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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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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먹는다는 것의 의미는 배고픔을 달래는 것이지 기쁨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으로 생각해 본적이 없다. 가끔 친구들이 스트레스 받으니 맛있는 것 먹으러 가자고 할 때, 같이 먹기는 했지만 먹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그러고 보면 나란 사람은 낭만도 없고 멋도 없고, 심지어 미각조차 마비(?)된 재미없는 사람이란 생각을 해 본다.   이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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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먹는다는 것의 의미는 배고픔을 달래는 것이지 기쁨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으로 생각해 본적이 없다. 가끔 친구들이 스트레스 받으니 맛있는 것 먹으러 가자고 할 때, 같이 먹기는 했지만 먹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그러고 보면 나란 사람은 낭만도 없고 멋도 없고, 심지어 미각조차 마비(?)된 재미없는 사람이란 생각을 해 본다.

 

이런 나에게도 잊을 수 없는 맛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초밥이다. 사회생활을 하기 전까지 나는 초밥이라는 걸 먹어본 적이 없다. 초밥은 고급음식, 비싼 음식으로 인식했기에 부모님은 그것들을 사준 적이 없었다. 가뜩이나 저렴하고 다양하지 못한 입맛을 가진 나에게 초밥은 충격 그 자체였다. 지금은 초밥하면 미친 듯이 먹을 수 있지만 그때는 그렇지 못했다. 지금도 비위가 강한 편은 아니지만 가리지 않고 먹으려 노력을 한다. 이렇게 된 것은 다양한 맛을 즐기는 남편 덕분이라고나 할까? 암튼. 그때의 나는 비위가 너무 약해선지 초밥을 제대로 씹지 못했다. 부장님, 과장님과 함께 식사를 했는데 그걸 뱉지도 못하고 그냥 삼켜버렸다. 그렇게 초밥을 먹고는 집에 와서 다 토해버렸으니.. 그 고통이 굉장했던 것 같다. 나란 사람은 지금도 익숙한 음식 외에는 잘 먹지 못하는 편인데 그나마 맛 집을 좋아하는 남편과 아들들 덕분에 익숙하지 않은 음식도 시도하게 되는 것 같다. 암튼. 초밥은 내 상상을 뛰어 넘는 음식이었던 건 확실하다. 생선살 맛을 상상했던 내가 날 생선의 맛은 충격이었으니까.

 

미스다 미리의 최초의 한입을 읽으며 생각했다. 맛을 즐기고, 맛을 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울까 하는. 일본 음식이기에 작가의 생각에 모두 동의하거나 공감할 수는 없다. 그래서 이질적인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내가 생각하는 한입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상상할 수 있어 좋았다. 작가의 많은 한 입중에 웃으면 읽었던 것은 파르페였다. 내가 처음 파르페를 먹었던 것은 고등학생이 되어서였다. 이상하게(?) 미팅 주선을 많이 했던 그 당시. 주선자로 가장 많이 먹었던 것이 파르페다. 아이스크림과 과자 뿐 아니라 장식하기 위한 우산과 장난감 인형 혹은 근사한 빨대까지. 지금 생각하면 칼로리가 높아 먹지 않았을 텐데 그때는 그게 그렇게 꿀맛이었으니... ^^

 

처음 마셔본 맥주나 소주, 그리고 위스키와 칵테일.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마시면 그 분위기에 취해 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까지. 음식이란 음식 그자체도 의미가 있지만 같이 하는 사람들과의 추억과 함께 할 수 있어 더 즐겁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더 나이 들어 음식을 맛보면서 그 어떤 감정도 느끼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그럼 굉장히 아쉬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새로운 음식을 먹게 될지 모른다. 하지만 새로운 음식을 먹을 수 있을 때 도전하고 맛보고 싶다. 그 자체로 충분히 추억이 될 수 있으니까. 내 아이들에게 최초의 한입은 무엇이었을지.. 그것도 궁금해진다. ^^

 

YES마니아 : 로얄 k*****3 2015.02.14. 신고 공감 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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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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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관련된 책들은 따뜻하다. 마스다 미리의 '최초의 한입' 역시 그녀가 예전에 먹었던 음식들에 대한 따뜻한 기억을 담은 책이다. 음식을 통해 추억을 꺼내보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마스다 미리만의 감성이 잘 나타난 책이다.   음식과 관련된 한입은 아기자기한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누구에게나 떠올릴 수 있는 주제로 되어 있다. 과자, 음료, 단품요리, 사치스럽다고 느낀 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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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관련된 책들은 따뜻하다. 마스다 미리의 '최초의 한입' 역시 그녀가 예전에 먹었던 음식들에 대한 따뜻한 기억을 담은 책이다. 음식을 통해 추억을 꺼내보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마스다 미리만의 감성이 잘 나타난 책이다.

