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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슈브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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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슈브니르. 파리는 꿈의 도시이다. 한번쯤 꼭 가고픈. 흔한 여행서보다는 진짜 파리와 프랑스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책을 읽고 싶었는데 이 책이 어느 정도 그 갈증을 풀어준 것 같다. 그런데 표지가 무슨 건축학도의 교재같기도 하고 이론서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런 내용이었어? 하는 느낌이 있었다. 이쁜 먹거리며 이쁜 가게와 만물장터같은 사진들이 그득있는 이 책의 진가를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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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슈브니르. 파리는 꿈의 도시이다. 한번쯤 꼭 가고픈. 흔한 여행서보다는 진짜 파리와 프랑스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책을 읽고 싶었는데 이 책이 어느 정도 그 갈증을 풀어준 것 같다. 그런데 표지가 무슨 건축학도의 교재같기도 하고 이론서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런 내용이었어? 하는 느낌이 있었다. 이쁜 먹거리며 이쁜 가게와 만물장터같은 사진들이 그득있는 이 책의 진가를 제대로 못 보여주는 것 같다. 속지의 사진 몇 장을 표지에서 보여줬더라면 이런 책이에요 하고 자동 홍보가 되었을 텐데 조금 아쉽다. 암튼 저자가 소비자학을 전공하고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던 분이라서 파리의 곳곳에서 느끼는 마케팅과 관련된 생각들이 아주 재미있었다. 그런 쪽이라서인지 사진들도 감각적이고 인용된 영화속 사진들이나 모든 사진들이 참 이쁘다. 특히 마카롱이며 각종 빵과 케이크들 카페 사진들이 환상적이다.

 

3년간 파리에 살면서 느꼈던 프랑스인들의 먹거리며 자부심 공교육 마케팅 노인복지들이 에세이식의 소제목과 함께 쉬우면서도 배울점이 있게 다가왔다. 카페와 카페문화도 엿볼 수 있었고 그래서인지 파리에서는 아직도 스타벅스나 커피빈보다는 자체적인 동네 카페가 많다고 한다. 그들이 늘 진수성찬으로 먹을 것 같았지만 아침의 식사는 아주 간단했다. 빵이 주식인 나라이므로 각종 빵과 간단한 스프나 그 유명한 라따뚜이같은 소스를 뿌려서 커피와 함께 먹는 것이 아침이라고 한다. 저녁도 우리가 생각하는 프랑스 요리들처럼 거창하지 않았다. 그들이 잘 가는 장터에는 신선한 생선과 과일 야채 재료들이 많은데 아주 적은 양도 아무렇지도 않게 구입하고 소비하는 문화가 음식쓰레기를 적게 배출하는 것에 도움도 되고 간단히 먹는 것 같아서 놀라웠다. 많은 양념을 하지 않고 재료 자체의 맛을 즐기는 그들의 문화가 참 멋스러웠다. 이런 것들도 모두 사진이 곁들여 있어서 상상하면서 책을 읽어나가는 맛이 있었다.

 

그리고 프랑스의 교육이 의외로 엄격하고 예의를 중시하며 권위에 약한 문화라고 한다니 놀라웠다. 미국보다 훨씬 보수적이고 주입식 교육이라 한다. 칭찬을 마구 하여 자유롭게 교육하는 미국보다 시험점수를 훨씬 짜게 줘서 더욱 분발하게 하는 프랑스의 교육문화가 놀라웠다. 그래도 그들도 역시 창의적인 수업 토론식 수업이 잘 되어 있다고 한다. 프랑스 혁명 한가지를 3개월 동안 심도있게 조사하고 발표하고 토론하는 딸아이의 수업에서 많은 점을 느꼈다고 하니 말이다. 이렇게 저자가 자녀를 키우면서 본인도 학교에 들어가 공부하면서 경험한 것들과 초콜릿을 즐기는 그들의 문화속에 빠져든 모습들이 사진으로 글로 남김없이 포착되어 있다. 프랑스에 가기 전에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h*****o 2013.04.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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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슈브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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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 '파리' 여행자들의 로망의 도시로 나역시도 파리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은 한번씩 하고 있다. 정보가 없이 떠나는 여행보다는 이런저런 알짜배기 소소한 정보를 가지고 진짜 파리지엔처럼 느끼고 싶은 것들이 많기에 파리에 대한 여행책을 보면 그냥 쉽게 지나치지 못하는 면이 많다.   '파리 슈브니르'는 남편이 파리로 발령이 나면서 파리에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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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 '파리' 여행자들의 로망의 도시로 나역시도 파리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은 한번씩 하고 있다. 정보가 없이 떠나는 여행보다는 이런저런 알짜배기 소소한 정보를 가지고 진짜 파리지엔처럼 느끼고 싶은 것들이 많기에 파리에 대한 여행책을 보면 그냥 쉽게 지나치지 못하는 면이 많다.

 

'파리 슈브니르'는 남편이 파리로 발령이 나면서 파리에서 생활하게 된 저자가 살면서 느끼고 보았던 파리의 모습의 모습을 들려주고 있다. 다른 여행에세이에서 느꼈던 점들보다 조금 더 친숙하고 정감있게 파리가 느껴졌던 것은 아마도 저자가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고 들려주는 이야기란 느낌 때문이다.

