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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원고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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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두 번째 원고 2025♡두 번째 원고는 제목부터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2023, 2024 시리즈가 있더라고요. 두 번째 원고 2023은 미신, 규칙, 체제, 시간을 비틀어 담아낸 다섯 편의 문제작이고, 두 번째 원고 2024는 하지의 무능한 탐정들이라는 제목으로 소수자, 가족, 관계의 정상 규범을 파헤친 다섯 편의 문제작이예요. 이번 2025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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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두 번째 원고 2025♡

두 번째 원고는 제목부터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2023, 2024 시리즈가 있더라고요. 두 번째 원고 2023은 미신, 규칙, 체제, 시간을 비틀어 담아낸 다섯 편의 문제작이고, 두 번째 원고 2024는 하지의 무능한 탐정들이라는 제목으로 소수자, 가족, 관계의 정상 규범을 파헤친 다섯 편의 문제작이예요. 이번 2025년 작품들은~ 결코 너그럽지 않은 현실에서 언제나 웃음 지을 줄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평범과 정직의 힘을 다룬 다섯 편의 소설들이예요. 소설과 에세이를 한 번에 다 만나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저는 소설도 좋아하지만 에세이를 더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그 소소한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들이 그냥 편하고 공감도 되고 좋더라고요. 나의 삶과 그들의 삶에서 공통점도 찾고~ 또 다른점은 신기해하며..그런 느낌들을 공유하는 것이 좋아요. 

두 번째 원고인 이유는.. 등단 직후 작가들의 두 번째 소설과 에세이를 엮어서 펴낸 것이예요. 해마다 새로운 작가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책 같아요. 새로운 작가들이 예민하게 감각한 올해의 키워드들을 담은 앤솔러지예요. 

이준아 작가님의 <구르는 것이 문제>는 바퀴 공포증 남자와 당뇨 여자의 사랑이야기이고, 김슬기 작가님의 <에버그로잉더블 그레이트 아파트>는 부실 아파트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임희강 작가님의 <러브버그물풍선폭탄사태>는 이름부터 너무 웃겼는데.. 러브버그 사태와 만두가게~ 임차인과 임대인의 이야기가나오고, 권희진 작가님의 <머리 기르는 사람들의 모임>은 우리 딸을 보내버리고도 싶지만ㅎ 특이한 동호회같지만 서로에게 이해받고 싶은 그런 관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인생이 원래 다 그런 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마치 지금의 우리처럼. -본문 중-

김영은 작가님의 <하루의 쿠낙>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스로 집게를 빼버리는 가재를 통해 우리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어요. 에세이들도 다 좋았는데..특히 크루아상 먹는 날들이 소소하니 좋았답니다. 


#두번째원고2025, #사계절, #이준아외4인,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c******a 2025.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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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원고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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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두 번째 원고 2025』는 한국 단편소설 모음집으로 총 다섯 명의 작가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유명해지길 바라면서 또 한편으로는 나만 알고픈 작가와 작품이라고 봐야 할 것 같은데 제목의 '두 번째 원고'는 말 그대로 두 번째 소설을 의미하는 것이다.신춘문예를 통해서 등단한 신예 작가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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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두 번째 원고 2025』는 한국 단편소설 모음집으로 총 다섯 명의 작가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유명해지길 바라면서 또 한편으로는 나만 알고픈 작가와 작품이라고 봐야 할 것 같은데 제목의 '두 번째 원고'는 말 그대로 두 번째 소설을 의미하는 것이다.

신춘문예를 통해서 등단한 신예 작가분들의 두 번째 소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출간했다는 점에서 신진 작가에겐 대중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독자들의 경우에는 앞으로 주목해야 할 신예 작가님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에게 큰 의미가 있는 기획이자 작업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흥미로운 점은 소설과 에세이가 동시에 수록되어 있는데 다섯 작가님의 소설이 먼저 나오고 이어서 작가님 순서대로 에세이가 소개된다. 그러니 이 책은 여러모로 굉장히 의미있는 도서라 할 것이다. 

먼저 다섯 작가님의 이름을 살펴보면 이준아, 김슬기, 임희강, 권희진, 김영은 작가님이다.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길 바라며 그 이름에 익숙해져 보자.