 

음식과 관련된 한입은 아기자기한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누구에게나 떠올릴 수 있는 주제로 되어 있다. 과자, 음료, 단품요리, 사치스럽다고 느낀 먹을거리, 마지막은 여행과 관련해서 떠올리는 음식이다. 첫 번째 이야기를 읽다보니 나의 추억 속 과자는 무엇일까 떠올려 보게 된다. 나에게는 뭐니 뭐니 해도 학교 앞 불량식품이다. 지금도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와 같은 불량식품이 여전히 팔리고 있는 것을 보고 그 시절이 떠올라 사 먹었지만 예전 맛이 아닌 것은 내 입맛이 변해서란 생각이 든다.

 

아이들의 치아를 상한다고해서 아이들에게 콜라를 사주지 않는 부모님들이 많다. 나 역시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마시지 않기에 아이에게 될 수 있으면 안 사주려고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저자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맛 본 콜라의 시커먼 색깔과 매운 맛이라는 아이다운 표현 귀엽게 다가온다.

 

지금이야 잘 먹지만 처음 카레를 먹을 때는 맛있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카레 특유의 냄새가 싫어 카레를 아무리 맛있게 하는 음식점에 가도 결코 카레를 시켜 먹은 기억이 없는데 마법 램프 그릇에 대한 이야기는 대학시절 처음으로 카레라이스를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기억을 생각나게 한다.

 

후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약간의 사치에 나온 음식들은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것들이 많다. 파르페, 아이스크림케이크,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은 물론이고 '라마'라고 불리는 마가린은 나의 경우 초등학교 시절에 처음으로 밥에 비벼 먹은 마가린이 떠올랐다. 첫 해외여행을 떠날 때 먹었던 기내식의 기억이 희미한데... 저자의 기내식에 대한 이야기를 충분히 공감이 가며 기내식의 맛과 상관없는 두근거림에 미소 짓게 된다.

 

음식을 통해서 잊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다시 떠올려 보게 된 시간이다. 음식에 얽힌 이야기보다 네 컷의 만화가 더 큰 재미로 다가온다. 우리와 다른 추억 속 먹거리에 대해 모르는 것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누구나 가지고 있을 최초의 한입에 얽힌 저자의 소소한 일상의 추억이 예쁘게 담겨진 이야기...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여행을 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미각이 점차 변한다고 한다.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 시간이 흐르면 맛이 없게 느껴지는 면이 있는데 내 추억 속 음식이 자꾸 떠오르며 오늘처럼 쌀쌀한 겨울철 별미인 내 추억 속 음식 군고구마가 급 당기는 날이다. 

 

q******5 2014.12.14.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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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은 것들--- [산문-최초의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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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먹은 것들 중 기억에 남아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마스다 미리가 처음 먹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와 겹치는 음식을 떠올리면서 덩달아 떠오르는 내 추억들로 잠시 행복했다. 그렇구나, 먹을 것과 함께 하는 추억은 어떤 것이라도 즐거운 것이구나. 이 책의 소재가 기획으로는 적절했구나 싶었다.   그 동안 먹을 것과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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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먹은 것들 중 기억에 남아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마스다 미리가 처음 먹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와 겹치는 음식을 떠올리면서 덩달아 떠오르는 내 추억들로 잠시 행복했다. 그렇구나, 먹을 것과 함께 하는 추억은 어떤 것이라도 즐거운 것이구나. 이 책의 소재가 기획으로는 적절했구나 싶었다.

