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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잘 벌고 싶고 부자가 되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다.
어렸을 때 위인전을 보며 나도 커서 에디슨이나 슈바이처 같은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평범한 소시민이 된 것처럼 말이다.
나이 서른이 넘고 나니까 직장생활 백날 해도 부자는커녕 매달 쓴 카드 빚 때우느라 정신이 없고 아끼고 아껴서 적금 몇 십 만원 해봤자 그 돈으로는 차도, 집도 어림없다.
그래서 한 때 <부자가 어쩌고="" 저쩌고="">류의 ‘부자 가이드’ 행세하는 온갖 잡다한 책을
다 사서 읽어봤다. 그런 책을 낸 출판사엔 미안하지만, 그런 책 솔직히 나 같은 소시민한텐 도움 안 된다. 열만 받는다. 무엇보다 그 책의 필자들이 부자 되는 법에 정통하다면 벌써 부자가 됐을 테고 그런 책 쓰느라 머리 싸매는 작업 안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책은 그림의 떡 가지고 장난치는 것 밖에 안 된다.
이번에는 허황된 부자의 꿈을 버리고 신문 경제면을 샅샅이 뒤져봤다.
허걱~그런데 왜 이렇게 전문용어가 많고 어려운지......
이런 경우를 두고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격이라고 하던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경제기사인지 모르겠다. 경제과 학생을 위한 경제 기사인지, 작전세력들을 위한 경제 기사인지 가늠이 안 될 정도로 어렵다. 뭐 증권 전문가들은 경제신문을 봐야 돈의 흐름이 쫙쫙 읽힌다고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경제기사 보고 돈 흐름을 한 눈에 장악하는 사람이 몇 이나 되는 지 의문을 갖게 된다.
제발 일간지 경제신문이나 텔레비전 경제뉴스를 보며 돈 줄기를 콕 짚어낼 수 있는
‘족집게’ 하나 얻고 싶다는 이 소시민의 마음, 지나친 욕심일까?
이번에 읽게 된 <경제뉴스에 돈="" 있다="">는 물려받은 재산도 없고 타고난 경제 감각도 없는 나 같은 사람한테 정말 딱 맞는 책이었다. 경제뉴스를 보고 나름대로 상황판단 할 수 있는
경제 감각을 길러줬다. 평소 현장을 취재하는 경제 전문 기자야말로 연구실에 앉아 있는 경제과 교수들 보다 더 정확한 정보와 상황을 읽어내는 눈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 판단이 맞았다. 엠비시 경제부 전문기자 김상철씨 오랫동안 지켜봤지만 정말 훌륭하다.
특히 감동 받은 대목은 ‘펜션은 노후의 일거리가 아니다’란 대목이었다.
평소 남편과 내 꿈은 말년에 강원도에 펜션 한 채 짓고
여유로운 노년을 보내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글을 읽고 정신 바짝 차렸다.
개인과 펜션 서비스 전문 업체와는 게임이 안 된다는 지적과 충고가 인상깊었다.
난 역시 경제 초보인가 보다. ㅠ.ㅠ
이 책은 나처럼 경제뉴스에 눈이 어두운 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부자 아빠, 부자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재산 빵빵해서 부동산 투기하는 사람들 말고,
고시공부 하듯 경제공부를 해야 부자가 된다고 믿는 사람들은
꼭 읽어 보면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다. (^^)v [인상깊은구절] 초기 투자비가 더 들기는 하지만 전문업체로부터 펜션용지를 분양받아 자신이 직접 짓는 것도 한 방법이다. 펜션이나 건축에 경험이 있다면 이 방법이 가장 좋지만, 초보자의 경우에는 업체에서 다 지은 분양 펜션보다 오히려 투자비가 더 많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개인이 지은 펜션이 많은 단지는 공동의 놀이시설이 부족해 이용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결국 펜션에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토지와 건물을 함께 분양받는 편이 유리하다는 결론이 나온다.경제뉴스에>부자가> |
