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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트레칭과 달리기를 즐기는 백발의 할머니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달리고 싶다는 정주리 작가는 서울 여러 구에서 구민들의 달리기를 돕고 스트레칭 공간 리뉴스튜디오에서 매월 '리뉴런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작가는 달리기를 통해 자아를 탐색하고 일상의 균형을 맞춰간다. 파이팅 한 마디가 레이스를 지속시키는 원동력이 되며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해주는 달리가 참 좋다는 저자는 오직 내 심장 박동소리와 호흡만이 들리는 달리기를 하며 때때로 삶은 내가 예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고도 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달리기는 운동화 끈만 매면 가능한 일이라며 남과 비교하지않기 위해서는 그냥 비교하지 말라고 한다. 러닝 크루 가입도 적극 권한다. 여행도 늘 달리던 곳과는 다른 매력을 주는 런 트립. 러닝 할 때는 음악을 듣게 되는 데 플레이리스트 있으니 참고 하면 좋을 듯하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도 달리기이기를~백발의 할머니가 되어도 달릴 수 있기를~~ #리뷰어클럽리뷰#정주리#달리기#러닝#스토리닷#러닝크루#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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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시리즈는 작은 크기의 책처럼 평범한 저자가 잔잔하게 자신의 취미생활을 이야기하듯 쓰여 있어서 좋아한다. 이번 책의 주제는 달리기다. 나 또한 어른이 되어 전혀 하지 않던 달리기를 해보고 매력에 빠졌다. 자주 하지는 않지만 최대한 상황이 되면 하려고 한다. 그런데 혼자서 하는 운동이다 보니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 다른 사람들은 어떤식으로 하는지 궁금할때가 종종 있었다. 이 책을 보며 그러한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소 되었다. 저자는 평범한 여성 직장인이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달리기로 풀며, 달리기 동호회에 가입도 하게 된다. 달리기 동호회에서 리더도 해보고 다양한 달리기 이벤트도 시행해 본다. 그리고 달리기를 통해 인생의 동반자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제 동네 주민들의 달리기를 알려주는 강사 역할까지 한다. 단순한 취미가 어떻게 긍정적으로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책의 제목처럼 정말 좋아서 시작을 했는데, 그것이 인생에 너무도 중요한 방향 설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달리기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마라톤 대회다. 저자도 짧은 마라톤 대회 출전에서 부터 점점 거리를 늘려가며 도전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너무도 담담하게 이야기를 들려줘서 저자는 달리기에 어느정도 타고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한 이야기를 통해 나 또한 자극을 받는다. 달리기를 통해 어떤 것들을 해볼수 있는지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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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작가 정주리는 스트레칭과 달리기를 즐기는 여성이다. 달리기의 매력에 흠뻑 빠졌으며, 일상 생활의 활력소로 달리기를 첫번째로 손꼽히고 있다. 달리면서, 인성과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고, 먹고 싶은 것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서로 연결해 주는 것으로 달리기만큼 좋은 스포츠는 없다. 책 『내가 좋아하는 것들, 달리기』은 달리기 예찬론자가 쓴 에세이집이다. 달리기 초보자, 러잉 크루에게 추천하고 싶다.달리기가 주는 행복을 마음껏 얻을 수 있다.나도 산책,걷기, 조깅을 좋아하지만, 연습할 땐, 오직 시간과 거리만 염두에 두었다. 최근 참가한 하프 (21.0975km 마라톤) 대회도 마찬가지였다. 돌이켜 보면, 정주리 작가처럼, 주변의 경치를 음미하지 못하였고, 스트레스를 푸는데도 실패했다. 특히 신발 끈을 묶고, 밖에 나갔을 때의 기분과 달리기 후, 마무리했을 때의 행복감은 우리가 달려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며, 일상 속에서 달리기는 또다른 즐거움이기도 하다. 