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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마지막으로 제대로 공부해본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 분들에게, 혹은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거리감이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은 참 다정하게 말을 건넵니다. 채서영 교수님의 [어른을 위한 영어수업]은 제목 그대로, 어른이 된 지금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이 책이 마치 강의를 듣는 듯한 구어체로 쓰여 있다는 점이에요. 교수님의 말투가 그대로 담긴 듯한 문장들은 딱딱한 교재에서 느낄 수 없는 친근함을 줍니다. 책장을 넘길수록 마치 눈앞에서 수업을 듣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흐름이 인상 깊었습니다ㅎㅎ 또한, 정말 술술 읽힙니다. 어려운 문법 용어나 복잡한 설명 없이, 꼭 필요한 영어 표현과 상황들이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어요. 특히 일상 속 예시가 참 재밌고 공감이 가서, “아, 이건 진짜 써먹을 수 있겠다” 싶은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영어 공부 그 이상을 건넵니다. 오랫동안 영어를 손 놓고 지냈던 제게 다시 한번 공부를 시작할 용기를 줬고, “괜찮아요,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어요”라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영어를 다시 시작하려는 모든 어른들에게,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응원도 함께 받게 될 거예요! |
| 요즘 아이들은 영어유치원을 다녀서 그런가 영어를 거리낌 없이 술술 잘하는데, 성인인 나는 유치원을 다시 가야 영어와 친해질지 고민했다. 여행을 가거나 길에서 외국인을 만났을 때, 무슨 말을 할 지 머리속에서만 맴돌고 끝내 입밖으로 안나올때, 그동한 공부한 게 헛되다 자책만 했다. 채서영 교수님이 알려주는 영어는 공부가 아닌 언어인거다. 어른들은 영어를 공부만 했다. 아이들은 공부한 적 없어도 잘하는데 말이다. 아차 싶었는데 그건 영어는 학문이 아닌 언어이기 때문이다. '어른을 위한 영어수업'은 공부가 아닌 언어, 즉 우리가 익숙한 것들로부터 영어를 습득하는 과정을 이해하자고 안내한다. 발음, 단어, 문장도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부터 영어라는 언어로 이행하게 도와준다. 쉬운 예에서 시작해 원리를 알려주니 좋다. 머리가 아닌 입에 시작되는 영어, 한번 더 해볼까? 나도 다시 도전!!! Just do 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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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음 번엔 꼭 영어공부 더 하고 와야지!’를 반복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이렇게 ‘진짜 영어’를 알고 싶다는 갈증은 늘 있었지만, 막상 수능이나 토익같은 교육에 길들여진 저로선 어딘가 허전한 감각의 빈틈을 채울 수 없었습니다. 그 빈틈을 따뜻하게 메워준 책, 채서영 교수님의 ‘어른을 위한 영어 수업’은 영어를 ‘가르친다’기보다, 영어라는 언어의 결과 숨결을 조용히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단어의 뿌리, 문장의 흐름, 표현 속에 담긴 문화까지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닌, 살아 있는 언어의 감각을 채서영 교수님의 다정한 말투와 따뜻한 어조로 차근차근 짚어줍니다. 그래서일까요?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해외 연수나 유학을 통해야만 느낄 수 있을 듯한 영어의 본질적인 감각을 책 속에서 포근히 건드려주는 느낌이 듭니다. 그건 누구에게 배운 적 없는, 오직 ‘느껴야만 알 수 있는’ 언어의 결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저는 ‘강세’의 중요성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깊이 있게 깨달았는데요. 단어 하나하나에 담긴 소리의 리듬과 감정, 그리고 그 강세가 문장을 어떻게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지, 이제는 단순히 따라 말하는 영어가 아닌, ‘느끼며 말하는 영어’에 더 가까워진 듯한 기분이 듭니다. 영어 좋아하는 8살 저희 아이도 교수님이 ‘5번째수업’이라 칭하는 5장의 ‘영어문화권 이해’ 부분을 저와 함께 즐겁게 읽었으니 여러분도 무겁지 않게 그러면서도 깊이 있게 다가가실 수 있습니다. 영어와 다시 만나고 싶은 어른들, 아이와 함께 언어의 진짜 결을 느끼고 싶은 부모님들께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오래 곁에 두고 싶은, 따뜻한 수업 한 권. 어른을 위한 영어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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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영 교수의 전작 <영어는 대체 왜? 그런가요>를 재미있게 읽어서 두 번째 책이 나왔다기에 주문했다. 이전 책보다 문장이 더 좋아서 이해도 쉬웠고, 영어를 뿌리부터 열매까지 제대로 알게 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언어학 전문 교수답게 단어의 어원, 발음이 중요한 이유, 문화를 이해해야 언어가 쉽다는 등 언어와 사회의 관계에 대한 오랜 통찰의 결과가 오롯이 담겨 있다. 글 솜씨 또한 좋아서 영어에 대한 상식과 함께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부활절을 Easter라고 하는 이유, 워싱턴의 생각을 담은 president, 튀어나오는 봄이 떠오르는 spring, 과일인가 미안함인가? apple, 걸스카웃의 추억이 따오르는 brownie points, here and now VS now and here 등등. 인덱스 필름이 모자를 정도. 덕분에 나도 글쓰기 수업할 때 사용할 에피소드를 많이 얻었다. 정말 '어른을 위한 영어수업' 맞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