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이였던가 데닛이 이제는 우리와 같이 있지 않게 된 것이. 출간된지 거의 40년이 다 되어가고 원서를 중간에 멈춘것이 한 10년쯤 된 듯 하다. 고인을 기리는 마음으로 오래된 숙제를 마무리 짓듯이 이 길고 어려운 책을 마무리했다. 철학자가 쓴 과학서적은 일반 책과는 차원이 다르게 심오하다. 특히 데닛의 책들은 하나의 책으로 이해하기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어쩌다보니 저자의 초기 서적을 마지막으로 읽게 되었는데, 저자의 실질적 마지막 책까지 이어지는 철학의 시작을 엿보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속으로 정리 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명복을 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