작가 정주리는 자기 자신을, 먹기 위해 운동하는 사람이라 말하고 있다. 사람마다 살에 대한 강박관념이 존재한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은 첫 인사가 살쪘네, 살 빠졌네다. 그만큼 살이 쩌도 걱정, 살이 빠져도 걱정이였다. 하지만 달리기는 살이 찌면 달릴 수 없는 운동이기 때문에, 달리면서 살이 빠진다는 것이 정설로 굳어졌다. 달라면서 열량을 태우면서, 잘 달리기 위해서, 식단조절은 필수다. 10km 이상 달리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엔너지원이 있어야 한다. 쌀밥, 빤, 면을 먹을 때, 눈치 보지 않는 이유,탄수화물 식단이 달리면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달리기를 통해 기록을 만들어내는 기쁨이 있으며, 달리기 붐, 러닝크루 붐이 일어나면서, 작가 정주리는 달리기 강사가 될 수 도 있다. 숨이 차지 않을 정도로 편안하게 달리는 방법,그것이 건강 달리기이며,나이가 먹어도 행복할 수 있고, 지팡이 없이 두 발로 땅을 걸어다닐 수 있다., 달리기를 통해서 행복한 일상, 웰빙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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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달리기를 할때 온전히 행복감에 빠지는 모습을 보니 작은 성취감이 주는 행복을 나도 느껴보고 싶었다. 밖으로 나와 천천히 걷고 뛰다보면 금새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 더욱이 달리기는 그런 주변 풍경들을 가장 밀접하게 느끼고 실감할 수 있는 건강한 취미 생활이 아니겠는가. 삶의 활력을 불러일으킬만한 새로운 방향성을 찾고 싶었는데 번번히 생각으로 그칠 때가 많았다. 달리기도 그 중 하나이다. 그렇게 달리기를 찬양하다도 현실에 고전하다보니 뛸 여력이 생기질 않았다. 도무지 안되겠다 싶어 무거운 몸을 이끌고 얼마 전부터 아파트 주변을 빠른 걸음으로 걷고 또 걸었다. 이 책이 나에게 왔을 때 달리기로 나아가고자 예정된 코스인가 싶어 설렜다.
달리기는 그저 운동이 아니다. 나에게는 스스로와의 대화이자, 나를 넘어서는 여정이다. 그 과정에서 내가 배우는 건 남과의 비교가 아닌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나를 위해 달리는 것, 그것이 진정한 달리기가 아닐지 생각해본다. p66 때때로 삶은 내가 예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우리가 계획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 인생의 시나리오는 때로는 우리를 당황하게 하고, 때로는 예상보다 더 멋진 방향으로 이끌어간다. 내가 달리기라는 길을 선택한 것도 그런 우연한 기회들이 쌓여서였다. 열심히 달리고, 이렇게 달리는 생활을 꾸준히 기록하다 우연히, 자연스럽게 좋은 기회가 내게 찾아왔다. p177 지금 현재의 행복을 미루지 않고 즐기며 차곡차곡 열심히 쌓아가고 성장하는 나를 발견하는 기쁨을 달리기라는 건강한 반려 생활로 큰 활력을 얻어가는 과정을 보니 뭔가 가슴 벅참이 느껴진다. 나이 들어 뭔가를 도전하기엔 심신이 약하다는 핑계와 나날이 버거워지는 체력을 탓하며 달리기는 절대 꿈꿔보기도 감히 두려운 도전이 아닐까 싶었다. 운동에 나이가 없다고 하지만 달리기는 나이가 있겠지 싶은 자기 합리화로 웃어 넘기기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뛰고 걷는 모습을 보면 혼자 괜히 머쓱하다 못해 부끄러워진다. 아침에 눈을 떠 일어나 걷고 뛰는 부지런한 생활을 나 역시 꿈꾼다. 단번에 일어나기도 버거운 몸이지만 이젠 더 미뤄둘게 아니라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로 몸과 마음의 리프레시가 분명 필요한 때 같다. 러닝이 주는 작은 행복감이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킬 줄이야. 그저 남 얘기에 지나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거기에 머물게 된다. 또 아프기엔 너무 억울하니, 이젠 체력을 키워가면서 몸을 단단하게 세워가야하는 위기의 중년이 아닌 거듭난 중년으로 살아봐야겠지. 제법 걷기 좋은 날씨가 됐다. 선선하게 부는 바람이 아침 저녁으로 꽤 기분을 싱그럽게 해준다. 새로 사 둔 운동화를 꺼내신고 아파트 산책로를 가볍게 뛰고 오는 시작을 이제 해볼텐가. 나에게 행복한 주문을 걸어보며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더 오래지내기 위해 달리기와 좀 친해져볼까 한다. 누군가의 작은 도전과 패기가 나에게 힘이 되었던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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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요즘 가장 즐겨하는 취미는 '달리기'다. 