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어디인가요? 라고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꼽을 것 같은 바로 남산! 왕돈까스와 사랑의 자물쇠, 케이블카, 전망대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남산인데요. 이 남산에 호텔이 생겼다고 합니다.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남산, 그런데 딱 하루 사람들은 입장할 수 없는 남산 호텔이 열립니다. 여기는 바로 ‘노인간존’이에요. 동물들만 입장 할 수 있답니다. 남산 호텔에는 어떤 동물이 찾아와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저 역시 평생을 서울에 살았던 사람으로 남산에 대한 추억이 많아요. 봄, 가을이면 부모님과 운동하러 가던 곳, 왕돈까스 먹으러 가던 곳, 또 사랑의 자물쇠를 채우러,,,, 이 책을 읽고 제가 다녔던 남산을 떠올려보니 원래 모두의 것이었던 남산을 너무 인간 중심적으로 이용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남산이 이제 노인간존!이라고 외쳐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요. 다시 남산에 오를 때는 남산 호텔에 왔던 친구들의 흔적을 찾아보아야겠어요. 이 책은 제가 참 좋아하는 여진 선생님이 글을 쓴 책인데요. 평소 숲을 사랑하는 여진샘, 문장을 참 맛깔나게 쓰시는 여진샘이 읽는 내내 책에서 느껴져서 참 좋았어요. 날씨가 참 좋은 봄날, 남산에 오르려는 분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합니다. #소리샘그림책방 #어서오세요남산호텔로 #김여진글 #오로시그림 #나무의말 #남산 #생태 #그림책추천 #그림책 #신간그림책 #생태전환교육 |
|
산에 사는 동식물들은 생각한 적은 있지만 작가는 '목덜미','발목께','심장 소리' 단어로 표현하여 산을 생명체로 인식하게 되었어요. 산의 심장소리는 어떤 소리일까 아마도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소리, 귀뚜라미 소리 등이 생각들더라고요. 1년에 단 하루만 산의 주인이 된다면 나는 엄청 투덜되었을 것 같다. 사람들이 산에 오지 못하도록 계략을 꾸밀 것 같아요. 인간은 입장할 수 없는 '노인간존' 단어에 웃음이 나기도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