이번 두 번째 원고 시리즈의 2025년 버전인 『두 번째 원고 2025』의 주요 키워드는 굉장히 현실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부실공사 #재건축 #집값상승 #자영업 #임차인성공스토리 #폐업사유 #스무살 #자살하는가재 #바퀴공포증 #동호회 #그럼에도 #유머사수 #일상사수 등이다.
이준아 작가님의 「구르는 것이 문제」는 바퀴(Wheel) 공포증을 앓는 남자와 당뇨를 앓는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보여주고 김슬기 작가님의 「에버그로잉더블그레이트 아파트」는 순살 아파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철근을 누락한 부실 아파트인 에버그로잉더블그레이트를 둘러싼 이야기를 보여준다.

임희강 작가님의 「러브버그물풍선폭탄사태」는 작년 즈음이였나 러브버그가 출몰해서 충격적이였던 진짜 현상이 동네의 만두 가게를 배경으로 한 임차인과 임대인의 갑을 관계 속 테러 사건 속에 녹아 있고 권희진 작가님의 「머리 기르는 사람들의 모임」은 세상에 별 동호회도 다 있구나 싶으면서 진짜 있을지도 모를겠다는 생각을 하는 동시에 어떻게 보면 이토록 기이한 동호회가 만들어지는 진짜 이유는 호기심이 아닌 이해받지 못했던 사람들 사이의 진정한 연대가 필요했던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게 한다. 

김영은 작가님의 「하루의 쿠낙」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스로 집게를 빼버리는 가재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현실감이 느껴졌던 작품이기도 하다. 

두 번째 원고 시리즈는 2023년부터 출간되고 있는데 소설의 경우에는 짧지만 확실한 메시지 속 현실감 있는 스토리가 굉장히 흥미로웠고 에세이의 경우에는 더욱 적은 분량이지만 작가님에 대한 이야기나 생각을 만나볼 수 있어서 소설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좋았던 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25.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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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원고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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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집을 갖고서도 더 가난해지는 기분을 느끼지 않는그런 아파트에 살고 싶었다."우리는 완전한 삶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어느 정도 살아본 독자들은 아마도 알겠지만 삶이란 것은 전혀 완벽하지 않다. 각종 질병과 공포증은 삶의 희망을 꿈꾸어야 할 젊은이들을 움츠리게 만들고, 성실하게 가게를 운영하고 있던 사장에게 누군가가 말도 안 되는 괴상한 테러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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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집을 갖고서도 더 가난해지는 기분을 느끼지 않는

그런 아파트에 살고 싶었다."


우리는 완전한 삶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어느 정도 살아본 독자들은 아마도 알겠지만 삶이란 것은 전혀 완벽하지 않다. 각종 질병과 공포증은 삶의 희망을 꿈꾸어야 할 젊은이들을 움츠리게 만들고, 성실하게 가게를 운영하고 있던 사장에게 누군가가 말도 안 되는 괴상한 테러를 가한다. 물론 이는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에게 일어난 일이기는 하지만 현실이 이보다 더 비참할 때도 있다. 나이를 먹고 보니 평범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또한 평범한 일상을 유지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생각하게 된달까?


이 책 사계절 출판사의 <두 번째 원고 2025>는 신춘문예를 막 통과한 작가들의 '두 번째 글'을 모은 단편소설집이다. 신인들의 작품들이지만 현실에 깊게 뿌리내린 단단함과 우리 주변 이웃들의 사연 같은 친숙함이 묻어 나오는 좋은 글들이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 소설은 가장 어려운 일, 즉 "평범한 일상을 살아나간다는 것"을 주제로 삼고 있다. 말하자면 거창한 주제를 중심으로 쓰인 글이라기보다는, 언젠가 지인에게서 들었음직한, 혹은 신문이나 인터넷의 독자 사연 후기에서 한 번쯤 읽었음직한 글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이준아 작가의 <구르는 것이 문제>에서는 당뇨를 앓고 있는 여자와 바퀴 공포증이 있는 남자의 연애 이야기가 펼쳐진다. 차를 몰지 못하는 남자와 임신에 문제가 있는 여자라니... 어쩌면 대 환장 파티가 펼쳐질 수도 있겠다고 볼 수 있지만 이들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하는데.... ( 중고 유모차를 밀어서 비극적 사건을 막아내는 장면이 마치 영화 속 슬로 장면으로 느껴졌다는... ) 김슬기 작가의 <에버 그로잉 더블 그레이트 아파트>는 철근을 쓰지 않은 신소재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이상 현상과 아파트값이 떨어질까 봐 그것을 은폐하려고 전전긍긍하는 세력들을 묘사하는데, 집값에 초민감한 한국 사회를 가장 잘 묘사한 단편 같아서 약간 소름이었다.


