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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포인트: 캄캄한 젊은이들의 고뇌와 고민, 서로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위로, 페르마의 정리 나옹이가 제니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그 마음(나 그대 안으로 들어가 그대의 심장이 되고 싶습니다) 절망 가운데 숨구멍 같은 존재 나옹이에게 보내는 영희의 편지 슈뢰딩거 고양이의 명제가 이들의 사랑에 어떠한 에피소드로 적용되는가 작가의 탄탄한 구성력과 기발하고 유쾌한 발상, 재밌어요^^ 현실에서 낙담하고 있는 이들에게 주는 위안과 위로 최고가 아니어도 즐기고 좋아하며 사는 삶의 행복을 알려주는 책 장면마다 나오는 OST 아들에게 읽히고 싶은 책 그래서 나에게는 나의 20대를 돌아보게 한 책. IMF시절에 대학을 졸업한 나는 취업이라는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2년여의 시간을 고향 시골의 도서관에서 와신상담하며 어두운 시간을 보냈다. 도서관에는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청춘들이 있었고, 끝을 모르는 지루한 시간과의 싸움에 각자의 숨통을 찾기도 했다. ㅎㅎ책상에 놓고 놓이는 음료수병과 그를 통해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그 시절 우린 나옹이와 고영희처럼 서로의 관심 또는 전문 분야에 대해 이야길 하며 서로의 고뇌와 고민을 나눴다. 그러며 연애를 한 사람도 있고, 관계가 서먹해진 사람도 있었다. 합격이라는 영예를 안은 사람도 , 이 길이 아니라고 책을 버리고 가방을 싼 이도 있었다. 그들 지금 어딘가에서 이십대의 노력과 절망의 힘으로 최선의 삶을 살아가리라 믿는다. 양자역학을 공부하는 과학도 나옹이는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싶어하고, 고영희는 자신의 시나리오가 영화가 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현실은 나옹이의 논문은 학계에서 보완과 일명 '빠꾸'를 당하고 영희는 계속되는 공모전 탈락으로 엄마와 갈등 중이다. 이들 앞에 찾아온 '사랑', '짝사랑' 외로움과 절망과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가득 차 있는 이들에게 사랑은 사치스러운 것 같지만 누군가로부터 받는 따스한 관심과 내 마음이 상대의 마음에 닿기를 바라는 설렘. 인생의 또 다른 장을 여는. 과거 나의 영상과 겹치기도 하고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에 킥킥대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진중한 메시지에 밑줄을 긋기도 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실험, 페르마의 정리 등 과학적 지식이지만 이러한 것들이 우리 삶의 보편성과 연결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