| 이 책의 앞날개를 펴는 순간...올커니 하고 무릎을 탁 칠 만한 저자의 사진이 등장했다...아마 '김상철'이라는 저자의 이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한 성과 매우 흔한 남자이름으로 구성되었기에 독자들의 머리속에 크게 기억이 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저자의 카리스마 넘치는 최신 프로필 사진을 같이 공개함으로써 독자들의 저자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크게 일조를 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일 것이다...작년인가 언젠가 정확히 기억하기 힘들지만 MBC 아홉시 뉴스시간에 잠시 바쁜 시간을 쪼개어 각 분야의 내노라하는 고참기자들이 짧은 칼럼 형식으로 등장했던 적이 있었다...지금은 그 반응이 시원치 않아서 그런가...아님 고참 기자님들이 더 고참스러운 자리로 승진을 해서 그런가 몰겠지만 그 종적을 감추었는데...어쨋든 당시 뉴스하면 MBC아홉시 뉴스만을 즐겨보았던 골수팬의 입장에서 그와 같은 시도는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었다...오케이...저자는 바로 당시 경제부 전문기자라는 타이틀을 이마에 턱 붙이고 자신의 이름을 건 칼럼을 운영하며 시청자들에게 자칫 모르고 지나가기 쉬운 톡톡 튀는 대한민국 경제이야기를 해주었던 베테랑 기자였다...오방도 이름은 기억하지 못했지만 저자의 사진을 보고 반가운 미소와 책을 읽기도 전에 큰 기대를 하게 만들어 주었으니 이래서 미디어의 힘은 강한 것 인가 보다...20년간 경제부 기자를 지닌 그의 머리속에 담긴 생각들...정말 할 말이 많을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사실 책의 제목은 저자의 화려한 프로필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약간은 '썰렁'하면서도 '보편'적인 제목이긴 하다...'경제뉴스' 혹은 '경제신문'과 관련된 각종 경제관련 기본지식을 설명해주는 책들은 지금까지도 상당히 많이 존재했었기 때문인데...그래서 약간 배려를 좀 한것일까...생뚱맞게 '돈'이라는 키워드를 대문짝이 떨어져나갈 정도로 크게 박아넣는 바람에..혹자들은 이 책이 '돈' 잘버는 비법에 대해 전수해주겠다는 목표를 가진 책 정도로 오해할 소지가 있어 약간은 안타깝긴 하다..결론부터 말씀을 드린다면 이 책은 누가 부동산투자를 통해 알박기를 성공해서 헐값으로 매입한 땅값이 올라 졸지에 수백억원을 벌어서 남들은 이제 사회에 진출하여 첫발을 내디딜까 말까하는 나이인 꼴랑 서른 조금 넘어서 경제적인 은퇴를 했네...아님 누가 주식투자를 귀신처럼 잘 해내서 단돈 300만원을 투자해서 지금은 떵떵거리면서 살아가고 있네 등과 같은 경제적 부를 창출한 우리시대의 대한민국 영웅들의 이야기는 아니다...오히려 그런 약간은 허황되고 현실과 괴리되어 보이는 돈벌이 노하우 공개대잔치처럼 이루어지기 쉽지 않은 이야기가 아니라...경제라는 테두리를 벗어나서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문제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수 있는 책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 대한민국은 오래전에 일일 생활권이 되어버린 좁디 좁은 땅덩어리를 가진 나라인데다가...빌 게이츠도 부러워하는 초고속 인터넷망이 대도시는 물론 시골 촌구석까지 구석구석 깔려있는 자랑스런 인터넷 초강국이 아니신가...고로...돈이 되는 정보가 떴다 하면 그 정보가 온 국민의 귓속으로 뛰어들어가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어 주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오양비됴'나 '백지영비됴'등과 같은 대한민국을 들썩 거리게 만들었던 동영상 파일의 전파속도를 기억하겠지..물론 그 내용이 매우 센세이셔널하였던 점 역시 그 전파속도를 배가시켰던 중요한 원인중의 하나였음은 분명하나...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국민비됴가 되어버린 사실은 세계 어느나라의 박학다식한 학자가 정확하게 이 현상을 설명할수 있을 것인가...그리고 얼마전 제일기획을 '공공의 적'으로 만들어버린 또하나의 충격적인 사건 '연옌X파일'을 기억하시라...아마도 대부분의 독자들이 그 파일을 열라게 읽으면서 '그럼 그렇지'를 연발하였을 것이 분명한데...이 역시 바로 정보전달의 속도가 남달리 초특급인 대한민국에서만 가능한 사건이 아니었을까 그 파일의 내용이 어쨋던 간에 상관없이 남몰래 '뿌듯한' 마음을 가질수 있게 된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극적이면 자극적일수록...또한 돈과 직결되면 직결될수록 더더욱 그 정보의 전파속도는 빨라질 수 밖에 없게 되는데..결국 주식시장의 작전세력이 퍼뜨렸건 아님 부동산 시장의 큰손이 퍼뜨렸건..그것도 아님 골이 텅텅 빈 국회의원 할아버지중 한 분이 퍼뜨렸건 간에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정동시에 전달될수 밖에 없다는 의미다...내가 알고 있는 투자정보를 나 혼자 알고 있다는 생각은 이제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이야기라고 밖에 치부할수 없게 되었다는 뜻이다... 그렇담 이토록 빠른 정보전달의 시대에 우리들에게 반드시 필요하게 된 능력은 과연 무엇인가...나만 알고 있는 정보는 분명 아니긴 하지만..그 최신정보를 이용하여 스스로 유추할 수 있는...