임희강 작가의 <러브 버그 물 풍선>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 가게에 테러를 가했던 의문의 남자를 잡고 나서 구구절절 그들의 사연을 들어주다가 가게 사장은 자신의 사연도 풀어놓기 시작한다. 대단히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도 불행은 올 수 있지만 가뿐히 극복할 것 같다는 희망을 느끼게 한 작품. 김영은 작가의 <하루의 쿠낙>은 절망 속에서 뒹굴었던 내 젊은 날을 떠올리게 한 작품. 이유를 딱 꼬집을 순 없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성장통으로 몸부림치는 젊은이들의 고뇌가 쿠냑을 통해 느껴졌다. 권희진 작가의 <머리 기르는 사람들의 모임>도 재미있었는데, 거리를 두고 살면서도 서로에 대한 안부와 염려를 잊지 않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다. 


등단한지 얼마 되지 않는, 말하자면 따끈따끈한 붕어빵 같은 작가들의 작품들 잘 읽었다. 불행을 이야기하지만 너무 심각하지 않고, 타인의 이야기를 하는 듯하면서도 우리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주는 듯한 소설집이다. 약간 희극적인 요소들 ( 특히 "구르는 것이 문제" ) 이 있어서 재미있기도 했다. 사실 우리의 인생이 그렇지 않은가? 희로애락, 우리는 기뻐하다가도 성내며 슬프게 울다가도 갑자기 웃기도 한다. 힘든 일이 생겨 절망하던 순간 친구가 보내온 유머짤에 한바탕 웃고 나면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되는 그런 느낌? 그런 의미에서 이 책 <두 번째 원고 2025>는 평범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보내는 작고 단단한 위로라고 볼 수 있다. 책을 덮는 순간 마주치게 되는 문구도 이 책을 잘 설명하고 있다. 


" 결코 너그럽지 않은 현실에서 언제나 웃음 지을 줄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하여 당신이 작게 미소 짓는 순간, 마침내 가뿐해지는 일상. 평범과 정직의 힘을 다룬 다섯 편의 소설들"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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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2025.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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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원고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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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뜨거운 작가진을 배출한 <두 번째 원고> 시리즈신춘문예를 등단한 신예작가 5명의 이야기.등단 직후 그해의 키워드를 소설에 담는다.그 사람이랑 결혼까지 생각하니? 그 말에는 '그 결혼 나는 못마땅'이라는 무언의 메세지가 담겨있다.바퀴공포증에 시달리는 남자와 당뇨를 앓고있는 여자사이에 아이가 생기면서 결혼을 하게 되는 과정과 그들과 그 주변사람들과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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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뜨거운 작가진을 배출한 <두 번째 원고> 시리즈

신춘문예를 등단한 신예작가 5명의 이야기.

등단 직후 그해의 키워드를 소설에 담는다.


그 사람이랑 결혼까지 생각하니? 그 말에는 '그 결혼 나는 못마땅'이라는 무언의 메세지가 담겨있다.

바퀴공포증에 시달리는 남자와 당뇨를 앓고있는 여자사이에 아이가 생기면서 결혼을 하게 되는 과정과 그들과 그 주변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담고있는 <구르는것들이문제>

처음 보는 입주민에게서 검증도 안 된 영양제를 덥석 사왔냐며 타박하던 정욱은 퇴근 한 뒤 가장 먼저 라이프밸런스를 찾았다.

집을 갖고  아파트( 에버그로잉더블그레이트)에 살면서 알수 없는 멀미현상이 생기는데..

세월이 흐를수록 더 견고해지고, 매매가도 올라가야하는 그 아파트를 위해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아파트를 지켜야한다.

우리모두가 그런한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싶다.



그런 날들이었다. 고민과 미래가 소거된 날들, 함께 있을 때면 가능했다.

스무살 그저 둘만 있어도 좋은 시절이지만 각자의 인생을 찾아 하루하루 충실히 살지만 어느날 듣게되는 친구의 소식에

또 한번 망연자실 그렇게 하루하루 열심히 살지만 과연 인생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는날이다.



