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권에 갈수록 유리의 주인공 아리마군과 유키노양의 출현 횟수가 지극히 줄어든다.. (그래서 상당히 아쉽다...츠다마사미의 첫 장편작이고 상당히 글솜씨와 그림솜씨에 감탄해서 다 사샀다..츠다씨의 편집후기도 재미있고 단편작도 강추 한다... ) 다른 순정만화들과 별 다른것 없이 보이지만 작가의 심리묘사는 섬뜩할정도로 섬세하다... 책속의 대사들이 멋있어서 열심히 일기장에 옮겨적던 기억도 있다.. -_- 아리마의 아버지 레이지가 왜 그렇게 뒤틀렸는지?? 실마리가 풀어진다. 드디어 그남자 그여자도 끝을 향해 달려가는것 같다. 불행했던 과거를 다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수 있을 것인가?? 아리마의 부모님이야기의 종결편이 되지 싶다.. |
| 아, 초5,6일 때의 비밀일기란 제목으로 처음 접했다. 애니메이션이지만;; 그 때, 느꼈던 감정들은 아직도 기억난다. 정말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작품 중 하나다. 한 권 한 권 읽어나가다보면, 정말 작가의 섬세함과 스토리를 이끄는 실력에 탄성을 자아낸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분위기의 변화는 상당히 거슬린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처음은 코믹스러운(가벼운) 부분이 많았고, 그림체 역시, 귀엽고 예쁘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지만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이야기가 너무 무거워지는게 안타깝다. 캐릭터 역시 갑작스럽게 성숙해지는 것(불과 2년만에 모습이 달라졌다;)도 좀 그랬다. 가끔은 작가의 섬세함에 섬뜩해지는 느낌도 느낄 수 있었다. 좋은 작품이긴 하나, 가벼운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후반부의 그 남자 그 여자는 피하길 권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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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때만해도 한5권 정도면 끝나지 않을까 했었는데 남녀주인공들 뿐 아니라, 그 친구들과 부모님 이야기로 넘어가면서 내용이 방대해져 결국 19권이 나오고, 앞으로 1~2권은 더 나올듯 하네요. 물론,불만은 그닥 없습니다. 1권 1권 읽다보면 뺄만한 내용 거의 없구요. 자신의 길을 향해 나아가는 고등학교 3년간의 성장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단지,흠이라면, 분위기가 좀 널뛰듯 한다는거. 첨엔 개그,발랄 모드 였는데, 조금씩 시리어스한 분위기를 던져주다가 잔잔한 분위기가 되더니, 요새 다시 시리어스로 넘어가네요. |
| 15권부터 19권까지 몰아서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권이 궁금해지는, 나올 때마다 1권씩 읽은 사람들은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아리마의 부모님의 이야기가 이제 거의 끝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저 그런 학원이야기에서 탈피해서 소년소녀의 성장기를 보여주는 작품을 보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죠. 담담하면서도 생각을 자극하는 킹교님(권교정)의 학원물보다는 커가는 아픔을 아릴정도로 맛보는 성장기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면에서 강경옥님의 학원물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물론 세 작가의 개성이 워낙 뚜렷한지라 누구와 누가 더 가깝다...라고 하기엔 무리이긴 하죠. 어서 결말을 보고 싶으면서도 계속 연재했으면 좋겠다는 팬의 마음은 아직도 갈피를 못 잡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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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해보이는 아리마의 아버지 소우지도 사실은질투심과 열등감에 사로잡혀이썼다. 그래서 그가 레이지를 버리게 된것일테지. 누구나 완벽하지 않다. 슬펐던 기억 치졸했던 기억은 저 멀리에 묻어버리고 우리는 아름답고 따뜻한 꿈만을 원한다. 그런 기억에 반기를 드는 게 그남자 그 여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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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 를 만난지도 벌써 4년이 되어간다.
유키노와 처음으로 만났을 때 난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아아... 비슷하잖아. 이거...;;
그래. 비슷했다. 품행방정 학업우수 재색겸비의 유키노가 사실은 허영의 여왕이라는 사실. 그 당시 나와 상당히 닮아있었다. 뭐... 비록 내가 재색겸비까지는 아니더라도...^^;;
유키노는 완벽함을 보여준다. 겉으로 보기엔 말이다. 하지만 실은 그렇게 보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는 것이다. 오직 인정받는 즐거움을 위해서-!! 그런 허영을 아리마에게 들키게 되면서 그 남자! 그 여자!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 남자! 그 여자!는 후반에 들어서면서 아리마의 어둠에 집중하고 있다. 웃음을 자아내던 유키노의 이야기가 아리마의 이야기로 넘어가면서 어두워졌고, 이야기를 끄는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많았지만 지금 19권까지 온 시점에서 아리마의 이야기는 나쁘지 않았다. 초반의 발랄한 분위기가 사라진 것은 아쉬웠지만, 정말 싫어~ 정도는 아니었단 말이다. 일단 나 혼자만의 생각일 뿐이지만...;;
19권에서는 아리마의 두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자신의 존재가 형을 괴롭힌다는 생각으로 집안의 어둠에 잡혀버린 일. 레이지가 어둠에 잡혀버린 것을 자신의 잘못이라고 책망하는 소우지. 서로를 너무나 사랑해서 일어난 비극적인 일들이 담겨있지만 아리마는 그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된다. 완벽해보이는 어른들에게도 불완전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살아가는 괴로움을 아는 사람은 매력적이다."라는 말을 할만큼 아리마는 주욱 자신을 옥죄고 있던 어둠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처럼 보인다. 반면 유키노는 아리마로부터 레이지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아리마에게 말하지 못하게 된다. 이 일을 어째... 과거를 극복한 아리마라면 이 또한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역시 충격 받을래나?... 레이지가 일본에 온 이유도 밝혀지는데 지나친 스포일러성 발언을 남발하는 건 지양해야겠죠?..^^;;
막바지에 접어든 그남자! 그여자! 일본에서 이미 완결이 났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데 부디 행복한 결말을 보고 싶다.
완벽함으로 가장한 유키노와 아리마였지만 그들 역시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괴로움을 안고 살아왔다. 그리고 이젠 하나의 상처를 딛고 성장하였다. 그들과 함께 나 역시 성장했으니, 힘들었던 그들에게, 그리고 나에게 수고했어라고 박수칠 날을 기대해본다.
더불어 아리마의 생부인 레이지에게도 힘들었던 날만큼 더 행복한 미래가 있기를...
[인상깊은구절] 살아가는 괴로움을 아는 사람은, 매력적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