그 따끈한 뉴스를 해석하여 써먹을 수 있는 정보로 해독해 내는 능력이 언제보다도 절실하게 된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의미하는 것이다...24시간 케이블로 줄기차게 들려오는 각종 뉴스들...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밤낮없이 톡톡 튀어나오는 실시간 경제 정보들의 홍수속에서 이제 우리에게 보도되는 뉴스들을 적절히 해석하여...변화를 판단하고 적절히 대응하여 최고의 효과를 낼수 있는 능력...그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저자는 전달하려고 하고 있다...모 땅을 사려면 최소한 현장확인은 기본이고...주식을 사려면 그 회사에 직접 가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기 마련이다..따라서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각종 뉴스를 통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캐취하고 이를 적절히 해석하는 능력을 가져야만이 남들이 보란듯이 부러워할 만한 경제적인 부와 명예를 얻을수 있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각 주제별로 정성스럽게 엮어진 글의 서두에는 대부분 그야말로 현장 그 자체인 뉴스앵커들의 스크립트가 고스란히 소개되고 있으며...그 뉴스 스크립트의 행간에 숨겨진 정보들을 심층적으로 파헤치는 노하우가 적나라하게 오픈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큰 매력이라고 하겠다...일반금융,주식,부동산,세금,보험을 총망라하며 보다 거시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세계경제의 이야기까지 다루지 않은 분야가 없이 넓은 오지랖을 자랑하는 경제교과서를 과감하게 당당하게 소개하게 된 점...나홀로 마음 뿌듯하다...주말에 간만에 날씨가 정말 죽인다...해브어 굿 위크엔드 되시라.바이 |
| 요즘은 전문화의 시대이다. 그래서 그런지 기자도 전문기자라는 말을 쓰고 있다. 저자는 MBC 경제부 전문기자라고 한다. 물론 방송뉴스같이 짧은 시간에 전문성을 발휘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경제뉴스를 돈으로 만드는 101가지 방법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듯이 나름대로 정보를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경제뉴스에서 무엇을 얻을까, 금융뉴스를 돈으로 만드는 방법, 주식투자 뉴스를 돈으로 만드는 방법, 부동산 뉴스를 돈으로 만드는 방법, 세금과 보험 뉴스도 돈이다, 경제의 큰 흐름을 읽자, 세계 경제를 알자 등 7부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요즈음은 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정보가 홍수를 이룬다. 하지만 모든 정보를 다 알 필요는 없다. 그래서 어떤 정보를 취하느냐, 그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저자가 뉴스를 해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도 그 맥락일 것이다. 저자는 예를 들어 검토는 아직 아이디어 차원의 얘기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는 등 나름대로 독자의 보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물론 돈을 위해서만 이런 정보를 필요로 할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입장에서 상식이 필요하고 그런 상식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다고 하겠다. 저자가 그동안 경제기자 20년을 하면서 비교적 쉽게 글을 쓴 장점도 있고 이런 정도의 내용들을 알고 있는 것이 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을 있을 것이다. 물론 좀 초보적인 내용이 많다는 소리를 할 수 있지만 상식이라는 것이 무조건 어려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랜만에 학교에서 배우던 용어들을 많이 읽었다. 통화승수, 환율이 올랐다, 배당성향 그리고 이외에도 많은 용어들이 나와서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름대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서 앵커 멘트와 기자 리포트를 먼저 제시한 다음 본문에서 해설을 한 것은 독특한 면이라고 하겠다. 경제관련 뉴스를 알고 싶은 사람들이 읽는다면 나름대로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