5명의 작가는 소설1편과 에세이 1편의 글로 같은 작가의 소설과 에세이를 읽는 재미가있다.

새로운 작가들은 이야기들은 언제나 투박하지만 새로운거 같다.

우리의 일상과도 밀접한 이야기들이 많아 더 공감이 간다.

f*******3 2025.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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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나아가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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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푸릇하게 돋아난 새순들 위로 선명한 빨강의 먹음직스러운 사과 한 알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작가들의 두번째 소설과 에세이들을 담고 있습니다두 번째 원고 시리즈는 202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세번째 이야기로 이번에는 신진 작가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집니다소아 당뇨로 시작해 하루에도 몇 번씩 인슐린 투여를 해야하는 여자와 운송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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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푸릇하게 돋아난 새순들 위로 선명한 빨강의 먹음직스러운 사과 한 알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작가들의 두번째 소설과 에세이들을 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원고 시리즈는 202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세번째 이야기로 이번에는 신진 작가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집니다

소아 당뇨로 시작해 하루에도 몇 번씩 인슐린 투여를 해야하는 여자와 운송수단으로서의 바퀴에 대한 공포증을 가진 남자의 이야기인 '구르는 것이 문제'

지진에도 끄덕없으며 세월이 갈수록 견고해지는 신기술로 지어진 신축아파트 입주민들이 현기증과 두통을 호소하면서도 집값을 걱정하는 이야기인 '에버그로잉더블그레이트 아파트'

몸에 밴 정직함과 선량함으로 열심히 만두가게를 운영하는 창수와 인혜에게 어느 날부터 시작된 문앞의 러브버그와 물풍선 테러의 범인을 찾는 이야기인 '러브버그물풍선폭탄사태'

저마다의 이유로 머리를 기르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일출을 보기위해 찾은 바다와 그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 '머리 기르는 사람들의 모임'

쇠퇴해가는 지방의 대학교에 입학하여 기숙사에 입소한 이후로 학교수업외에는 모두와 거리를 두던 나와 학교 축제에서 만난 동기 하루의 이야기인 '하루의 쿠낙'

이렇게 5편의 이야기는 인생이 마음먹은대로 흘러가지도 않고 생각지도못한 변수들을 만나며 고민하고 상처받는 주인공들이 그대로 주저앉지않고 한 발짝일지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책은 신춘문예를 통해 주목받으며 막 등단한 신진 작가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설정의 소설과 의욕이 넘치면서도 앞으로의 시간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하는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평범과 정직의 힘을 보여주는 책속의 이야기처럼 보통의 사람들과 다름없이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속에서도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작가들의 이야기를 만날수있으며 독자들이 앞으로 눈여겨볼 작가들이 누구인지 만나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몽실북클럽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l******0 2025.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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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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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p. 150 버스 정류장에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가 흩어지기를 반복했다. 제대로 서 있으려 했지만, 자꾸만 등과 어깨가 부딪혔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소설집 『두 번째 원고』가 매력적인 점은 막 등단한 신인 작가들의 글을 모은 앤솔로지라는 점이다. 취업했다면 계속 일거리가 보장되는 직장인과 달리 작가는 일종의 프리랜서라서, 등단했다고 해서 일거리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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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p. 150 버스 정류장에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가 흩어지기를 반복했다. 제대로 서 있으려 했지만, 자꾸만 등과 어깨가 부딪혔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소설집 『두 번째 원고』가 매력적인 점은 막 등단한 신인 작가들의 글을 모은 앤솔로지라는 점이다. 취업했다면 계속 일거리가 보장되는 직장인과 달리 작가는 일종의 프리랜서라서, 등단했다고 해서 일거리가 보장되지 않는다. 그 다음 글은 반응이 더 좋을 수도 있고, 오히려 안 좋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두 번째 원고』라는 프로젝트 자체에 정이 갔다. ‘두 번째 원고’를 실어 줄 곳이 있다는 것 자체가 작가들에게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다.


