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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추억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추억은 무엇입니까" 내용보기
집사람이 약 2주일간의 외유를 떠났다...모 남아있는 입장에서야 외국으로 놀러 간 상황이 더할 나위없이 부럽기만 하지만...가는 입장에서는 회사라는 멍에를 뒤집어 쓰고 도살장 끌려가듯 질질 끌려간 터라 그리 즐겁고 유쾌하지만은 않은 모양이다...직딩인 오방과 맞벌이를 하고 있는 집사람이 동시다발적으로 집을 비우게 되어버린 참을 수 없이 막막한 상태가 되어버렸으니...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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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약 2주일간의 외유를 떠났다...모 남아있는 입장에서야 외국으로 놀러 간 상황이 더할 나위없이 부럽기만 하지만...가는 입장에서는 회사라는 멍에를 뒤집어 쓰고 도살장 끌려가듯 질질 끌려간 터라 그리 즐겁고 유쾌하지만은 않은 모양이다...직딩인 오방과 맞벌이를 하고 있는 집사람이 동시다발적으로 집을 비우게 되어버린 참을 수 없이 막막한 상태가 되어버렸으니...우리 열라 귀여운 여진이랑 찬식이 남매는 졸지에 낙동강 오리알에 되어버린 신세...안타깝고 슬프지만 부모가 태어날때부터 매우 가난한 죄로 인해 어쩔수 없이 외할머니댁으로 강제이송되게 되었다...오늘 아침 출국을 앞두고 엊저녁 두 아이를 외할머니댁에 내려놓고 잠시 안면을 트인 후...오방부부는 몰래 차를 집어타고 야반도주할 계획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중...드디어 다가온 찬스...이 타임을 놓치게 될 경우 울고불고 난리가 나지 않을까하는 걱정에 낼름 차시동을 거는 찰나...어느새 눈치를 깐 여진이가 아빠 차 탄다고 발버둥을 치기 시작하는데.... 꼭 사정을 모르는 얼빠진 이웃들이 바라보면 젊은 남녀가 애들을 몰래 버리고 도망가다가 딱 걸려버린것처럼 보일지도 모르는 상황을 타개고차 평소 운동으로 단단히 단련된 처남이 여진이를 꽉 잡아 멀리움직이지 못하도록 하자...여진이 보란 듯이 엉엉 울어대기 시작한다...평소 애들 사랑이 끔찍하고 타고난 성품 역시 '댄서의 순정'을 보고 문근영의 눈물연기에 눈물콧물이 범벅이 될 정도로 감수성 예민한 오방의 콧잔등 역시 뜨끈해지고...드라마만 봐도 눈물 찔끔 흘리기 일쑤여서 오방 보다 한 수위의 감수성을 자랑하는 집사람 얼굴이 홍당무가 된 채로 찔찔 짜기 시작하는데 정말 부모자식간의 정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기 시작했다...차가 출발하고 약간 멀리 떨어져서 백 미러를 이용하여 여진이의 모습을 살짝 보았는데..아직도 처남의 손에 붙들려 아빠와 엄마가 자기를 버리고 도망(?)가는 꼴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여진이 정말 동네가 떠나갈 듯 발차기를 날려대며 울고 있었다...어쨋건 어제 다시 한 번 깨달은 사실인데...오방 부부의 가장 소중한 사람은 바로 여진이랑 찬식이 남매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모르긴 몰라도 아이를 낳고 키우고 있는 부모들의 마음은 오방과 같으리라 생각된다...물론 당신도 동의하겠지...본격적으로 책을 소개하기 앞서 오방의 가족사 이야기를 잠시 하게 된 이유를 이제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으리라..그렇다..이 책은 대한민국의 내노라하는 예술가 혹은 학자들이...자신들의 입으로 직접 말하는 '지금의 내가 있게 해 준 가장 소중한 사람'에 대한 눈물 섞인 진솔한 고백이다...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유명인사들이 다소 쪽팔릴지도 모르는 과거의 이야기를 운운하며 이제 소개할 이 분 덕분에 현재의 자신이 있었다는 고백을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다...알겠지만 그들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소위 스타들 아닌가...일반 독자들이야 내가 이런 식으로 듣기에 챙피한 이야기를 한다한들...설사 그 사실이 널리 알려진들...누가 그 부끄러운 이야기의 주인공이 나인줄 알까 보냐하는 안전빵 심리상태를 유지할 수 있지만 스타들의 경우에는 두고두고 세인들의 입에 회자될 만한 이야기거리일 것이 뻔한 데...어찌 쉽게 고백을 털어놓을 수 있었겠는가 말이다...그런 어려운 상황에서 이끌어 낸 그들의 감동스러운 이야기들이기에 더더욱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크고 절절한 느낌을 전달해 주기에 충분한 파괴력을 가진다고 하겠다...시인 안도현, 시인 신현림, 만화가 이우일, 만화가 정훈이, 연극인 김성녀 등 총 11명의 화자들이 허심탄회하게 엮어내는 자신들만이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보다 친근한 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또한 오방처럼 진짜 나에게 소중한 사람은 누구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던져주기도 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 책의 주연배우 11명이 말하는 내 인생 최고의 소중한 사람들이 모두 한결같이 감싸고 아껴주고 좋은 말만 전해주었던 것은 결코 아니다...시인 안도현이 말하는 그의 글쓰기 스승님은 그가 가지고 간 작품들을 아무말 없이 쫘악 한번 훑어보고 나서는 새빨간 펜으로 거침없는 가위표를 날리며 애써 공들여 쓰고 또 쓴 반토막밖에는 남지 않도록 편집질을 손수해주었다고 한다...당시에야 내가 애써 써온 시에다가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횡포냐 하고 얼마나 어린 나이에 원망을 했겠는가..그러나 성인이 되어 머리가 커 진 다음에야 깨닫게 된 셈이지..결국 그때 자신의 시를 난도질했던 선생님 덕분에 느꼈던 비참함이 없었더라면 지금처럼 독자들에게 인정받는 시인 안도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을 것이라는 것을 말이지...혹시 당신 아는가...늦잠만 자지말고 일어나서 부지런한 인간이 되거라 하며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당신의 어머니...변변한 데 취직도 못하고 사람구실도 못하니 얼른 나가 죽어라고 호통을 치시는 당신의 아버지...이 따위로 아무 고민없이 기획서를 적어오는 너같은 인간은 회사에서 필요없어 미리 써 둔 사표있으면 얼른 제출하고 집으로 돌아가버려하고 인간적인 모욕을 주는 당신의 직장상사...이 모든 사람들이 당신에게 있어 언젠가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기억될 지 말이다...ㅋㅋㅋ 주위를 잘 둘러보라 당신의 주위에도 소중한 사람 한명은 분명 존재할 테니 말이다..단지 그 존재의 가치를 모르고 있을 따름이겠지만...책에 등장하는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다운 구절 하나 읽어주고 마치도록 하마.일단 바이. - 자기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늘 든든해져서, 어두운 밤에는 그 존재를 가물거리는 등불로 여기고, 찬 바람 부는 날에는 따뜻한 아랫목의 온기로 느끼면서 살지 않는가. 그 존재로 하여 삶의 의미가 날마다 새록새록 새로워지는 것, 그 충만감에 몸을 떨면서.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인생의 한 사람-당신은 내 인생의 여러 명 중의 한 사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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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한 사람           다 그렇지 뭐,,,   내가 유명인이든 아니든,,,,  내 인생에 크든 작든 영향을 미친 사람,, 한둘은 있기 마련이다.      나에겐 누가 그런 사람일까?      오늘 내가 소개하는  내 인생의 한 사람에는  총 11명이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준 사람을 이야기한다.   다음과 같다.       고등 학교 스승 도광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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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한 사람  