 

그 동안 먹을 것과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내가 먹는 것에 그다지 집착이 없다는 것을 알기는 했다. 소울 푸드라는 게 딱히 없었고, 무얼 먹자고 시간이든 노력이든 특별히 기울이는 일은 없었으니까. 그러니 처음 먹은 음식이라고 해도 기억에 담아 둔 것은 별로 없었을 텐데, 몇 가지는 흐뭇한 웃음과 더불어 생각이 난다.

 

마스다 미리는 어렸을 때 어른처럼 해 보는 것에 큰 의미를 가졌던 모양이다. 나는 어땠던가. 어른처럼 해 보는 태도나 취향? 글쎄, 애써 해 보려고 한 것 같지도 않고 친구들과 해 보더라도 감격까지 하고 그러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럼에도 마스다 미리를 비롯한 작가들이 '맛있다, 맛있어' 하는 표현에는 꽤 공감하게 된다. 이렇게 맛있나? 하면서.

 

내 기억에서 찾아 보는 나의 첫 한입에 무엇이 있나 더듬어 보니 두 가지가 생각난다. 스크류드라이버와 비엔나커피. 둘다 대학 1학년 때 처음 마셔 보았다. 내게 스크류드라이버를 누가 알게 해 주었는지를 모르겠다. 예쁜 기억이 아니었던 것일까, 후후. 둘다 지금은 찾지 않는 것으로 보아 되새기고 싶은 맛은 아닌가 보다.

 

추억의 과자는, 음, 아무것도 쓸 게 없다. 이건 좀 쓸쓸하다. 더러 즐겨 먹은 것들이 있기는 한데, 지금도 판매되고 있으나 또 먹고 싶다 하는 게 없다는 것, 이렇게 쓰고 보니 나는 정말 먹을 것에 별 애착이 없나 보다. 먹는 것도 사는 즐거움의 하나라고 했는데, 그래서 내가 먹는 이야기에 더 쉽게 빠지는 것일까. 이것대로 괜찮기도 하다. 적어도 살찌는 문제나 과식으로 인한 고민은 하지 않아도 좋으니.  

YES마니아 : 로얄 j***6 2015.02.15. 신고 공감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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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내 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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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일상에 위로가 되는 미각의 추억   마스다 미리의 《최초의 한입》은 모두 공감할 수밖에 없다. 누구에게나 최초의 한입은 존재할 테니까. 하지만 이 책을 쓴 작가처럼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이는 드물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어린 시절로 돌아가 “맞아! 나도 그때 거기서 누구랑….”하며 무릎을 ‘탁’ 치며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 마스다 미리는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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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일상에 위로가 되는 미각의 추억

 

마스다 미리의 최초의 한입은 모두 공감할 수밖에 없다. 누구에게나 최초의 한입은 존재할 테니까. 하지만 이 책을 쓴 작가처럼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이는 드물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어린 시절로 돌아가 맞아! 나도 그때 거기서 누구랑.”하며 무릎을 치며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

 

마스다 미리는 1969년 오사카 출생으로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스트다.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 수짱의 연애, 주말엔 숲으로등을 집필한 작가로 소소한 일상 속에서 위안과 감동을 주는 글과 그림으로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도 수많은 팬을 거느린 인기 작가다. 미술을 전공한 덕분에 그녀의 책에는 그림이 빠지지 않는데 결코 화려하지도 수려하지도 않은 그림이지만 편안하고 자연스럽다. 책에서 작가 자신을 항상 단발머리에 밋밋한 얼굴, 민무늬 흰 티셔츠에 검은 바지로 그려내는데, 그런 중에도 계절에 따라 소매길이를 달리하고 상황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표정에서 마스다 미리의 세심함도 담뿍 느껴진다.

 

이 책은 작가가 최초로 먹어본 음식을 과자, 음료, 단품 요리, 약간의 사치, 그때 그곳의 맛으로 나누어 자신만의 담백하고 진솔한 문체로 이야기하고 있다. 맛뿐만 아니라 당시의 상황까지도 용케 기억해 내 세세하게 이야기하는 작가를 보면 그 기억력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최초의 한입에는 항상 엄마가 있다. 마스다 미리가 추억하는 엄마는 정겹고 따뜻하다. 초콜릿과 콜라 커피는 몸에 안 좋다고 못 먹게 하지만, 딸들이 먹고 보고 싶다는 음식은 꼭 사 와서 같이 먹어준다. 멋진 추억을 선물해준 셈이다. 반면 아버지는 제 멋대로인 캐릭터로 그려져 있지만 가끔 비싼 과일을 사 와서 호사를 누리게 해준다.