신춘문예 당선작들을 흥미롭게 읽었던 작가들의 낯익은 이름에 우선 마음이 반가웠고, 톡톡 튀는 듯이 컬러감이 좋고 요즘은 보기 드물어진 반지르르한 통짜 유광 코팅에 책을 펴기 전부터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이준아의 「구르는 것이 문제」, 김슬기의 「에버그로잉더블 그레이트 아파트」, 권희진의 「머리 기르는 사람들의 모임」, 임희강의 「러브버그물풍선폭탄사태」, 김영은의 「하루의 쿠낙」. 총 다섯 편의 소설이 실린 앤솔로지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펼쳤다.


p.78 비단 러브버그뿐만 아니라 이미 우리 주변에서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는 일련의 흐름들이 떠올랐다. 누군가의 원한과 그에 따른 극적인 감정 표출, 손에 잡히는 무엇이든 활용한 테러, 그걸 받아내는 자들의 트라우마를 하나의 특수한 사건이나 상황으로 정의하기엔 확실히 부자연스러운 구석이 있었다.


작가들이 삶에서 찾아낸 키워드로 구성되어서일까, 앤솔로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다루고 있었다. 삶의 어느 단편,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 때로는 거대한 판타지나 서사시보다 이런 글들이 더 마음을 울린다. 만두집을 운영하는 창수도 머리를 기르는 찬영도 동네 어딘가에서 살아가고 있을 것만 같은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두 번째 원고』에서 가장 마음이 간 단편은 임희강의 「러브버그물풍선폭탄사태」였다. 임희강 작가의 등단작이었던 「시계를 넘어」를 좋게 보았기 때문에 이번 작품도 기대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전개는 흥미롭고 깔끔하면서 주제부는 강렬하고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원한과 테러, 트라우마를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는 일련의 흐름이라고 표현한 점이 특히 그랬다. 매일같이 뉴스에서 너무나도 황당하고 허망한 이유로 누군가를 해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게 되는 작금을, 이보다 더 깔끔하게 설명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작가들이 정성껏 써내려간 작품을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 세 번째, 네 번째 원고도 세상의 빛을 보길 기대하며 좋은 프로젝트를 진행해 준 출판사에 감사드린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두번째원고2025 #사계절출판사 #앤솔로지 #젊은작가상 #신춘문예 #이준아 #김슬기 #임희강 #권희진 #김영은 #공삼_북리뷰

p*****7 2025.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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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썼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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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원고2025 #이준아 #김슬기 #임희강 #권희진 #김영은 #사계절출판사 #서평단 #서평 #책추천다섯 편의 소설을 읽으며 무슨 생각이 들었다고 하면 좋을까, 책을 덮고 한참 생각해봤다. 그리고나서 내린 결론. '애썼다.' 물론 이런 소설을 써 낸 것에 대한 소설가들을 두고 하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이 소설들 속의 인물들을 들여다보며 든 생각이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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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원고2025 #이준아 #김슬기 #임희강 #권희진 #김영은 #사계절출판사 #서평단 #서평 #책추천

다섯 편의 소설을 읽으며 무슨 생각이 들었다고 하면 좋을까, 책을 덮고 한참 생각해봤다. 그리고나서 내린 결론. '애썼다.' 물론 이런 소설을 써 낸 것에 대한 소설가들을 두고 하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이 소설들 속의 인물들을 들여다보며 든 생각이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또 '애써야겠구나' 하는 생각까지. 이들의 삶이나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애써나가야 하는 길 한가운데에 우뚝 서 있는 듯한 느낌으로 지금을 살고 있겠지, 싶었다. 그렇다고 내가 이런 애쓰는 삶을 다 알아낸 것도 아니면서, 마치 인생 다 살아온 사람처럼, 이런 생각을 내내 되짚고 있었다.

핸들을 넘겨받기 위해 손을 뻗는데 그가 난데없이 포효하듯 외쳤다. 아 씨, 저 바퀴 새끼가!(36쪽)

자신을 옭아매고 있는 무언가를 향한 절규로 읽혔던 건, 나의 착각일까. 어쩔 수 없다는 절절함으로 늘 그런 상황에 지고 살았을 테지만, 그동안의 눌려있던 감정을 이 순간 한꺼번에 겉으로 표현해낸 것처럼 보였다. 다급하고 초조하고 또 앞뒤 가릴 수 없는 급박한 상황에서 튀어나오는 진실. 진심의 감정. 그동안은 늘 죄인이었고 늘 세상과의 싸움에서 지는 사람이었을 거지만, 이 순간만큼은 자신이 이겨야겠다고 이를 악 물고 달려드는 모습이라고나 할까. 일순간 그동안의 감정이 한방에 터져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한편으로 기분이 좋아졌다.

