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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쁜 초록의 자연을 담은 표지라 구매해 봤어요. 아마추어 곤충 박사를 통해 알아보는 곤충들의 미스터리 일본 소설이에요. 매미 돌아오다, 염낭거미, 저 너머의 딱정벌레, 반딧불이 계획, 서브 사하라의 파리 총 5편으로 구성이 됐어요. |
| 슴슴하지만 힐링되고 여운도 남는 미스테리책이라니 개인적으로 올해나온 장르소설중에 가장 신기하고 특이한 느낌의 책이라고 본다. 단편들이 서로 엮여서 미스테리가 풀리는 느낌이 좋았고 술술읽혀서 즐거운 독서를 했다. 잔인한거 싫어하는 분들에게 추천 |
| 매미 돌아오다. 이 책 역시 호주 뉴질랜드 여행을 갔다 온 후 보게 된 책인데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다. 사쿠라다 도모야의 이름을 이렇게 알게 된 명예로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과연 나의 삶에서 의미 있는 미스테리한 사건은 무엇이었을까. 돌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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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무나 취향인 담백한 소설 시리즈를 읽고 난 후라, 감정선이 좀 과하긴 했다. 다들 너무 비장하고 극적인데 결론은 자꾸 아름답게 내니까 개인적으로는 좀 분위기가 부담스러웠음ㅎㅎ 추리도 좀 더 수사에 기반을 한 추리였으면 재미있었을 듯한데...ㅎㅎ 잘 읽었지만 종이책(소장하고 싶으면 종이책으로 다시 산다)으로 사지 않아 다행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