 

책은 총 네 개의 chapter로 나누어져 있다.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 중의 하나가 음식이다. 파리하면 세계 패션과 예술의 중심지면서도 미각을 자극하는 맛있는 음식들을 연상하면 자연스럽게 파리가 생각이 난다. 책의 첫번째 장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파리의 먹을거리다. 하나의 가격이 몇 천원씩 하는 색깔도 이쁜 마카롱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삼시세끼 신선함을 느끼게 하는 재료들을 이용한 요리를 먹는 파리 사람들.. 그들이 하나같이 날씬하고 이쁜 이유가 한상 가득 음식을 차려서 먹는 우리와 달리 크레페나 시리얼에 요거트, 수프 등으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는 그야말로 소식을 하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언어를 사용하지만 실질적으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적기 때문이지만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수업시간에 받아쓰기를 통해서 잘못된 표현이나 문법적 오류를 교정해 준다는 글을 보면서 단지 자신들의 언어라서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 수업을 한다는 것이 입시 위주의 공부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의 현실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것이 또한 부럽게 느껴졌다. 대대로 이어진 자신들의 일에 대한 높은 긍지는 노후에 대한 걱정이 없기에 가능한 일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이것 역시 갈수록 심각해지는 은퇴 후 노년의 노후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우리의 처지와 비교해 볼 때 마냥 부러운 면이다. 으리으리한 백화점도 좋지만 파리지엔들이 찾아가는 전통시장에 대한 이야기는 평소에 시장을 좋아하고 자주 찾는 나에겐 즐겁게 읽은 부분이기도하다. 책을 통해 저자도 처음으로 알게 된 화가라고 밝혔지만 나역시도 몰랐던 화가 '로트렉' 이 화가의 그림이 오르세 미술관은 물론이고 간판이나 엽서 등의 파리 사람들과 아주 가깝게 만나고 느낄 수 있는 여러가지에 응용되어 있다는 것, 아름다운 에펠탑을 구경하기 가장 좋은 자리는 미라보 다리, 친구가 놀러오면서 가게 된 장소들에 대한 이야기, 와인으로 유명한 보르도 지방으로의 휴가에 얽힌 이야기 역시 재밌게 읽었다.

 

선진국하면 무엇이든 일사천리 일처리를 생각하게 되는데 가끔씩 책을 통해서 접하게 되는 선진국의 행정처리는 우리의 예상과는 다르다. 빨리빨리가 생활화 되어 있고 익숙한 우리들에게 예를들어 간단한 전화개통 같은 일이 담당자의 그 날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나 간단한 일처리도 한 두달은 기본인 그들의 행정처리는 답답한 면이 분명 있다. 

 

무엇보다 책을 읽으며 우리도 배우고 활용해야 할 부분으로 느꼈던 것은 파리란 도시를 오랜 시간에 걸쳐 지속적인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서 파리란 도시가 이야기를 갖게 하고 그로인해 세계 사람들에게 인식을 심어준 결과다.

 

나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여행지의 겉모습만 훓다가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파리가 가진 진짜 모습과 파리 사람들의 삶까지 엿 본 아주 유용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으며 자국의 나라, 자국의 언어, 문화에 자부심이 강한 그들의 모습은 국가와 파리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낸 모습이며 갈수록 우리것보다는 선진국의 것을 좋아하고 모방하기에 바쁜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파리로 여행을 간다면 이야기가 있는 파리의 커피숍에서 진한 에스프레소 한 잔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q******5 2013.01.20.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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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슈브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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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여행을 꿈꾼다.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나 잘 사는 나라나 어디든 다른나라를 여행하는 것을 꿈꾸게 되는 듯 하다. 내가 살아보지 못한곳의 갈망쯤으로 얘기하면 이야기가 되려나.. 탐구하고 싶고 알고 싶은 모든 곳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서 그러리라 생각된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유럽은 우리의 갈망이 더해지는 나라가 아닌가 싶다. 유럽중에서도 파리는 패션의 중심에선 도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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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여행을 꿈꾼다.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나 잘 사는 나라나 어디든 다른나라를 여행하는 것을 꿈꾸게 되는 듯 하다. 내가 살아보지 못한곳의 갈망쯤으로 얘기하면 이야기가 되려나.. 탐구하고 싶고 알고 싶은 모든 곳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서 그러리라 생각된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유럽은 우리의 갈망이 더해지는 나라가 아닌가 싶다. 유럽중에서도 파리는 패션의 중심에선 도시라고 알려져 있기에 여자들은 특히나 더 꿈꾸게 되는 듯 하다. 쭉 뻗은 힐을 신고 머리를 휘날리면서 걷는 파리는 황홀하기 까지 하다.

 

'파리 슈브니르'는 프랑스를 이야기한다. 그 중에서도 먼저 요리를 소개한다.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에 앉아서 프랑스 지방의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곳을 설명하고 그 음식이 어떻게 구워지고 만들어지는 요리법도 소개한다. 또한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도 이야기한다. 그냥 단순한 카페에서 그 곳을 대표하는 이쁘고 맛난 빵과 커피 한잔이면 멋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이다. 집에서 먹지 않고 카페에 앉아서 먹는 것 또한 그곳의 풍습이고 멋이 되는 것이다. 우리네 사랑방 형식을 취하는 듯 하다.

 

그 다음이 문화...프랑스인들은 자유스러워 보이지만 한국처럼 규율속에서 길러진다. 게다가 노인에 대한 복지가 잘 되어 있기에 노인들이 강자의 역할을 한다. 이점에서는 우리 사회의 노인들이 불쌍해진다. 우리나라 노인들은 자식들에게 모든 것을 물러준뒤에 나라에서 주는 복지가 작기에 그것에 기댈 수 없어 가장 힘있어 해야 하는 노인들이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는 모습은 안따까울 따름이다.  각설하고 그러한 문화의 이야기를 아주 작은 것, 가령 공용화장실 사용료부터 시작해서  문화축제까지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다. 갤러리 또한 빠질 수 없다. 각종 갤러리와 웅장하고 아름다운 성은 꼭 봐야 할 파리이다.