이건 창수만의 성공 스토리였고, 주변인들에 대한 헌사였다. 길어지는 말에 만복이 몇 번 끼어들었지만, 창수는 물러서지 않고 집요하게 하던 말을 이었다.
저희도 말씀드리고 싶어서요.(95쪽)

만복의 히스토리를 왜 가만히 듣고만 있을까 의문이었다. 굳이 이런 이야기를 풀어내는 만복을 보며 화가 치밀었다. 결국은 또 이런 결론인가. 누가 남고 누가 나가는가는 왜 이토록 변함이 없을까. 결국 남는 쪽은 더 많은 것을 가진 쪽, 나가는 쪽은 덜 가진 쪽. 왜 이 세상은 이토록 늘 불공평함이 변하지 않는 것일까. 그 와중에 만복이 사연은 전혀 공감이 가지 않았다. 만약 막말을 한다면, 그래서 어쩌라고, 정도의 요즘 아이들의 말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그때 창수가 꺼낸 부부의 스토리는 그런 만복 형제에게 한방 먹인 것 같은, 어떤 면에서는 통쾌함까지 주었다.

과거니 미래니 하는 것들은 너무 이상해. 난 그냥 하루씩만 살아가는 건데. 딱 하루만큼만.(140쪽)
하루가 너무 길어...... 너무나 길고 긴 하루야......(145쪽)

그냥 딱, 하루만큼만의 삶. 그런 삶을 매일 딱 하루씩 살아가려는 것. 그런 마음으로 하루를 버텨왔겠지 싶었다. 그리고 그런 하루를 살아내기가 얼마나 쉽지 않은지, 그 하루만큼 알 수 있게 되겠지. 그러니 이 하루가 얼마나 힘겹고 멀게만 느껴졌을까. 바로 코앞에 있으면서도 가까워지지 않는 듯한 느낌의 하루를 살아내는 하루의 삶이, 짠하게 느껴졌다.

우린 다 괜찮을까? 찬영이 바다 쪽으로 시선을 둔 채로 중얼거렸다. 그럼, 당연하지.(...) 괜찮아, 괜찮을 거야.(125쪽)

이렇게 속삭여주고 싶다. 이들 모두에게, 영향력 제로의 말일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나도 모르는 사이 혼자라도 중얼거릴 수 있도록, '괜찮다'고. 그렇게 중얼거리는 말만으로도 내일의 또 하루를 살아낼 수 있도록.

애썼다.
괜찮다.

*본 리뷰는 사계절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n*****0 2025.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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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하는 호탕함아가는 이들에게 전하는 호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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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 참 매력 있었다. 소설을 읽을 때는 "진짜 있었던 일이라고?" 할 테고, 현실에서 얘기를 들을 때는 "이거 소설이지?"라고 할 것 같다. 소설과 현실에서 각자의 매력을 다 하는 『두 번째 원고 2025』였다.각 소설에서 이야기하는 소재가 독특했다. 주변에 있을 법한 얘기인데 막상 들여다보면 없을 것 같아서 독특하다고 느꼈다.책을 읽으면
"유쾌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하는 호탕함아가는 이들에게 전하는 호탕함" 내용보기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 참 매력 있었다. 소설을 읽을 때는 "진짜 있었던 일이라고?" 할 테고, 현실에서 얘기를 들을 때는 "이거 소설이지?"라고 할 것 같다. 소설과 현실에서 각자의 매력을 다 하는 『두 번째 원고 2025』였다.
각 소설에서 이야기하는 소재가 독특했다. 주변에 있을 법한 얘기인데 막상 들여다보면 없을 것 같아서 독특하다고 느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낌표가 떠오르는 문장을 인상 깊은 문장으로 뽑았다. 문장만 보면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지 잘 모를 것이다. 그렇지만 내용을 안다면 왜 인상 깊은 문장이라고 했는지 알 것이다. 이것마저 매력 있다.

🔖 과연 구르는 것들이 문제네요. (p.38)
🔖그렇게 우리는 보드 위의 여자와 함께 그것을 기다렸다. (p.126)
🔖하루에 한 번씩 쿠나의 생사를 확인할 때면 나는 그가 오늘을 무사히 넘긴 것에 안도했고, 또다시 찾아올 하루를 잘 넘기길 바랐다. 비록 수조 속에서 모형 집과 자갈을 오가는 것에 불과하더라도 말이다. (p.139)

🍎🍎🍎

이번 서평단을 기회로 <두 번째 원고> 시리즈를 처음 읽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찾아 읽고 싶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말에서 '소설 읽는 재미'를 느꼈던 문장을 끝으로 글을 마무리 짓는다.

