영화나 이야기속 주인공처럼 되고 싶은 마음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고, 꿈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다고 하는데 어느 쪽일지는 잘 모르지만 상상하던 것들이 실제로 이루어지기도 하는 걸 보면 아주 엉뚱한 것만은 아니라고
"그런 가위가 내게도 있다면..." 내용보기

가끔 현실에서 이루지 못하고 있을 수 없는 것들을 생각해 볼 때가 있다.

하늘을 날아 다닌다거나, 내 마음대로 되는 모든 것들, 시간을 멈추게

하는 일......, 영화나 이야기속 주인공처럼 되고 싶은 마음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고, 꿈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다고 하는데 어느 쪽일지는

잘 모르지만 상상하던 것들이 실제로 이루어지기도 하는 걸 보면 아주

엉뚱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런 많은 생각들을 해 보는 것만으로도 신나고 재미있는데, 정말로

커다란 사자친구를 학교에 데리고 가거나, 팀처럼 무지하게 잘 드는

커다란 가위로아빠 옷도 잘라보고, 탁자다리, 어항까지 잘라 볼 수 있게

된다면......, 두려운 생각보다는 그 놀이에 빠져 뒤에 그것을 다시 붙여

놓아야 한다는 것도 잊어 버릴지 모른다.



불만스럽고 화가 난다고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 이야기속에 초강력

접착제가 없었다면 팀이 어떻게 되었을지는....... 사고를 벌인 후에야

자신이 얼마나 큰 일을 했는지,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으니, 다시는 그러한 일은 생겨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책 모퉁이에 "절대 따라하지 마시요"라는 글을 써 놓아야

하지 않을까.왜냐하면 우리들은 꼭 따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 말이다.

m*******7 2008.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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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아이들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내용보기
저학년을 위한 동화라고 써 있는데, 꼭 저학년만 보라는 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글씨는 큼지막한 것이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어렵지 않을 것 같기는 하다. 필리파 피어스가 쓴 것은 두번째로 본다고 할 수 있다. 현실과 환상을 잘 나타낸다고 본다. 아이들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어른이 본 아이가 아닌 아이가 보는 세상이라고나 할까?우리가 사자를 본다면 무서워서 도망갈 텐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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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을 위한 동화라고 써 있는데, 꼭 저학년만 보라는 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글씨는 큼지막한 것이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어렵지 않을 것 같기는 하다. 필리파 피어스가 쓴 것은 두번째로 본다고 할 수 있다. 현실과 환상을 잘 나타낸다고 본다. 아이들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어른이 본 아이가 아닌 아이가 보는 세상이라고나 할까?

우리가 사자를 본다면 무서워서 도망갈 텐데 작은 여자 아이는 사자와 함께 학교에 간다. 자기 동무라고까지 말한다. 그리고 아빠가 생쥐를 잡기 위해 쥐덫을 놓았을 때 아이는 생쥐가 쥐덫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쓴다. 다른 이야기에서는 아이가 잘못한 일을 스스로 깨닫게 한다. '무지무지 잘 드는 커다란 가위' 와 '구부러지는 새끼손가락'. '비밀' 에서는 손가락 빨기 대장과 셜리만이 아는 비밀이 있다.

쉬우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들이다. 이런 것을 보면 나도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실제로 쓰는 것은 없으니, 어떻게 하면 쓸 수 있을까? 좀더 많은 동화를 보면 쓸 수 있을까?



희선




[인상깊은구절]
하지만 물 속에 사는 동물이 밤마다 계단을 올라와 침대에서 잘 수는 없겠죠. 아무리 친구가 좋아한다고 해도 말이에요. 토티도 그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번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n***8 2005.03.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