 

그 모든 것을 칼라풀한 그림과 자세한 소개로 이 책 한권을 들고 파리시내를 걸어다닐 수도 있을 정도로 소개한다. 파리를 여행할때 누군가의 가이드가 없다면 가이드로서의 충분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책이다. 아니 가끔은 가이드 없이 혼자 거리를 거닐면서 그 기분을 만끽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때 당신의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s******2 2014.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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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슈브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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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엥들에게 카페는 오래되고 역사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헤밍웨이가 다녀간 카페, 피카소 등 예술가들이 담소를 나누던 카페등 2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카페들이 많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그러나 파리지엥들에게 카페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곳이다. 집을 나서면서, 출근길 회사에 들어가기 전 아침을 시작하는 곳이며 낮에는 나른한 오후를 견디기 위해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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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엥들에게 카페는 오래되고 역사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헤밍웨이가 다녀간 카페, 피카소 등 예술가들이 담소를 나누던 카페등 2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카페들이 많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그러나 파리지엥들에게 카페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곳이다. 집을 나서면서, 출근길 회사에 들어가기 전 아침을 시작하는 곳이며 낮에는 나른한 오후를 견디기 위해 그리고 퇴근길에는 맥주 한잔으 걸치며 하루의 피곤을 푸는 곳이라고 한다. (이건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듯 한데? ) 다른 점은 카페 주인들은 그곳에서 오랫동안 카페를 운영해 온지라 동네 터줏대감들이 많고(우린 젊은 층이 많은편이지 아마?) 그곳에서 일하는 종업원들 역시 10년 이상 일한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프랑스 사람들은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하는 경우가 많아 보통 10년에서30년을 일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음식은 직접 요리해먹기보다는 반조리된 음식 그리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을 주로 구입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처럼 원재료를 사서 씻고, 다듬고 , 써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기보다 껍질과 가시를 발라 거의 손질된 생선을 프라이팬에 굽고 소스를 얹어 먹고 치즈나 인스턴트용 디저트로 마무리한다고 한다. 그래서 음식물 분리수거를 특별히 하지 않는다고 한다. 요즘 내가 마음속으로 딱 원하는 상태다. 아마도 많은 주부들이 원하는 상태일 것이다. 완제품을 사먹는 것은 부담스럽고 어느 정도 중간 단계까지 정리된걸 사서 간단히 먹고 싶은 사람들의 심리가 잘 드러나 있는듯 하다.(문제는 비싸서 말이지미...손질된 만큼 가격이 올라가니...) 우리도 곧 그런 식으로 되가지 않을까? 실질적으로 그런 경우가 많기도 하고 말이다.

 

간단한 식사를 좋아하지만 먹을 거리에 대한 관심, 신선한 재료와 맛을 찾으려는 프랑스인들의 열정 또한 남다르다고 한다.  먹는 방식은 제대로 지키려 한다는 것. 이를테면 전체요리, 주요리, 디저트를 갖추어 먹는다고 한다. 유아원에서도 이런 절차를 잊지 않아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된 어린 아이들조차 유치원에서처럼 집에서도 당연스럽게 디저트를 찾는 다는 것이다. 중고등학생들도 학교에서 샌드위치를 먹고나서 요거트나 치즈등 달달한 디저트를 꼭 먹는데 이유는 우리나라와 달리 요리에 설탕이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어서 달달한 디저트로 설탕을 섭취하는 것이라고 한다. 치즈는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해준다는 것.

 

프랑스인들도 이렇듯 코스식으로 식사를 하게된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한꺼번에 많은 요리를 하면 정성스런 음식이 식거나 다양한 요리를 한꺼번에 다 먹기 불편해서 이렇게 한 접시씩 차례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상태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것이라고 한다.

 

그들의 식생활 문화에 대한 이야기와 먹음직스럽게 찍힌 사진들을 보다보니 나도 당장 달려가고 싶어진다. 음식을 이렇게 예쁘게 담아내는 그들의 문화가 참 신선하게 다가온다. 물론 모든 가정에서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예쁘게 해서 먹는 건 아니겠지? 그곳에서 몇년 살아보고 싶다. 내가 아는 지인 중 한 사람은 남편이 무역회사를 다녀 3년씩 다른 나라로 발령이 난다. 그래서 어느때는 독일, 어느때는 한국, 이런식으로 다니는데 문득  그 언니가 마구 부러워진다. 그런데 다행(?)이 프랑스에는 가보지 않았다. 나처럼^^;;

 

역시나 일반서민 음식을 보니 무조건 그렇게 예쁘게 꾸며서 먹는건 아니라는 걸 알수있다. 프랑스인들의 일반서민 음식중 크로크무슈가 있는데 식빵 위에 치즈, 반숙 계란이 올라가있다. 이거 우리나라에서 파는 길거리빵과도 비슷한데? 우리나라에서 이걸 보고 따라해본걸까?

 

먹거리 뿐아니라 파리지엥들의 다양한 문화, 생활등도 소개되고 있다. 파리가 아주 우아하고 앞서가기만 할 것이라는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파리는 아날로그적 삶을 살아간다고 한다. 지하철 광고판만 보더라도 일일이 커다란 벽보를 새로 붙이기 윟 풀통과 붓, 사다리를 들고 다니며 광고 기한이 끝난건 떼어내고 그 위에 다시 풀칠을 하고 붙인다. 그나마 최근에는 디지철 방식의 광고판들도 등장하고 있다고 한다. 얼마전에 캐나다로 이민 친구 역시 먼저 유학간 딸아이에게 들은 이야기가 그곳은 지금도 우리처럼 스마트 폰이 그렇게 활성화 되있지 않다는 것이다.