달린지 1년이 좀 넘은 것 같은데 달릴수록 몸과 마음이 단련이 되는 것을 느끼며 여러모로 나에게 에너지를 준다. 달리기의 매력은 운동복과 운동화만 있다면 어디서든 달릴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달리기를 계속하다보니 이게 꽤나 중독성이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아무래도 나도 달리기를 좋아하고 계속 하는 사람이다 보니 저자가 쓴 이 달리기에 대한 에세이를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앞으로 슬럼프가 오면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도 배우는 부분도 많았다. '달리기'라는 운동은 참 정직한 운동이다. 계속 뛰다보면 자연스럽게 뛰는 거리도 늘어나고, 점점 속도도 빨라진다. 이렇게 내가 하는 만큼 정직하게 느는 운동이 또 있을까 싶다. 나도 경험상 꾸준히 뛴 달에는 같은 페이스로 뛰어도 심박수도 많이 안 높아지고 긴거리를 뛰어도 편안하다. 하지만 잘 못 달린 달에는 조금만 뛰어도 힘들고 심박수도 높아진다. 달리기는 이처럼 얼마나 열심히 달렸느냐가 눈에 보이는 정직한 운동이다. 또한 달리기를 하다보면 점점 기록에 집착하게 되는 시기도 찾아온다. 좀 더 빠르게 빠르게, 하며 달리면 결국 탈이 나게 마련이다. 하지만 기록을 내려놓고 달리는 행위 그 자체에 집중하며 달리다보면 스트레스는 줄어들며 활력이 충전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의 경험들과 함께 달리기를 하면서 만난 지인들의 말들을 통해 나의 달리기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인생은 마라톤이란 말을 나는 달리기를 통해서 실감하게 되었다. 살면서 힘든 일이 생기면 항상 달리기를 할때 처럼 '천천히, 꾸준히'를 떠올리며 묵묵히 나아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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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마라톤 대회가 전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무릎이 아프고, 몸이 아프고 운동하기 귀찬은 나를 달리게 만들어줄 이야기가 있습니다. 정주리 작가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달리기"는 단순히 달리기에 관한 이야기를 넘어, 일상의 순간순간을 섬세하게 마주하는 삶의 태도를 전해주는 에세이입니다. 작가는 달리기를 통해 느낀 사소한 감정들과,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순간들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냅니다. 달리기가 단지 운동이 아니라 자신과 대화하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행위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죠. 그녀의 문장은 군더더기 없이 가볍지만, 그 안에는 깊이 있는 울림이 있어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삶이 어떤 것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문득 ‘달리는 사람은 무엇을 향해 나아가는가’라는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정주리 작가는 달리기를 통해 무언가를 극복하거나 성취하려 하기보다는, 그저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살아내기 위한 방식으로 달리고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도시의 풍경, 계절의 변화, 마음속 작은 파동들이 그녀의 글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독자에게도 나만의 속도로 무언가를 ‘좋아하며’ 살아갈 용기를 건넵니다. 꼭 달리기를 좋아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대하는 태도, 그것을 통해 나를 어떻게 돌보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따뜻한 친구 같은 에세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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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학 졸업 후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열심히 살았던 20대와 달리 30살이 되면서 꿈과 목표가 없어져버렸다. 그러다 가끔 공원에서 혼자 또는 무리로 달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달릴때 어떤 생각을 할까? 