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밀졸라의 첫 작품으로 목로주점의 후속격인 나나를 선택했다. 목로주점을 먼저 볼까도 생각했지만, 나나라는 제목과 표지의 이미지가 강렬하게 끌려왔기 떄문에 망설임없이 나나를 먼저 읽어보기로 했다. 아름다운 외모와 몸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여자. 나나는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로 주목받는다. 노래도 못하고 동작도 엉망이었지만, 남자들은 그녀에게 한순간에 빠져든다. 그리고 돈이 필요한 그녀의 곁으로 몰려든다. 그리고 그녀는 그런 남자들에게서 물질적 이득을 취해간다. 처음 소설의 시작부는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흥미롭게 시작했지만, 어느새 그 흥미는 바닥을 보였고, 나와는 맞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호불호가 갈릴만한 내용이었다. 나나가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는지 공감이 잘 가지 않았으나, 저자의 의도는 이해할 수 있었다. 다만 그것이 모든사람에게 공감을 주지는 못할것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