 

스마트 폰을 쓰고 있는 자신이 너무 다르게 느껴져서 스마트 폰을 집에 두고 다닌다는 딸아이 이야기를 친구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컴퓨터도 우리보다 느리다고 한다. 완전 시골같다는 이야기. 옷도 그냥 옷으로 존재하는 것이지 우리처럼 이렇게 멋부리고 다니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그래서 그친구네 올케가 케나다에 살다가 가끔 한국에 오면 예쁜 옷들을 많이 사가곤 했다는 것. 그 친구 역시 그렇게 되려나?

 

이처럼 한국은 트랜트를 중시하는 마케팅을 하지만 프랑스는 콘셉트와 그들만의 독창성을 중시하는 마케팅을 한다는 것이다. 느리고 답답해도 투자하고 기다릴 줄 알고 그 아날로그적 느린 삶 속에서 남들이 재빠르게 모방할 수 없는 명품과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것...마치 와인이 오랫동안 숙성되 제맛을 내기까지 여유있게 기다리듯이 말이다. 아~~그러고보니 프랑스가 더 가고 싶어진다. 말로만 들어선 도대체 감이 안와~ 직접 가봐야 알지. 재작년인가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에 온 가족이 갔던 적이 있다. 가기 전에는 너무 두렵고 겁나고 가서 잘 있다 올수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가보니 아~~그곳도 사람 사는 곳이구나 하는 안도감이^^;; 열심히 이 책을 읽으며 프랑스를 책으로나마 익히고 더 나이 들기전에 다녀와 보고싶다. 한 살이라도 더 젊을때...

y****4 2013.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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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슈브니르] 파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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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만큼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매혹시키는 도시가 있을까? 가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곳에 대한 환상으로 다녀온 사람들은 그리움으로 가보고 싶은 곳이 파리일 것이다. 나는 전자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그래서 진심으로 가보고 싶다. 에펠탑이 그토록 멋있는지, 샹젤리제 거리가 그렇게 사랑스러운지 말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어느 나라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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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만큼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매혹시키는 도시가 있을까? 가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곳에 대한 환상으로 다녀온 사람들은 그리움으로 가보고 싶은 곳이 파리일 것이다. 나는 전자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그래서 진심으로 가보고 싶다. 에펠탑이 그토록 멋있는지, 샹젤리제 거리가 그렇게 사랑스러운지 말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어느 나라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우리는 그곳의 먹을거리를 맞주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곳에서만 맛볼수 있는 음식과 어느 곳에서 있지만 그곳에서 맛보는 음식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기에 파리를 대표하는 마카롱을 맛보거나 재래시장을 찾아서 파리 시민들의 일상을 스스로로 경험하면 좋을 것 같다.

 

 

파리는 어느 곳을 가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자체로도 매력적인 도시다. 파리 시내도 멋지지만 파리 인근을 여행해도 좋을 것인데 그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베르사유 궁전이다. 그 웅장함과 화려함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건축물이기에 프랑스를 가면 기필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가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년 여름엔 야간 조명쇼와 불꽃 축제가 벌어진다고 하니 미리 그 일정을 알아 보고 가면 파리 여행이 더욱 즐겁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나는 걷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파리를 여행하게 되면 일정과 관광지를 생각해서 걸어 다니고 싶다. 걸으면 차를 타고 다닐때라면 볼 수 없는 것들을 만나게 된다. 재미있고 독특한 간판을 볼 수도 있을 것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건축 양식의 건물들이 줄지어 서 있는 것들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걷다보면 만나게 될 파리의 노천 카페에서 내가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며 파리를 바라보고 싶다. 이곳 저곳을 보기 위해서 바삐 움직이는 것도 분명 여행의 한 종류이겠지만 나는 그냥 파리지앵처럼 파리를 조용히 걷고 싶다.

 

 

 

파리에 에펠탑이 없는 모습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분명 그랬던 때가 있었지만 그 모습은 뭔가 허전하다. 매일 매일 에펠탑을 볼 수 있는 파리지앵이 너무나 부럽다.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에펠탑은 멋지다. 파리를 가보고픈 가장 첫번째 이유 역시도 에펠탑을 보기 위해서이다.

 

I love Paris, I love Eiffel Tower.

 

  

 

이 책에서는 파리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기도 하지만 다른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는데 그중에서도 프랑스의 고성(古城, 샤또 Chateau)를 보는 것도 상당히 흥미롭다. 보르비꽁트, 샹티이 성, 쉬농소 성, 샹보르 성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쉬농소 성과 샹보르 성이 마음에 든다. 규모도 규모지만 아름답다는 말 밖에는 달리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파리의 관광 명소, 대표적인 먹거리, 재래시장, 거리... 파리의 거의 모든것들을 비교적 전문적인 표현으로 쓰인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행기이기도 하지만 그 내용을 읽어 보면 다른 여행기와는 달리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잘 썼다고 말할 수 있겠다. 