 

돈가리콘, 갓파에비센, 포키포키, 마일드초콜릿을 설명할 땐 꼬깔콘, 새우깡, 빼빼로, 돈돈초콜릿을 함께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고, 아이스크림을 사서 친구에게 가장 먼저 한 입을 주는 암묵적인 룰 때문에 위에만 있는 잼을 못 먹어 속상해하는 장면에서는 꼬마 소녀의 의리가 느껴져 사랑스럽다.

 

작가가 점점 커가면서 최초의 한 입도 과자나 아이스크림에서 파르페, 커피, 술 등으로 바뀌어 간다. 고등학생이 되고 자신의 주량에 호기심이 생겨 친구들과 어른 행세를 하며 술을 마시는 장면에서 처음 술을 마셨던 때의 설렘을, 나중에 엄마에게 스파게티를 사주면서 엄마에게 최초의 한입을 선사하는 장면에서는 가슴 뭉클함을 느낄 수 있다. 다소 낯설고 생소한 음식도 있지만, 각각의 먹거리 이야기 뒤에는 4컷 만화가 이어져 읽을 때 이해가 안 가더라도 그림으로 친절하게 알려주는 배려심도 돋보인다. 그 외 그때 그곳의 맛은 일본에서 맛볼 수 있는 여러 나라의 본고장 맛을 이야기하며 마치 그 나라를 여행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작가는 매일매일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치는 일상에서 빛나는 소재를 발견하고 보석으로 다듬어 우리에게 보여준다. 나이가 들수록 감흥이 줄어들어 무감각한 현대인에게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가 보자고 손을 내민다. 모든 것이 신기하고 호기심이 가득했던 어린 시절, 낙엽 구르는 것만 봐도 까르르 넘어가던 학생 시절, 풋풋한 연애로 온통 핑크빛이었던 청춘 시절로 돌아가 그때의 나를 만나고 오면 다시 한 번 이 팍팍하고 녹록치 않은 현실을 살아 갈 힘을 얻게 되지 않을까.

t******3 2018.07.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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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왜 없지? _ 최초의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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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우리나라에 많이도 쏟아져 나왔다 싶은 마스다 미리의 책이다. 처음 도서관에서 집었을때는 안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와 찬찬히 보니 읽은건데?? 싶어 리뷰를 찾아보니 또 없다. 읽고도 안썼구나 싶었지만.. 읽다보니 또 처음보는 것 같기도 하고. 이것도 데자뷰인가?? 흠..마스다 미리가 어릴적 군것질로 먹었던 과자부터 시리아 음식점까지.. 다종다양한 먹는 이야기를 풀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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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우리나라에 많이도 쏟아져 나왔다 싶은 마스다 미리의 책이다. 처음 도서관에서 집었을때는 안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와 찬찬히 보니 읽은건데?? 싶어 리뷰를 찾아보니 또 없다. 읽고도 안썼구나 싶었지만.. 읽다보니 또 처음보는 것 같기도 하고. 이것도 데자뷰인가?? 흠..


마스다 미리가 어릴적 군것질로 먹었던 과자부터 시리아 음식점까지.. 다종다양한 먹는 이야기를 풀어놓은 에세이집이다. 


일반적인 상식이나 경험을 얻으려고 읽기보다는 그냥 내 머릿속에 추억의 음식은 뭐가 있을까?? 정도를 떠올리며 슬렁슬렁 읽기 좋다. 몸이 피곤해서 그런지.. 뭘해도 의욕이 없구나. 휴.. 



d***n 2018.03.22.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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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최초의 한입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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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최초의 한입 最初の、ひとくち, 2010지음 : 마스다 미리옮김 : 이연희펴냄 : 라미엔느작성 : 2016.10.23.  “나에게 최초의 한 입에 대한 기억은 과연 무엇일까?”-즉흥 감상-    마치 만화경을 떠올리게 하는 알록달록한 표지를 살짝 넘겨봅니다. 그러자 새로운 먹거리가 등장해도 여간해서 놀라지 않게 된, 성인이 되어버린 자신을 돌아보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작가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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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초의 한입 最初ひとくち, 2010

지음 마스다 미리

옮김 이연희

펴냄 라미엔느

작성 : 2016.10.23.

