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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든 것이 버려지는 곳에서 누군가는 꿈을 찾고 있었다." 꿈을 찾는 지빈, 꿈을 놓지 못하는 치아루, 그리고 과거 꿈을 잃고 상처받은 가람. '플라스틱 꿈'이라는 제목에서 생각했던 것과 다른 세계관과 인물 설정 그리고 그 연결고리에 도서가 궁금해졌다 . 한국 기업 '고치바'의 바이오 플라스틱. '고치바'라는 이름도 그러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걸까 싶기도 한데, 거대 한식 업체 '고치바'는 미생물 기술을 황용해 선도적인 생체플라스틱을 개발해낸다. '고치바'의 바이오 플라스틱은 혁신적 의료 소재로 주목을 받았고, 기술 독점으로 품귀 현상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 공장 뒤편에는 '서천꽃밭'이 있다. 그곳은 시제품과 불량품이 버려지는 곳이다. 대체 신체를 구하거나 기술을 빼돌리거나 여러 이유로 서천 꽃밭에는 플라스틱을 훔치려는 밀렵꾼들이 모이는 장소가 된다. 그리고 생채플라스틱을 손에 넣고자 하는 이들 중, 주인공들이 있다. 새로운 세계관과 흥미로운 흐름, 인물들의 연결고리. 그렇지만, 그 가운데 성장의 메시지를 담았다. 마지막까지 섬세하게 다듬은 글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보통의 SF소설이 주는 느낌과는 다른 감동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도 책을 덮으면서도 괜찮다라는 느낌을 받는다. 감동을 전하는 SF소설, SF장르를 읽어보고 싶었지만, 어렵게 느껴지거나 특유의 느낌 때문에 어렵게 느껴졌던 분들도 읽어가기 괜찮은 도서라는 생각이 든다. #플라스틱의꿈, #김민정, #김민정장편소설, #리뷰, #협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추천, #추천, #추천도서, #도서추천, #소설, #소설추천, #팩토리나인, #책읽기, #독서, #독서기록, #책소통, #책소개, #도서, #플라스틱꿈, #sf소설, #SF소설, #감동, #협찬도서, #지원도서, #감동SF소설 |
플라스틱 꿈
김민정 작가의 장편소설 『플라스틱 꿈』은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답고, 또 기묘하다. 근미래라는 배경, 생체 플라스틱이라는 독특한 소재, 그리고 ‘서천꽃밭’이라는 공간은 환상과 현실, 기술과 감성이 절묘하게 교차하는 무대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진정으로 향하는 곳은, 결국 "꿈"이라는 내면의 심연이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세 인물이 있다. 수중무용가라는 꿈을 향해 질주하지만 신체적 한계 앞에 좌절한 치아루, 그런 치아루를 보며 자신의 목적 없는 삶을 돌아보는 지빈, 그리고 꿈이라는 말조차 피곤하게 느끼는 냉소적인 가람. 이들은 각자의 상처와 욕망을 품고, ‘버려진 생체 플라스틱’이 흩뿌려진 서천꽃밭에 모인다.
서천꽃밭은 흥미롭고도 아이러니한 공간이다. 쓰레기장이지만, ‘꽃밭’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신화 속 장소처럼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암시한다. 이곳은 버려진 것들이 모이는 장소이자, 새로운 가능성이 움트는 장소다. 이 공간 설정은 곧 ‘꿈’이라는 주제와 깊은 은유로 연결된다. 한때 간절했지만 포기했던 꿈, 다른 이에게는 쓸모없어 보이지만 누군가에겐 전부가 될 수 있는 그 꿈 말이다.
작품 속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는 다카포(Da Capo), 즉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연주하라’는 음악 용어다. 이 단어는 단순히 반복을 의미하지 않는다. 실패했더라도, 길을 잃었더라도, 인생은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믿음. 바로 그것이다. 이 믿음은 단순한 낭만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치열한 현실에서 꼭 붙잡아야 할 태도처럼 느껴진다.
『플라스틱 꿈』은 분명 SF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하지만, 인물의 심리와 관계성, 선택 앞에서의 흔들림에 더 주목한다. 때문에 거대한 사건보다 중요한 건 치아루가 포기하지 않기로 마음먹는 순간, 지빈이 자기 내면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장면들이다. 어떤 독자에게는 다소 서사 전개가 갑작스럽거나 개연성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소설은 완결된 드라마보다는 느리게 피어나는 감정선과 각자의 깨달음을 추적하는 데 더 힘을 쏟는다.
읽고 나면 문득 생각하게 된다. 내 안에도 버린 줄 알았던 꿈의 조각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 건 아닐까? 그리고 누군가는, 그 조각을 보며 여전히 의미를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사는 이 세계도 결국 누군가의 플라스틱 꿈이 모여 이루어진 장소가 아닐까.