 

파리와 프랑스하면 떠오르는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곳들에 대한 지도와 지역적 설명 등도 자세히 나온다. 파리 관련 도서는 무조건 읽고 싶고, 대부분 후회보다는 아쉬움을 남긴다. 이 책은 단순히 파리 관광지에 대한 이야기라기 보다는 파리와 파리지앵의 삶과 그 문화, 생활 등에 대한 모습까지도 그속에서 살았던 사람의 시선으로 그리고 있어서 깊이감이 느껴진다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여행서는 그 여행지에 대한 사진 이미지가 많았으면 하는데 이 책은 그런면에서도 만족스럽고 내용적으로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되는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13.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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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파리 슈브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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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파리 슈브니르 [이영지 저 / 이담북스]   -저자에 대해서 저자 이영지는 서울대학교에서 소비자학을 공부하였고,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해 7년간 고객서비스 마케팅과 머천다이징 관련 근무를 했다. 이후 미국 퍼듀PURDUE대학교에서 소비자행동론CONSUMER BEHAVIOR 석사를 마쳤으며 이후 5년간 삼성전자에서 PRODUCT MANAGER로서 제품 마케팅을 하면서 마케팅 전문가로서의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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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파리 슈브니르 [이영지 저 / 이담북스]

 

-저자에 대해서

저자 이영지는 서울대학교에서 소비자학을 공부하였고,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해 7년간 고객서비스 마케팅과 머천다이징 관련 근무를 했다. 이후 미국 퍼듀PURDUE대학교에서 소비자행동론CONSUMER BEHAVIOR 석사를 마쳤으며 이후 5년간 삼성전자에서 PRODUCT MANAGER로서 제품 마케팅을 하면서 마케팅 전문가로서의 감각과 노하우를 쌓았다. 2009년 남편의 파리 발령으로 파리 주재원의 아내로 3년간 파리에 거주하면서, 프랑스 비즈니스 스쿨BUSINESS SCHOOL인 ISG에서 INTERNATIONAL MBA과정을 마쳤다. 졸업 논문으로 「LUXURY BRAND E-COMMERCE MARKETING」을 쓰면서 단순 상품이 아니라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명품브랜드의 문화 마케팅을 연구하였다. 지난 3년간 여행객이 아닌 파리를 삶의 CONTEXT로 삼으며 겉만 보고는 느낄 수 없는 파리생활 및 파리지엥, 프랑스인들의 이모저모를 한 가정의 주부로서, 사춘기 딸아이의 학부모로서, 프랑스 비즈니스 스쿨BUSINESS SCHOOL MBA 학생으로서, 마케팅 전문가로서의 관점으로 바라본 것들을 기록하였다. 현재, 한화호텔 & 리조트에서 고객커뮤니케이션 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CHAPTER 1 맛있는 파리산책
CHAPTER 2 파리지엥의 생활노트
CHAPTER 3 이 도시의 마케팅
CHAPTER 4 맘에 담아 가고 싶은 파리, 그리고 프랑스

       

 

3년의 프랑스 파리에서의 행복한 생활을 먼 훗날을 위해 기록하고 싶었다는 저자의 취지로 이루어진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나눠 파리의 음식에 대해서, 음식 문화에 대해서, 프랑스인들의 생활에 대해서, 프랑스의 문화에 대해서, 예술 양식에 대해서,

프랑스에 대해서 자세히 잘 기록되어있다. 물론 저자의 파리 생활에서 느낀 개인적인 감정들과 전문적인 지식들이 함께 공존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알록달록 이쁜 색상들의 마카롱이 유명하다면, 정작 프랑스에는 투박하고 다양한 모양으로 지방별로 다양하고 개성이 강한 

다양한마카롱이 있고, 행복을 추구하는 프랑스인들은 9월쯤 해가 짧고 흐릿한 날씨들로 우울한 모드가 될때면 초콜릿을 달고 산다고 한다.

프랑스에서는 우리나라의 코코아가루를 섞어 마시는 핫초콜릿이 아닌 고형초콜릿을 그대로 녹여 마신다고 한다.

프랑스의 요리문화는 코스요리에서, 서민음식들에 대해 알려주고,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프랑스의 음식문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계절별 먹는 음식들과 종교에 관련된 먹거리들도 주소와 이용시간 등 기록되어있다.

 

 

 

파리의 젊은 노인들, 노인들의 복지, 노인들의 생활에 대해서도 간단히 이야기 해주고,

프랑스 백화점 화장실에는 앞에 이용료 받는 사람이 앉아있다는~ 2유로씩 준비해야 한다! 파리는 화장실 문화에 인색하다는 것!

랑스는 예술, 패션으로도 유명한데, 생각외로 겉으로 보여지는 화려한 멋을 중시한다기 보다는 실상은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

그에 맞추는 패션을 추구하는 자신만의 개성,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한다. 그렇기에 각자 모두가 스타일리시하다.

파리하면 절대 빼놓지 못할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비르하켐 다리, 오페라, 전시회 등 파리지앵들이 즐기는 문화생활도 접할 수 있고,

마지막에는 와인생산지로 유명한 지역들, 그 주변 관광지들도 알려주고, 지도, 위치, 사진을 더해 가깝게 설명해 주고있다.

 

 

세계 여러나라 중 오래된 역사와 문화와 예술을 자랑하는 한나라는 프랑스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는 많은 사람들의 로망의 나라이기도 하다. 나 역시 어릴적부터 파리를 동경했고, 제일 가보고 싶은 나라로 꼽았던 나라이다.

나는 프랑스하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베르사유궁전,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성당 등 많은 곳을 꼭 가보고 싶은 한 사람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너무 읽어보고 싶었고, 읽으면서도 프랑스의 문화를 알수 있고, 맛있고, 멋있고, 아름다운 사진들과 함께 멋진 여행을 했다.

몰랐던 문화들, 막상 접하면 당황할 수도 있는 일들, 알아두면 유익할 상식들 등 사진들이 더해져 너무 즐겁게 프랑스를 여행한 기분이랄까.

이 책은 저자와 같이 파리에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을 해두고 싶은 사람들이나, 프랑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나,

지역의 명칭과 주소, 영업시간등 꼼꼼히 기록되어 있어 파리 여행을 계획중인 이들이 읽어보면 정말 좋을 책일듯 싶다.