  

나에게 최초의 한 입에 대한 기억은 과연 무엇일까?”

-즉흥 감상-

  

  마치 만화경을 떠올리게 하는 알록달록한 표지를 살짝 넘겨봅니다그러자 새로운 먹거리가 등장해도 여간해서 놀라지 않게 된성인이 되어버린 자신을 돌아보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작가의 [시작하며]가 시작의 장을 엽니다그리고 [과자과자과자], [음료의 이것저것], [단품요리의 존재감], [약간의 사치], [그때 그곳의 맛]이라는 작은 제목과 함께작가는 추억의 상자를 조금씩 열어 보여주고 있었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이 책을 읽으면서 다가시카시 だがしかし라는 작품이 자꾸 떠올랐는데저는 어땠냐구요개인적으로는 맛있게 먹고 있었던 다양한 간식들이 사실은 일본에서 넘어온 것이 많구나~’ 싶었습니다돈가리콘아몬드 초콜릿기노코노야마 등이 익숙했기 때문인데요조금 엉뚱하다는 기분이 들지만작가분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었다는 점에 재미있었습니다.

  

  최초의 한 입이라고 하면 당연히 어머니의 모유지무슨 과자 타령을 하고 있냐구요그것도 그렇군요아무튼이번 작품은 그런 당연한 것이 아닌, ‘기억하고 있는아마도 최초의 맛의 충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받아들였습니다? ‘아마도는 왜 붙였냐구요으흠사람의 기억이란 그렇게 완벽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어머 이건 추억으로 간직해야 할 맛이야!’라고 생각했을지라도사실은 이미 이전에 맛보았을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입니다개인 적으로는 영화를 보다가 저 사람전에 봤던 드라마에 나오던 사람이네?’라고 해서 필모그라피를 봤다가훨씬 전에 봤던 다른 영화의 주연으로 출연했던 사실을 알게 된 경우를 예로 들어보고 싶군요.

  

  제게 있어서의 최초의 한 입이 궁금하시다구요으흠글쎄요당장 떠오르는 것이 없습니다어느 날 최고의 맛(?)을 느껴버린 나머지 비슷한 다른 음식들에 대해 미각을 잃어버렸다든지입맛이 변해버린 탓에 평소에 꺼리던 음식들이 어느 날 갑자기 맛있게 느껴졌다든지평소에 즐겨먹던 식당 음식이 갑자기 맛이 변해 더 이상 찾아가지 않게 되었다는 등의 기억은 있지만작가가 이야기하는 최초의 한 입과 관련해서는 떠오르는 것이 없는데요아무래도 작가 분은 어린 시절부터 같은 것을 보더라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익숙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책의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알려달라구요음식의 맛을 보는 것 보다는 [수제 핫케이크]에 나오는 어린이용 쿠킹 장난감에 시선이 갔습니다전자레인지를 구입하려고 제품을 찾던 중요리도 안 되는 장난감 전자레인지가 가전제품보다 비쌌다는 점에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기 때문인데요책에서는 나오는 마마렌지는 요리까지 되는 장난감이라고 하니궁금해졌습니다문득 원자력 실험 장난감이 같이 떠올랐다는 건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 말이지요크핫핫핫핫핫핫!!

  

  이번 책도 작가 특유의 그림과 함께 하는 수필집인지 궁금하시다구요짧은 줄글 이야기가 끝나면 네 컷 분량의 만화가 이어지며중간 중간에도 [추억의 과자]와 함께 작가의 캐릭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하지만역시 그림에 대한 부분은 직접 책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데요마스다 미리 님의 책은 역시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음미하는 것이 제 맛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작가의 다른 책인 수필 마음이 풀리는 작은 여행 がほどけるさな, 2012’의 소개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읽으면 읽을수록 새로운 맛이 나는 이번 책조심스레 추천장을 내밀어 봅니다.


