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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niel Hawthorne은 19세기를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17세기의 美國, 자세히 말하자면 미국의 식민지였던 뉴잉글랜드주 보스턴에서 일어난 간통사건에 관련된 인물을 그린 작품 [인상깊은구절] [인상깊은 구절] * Dimmesdale이 죄를 고백하고 최후를 맞는 마지막 부분 * Hester의 ‘A’의 상징 변화 과정: A(adultery) → A(able) 변천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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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는 숙명이라는 것이 있다. 어떤 방법으로든 피할 수 없는 감정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큰 힘으로 작용해, 한 사람의 일생에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긴 곳을 계속 헤매게 하는 것이다. 그 슬픔이 크고 어두운 것일수록 그 힘에서 벗어나기는 더욱 어려운 법이다. - 본분 중에서
* 주홍글씨의 주인공들은 모두 고독하고 불행하다. 주인공 뿐 아니라 그 시대에 살던 모든 이들이 그랬을 것이다. 단 하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분위기는 사람들을 모두 자신의 가슴속에 숨겨둔 비밀을 지켜내기 위한 고독으로 내몰았다. 오점이 없는 인생이 어디 있을까? 돌아보면 창피하고 쑥쓰럽고 때론 미치게 쪽팔린 일들이.... 너무 많다.(오, 노~!) 때론 그 기억들을 모조리 싹 다 지워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내 머릿속이 아니라 그들의 머릿속에서 싹싹.
세상에 그 누구도 완전한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우리들은 늘 완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다. 완벽한 사람, 완벽한 사랑, 완벽한 인생... 따위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데. 완벽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과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감정과 완벽한 인생을 꿈꾸는 바람들이 있을 뿐.
완벽한 사람이라...얼굴도 이뻐야 하고, 몸매도 늘씬하고 키도 커야 하고, 똑똑하고 지혜로와야 하며, 능력도 있어야 하고 부유하고 집안도 좋고 물론, 성격도 좋아야 한다. 문제는 그런 완벽함을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요구한다는 게 문제다. 책은 그리 재미없지 않은데 이걸 숙제로 읽어야 하는 처지가 되니 책이 이야기가 재미없어 진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콧대 높은 도덕적 완결함을 추구하던 그 어린시절 읽으면서 감상에 푹 젖어 읽어내려갔던 기억이 다시 난다. 책을 덮으며 떠오르는 것은 역시 남의 가슴에 새겨진 주홍글씨가 아닌 자신의 가슴에 새겨진 주홍 글씨에 대해 우리들은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남에게 돌을 던지기 전에 내 가슴에 던져진 돌들을 한 번 더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악플이 넘쳐나고 남의 흉은 터다랗게 내 흉은 조그맣게 보는 요즘 세상에 어쩌면 이 이야기가 의미하고 시사하는 바는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타인의 가슴에 상처의 글씨를 새기고 살아갔던 그 시대의 사람들과 요즘 사람들은 얼마나 다른가, 과연 다르기는 한가 묻게 된다. - 허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