 

k***i 2013.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파리 슈브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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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프랑스 파리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친구에게 책에 담긴 사진을 보내주며 '이게 미라보 다리에서 바라본 에펠탑인데 운치있네..' 하니.. 에펠탑은 어디서 보느냐.. 어느 계절에 보느냐.. 에 따라 참 다르다고 말을 해주었다. 벌써 10년을 살아온 친구에게 에펠탑이 그런 느낌이니.. 몇번의 여행으로 파리를 만난 나에게는 이 책부터 마냥 신기한 느낌이였다. 어쩌면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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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프랑스 파리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친구에게 책에 담긴 사진을 보내주며 '이게 미라보 다리에서 바라본 에펠탑인데 운치있네..' 하니.. 에펠탑은 어디서 보느냐.. 어느 계절에 보느냐.. 에 따라 참 다르다고 말을 해주었다. 벌써 10년을 살아온 친구에게 에펠탑이 그런 느낌이니.. 몇번의 여행으로 파리를 만난 나에게는 이 책부터 마냥 신기한 느낌이였다. 어쩌면 영원히 에펠탑 앞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관광객에서 벗어나지 못할지 모르겠다.
파리에서 만날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 맛있는 음식, 그곳에서의 생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이 책의 제목은 파리 슈브니르이다. 사실 souvenir를 처음 봤을때는 기념품샵에서 보던 말이라.. 그렇게 이해하며 이 책의 저자인 이영지님이 프랑스와 파리에서 건져온 기념품을 만나는 기분으로 읽었는데.. ㅎ 뒷표지를 보니 '추억', '기념'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프랑스와 일본은 참 가깝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파리의 마카롱의 상징 라듀레, 작은 도자기 인형이 들어간 갈레트 데 루아, 초콜릿 박람회같은 것은 나같은 경우는 일본에서 다 처음 접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든 프랑스에서든.. 마카롱을 먹고, 페브를 수집한다고 해도 거기에서 끝이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거기에 담겨져 있는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덕분에 프랑스가 만들어내는 스토리가 있는 마케팅에 흠뻑 빠져드는 기분이랄까..?
예쁜 사진들과 파리생활이 담긴 이야기를 읽다보면 나의 프랑스 여행의 추억도 하나하나 떠오르곤 했다. 대학교때 처음 파리에서 마시는 순간 바로 사랑에 빠졌던 쇼콜라 쇼.. 작년 겨울을 따듯하게 만들어주었던 뱅쇼.. 비릴꺼라고 짐작하고 결사거부하다 한입먹자마자 바로 엄지손가락을 들게 했던 생션찜..  아.. 그러고보니 다 먹는 것인가? ㅎ 책에서도 나왔지만.. 프랑스는 꽃을 사든 가구를 사든 본인이 직접 골라 디자인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나 역시 친구네 집에 꽃을 사가지고 가려다 비슷한 경험을 했던 기억도 났다. 내 눈에 예쁜것만 집다보니 함께 담을때는 어울리지 않았지만.. 친구가 다시 조합하여 예쁘게 장식한걸 보면.. 그 아이도 어느새 반프랑스사람이 되있었던걸까? 그리고.. 와이너리 투어까지.. ㅎㅎ 사실 내가 경험한 와이너리 투어는 네덜란드가 먼저라 그 이미지가 더 강렬하지만, 프랑스의 와이너리 투어는 문화가 숨쉬고 있는 듯한 느낌이였다.
그리고.. "생각을 해 생각을 생각하는 힘만 있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라고 말하게 하는 프랑스의 교육이나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도 많은 참고가 되었다. 어쩌면 나에게는 뜬금없어 보이던 종이벽보마저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장치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a******e 2013.0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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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파리를 매력이 담긴 파리 슈브니르
"[서평] 파리를 매력이 담긴 파리 슈브니르" 내용보기
서점, 영화, 공연 등 문화계 전반에 걸쳐 <레미제라블> 열풍이 뜨겁게 불어닥치고 있다. 영화는 관객 500만명을 거뜬히 넘어서며 뮤지컬 영화의 흥행 기록을 갱신했으며, 곧 600만 관객 돌풍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갈수록 관객들이 더 늘어나고 있단다. 뮤지컬도 영화 못지 않은 흥행을 몰아치고 있다. 이 작품은 장발장이란 인물을 통해 1800년대 변화하는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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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영화, 공연 등 문화계 전반에 걸쳐 <레미제라블> 열풍이 뜨겁게 불어닥치고 있다.

영화는 관객 500만명을 거뜬히 넘어서며 뮤지컬 영화의 흥행 기록을 갱신했으며, 곧 600만 관객 돌풍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갈수록 관객들이 더 늘어나고 있단다. 뮤지컬도 영화 못지 않은 흥행을 몰아치고 있다. 이 작품은 장발장이란 인물을 통해 1800년대 변화하는 프랑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프랑스, 파리 열풍이 거세다. 그래서 요즘 이 나라의 도시에 대해 부쩍 관심이 많아졌다.  

 

파리-마카롱

책을 펼치자 마자 너무 먹음직스러운 마카롱 때문에 눈이 즐거웠다.

마카롱은 아몬드 파우더, 설탕, 달걀 흰자 거품으로 만든 과자인데, 생긴것도 푸짐하니 먹음직 스러워 보이지만 색깔 또한 형형색색으로 곱디 고와서 한 입 베어 물면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해 줄 것만 같다. 하지만 난 아직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아서 그 맛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지만, 카스타드처럼 촉촉하고 부드럽고 달콤해서 우유랑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다. 언제 한 번 먹어볼 날이 오겠지..

 

파리-커피와 카페

나는 커피, 카페 하면, 영화에서 보던 유럽, 특히 파리의 길거리 노천카페가 생각난다.