 

 

 

 

다 그렇지 뭐,,,  

내가 유명인이든 아니든,,,, 

내 인생에 크든 작든 영향을 미친 사람,, 한둘은 있기 마련이다. 

 

 

나에겐 누가 그런 사람일까? 

 

 

오늘 내가 소개하는  내 인생의 한 사람에는 

총 11명이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준 사람을 이야기한다.

 

다음과 같다. 

 

 

 고등 학교 스승 도광의 시인

내 습작 노트의 가새표와 동그라미표_안도현  

 

 

 

 

이웃에 살던 또래 

그 여름, 파랑새 / 김점선  

 

 외 작은 아버지


옛날옛날에, 아주 오랜 옛날에_장회익
  

초등 학교 선생님 

내 마음의 희망등_이순원
 

여 동생 

이런 천사가 내 동생이라니_신현림  

 

 아직 자신도 모름


누굴까, 내 인생의 그 사람_이우일
 

 


 김기영 영화 감독 

위대한 변태_김영진 

 


 아버지   

아버지는 아실까_정훈이

 

  

남편 

함께, 같은 길을 걷다_김성녀 

 


이오덕 교사  

언제나 내 앞에 계시다_주중식


 대학교에서 만난 선생님

그 좋은 추억의 나날들_이광주

 

 

 

정리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한 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주는 사람들로 꼽힌 분들은

옆에서 그 사람의 꿈을 응원해주거나 같은 것을 지향하던 사람이다.

 

선생님,, 가족,, 성장 후 자신이 몸담은 곳과 멀지 않은 곳에 있던 사람들,,,, 

 

나에게 만약 이런 질문이 던져 졌다면?  

