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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멋진 철학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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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하면 항상 머리 속에는 말 그대로 '심오한' 상념만이 어슴푸레하게 떠돈다. 무슨 점술이나 신비주의의 비술 같이 모호한 내 정의를 넘어다 본다면, '철학'은 아마 굉장히 화를 내지 않을까? 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다. 내가 자랄 때는 '철학'을 얘기 하기 전에는 어깨에 힘부터 주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으니까. 뱅글뱅글 돌아가는 뿔테 안경, 면도를 며칠 거른 지저분한 턱,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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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하면 항상 머리 속에는 말 그대로 '심오한' 상념만이 어슴푸레하게 떠돈다. 무슨 점술이나 신비주의의 비술 같이 모호한 내 정의를 넘어다 본다면, '철학'은 아마 굉장히 화를 내지 않을까? 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다. 내가 자랄 때는 '철학'을 얘기 하기 전에는 어깨에 힘부터 주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으니까. 뱅글뱅글 돌아가는 뿔테 안경, 면도를 며칠 거른 지저분한 턱, 아니면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어려운 단어들...그런 것들이 내가 배운 '철학'이었다. 그런데 여기,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철학을 짚어주는(?) 책이 나왔다. '청소년을 위한 철학 이야기'. '그렇다면 철학은 무엇인가?'라는 기본적인 명제에서부터 연대별로 기억해 둘만한 철학자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주요한 사상을 이해하기 쉽게 기술해 놓은, 정말 '철학'을 총망라해 놓은 책이다. 그렇다면, 분량이 어마어마하지 않을까? 천만의 말씀. 64p 안에 철학의 모든 것이, 풍부한 도판까지 곁들여 들어 있다니... 물론, 말이 총망라이지, 책에 소개된 내용만으로 어찌 철학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으랴. 그러나 한창 배워나가는 어린 친구들에게 철학이란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닌 나름의 가치를 지닌 학문이라는 개념만은 제대로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나처럼 무식했던 성인들에게도 쉽고 편안한 입문서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페이지 하단에는 '00쪽을 보세요'하고 연관된 내용이 있는 곳을 세심하게 일러주고 권말에는 중요한 학파까지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철학에 문외한이라 관심은 있지만, 두툼한 책 어느 것을 골라 펴야 할 지 난감한 성인에게도 매우 유익한 책이다. 도판이 풍부하므로 고학년 초등학생들도 큰 어려움 없이 접할 수 있으리라고 보인다.
0********y 2005.01.0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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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칸트는 누구의 영향을 받았나
"[철학] 칸트는 누구의 영향을 받았나" 내용보기
모든 행동의 이면에는 그 원인이 있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시몬느 드 보부아르 부인은 이런 말을 했다.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그런데 이는 여성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리라. 어쩌면 인간 자체가 원래 그렇게 태어난다기보다 만들어지는 존재가 아닐까. 구체적으로는 철학자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철학 이야기]는 서양 철학사의 흐
"[철학] 칸트는 누구의 영향을 받았나" 내용보기

  모든 행동의 이면에는 그 원인이 있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시몬느 드 보부아르 부인은 이런 말을 했다.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그런데 이는 여성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리라. 어쩌면 인간 자체가 원래 그렇게 태어난다기보다 만들어지는 존재가 아닐까. 구체적으로는 철학자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철학 이야기]는 서양 철학사의 흐름을 간략하게 정리한다. 흄이 없었다면 칸트도 없었을 것이고, 소피스트와 자연철학자들이 없었다면 소크라테스도 없었을 것이다. 시대적으로 위대한 사상가들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역사적인 배경이 그들의 생각에 어떤 초석을 심었는지, 과학의 발달은 어디까지 사유의 방향을 바꾸어 놓았는지. 이 책은 이러한 큰 흐름을 간략하게 정리하지만, 결코 대충은 아니다. 철학에 관심은 많지만 잘은 모르는 독자라면 흥미롭게 받아들여질 만한 책이다.



c**********y 2011.05.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