실내가 아닌, 실외 가게 앞, 바로 길 옆에 테이블과 의자를 놔두고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는 낭만. 

지금 우리의 카페 모습 또한 사실은 거의 유럽의 이 느낌과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온 것일 것이다.

그래서 이젠 굳이 파리를 가지 않고 우리나라의 카페에서도 유럽의 파리 노천 카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본토만 하겠는가? 

 

파리-프랑스 요리

같은 요리라도 프랑스 요리라고 하면 우아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프랑스 요리를 보면, 우선은 눈이 즐겁고, 다음 입이 즐겁다.

프랑스의 요리를 보고 있으면, 이는 단순히 배를 채우고 불리기 위한 요리, 음식이 아닌 예술작품 같다. 우리 속담에 "보기에 좋은 떡이 맛도 있다"는 말처럼 정말 보고 있으면, 우와!라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그런데, 이것 아시는가? 쇠고기 스테이크가 프랑스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민요리라는 사실을, 우리나라에서 스테이크는 고가의 음식으로, 특별한 날만 먹을 수 있는데, 쇠고기 스테이크가 서민요리인 나라 이 나라에 가서 살고 싶다. 쇠고기 스테이크 외에 우리가 잘 아는 음식 중에서 프랑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민요리로는 "오리 가슴살 요리", "연어구이" 등이 더 있다.

 

파리-프랑스어, 불어

프랑스인들은 모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서 영어로 물으면 알아들어도 못들은 척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건 정말 배웠으면 좋겠다. "모국어에 대한 자부심", "우리 한국어에 대한 자부심"

 

파리-도시마케팅의 선구자

19세기 중 후반 "파리 근대화" 프로젝트와 함께 등장한 백화점은 파리에서 발표된 패션이 대량으로 복제되어 전 세계로 퍼지는 시스템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파리 패션은 세계로 전파되었고 파리는 패션도시로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특히 1889년 박람회를 기념하여 에펠탑이 세워지고 1900년 박람회 때는 지하철을 개통함으로서 완벽하게 현재의 모습을 취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파리를 기술혁명, 무역 및 여행의 중심지로 탈바꿈시켰다.

 

파리 슈브니르는 파리를 가보지 않고도 파리를 느끼고, 알 수 있는 책이다.

사실, 유럽의 여러나라들 중에 프랑스 파리를 언젠가는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이 책은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책의 매력은 파리를 한 번도 못 가본 사람들도 이 책을 읽고나면, 간접적으로나마 자신있게 파리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파리를 가깝게 알게 해 주고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이 책의 강점이자 매력인 것 같다. 파리 슈브니르와 함께 파리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권한다.  

d*****h 2013.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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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파리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파리 슈브니르
"다시 파리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파리 슈브니르" 내용보기
이책을 보니 벌써 파리 여행 갔다왔나 하겠지만 난 파리 근처는 커녕 해외로 나가는 비행기도 한번 타보질 못한 사람이다. 비행기타고는 제주도 밖에 나가보질 못한 나. 해외 한번 나가야지 하면서도 돈도 돈이지만 그 울렁증이란...아직 언어가 미숙한것이 크나큰 장막이리라. 그러한 내가 꿈꾸는 곳은 다른 곳도 아닌 유럽여행이다. 그중 파리는 여자들의 로망이랄까? 아직도 옛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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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보니 벌써 파리 여행 갔다왔나 하겠지만 난 파리 근처는 커녕 해외로 나가는 비행기도 한번 타보질 못한 사람이다. 비행기타고는 제주도 밖에 나가보질 못한 나. 해외 한번 나가야지 하면서도 돈도 돈이지만 그 울렁증이란...아직 언어가 미숙한것이 크나큰 장막이리라.

그러한 내가 꿈꾸는 곳은 다른 곳도 아닌 유럽여행이다. 그중 파리는 여자들의 로망이랄까? 아직도 옛 드라마중 손 꼽으라면 난 '파리의 연인'이다. 이렇듯 파리여행에 대한 꿈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한편 여행함에 비행기표 예약하고 그 다음엔? 여행사만 믿기에는 다른 사람들 모두 간본곳 휘리릭 돌고 오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당연코 잘 모르는 곳에 가니 여행사만 믿을수 밖에... 그래서 자유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을 제일 부러워한다. 그러려면 언어가 따라줘야겠지만 말이다. ㅎㅎㅎ 그러한 자유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파리 슈브니르책이 정말 요긴할것이다.

처음 대충 넘겨볼때는 뭐야 맛있는 음식 소개하나? 아이들도 와 맛있겠다 하면서 사진에 빠져들었다. 슈브니르의 뜻은 기념, 기념품, 추억이나 기억나게 만드는 물건이란 뜻이란다.

파리 슈브니르는 다른 여행책에서 못본 곳을 소개해주는 여행 소개지라 칭하면 맞을듯 싶다.

먹을것 하나 하나 역사를 담고 있는 음식들과 가구를 고르기 좋은 곳, 음식점, 쇼핑, 전시관등을 소개하고 있다. 얼마전 와인 전문가 소믈리에를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사람이 해외에서 큰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보고 놀랬는데 저자 역시 와인 전문가처럼 잘 소개해 주고 있다.

프랑스에 살아서일까? 그곳에 산다고 모든것에 다 전문가가 되지는 않을것인데... 저자는 파리에 관한것에 연구를 정말 많이 한것 같다. 교육 환경도 나라의 부와 관련 있다더니 정말 맞는것 같다. 아니면 방관이 방책일까? 우리는 아이들에게 기다려주지 않은 것이 어찌보면 단점이겠다 싶다.