『플라스틱 꿈』은 모든 것이 정해지지 않은 채 흔들리는 이들에게, 선택의 무게를 견디는 이들에게 말해준다. "다카포, 처음부터 다시 연주해도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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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중심인물은 모두 세 명. 초중고 시절부터 일류 대학에 성적까지 모두 A 인 지빈, 지빈이 우연히 언어학 연구실에서 만난 실험참가자에게 플라스틱 손가락을 이식받은 것을 알게 되며 시작되는 인연들, 수조에서 추는 수중무용을 하는 치아루라는 이름의 남자는 플라스틱 꽃밭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PHA라는 플라스틱은 신소재로 인공지능의 시대, 근미래에 개발된 것으로 누구나 선망하는 욕망 특히 치아루의 무용수로서의 삶에 치명적인 결함을 극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지빈. “왜 그렇게 비를 싫어해?” 치아루가 수중무용을 하며 살아숨쉬는 것 같다면, ‘가람‘은 비에 젖는 것, 물속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공포에 질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서천꽃밭 관리인이다. 지빈이 그를 마주친 건, 플라스틱을 불법적으로 찾으려 하는 밀렵꾼 아저씨에 의해서 였고, 플라스틱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한 누군가의 새로운 언어가 담긴 수첩이었다. “나는 그 애를 동경해.” 치아루와 친밀해진 지빈은 가람에게 A 급의 삶은 아니더라도 열정적인 춤을 추는 그를 보고 동경해 그가 갖고 싶어하는 욕망을 이루어주고 싶어한다. “치아루에게 플라스틱을 줘.” 꿈을 찾기 위해 고치바라는 생체플라스틱 공장을 찾은 세 인물은 서로에게 기대며 자신의 욕망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성장한다. 물과 비, ’잠기다‘ 과 같은 언어 표현과 여름과 바다는 이 소설을 관통하며 젊은 이들에게 어떤 깊은 의미일까? 그리고 자연물과 대비되는 플라스틱은 버리고 버려지는 현대인들의 산물이고, 버리고 싶어도 계속 쌓이는 쓰레기 더미처럼 감정의 찌꺼기를 대변하는 것 같다. 오랜만에 ’우리들의 청춘’을 그린 성장 소설을 만난 느낌의 독서였다. 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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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두에게는 각자만의 꿈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다 이루지는 못하더라도 도전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결과든 일단 나와야 그 다음의 감정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책의 세 사람도 각자의 인생을 어떻게 살지 고민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통해 지금의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버림받은 것들이 모이는 쓰레기장에서 꿈을 찾는 다는 것이 역설적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공통되는 쓰레기는 없는 듯 하다. 각자의 역할과 능력에 맞게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 하다. 우리의 인생도 서천꽃밭과 같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인생이 시궁창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것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다.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하고 도전하는 사람도 있다. 저자가 쓰레기가 모이는 곳을 꽃밭이라고 하는 것도 누군가에게는 희망을 줄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는 것 같다. 지금이라도 꿈을 찾아 떠나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누군가에게는 나의 상황이 희망으로 작용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서로가 서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동안 알지 못햇던 자신의 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때는 인생이 쓰레기장이 아닌 진짜 꽃밭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플라스틱꿈 #김민정 #팩토리나인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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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를 통해 제공받으로 책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플라스틱 꿈은 인간과 기술, 그리고 환경이 교차하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세 명의 청춘들이 각자의 선택과 고뇌를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소설에서 주목할 만한 요소는 바이오 플라스틱이라는 소재와 그 기술을 둘러싼 사회적, 윤리적 질문들이다. 작품에서 다뤄지는 PHA(미생물로 제조된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은 한식 업체가 선도하는 기술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한다. 이 소설은 단순한 기술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바이오 플라스틱을 둘러싼 사회적 배경과 그것을 활용하려는 인물들의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한식 업체가 개발한 미생물 기반의 플라스틱이 품귀 현상을 일으키고, 그 기술을 둘러싼 인간들의 욕망과 갈등이 그려진다. 주인공 지빈은 이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삶에 변화를 시도하려 하고, 그 과정에서 수중무용가 치아루와 밀렵꾼 가람과 얽히게 된다. 이 세 사람은 각자의 이유로 바이오 플라스틱과 연관된 사건에 끌리며, 우연한 만남이 그들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한다. 소설의 중심에는 고치바라는 쓰레기장이 존재하는데, 여기서 버려진 플라스틱 시제품이나 불량품을 찾는 사람들이 밀렵꾼으로 묘사된다. 이들의 존재는 단순히 기술적 혁신을 넘어서, 인간 사회의 어두운 면을 비추는 상징적인 장치로 기능한다. 또한, 이 쓰레기장이 기계와 로봇을 통해 관리되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 사회에서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짚어보게 만든다. 