저렇게 열심히 달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달린다라는 숨이 턱턱 막히며 심장소리가 귓가에 미친듯이 들리고 다리근육이 아우성치는 저 행동이 어떤 의미를 가져다 주는 걸까?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오는, 그런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무언가가 필요했던 시기에 달리기를 만난 것이다. 달리기는 정말 정직한 운동이다.' 작가가 달리기의 매력을 느낀 순간이다. 그리고 달리기라는 매개로 소중한 인연이 생기고, 달리기라는 단순한 행동으로 기록마라톤 여행을 가고, 쓰레기를 줍고, 순찰을 돌고, 이벤트에 참여하고 직접 주관하는 경험을 한다. 무기력하고 지루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나는 달리기를 좋아하는 작가처럼 지루한 삶에 활력이 되고 나를 변화시킬 그 무엇이 필요한것 일지도 모른다. 하루하루 작은 변화와 도전이 쌓여 언젠가 나의 삶에 큰 부분이 되지 않을까? 무었을 내가 좋아하게 될지 아직 모르지만 이 기회에 달리기에 도전해보자. 번듯한 러닝 옷은 없으니티셔츠, 츄리링바지, 개중 러닝하기 좋은 운동화를 꺼내본다. 현관문을 나서게 되면 나에게 아주 작은 변화가 생길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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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 달리기 봄을 맞아 어떤 운동이라도 해야겠다 싶었는데, 런닝 붐이 인 최근에 딱 읽어보기 좋은 책인듯! 달리기를 통해 인생을 배운다니, 그녀의 27개 달리기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나도 어떤 취미를 통해 삶을 배울 수 있었으면, 그게 달리기든 아니든 뭐든 경험해봐야 안다. 작은것부터 시작해 달리기로 인생을 배우는 그녀처럼. 책의 부록인 초보자를 위한 달리기 레시피는 아주 유용할 것 같다~!! 앞장의 몇장의 사진들이 달리기 열정이 가득한 그녀를 보여준다. 백발의 할머니가 될 때까지 계속 달리고 싶다는 작가의 바람이 이루어지길 ㅎㅎ 나도 오늘은 산책 때 좀 달려볼까!?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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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내게 늘 몸에 들러붙는 짙은 안개 같았다. 아침이면 목덜미에 차갑게 내려앉았고, 밤이면 가슴을 조여왔다. 그런 나에게 달리기는 처음엔 ‘도망’이었다. 가만히 있기엔 너무 힘들어서, 불안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무작정 달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달리고 나면, 안개가 조금 걷히는 것 같았다. 가슴에 맺혔던 응어리가 숨결과 함께 흩어졌고, 땀방울 속으로 불안이 빠져나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다가왔던 건 ‘달리기가 나를 치유하는 방식’에 대한 솔직한 고백들이었다. 거창한 목표나 성과가 아니라, 오직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한 발 한 발 내디뎠던 그 모든 시간에 대한 기록. 그 순간들이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했다는 작가의 말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 역시 달리는 동안만큼은 불안이 내 주인이 아니었다. 나는 내가 되고, 내 몸의 리듬과 내 숨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금 여기’에 머물 수 있었다. 요약하자면 그저 자기가 좋아하는 걸 꾸준히 지켜온 사람의 이야기다. 달리기가 얼마나 대단한 운동인지 말하지 않는다. 땀 냄새, 무거운 숨, 잘 풀리지 않는 근육 같은 현실적인 감각을 말하면서도, 그 안에 담긴 삶의 애착을 잊지 않는다. 그것이 어쩐지, 내 마음을 조용히 움직였다. 작가는 자기 삶을 사랑하고 있었다. 화려하게는 아니고, 억지로도 아니고, 묵묵하게 오래도록. 나는 그 모습이 참 좋았다. 그래서 나도 좋아하는 걸 하나 만들고 싶어졌다.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내가 기꺼이 아끼고 싶은 것. 잘하지 않아도, 자랑할 수 없어도, 그저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무언가. 책을 덮고 나니 알 것 같았다. 불안은 사라지지 않고, 내일도 쉽게 견딜 수 없을지 모른다. 그렇지만 오늘처럼, 조금은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는 있다. 좋아하는 걸 하나 더 만들어보는 것. 그게 지금의 나를 버티게 해주는 유일한 방법일지도 모른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24서평단 #리뷰어클럽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