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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걸인 여주와 여러 여자들과 데이트를 즐기는 매력적인 남주. 여주는 본인이 이성에게 어필할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고, 남주는 사람들이 자기에게서 반반한 낯짝과 성적 매력 외에도 똑똑한 두뇌가 있다는 걸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열등감을 가진 둘이 같은 사건을 맡아 뉴욕으로 출장을 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여주는 어떻게든 남주에게 매력적인 여자로 여겨지고 싶어하고, 남주는 여주에게 '존경 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싶어한다. 그런 둘이 같은 이미지 컨설턴트를 고용하면서 삽질을 하며 대차게 소동을 벌이는 이야기 되겠다. 역시 바바라 달리라고 해아할지... 진짜 딱 바바라 달리 소설 특유의 소란스러움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그래도 전에 읽은 소설들처럼 정신 사나운 느낌은 좀 덜했다. 요란한 삽질 소동이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읽을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