로봇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미래를 그리면서도, 등장인물들은 여전히 감정과 인간적인 갈등을 겪고 있다. 이 작품에서 다루는 중요한 테마 중 하나는 변화와 우연이다. '다카포'라는 주문은 이 소설에서 중요한 상징으로, 잃어버린 것을 되돌리려는 의지와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려는 갈망을 나타낸다. 주인공들이 이 주문을 통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무엇이 중요한지를 깨닫는 과정은 성장 이야기로서 흥미롭다. 전반적으로 플라스틱 꿈은 과학 기술이 인간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결과를 모두 탐구하는 작품이다. 미래 사회의 불안함과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세 명의 청춘이 서로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들의 꿈과 희망이 어떻게 현실이 되는지를 진지하게 다룬다. 다소 잔잔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고, 이 책은 어느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 많은 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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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서천꽃밭에 버려진 플라스틱 시제품이나 불량품을 훔쳐 가는 사람들이요." 어느새 로봇은 그들과 완전히 멀어져 있었다. 그는 다시 화단에서 무언가를 찾는 일로 돌아갔다. 지빈은 그제야 로봇들이 쓰레기 세척 외에 다른 용도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30-) "서천꽃밭에서 만났어요. 잃어버린 사진을 찾고 있었거든요." "잃어버린 사진?" (-70-) 치아루는 서천꽃밭에서 산과 화단을 서성이며 광산의 보석처럼 콕콕 박혀 있는 플라스틱을 찾았다. 한참을 거닐다가 말도 안 되는 가능성에 매달리는 자신의 꼴이 우습게 느껴졌다. 그떄 멀지 않은 거리에서 요란한 소음이 들렸다. (-103-) 최근 지빈은 가람의 언어를 연구하는 일에만 열중했다. 지빈은 자신이닝 왜 그렇게까지 무용한 일에 시간과 정성을 들였는지 생각했다. 그리고 자신이 이전에 치아루에게 했던 말을 떠올렸다. 자신이 언어학을 좋아하는 건,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함이라고, 이제 와서 생각해보건대, 그것은 지빈이 자신을 몰라서 하는 소리였다. (-137-) "자신만의 장독을 갖는다는 건 독립의 선언이거든. 내가 처음 장독을 채운 건 결혼식을 올렸을 때였지." (-214-) 인간의 삶에서 ,플라스틱이 없다는 건 전기가 없는 세상처럼 상상하기 힘들다. 물건을 선택하고, 음식을 담고, 무언가 보관하는 모든 행동에는 플라스틱이 들어가게 된다. 문제는 플라스틱은 분해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며, 쓰레가로 배출되는 순간,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만다는 사실이다. 산과 바다로 흘러가게 되면,미세 플라스틱으로 바뀌게 되고,그것을 물고기가 삼키게 되고, 우리가 물고기를 먹으면 인간 또한 미세플라스틱을 먹는 것과 다름 없다 석유 자원을 사용하기 전까지만 해도,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은 때가 되면, 부식되고,부패되어서 자연의 일부가 되는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플라스틱은 그럴 수 업섰으며, 인간이 플라스틱을 영원히 버리지 못하는 이상 ,기술적으로 생체 플라스틱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때마침 『플라스틱 꿈』에서 생체 플라스틱이 등장하게 된다.그것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고, 공장 뒤 서천 꽃밭에 버려지는 생체 플라스틱이 꽃과 자연의 일부가 되어서, 새로운 형태로,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이 소설에서,지빈과 차오르는 플라스틱에 대해서, 나의 꿈과 연결하고 있었다. 인간이 배출하는 모든 것들은 인간의 어떤 행위로 인해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이다.그 안에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일을 추진한다 하더라도 저항에 부딛칙 된다. 인간의 탐욕이 인간 스스로 자신을 파괴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 책을 통해서, 반성하게 되고,앞으로 정말 생체 플라스틱이 나와서, 우리 삶이 더 나은 삶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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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생체 플라스틱을 개발한 업체 ‘고치바’의 공장 뒤편에는 ‘서천꽃밭’이라 불리는 공간이 있다. 불량품과 시제품이 묻혀 있지만, 꽃이 피어 있어 쓰레기장보다는 온실처럼 느껴진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지 못해 방황하던 지빈은 우연히 '치아루'를 만나게 되고, 수중무용이라는 꿈을 향해 뚜렷하게 나아가는 치아루를 보며 자신과 비교하게 된다. 치아루에게는 순수한 즐거움이 동기가 되고, 그것이 곧 꿈이 된다. 한편, 치아루도 서천꽃밭의 관리인 가람을 보며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 아등바등 달려온 자신과 달리, 가람은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선택하며 살아간다. 비슷한듯 다른 세 사람은 서천꽃밭에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 플라스틱이나 수중무용 같은 소재도 독특했지만, 세 인물의 관계성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나와 가장 비슷한 인물을 고르라면, 아마 지빈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꿈을 쫓아 물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치아루의 모습이 너무 멋지고 인상적이었다. 이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는 ‘다카포’다. 곡의 맨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연주하라는 의미의 악상 기호. 꿈을 쫓다 길을 잃거나 후회할 때, 혹은 무언가를 망쳐버린 것 같을 때, 삶을 다시 정돈하고 바로잡을 순간은 반드시 온다고 거듭 강조한다. 이 소설은 과거, 현재,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건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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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예쁜 표지에 반해서 서평단 신청을 한 책이다. 