🔖각각의 소설을 쓴 시간과 실제 독자와 만나는 시간의 교차를 생각하면 기분이 조금 묘해진다. 어떤 이야기를 어느 시간대에 세상이 보게 될지는 모두 내 소관이 아니다. 나는 그저 쓰고 기다릴 뿐이다. (p.155)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w*******5 2025.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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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출판사의 앤솔로지, 두 번째 원고 2025>
"<사계절출판사의 앤솔로지, 두 번째 원고 2025>" 내용보기
본 리뷰는 사계절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꾸준히 걸어가야 할 미래에 관한 내용들이 이 앤솔러지에 꼭꼭 채워져 있을 거란 기대. 주제어들* 대부분은 어렵고 힘겹지만, 풀어갈 문제라고 생각하면 접근하는 기분의 무거움이 조금은 덜어진다.* #부실공사 #재건축 #집값상승 #자영업 #임차인성공스토리 #폐업사유 #스무살 #자살하는가재 #바퀴공포증 #동호회 #그럼에도 #
"<사계절출판사의 앤솔로지, 두 번째 원고 2025>" 내용보기

본 리뷰는 사계절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꾸준히 걸어가야 할 미래에 관한 내용들이 이 앤솔러지에 꼭꼭 채워져 있을 거란 기대. 주제어들* 대부분은 어렵고 힘겹지만, 풀어갈 문제라고 생각하면 접근하는 기분의 무거움이 조금은 덜어진다.

* #부실공사 #재건축 #집값상승 #자영업 #임차인성공스토리 #폐업사유 #스무살 #자살하는가재 #바퀴공포증 #동호회 #그럼에도 #유머사수 #일상사



“원래 정말 예쁜 것들은 조금씩 불쌍하기 마련이거든.”

앤솔로지를 읽는 4월 주말이 변덕스럽지만 진짜 봄인가 싶기도 하고, 산다는 건 봄을 기다리기만 하는 일 같기도 하다. 간절한 것들을 기록으로 만들어 나누면 힘이 된다. 때론 현실보다 더 진한 세계가 되기도 한다.

울렁증과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일상이라는 부채와 그에 더해진 시국이란 오염물, “온 세상이 휘청거리는 듯한 이 어지럼증은” 언제 그칠까. 정말  “안정된 시기라는 게 찾아오긴 할까” 싶다.

일상적인 소재들과 관계들이 현실에 너무 밀착한 다른 세계처럼 묘한 무섬증과 지나친 생생함을 줘서, 오랜만에 단편소설의 소재와 구성이 주는 매력에 오싹한 매력을 느끼며 아끼지 못하고 홀홀 다 읽었다.

“우린 다 괜찮을까?”

다들 괜찮은지, 읽는 당신은 괜찮은지, 안부를 묻는 이야기들 같다. 괜찮은 척 하며 버티는 이들, 괜찮지 못한 이들, 외면하지 못하고 남의 사정에 신경 쓰는 이들, 어떤 상황도 데우고 밝히는 애정을 가진 이들을 만난다.

나는 이익편취와 무관한 어떤 거짓말은 고백처럼 느끼기도 한다. 무언가를 목격했다는 어떤 이야기들도 현실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기도 같을 때가 있다. 살아서 보고 싶은 것들이 있는 이들은 자주 유채색 꿈을 꾼다.

“과거니 미래니 하는 것들은 너무 이상해. 난 그냥 하루씩만 살아가는 건데. 딱 하루만큼만.”

기억은 순식간에 흐려지고 꿈을 꾸기엔 여유도 뭣도 없다. 그렇지 않아도 결국 우리가 경험하는 유일한 삶은 ‘지금, 여기’ 뿐이지만, 실망과 후회를 감당할 수가 없어서, 무엇도 좋아하지 않고 사는 매일이란 또 무엇일까.

안부를 묻는 이야기들은 늘 마음을 휘젓는다. 실체를 모르는 그리움은 녹지 않는 앙금처럼 매번 떠오른다. 함께 시공간을 나누던 기억인지 미화된 상상인지 모를 사람들과 불러온 <두 번째 원고 2025>를 봄에 만나, 아프고 기쁘다.