너무도 뻔한 대답을 해야 해서 이 자리에서 밝히지는 않겠다.

 팔불출 소리 들을 것이 뻔한데,,, 

뭐하러? 

 

뭐,,아무튼,,  

그런데 안도현 씨에게 인생의 한 사람으로 지목된  

 도광의 시인에 대해서는 좀 짚고 넘어가야겠다. 

 

그러니까,,, 나는 도광의 시인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나서 언젠가 신문에서 읽었던  

내용이 자꾸 떠오르는 거다. 

호기심에 도광의 시인을 검색했지만 ,,,별다른 것은 없었다. 

그러다가 도광의 ,,최보식 기자를 함께 검색하자  

아니나 다를까 바로 검색어에 걸렸다. 

 

 

 

 링크를 걸어둔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8/12/2012081201589.html

 

2012.08.13 일자 조선일보 기사다는 이렇게 시작한다.

[최보식이 만난 사람] "지방시인들 중앙에 명함 못 내밀어도…

내가 왜 굽실거려야 하나"

[베스트셀러 시인 안도현·서정윤 배출… '평생 지방시인' 도광의]
"대폿집 순례, 주머니가 비면 '달아놔라'하고 일어서지

… 날 조롱해 '로맨티스트'라고"
"검은 책보 들고 복도 걸어가는 靑馬의 뒷모습 지워지지 않아…

김춘수 강의 때는 학생 몰려"

동대구역(驛)으로 마중 나오겠다는 것을 말렸더니,

 

도광의(71) 시인은 자기가 사는 아파트 단지 입구에 쭈그리고 앉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지. 어찌나 흥분되는지.

 

이렇게 중앙 언론에서 나를 찾아준 것은 처음이지."

그가 최근 펴낸 시집 '하양의 강물'을 보내왔을 때

 

평생 '지방시인'으로 사는 삶은 어떤 것일까를 나는 생각했다.

그는 매일신문 신춘문예와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했다. 대구에서 50년 동안 시를 써왔고,
대구문협(文協) 회장을 두 번 맡았으며, '제1회 대구문학상'도 받았다.
하지만 대구를 벗어나면 그의 존재감은 없다.
중앙 언론에서는 지금껏 그에 대해 한 줄짜리 기사도 허락하지 않았다.

 


안도현 시인의 기억 속 도광의 시인과
최보식 기자가 만난 도광의 시인은 같은 사람이다.
그런데,,,
프로필에 대한 것은 비슷하게 기억되었지만
두 사람에 의해 표현되는 도광의 시인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은 너무나 달랐다.

설마,,, 설마,,, 하다가

신문과 책을 통해 만난 사람이 동일이다는 것을 확인 했을 때,,,

나는 내가 느낀 감정의 원인을 따져보는 데 집중했다.

기자가 만난 도광의 시인은 자존심으로 포장된

안도현씨가 독자에게 소개한 시인은 자아가 강한

사람으로 다가왔다.

 

아,,,그러고 나서 떠오른 하나의 문장,,,

글에도 지문이 있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가 보다.

 

그래서 그랬구나,,,,

그렇다면 나도 따지고 들어가 보지 않을 수 없다,

내 글은 무슨 모양의 지문을 가지고 있을까? 

잠깐만,,,, 

지금 또 뭐하는 거지?  

또 딴 길로 빠지고 있네,,,,, 

 또,,,또,,,, 

 

 이왕 빠진 김에,,, 더,,,

이제는 고인이 되신 화가 김전선님은 생각보다

글 솜씨가 좋았다.

한편의 단편 소설을 읽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예술적 재능이,,,,

아,,,,맞다. 책을 엄청나게 읽었노라고 참 고백했더랬지,,

그렇다면,,,,음,,,고개가 끄덕여지는구나...

근데 그때 그 친구는 진짜 어떻게 되었을까?

 

아무튼,,, 

내 인생의 한 사람이라,,, 

 

한 사람은 그래 너무 야박하니  

몇 명쯤은 꼽아주자. 

뭐 돈이 드는 것도,,,힘이 드는 것도 아닌데  

인심 좀 팍팍 쓰지 뭐,,,, 

 

그럼 이제 만나는 사람마다 붙들고  

당신은 내 인생의 여러 사람 중의 한 명입니다 하고  

말해보는 것은 어때?

 

여러 사람 중의 한 명이라,,,,

이 말을 듣게 된 사람들의 표정이 벌써 궁금해지는 군,,,,

 

그나 저나 내가 저 말을 할 용기는 있고?

 

ㅎㅎㅎ

 

재미있네,,,

오늘은 그냥 웃고 말아야지,,,

당신은 내 인생의 여러 명 중의 한 사람이랍니다!!

 

 

d********0 2012.11.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