환경 문제와 인간의 욕망이 교차하는 사회적 딜레마를 탐구하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한 기업이 플라스틱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면서 시작된다. 하지만 기술의 상용화를 둘러싸고 기업의 이윤 추구, 정부의 규제, 환경운동가들의 반발 등이 얽히며 예상치 못한 갈등이 발생한다. 주인공이 이러한 갈등 속에서 개인의 신념과 현실적 타협 사이에서 고민하며, 자신과 비슷한듯 다른 상황에 처한 사람들과 만나서 서로 경쟁하며, 또 도우며, 점차 성장해 나간다는, 어찌 보면 성장소설과 같은 구성의 소설이다. 김민정 작가는 <기괴한 레스토랑> 시리즈로 나름 이름이 알려진 작가다. 지속 가능성과 환경 문제를 문학적으로 풀어내는 작가로, 이전에도 환경 관련 에세이와 소설을 발표해 왔다. 그의 작품은 현실적인 문제를 문학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독자들에게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특징이 있다. 이번 작품, <플라스틱 꿈> 역시 환경을 주제로 삼아 현대 사회의 모순을 들여다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일단, 환경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그에 관해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많은 점수를 주고 싶은 이야기다. 이 작품은 분명 중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고, 환경과 경제적 이익이 충돌하는 현실을 조명하려는 의도가 돋보인다. 하지만 서사의 구성 면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다. 인물들의 갈등이 다소 단순하게 전개되며, 논리적인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도 있다. 특히, 이야기의 후반부로 갈수록 사건 전개가 급격히 이루어져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깊이 공감하기 어려운 느낌을 준다. 또한, 일부 설정이 현실적인 맥락에서 설득력이 부족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 꿈>은 환경 문제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려는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다 정교한 구성이 보완되었다면 더욱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독자, 아니 관심을 가져야 할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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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네이버 이북카페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미생물 기술을 활용해 한식업체인 고치바는 생체플라스틱을 개발한다. 그리고 이 생체플라스틱은 인체적합성이 뛰어나 부담없이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기자가 너무 많이 몰려있어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수술을 받기기 쉽지 않다. 때문에 버려진 플라스틱이라도 재활용하거나 또는 기술을 훔치거나 아니면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서천꽃밭을 뒤지는 사람이 몰려들고 있다. 서천꽃밭은 활용도가 떨어진 플라스틱을 버리는 곳이지만 일반 시민에게 개방되어 있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플라스틱을 버리는 장소가 꽃밭이라니 좀 아이러니하지만 실제 서천꽃밭은 신화 속 장소로서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으면서 온갖 꽃으로 사람들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고, 인간을 죽게 할 수도, 다시 살려낼 수도 있는 꽃이 가득한 신성한 장소를 말한다. 이런 면을 본다면 이 책에서 서천꽃밭은 신화속 장소와 일치하는 장소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종아리 근육이 약해 수중무용가로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치아루는 꿈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려하고 이를 지켜보는 지빈은 자신도 원하는 꿈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서천꽃밭의 관리자인 가람은 수몰된 섬에서 도시로 나와 기대없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들이 서천꽃밭에서 치아루를 위해 플라스틱을 훔칠 계획을 세운다. "꿈을 찾기 위해 이곳에 오는 사람도 있지만 꿈을 버리기 위해 이곳에 오는 사람도 있는 거예요" 꿈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하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협력하지만 궁극적으로 꿈은 본인의 마음 속에서 찾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꿈을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새로운 꿈을 찾는 과정으로 볼 수 있고, 또한 본인이 의미없다고 생각한 꿈을 누군가가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는 것 같다. 젊은 청년들이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리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다양한 길을 찾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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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플라스틱 꿈 – 우리가 소비한 ‘가벼움’의 진실✍ 팩토리나인 플라스틱. 처음엔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책이려니 했지만, ![]() 🌍 플라스틱은 왜 이렇게 많아졌을까?책은 단순히 플라스틱이 해롭다는 경고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 🧠 가볍게 읽히지만, 생각은 무겁게 남는다『플라스틱 꿈』의 가장 큰 장점은 전문적인 내용을 어렵지 않게 풀어낸 글쓰기입니다. 책장을 넘길수록 문득문득 이런 질문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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