TEXT No. 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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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 2016.10.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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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및 추천: 최초의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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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것과 동일한 서평입니다.가끔 무료함이 밀려와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날이 있다. 그런 날에는 어떤 활자를 읽어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무엇을 해도 어딘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남는다. 그래서 무작정 뒹굴다가도 문득 아,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는 묘한 패배감에 잠식당한다.그럴 때 기분을 전환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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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것과 동일한 서평입니다.


가끔 무료함이 밀려와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날이 있다. 그런 날에는 어떤 활자를 읽어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무엇을 해도 어딘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남는다. 그래서 무작정 뒹굴다가도 문득 아,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는 묘한 패배감에 잠식당한다.

그럴 때 기분을 전환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몸을 마음껏 움직이기도 하고 달고 맛있는 간식을 일부러 챙겨 먹기도 한다. 글을 쓰거나 읽기도 하는데, 이때 읽는 책은 무조건 얇고 가벼운 것으로 고른다. 무겁고 우중충한 내용도 지식을 배우는 것도 싫다. 다 읽었을 때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는 책이 좋다.

그런 점에서 마스다 미리의 책, '최초의 한입'은 완벽한 책이다. 색색의 타일을 수놓은 듯한 표지가 귀엽고, 깔끔하고 동글동글한 느낌의 일러스트도 마음에 든다. 분명 나도 이렇게 그릴 수 있겠다 싶은 그림인데도 시선을 붙잡아 두는 매력이 있다.

'최초의 한입'은 제목이 시사하듯 어린 시절부터 어른인 지금에 이르기까지 처음 만난 맛들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묘사된 음식들이 그리 친숙하지는 않지만 그런 만큼 그 모양과 맛을 상상해 보는 즐거움이 있다. 특히 일본 과자들은 한국 과자들의 모티브가 된 경우가 많다고 들어서 더욱 재미있었다. 엔젤파이 이야기가 특히나 귀여운데, 두 개밖에 되지 않는 과자를 친구에게 하나 나눠 주며 맛을 자랑하는 꼬마 아이 이야기가 굉장히 사랑스럽다.

이 책은 먹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지만 어딘가 자서전 같은 면도 있다. 음식은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매개체다. 각각의 음식에는 어릴 적의 즐거운 추억이, 누군가와의 유대가, 행복한 맛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저자를 아끼고 사랑했는지, 저자가 어떠한 경험을 쌓고 지금의 자신이 되었는지 어렴풋이 보인다. 자연스럽게 입가엔 미소가 그려지고, 축 처져 있던 마음엔 행복감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게도 특히 기억에 남는 최초의 한입들이 있다. 키가 지금의 허리께에도 미치지 않던 시절 집 앞 빵집에서 팔던 달콤하고 폭신한 치즈 마들렌, 야들야들해서 입안에 넣으면 녹는 것 같던 규카츠, 학원에 가기 전 시간이 남을 때마다 어쩐지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으로 사서 마시던 달콤한 캐러멜 마키아토, 이웃집 아주머니께서 라면을 처음 먹는 날 위해 국물을 버리고 면을 씻어 맵지 않게 예쁜 그릇에 담아 주신 진라면까지.

문득 오래된 추억들이 떠올랐다. 매운 걸 잘 먹지 못해 울기까지 했던 어린 이웃집 아이를 위해 면을 따뜻한 물에 씻어 미니마우스가 그려진 예쁜 그릇에 담아서 포크와 함께 주셨던, 이제는 이사를 가 볼 수 없는 옛 이웃집 아주머니. 아들딸을 위한 건강식을 만들기 위해 밤새 콩을 불리고 갈아 콩국수를 해 주셨던 어머니의 사랑. 그때 콩국수가 입에 맞지 않는다며 팩 등을 돌렸던 나는 참 어렸었구나 싶다. 이제는 해 달라고 애교를 암만 부려도 모르쇠로 일관하신다. 분명히 서운하셨을 거야.