스스로 견뎌 오면서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두려움을 물려주기 싫어했지만 어찌보면 되물림하고 있는지 모른다. 파리 슈브니르를 읽으며 정말 꼭 한번이라도 가봐야지 하는 생각이 더 뚜렷하게 밀려왔다. 큰아이가 고등학생이 되기전까지는 비행기를 타리라... 그 꿈을 이루기 전까지는 파리슈브니르로 만족해야 될듯 싶다.

 

a***0 2013.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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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란 옷을 입고 문화 마케팅을 독려.
"에세이란 옷을 입고 문화 마케팅을 독려." 내용보기
언젠가는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동경을 품게 되는 도시 파리. 저자가 마케팅을 전공한 덕분에 어떤 대상을 주제로 집필하더라도 마케팅과 관련한 사고로 얘기하고 있어 실제 생활하는 사람에게는 익숙하고 편안한 그저 일상일 뿐인 장소가 어떻게 이처럼 세계적인 선망의 대상이 될 수 있었는지 배우게 된다. 물론 정석적인 마케팅 서적은 아니지만 오히려 에세이라는 형식을 통해 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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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동경을 품게 되는 도시 파리.

저자가 마케팅을 전공한 덕분에 어떤 대상을 주제로 집필하더라도 마케팅과 관련한 사고로 얘기하고 있어 실제 생활하는 사람에게는 익숙하고 편안한 그저 일상일 뿐인 장소가 어떻게 이처럼 세계적인 선망의 대상이 될 수 있었는지 배우게 된다.

물론 정석적인 마케팅 서적은 아니지만 오히려 에세이라는 형식을 통해 가랑비에 옷 젖듯이 훨씬 자연스럽게 독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에세이임에도 이미 파리의 문화 사업에 대해 공부하는 사람들이 기분전환 겸 읽다가 "...이런 식으로 바라볼 수도 있나."혹은 좀 더 정리 된 사고를 공유할 수 있다.

 

큼직하게 4장으로 나눠 프랑스의 요리, 생활, 마케팅, 건축 및 예술 양식의 문화를 다루고 있다.

요리하면 빠지지 않는 나라인지라 역시 요리에 관련한 부분이 초반부터 등장하는데 미식가가 아닌 사람이라도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쿠키나 평범한 재료를 통한 전통 음식을 소개해 주어 그 동안 프랑스식이라고 생각해 왔던 것이 단순히 동양식(굳이 말하자면 일본식)으로 변형되어 익숙해진 탓에 그들이 가진 본래의 형태나 종류가 신선하기만 하다.

음식을 먹는 데 있어 화려하고 치장을 좋아하기만 하는 줄 알았더니 원재료에 대한 특성을 최대한 살리며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방식의 식문화가 자리하고 있어 환경문제와 관련해 생각해 봐도 의도했든 안 했든 선진국다운 면모가 보여진다.

또 패션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무조건 유행에 민감한 동양에서는 파리에서 패션에 대한 소비가 엄청날 것으로 보여지지만 실제 그들의 패션은 전체적으로 시크하면서 부분적인 포인트로 깔끔하게 완성시킨다.

옷을 위해 자신을 맞추는 게 아니라 진정 자신에게 어떤 스타일을 조화시킬 수 있는지 스스로에 대한 탐구가 있다는 게 보여진다.

건축물과 패션, 또는 우편문화를 통해 '무조건 새로운 것'을 지향하는 게 아니라 '전통을 소중히'여기는 자국 문화에 대한 상당한 자긍심을 엿볼 수 있다.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그들이 가진 지금의 문화적 경쟁력에 뒤지지 않을 인프라는 우리 나라도 충분한데 살리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지금에서야 문화에 대한 관심이 조금은 나아졌다고는 해도 우리가 발전해 온 속도와 생활 수준을 비교해 봐서는 그 기대치가 한참 못 미친다.

 

어떤 소설가가 말씀하시길 소설을 쓰는 것은 대단한 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별 것 아닌 것'을 가지고 '대단하게'구성하는 것이라고 하더라.

이 분은 단지 소설에 대해 말 하고 있지만 이는 우리가 가져야 할 전체적인 마케팅에 대한 이미지를 그려 준다.

마케팅이란 것이 단순하게 기업의 이윤을 위한 수단으로 여겨져 그 동안 문화적인 사업에 크게 쓰이는 용어가 아니었지만 지금은 그 가치를 인정받고 각광받고 있다.

프랑스나 일본을 보면 마케팅 정신이 얼마나 국가적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지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사소하다 생각할 수도 있는 것도 소중한 의미를 부여하는 순간 가치가 달라지고 그런 소 단위들이 모여 문화가 되었을 때의 파생력이란!

에세이라고만 여기며 펼친파리 슈브니르는 절대적인 마케팅 정신의 필요성을 각성케 했다.

곳곳에 문화로 인한 시장 경쟁력을 느끼게 하면서 너무 상술에 얽매이지 않고 그저 무엇이 중요한지에 중심을 두고 문화적 마케팅을 발전시키는 그들의 현명함에 배울 점이 많고 부러웠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온다.

약탈 당하거나 우리 스스로 소홀하거나 자연재해로 소실 된 문화재들을 보며 한숨만 쉴 것이 아니라 국가적 에고를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신비한 자연의 이치는 결국 그런 노력들이 본인들에게 부메랑이 되어 문화적 자긍심과 그 사업으로 인한 간접적인 이윤을 보여 줄 텐데.

파리 슈브니르는 이렇게 파리지앵의 현실감 있는 생활상을 통해 타 문화에 대한 신선함과 공감 가는 요소를 선 보이며 은근슬쩍 문화적 경쟁력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독려한다.

단순한 에세이라고 보기엔 아까운 마케팅 서적이다

j*****4 2013.0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