“나에겐 아직 나누지 못한 마음들이 많았다. 한심한 밤들, 그러나 다시없을 그런 밤들을 보내고 싶었다.”










k****k 2025.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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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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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두 번째 원고 2025 by이준아, 김슬기, 권희진, 임희강, 김영은~사계절 출판사 만의 시그니처, '두번째 원고 2025' 가 나왔다.  <두 번째 원고> 는 '그 다음' 이 보장되지 않는 문학계에서, 등단 직후 작가들의 내일을 마련해주고 싶은 출판사와 새로운 작가를 만나고 싶은 독자들의 마음을 담은 프로젝트이다. 2025년에는 젊은 작가상, 박화성 소설상, 이상 문학상,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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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두 번째 원고 2025 by이준아, 김슬기, 권희진, 임희강, 김영은

~사계절 출판사 만의 시그니처, '두번째 원고 2025' 가 나왔다. 
 <두 번째 원고> 는 '그 다음' 이 보장되지 않는 문학계에서, 등단 직후 작가들의 내일을 마련해주고 싶은 출판사와 새로운 작가를 만나고 싶은 독자들의 마음을 담은 프로젝트이다.
 2025년에는 젊은 작가상, 박화성 소설상, 이상 문학상, 브런치북 대상 수상 작가들의 신작이 수록되어 있다. 이준아, 김슬기, 임희강, 권희진, 김영은 작가는 각각 소설 한편과 에세이 한편씩을 책에 실었다.

<구르는 것이 문제>
 6살때부터 당뇨를 앓아온 여자와 바퀴 공포증으로 바퀴가 있는 것들을 타지 못하는 남자가 만나 임신을 했다.
 그들이 가진 조건으로는 결혼도 출산도 여의치 않다. 그러나 그런 건 문제가 아닐 지도 모른다. 문제는 구르는 것이다.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두 남녀의 이야기가 신선했다.

<에버그로잉 더블그레이트 아파트>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었지만 대출금 갚느라 빠듯한 이현과 정욱, 그들과 아파트 주민들 모두에게 아파트는 자신들의 전부와 같다.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내야 하는 자신의 전부.
 그런데 아파트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아프기 시작하고 생명체들이 죽어간다. 
 이 아파트의 비밀은 무엇일까?

<러브버그 물풍선 폭탄사례>
 누군가가 자꾸 러브버그 사체와 물풍선을 창수네 가게로 던진다. 범인이 누구일까? 싶어 본인의 만두가게를 드나든 손님들을 한명씩 떠올려 본다. 
 그리고 cctv에 잡힌 가게 임대인. 
 만두가게를 열며 희망을 꿈꾸던 창수네 부부는 예상치못한 형제들의 문제에 휩쓸린다. 세상을 살다보면 아무런 죄가 없어도 갑자기 날벼락맞는 일이 생긴다

 <머리기르는 사람들의 모임>
 어느 날, 평균연령 서른다섯의 남자들이 서핑과 유흥의 성지로 떠난다. 한때는 함께 머리를 기르기도 한 사이였다.
 머리기르는 사람들의 모임에 있는 이들은 왜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을까? 그때는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그것 뿐이어서?

<하루의 쿠낙>
 조용한 시골, 눈에 잘 띄지도 않는 대학에 나는 예술을 하겠다며 입학했다. 그곳에서 만난 하루는 쿠낙이라고 하는 가재의 한 종류를 기르고 있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살한다는 가재이다.
 부실학교가 되어 폐과가 될 위기에 처하고 친구들도 모두 스트레스 받으며 각자의 길을 찾는다. 
 우리 모두도 쿠낙이다. 스트레스는 위험하다.

 신춘문예로 등단한 작가들의 두번째 원고는 설레임 그 자체다. 신예작가들이 쓴 소설들은 참신한 소재로 무장하여 짧지만 임팩트 있다. 보는 이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할 여지를 주며 단편소설의 맛을 제대로 살린다.
 그들이 소설과 함께 덧붙힌 에세이에서는 이들 작가들의 세계관과 글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엿보인다. 그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싶다.
 예나 지금이나 예술의 길은 멀고 험하다. 재능있는 작가들에게 꽃길이 열렸으면 좋겠다.

@sakye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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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계절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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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 2025.04.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