학교 수업이 끝나고 문구점에 달려가 옹기종기 모여 숨겨진 200원짜리 쿠앤크 아이스크림을 찾던 친구들과 내 모습도, 학교에서 나온 추어탕에서 나는 방아 잎 냄새에 코를 막고 고개를 돌리던 나도 떠오른다. 최초의 한입들이 전부 맛있는 건 아니었지만, 많은 이들의 정성과 사랑이 그 안에 담겨 있었다. 내 실수도, 후회도, 기쁨도, 즐거움도, 이들을 비롯한 다양한 감정들이 녹아들어 있었다. 그 수많은 도전들이 지금의 나를 쌓아올리는 밑거름이 되었다.

마스다 미리는 마술사 같다. 별것 없이 오늘도 지나갔을 뿐인 일상에서 따뜻함을 찾아내어 그것을 상냥하게 그려낸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고, 내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이들의 정성과 사랑을 받고 컸는지 자각하게 되기도 하며, 지금껏 살아온 내 인생도 꽤 괜찮은 것이었다는 인상을 얻게 된다.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답고도 행복한 책이었다. 자신의 소중함을, 지금껏 받아온 사랑과 나를 구성하고 있는 유대를 어렴풋이 깨달을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1*******2 2016.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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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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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공감가는 글과 만화로 독자들의 사랑를 받고있는 유명작가이다 보니 그녀의 시간이 출간되면 무조건적으로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마져 든다. 식도락의 도시 오사카에서 태어난 그녀의 먹을것에 대한 집념과 사랑은 엄청나 보인다. 나도 오사카게 가보았지만 도톰보리에서 먹었던 라멘과 스시의 맛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 고장특유의 맛있는 음식들은 그 당시의 여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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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공감가는 글과 만화로 독자들의 사랑를 받고있는 유명작가이다 보니

그녀의 시간이 출간되면 무조건적으로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마져 든다.

식도락의 도시 오사카에서 태어난 그녀의 먹을것에 대한 집념과 사랑은 엄청나 보인다.

나도 오사카게 가보았지만 도톰보리에서 먹었던 라멘과 스시의 맛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 고장특유의 맛있는 음식들은 그 당시의 여행의 기억들을 불러 일으키곤 한다.

먹는것을 감정과 연결지어 자신의 추억을 되짚어 보기도 하고, 그맛을 기억하며, 당시의상황을

재미있는 4컷 만화로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의 공감과 추억을 함께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더더기없고 솔직한 그녀의 필력은 여전히 청량감을 주는듯해서 읽는내내 즐겁고, 내가 먹어보지 못한

그런 일본음식에 대한 동경까지 생겨버렸다.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음식이지만 그래도 정서적인 코드는

굉장히 잘 맞았던 것 같다. 그녀의 촉촉하고 맛깔스러운 감성들은 음식들과 잘 버무려져서 향기까지 나는듯하다.

표현력이 매우 직설적이면서도 리얼하다보니 좀 더 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것 같고, 우리나라 사람인지

일본사람인지 도무지 분간이 어려운듯한 비슷한 정서를 곳곳에서 발견 할 수 있었다.

특히나 일본 과자는 나도 먹어봤지만 한국과자와는 다른 깔끔하면서도 조미된 양념의 절제감과

깔끔함이 뭍어나서 매우 기억에 남는다. 그런 과자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피노, 엔젤파이,

돈가리콘, 에클레르등등 자신들의 추억의 스낵들에 관한 이야기를 매우 위트있게 잘 풀어서

전개해나가고 있다. 나도 과자(오까시)를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작가와의 감정이 일직선으로

통하는듯한 공감을 받았던 것 같다. 특히 고에다 초콜릿은 나도 먹어봤기에 더욱 더 먹고싶은

감정이 더 깊숙히 들었던 것도 같다.

일상에서 이렇게 소탈한 행복감을 안고 살고있었던 그녀의 감성과 더불어 추억의 과자,음료수들을

재미있게 전개하면서 가끔 던지는 위트있는 말로 독자들에게 큰 웃음과 공감은 준 그녀의 일상이

그려지는것 같아서 더욱 흥미진진했고, 인간미가 느껴져서 같이 동심으로 돌아간것 같아서

매우 유쾌했다. 다시 그 시절로 작가와 함께 돌아간듯한 리얼리티를 살려준 따스한 이 만화를통해

보는 독자들이 모두 어린시절의 추억의 상자를 열어보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어본다.

자신의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작가의 유도와 따스한 감성이 조화스럽게 잘 어울렸던 책이다.

