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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깨지지 않는 몇 가지 공식이 있다. 드라마에는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이 항상 대립하며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나쁜 사람이 더 사랑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배역의 상황이 설득력이 강하거나, 배우의 연기가 뛰어나거나... 내 기억에 <이브의 모든 것>은 두 가지 조건과 함께 착한 캐릭터가 너무 매력이 없고 우연적인 운을 가진 모습으로 등장해 안타까웠다.
캐스팅은 화려했다. 장동건, 한재석, 채림, 김소연 4 배우의 색깔과 연기 모두 좋았다. 초반 시청률은 상대 방송사 끝 시청률과 맞물리며 낮았지만 상대 방송사가 끝남과 동시에 시청률 40%를 육박하며 시청률이 올라갔고, 이 드라마는 각국으로 수출되며 중화권에서 채림과 김소연의 인지도도 동반하여 올라갔다.
매력적인 악녀, 김소연. 내가 이 드라마를 아직도 최고로 생각하는 이유는 김소연이 맡은 캐릭터 허영미 때문이다. 불우한 가정사, 그 가정사를 딛고 자신의 능력으로 대학, 아르바이트, 아나운서, 뉴스 하나하나 쟁취해 나간다.
비록 악한 방법일지라도 그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라 안아주고 싶을 정도로 애처로왔다. 그에 비해 번번히 운으로 성공하는 또 다른 여자 주인공 진선미에게는 얄미움이 느껴졌다. 아직도 '악역'이 매력있는 드라마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이 드라마는 아직도 내게 좋은 기억을 안겨준 드라마 중 하나다.
두 여자의 일과 사랑, 스토리, 연기, 연출까지 모두가 다 인정받은 이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DVD가 재출시되길 기다리며 리뷰를 남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