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나라의 4집이 나왔다. 우선 상태평점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하고 들어가야겠다. 음반의 겉을 보라. 정말 헉이다. 3집때 장나라 이미지가 훨씬 낳은 것 같다. 겉은 그리 중요치 않으니 속을 살펴보자. 겨울일기란 타이틀 곡은 처음 들었을 때 눈치를 챘었다. 제목은 떠오르지 않지만 외국 팝송을 리메이크 했나보다. 장나라의 이번 음반은 지금까지와 다를바가 없다. 평범한 4번째 음반이 나온 것이다. 댄스라고 하기에는 좀 느린감이 있는 미디움 템포의 곡들과 발라드의 적절한 트랙 조화가 돋보인다. 5 always의 도시적이면서도 엇박스러운 곡을 추천하고, 제목부터 독특한 8 모시는 글은 가사를 추천하겠다. 사실 별 가사 아니지만 제목이 참 독특한 곡이다. 9 연인은 신혜성과 함께 부른 곡인데 음반을 듣던 중 장나라 목소리가 지겨우면 가끔 텁텁한 소리도 좋다. 11 겨울일기 보사노바 버전은 마치 브라질 같은 곳에서의 한가로운 정취를 보는 듯한 기분이다. 물 흐르듯 곡이 지나가 버린다. 오히려 3의 겨울일기보다도 낳은 것 같다. 14번의 곡은 중국 드라마의 주제가라고 한다. 중국 노래에서 왠지 모르게 풍키는 이질적이면서도 가장 친숙한 요사스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저번에 엠씨더 맥스의 그대는 눈물 겹다에서 느꼈던 그러한 분위기 말이다. 대중성이야 장나라를 말할 때마다 항상 따라오는 말이다. 붙일 말이 없어서건 잘해서이건 어쨎든 장나라의 음반은 항상 지극히 평범하고 한국적이면서도 그 안에서 항상 리메이크를 비롯, 이번음반에서 보여주는 외국어 노래 싣기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아주 점진적이기는 하지만... 장나라의 음색은 항상 중저음의 약간 떨리는 듯한 목소리이다. 나는 장나라가 고음을 낼 때도 억지로 올리는 듯한 기분을 받았었다. 이번 음반에서는 장나라 음색 특유의 중저음의 매력을 십분 살려서 녹음한 것 같다. 덕분에 지금껏 장나라의 음반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낮은 계열풍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의 음반 활동도 여러가지 변화가 있겠지만, 이번 음반처럼 아주 조금씩 이어도 꼭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 주었으면 한다. |
|
왠만해서 이런거 잘 안쓰는데..
앨범소개가 너무 삐까뻔쩍해서 너무 속은것 같다는 느낌때문에 ...
원래 3집을 너무 좋게 들었기 때문에 살 생각도 있었지만..
앨범소개때문에 더 사야지 했는데
처음에 앨범이 왔을때는 뒤에 비닐지가 찟어져 있어서..
아 그냥 조금 찟어졌나보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게 왠일. 열어보니깐.무슨 바닥을 한번 쓸은것 처럼 기스가 나있더니/
(바꾸면 되지만 그거 정말 번거로우니깐.)
암튼 그거 부터 기분이 나빴는데
그래도 노래가 괜찮다면..이런 생각에 노래를 듣는데
아주 기분이 팍 상하드라고요.
인트로 다음 바로 달팽이 노래가 나오는데...
솔찍히 잘 안보고 산것도 산것이지만
아무리 리메이크라도 솔찍히 내가 듣기에는 별로 달라진것도 없는데
리메이크된곡을 마치 자기 노래인듯이 맨앞에 번듯이
실어 놓은것도 기분이 별로드라고요 무슨 리메이크 앨범도 아니고/
앨범소개에는 새롭게 달라진 달팽이를 들을수 있다지만////전혀 달라진거 없음.
뭐 가사?! 솔찍히 음이 이미 익숙해진건데/
그리고 오랜만에 나온 앨범이라지만/
15개중에 인트로 빼고 달팽이 빼고 겨울일기 두개 빼고
차라리 늦게 나와서 죄송할거면 아얘 완전무장을 해서 나오든가.
암튼 이번 장나라씨 실망입니다.
[인상깊은구절] 다른 곡들은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