4컷 만화가 더해져서 읽는재미와, 보는재미를 동시에 주어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다.

다음 신작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매우 궁금하고 기대된다.

h*****7 2014.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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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의 한입 - 마스다 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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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 작가의 책을 읽다보면 왠지 추억에 많이 빠진다. 묘한 매력의 그림체를 갖고 있는 마스다 미리. 이번 책은 최초의 한입 ㅡ 이라는 추억으로의 여행책이다. 이 책을 보면서 많이 추억적인 것들이 기억나곤 했다. 요즘 길거리를 지나다니다보면 추억의 불량식품 ㅡ이라고 해서 파는게 있다. 옛날 가격의 2-3배 정도의 높은 가격인 것들이 대부분이라 안사먹게 되지만 그만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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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 작가의 책을 읽다보면 왠지 추억에 많이 빠진다.
묘한 매력의 그림체를 갖고 있는 마스다 미리.
이번 책은 최초의 한입 ㅡ 이라는 추억으로의 여행책이다.

이 책을 보면서 많이 추억적인 것들이 기억나곤 했다.
요즘 길거리를 지나다니다보면 추억의 불량식품 ㅡ이라고 해서 파는게 있다.
옛날 가격의 2-3배 정도의 높은 가격인 것들이 대부분이라 안사먹게 되지만
그만큼 이제 내 세대들이 추억적인 것의 중심이 되어간다는게
나이를 먹었구나,하는걸 새삼 깨닫게 될 때가 있다.

이 책을 옮긴 분이 그래도 우리 나라의 것 중에 비슷한 것으로 잘 비교해서
번역을 해주셨다보니 책을 읽으면서 뭐지? 하고 궁금해한건 많지 않았다.
그래도 가끔은 이미지가 있으면 좋았을텐데 ㅡ 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들이 있긴 했다.

나에게 최초의 한입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건 뭘까ㅡ 하는것도 많이 생각하게 하고
모든 음식을 먹을 때마다 새로운 것들은 다 최초의 한입이 된다는것도
새삼스럽게 기억을 많이 하게 했던 것들이 많은 책이였다.

c****i 2014.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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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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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님의 작품은 간결하면서도 친근한 일러스트와 함께 어쩐지 공감이 가는 그런 느낌을 선사하는 편안하면서도 잊고 있었던 시간으로 다시 빠져들어 생각에 잠기게 하는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 ​ ​ 여행에 관련된 이야기로 떠나고 싶은 두근거림을 선사하던 마스다 미리님의 작품과는 또 다른 느낌의 제가 어릴때 좋아했던 먹거리들의 ​최초의 한입은 어떤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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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님의 작품은 간결하면서도 친근한

일러스트와 함께 어쩐지 공감이 가는 그런 느낌을

선사하는 편안하면서도 잊고 있었던 시간으로 다시

빠져들어 생각에 잠기게 하는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여행에 관련된 이야기로 떠나고 싶은 두근거림을

선사하던 마스다 미리님의 작품과는 또 다른 느낌의

제가 어릴때 좋아했던 먹거리들의 ​최초의 한입은 어떤

맛이었을까라는 생각을 곰곰히 하게 ​하는 글이었어요

미각의 타임머신이 있다면 ​다시 그 시절로 되돌아가서 맛보고 싶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하는 먹거리의 추억이 있는것 같아요

그것이 과자일수도 있고 과일일수도 있으며 낯선곳에서의 식사일수도

디저트나 엄마의 추억의 요리일수도 있겠네요.

제 마음속에 잠들어 있는 추억상자속의 먹거리가 선사하던

최초의 한입은 어떤 맛이었는지 가물가물해요

하지만 ​마스다 미리님의 최초의 한입 속에는 생생하게

작가의 시간이 그대로 담겨 있어서 기억은 기록이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하여 저도 저의 최초의 한입을 글로 써볼까해요.

먹거리로 여행 기분을 담아낸 다양한 나라의

요리들과 그때 그곳의 맛을 통해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내 기억속의 아름다운 추억이 담긴 다양한 먹거리의 맛을

추억하는 여행을 ​마스다 미리님과 함께 다녀온 기분이 드는 도서랍니다.

t******0 2014.12.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