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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경제의 주역, 프리 에이전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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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커는 미래 사회는 지식 노동자들이 주도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평균 지속 년수가 30년에 지나지 않는 기업들과 비교해서 지식을 가진 노동자는 기업간 이동성을 무기로, 오래도록 장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1960년, 노동자의 새로운 미래를 예언한 피터 드러커의 직감은 대단한 것이었다.  그러나, 피터 드러커의 노동자는 여전히 `조직'에 속해서 일하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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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커는 미래 사회는 지식 노동자들이 주도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평균 지속 년수가 30년에 지나지 않는 기업들과 비교해서 지식을 가진 노동자는 기업간 이동성을 무기로, 오래도록 장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1960년, 노동자의 새로운 미래를 예언한 피터 드러커의 직감은 대단한 것이었다.  그러나, 피터 드러커의 노동자는 여전히 `조직'에 속해서 일하는 존재다.  조직 노동자는 여전히 조직의 명령과 통제 아래 있었다.  그는 조직들이 탐내는 `지식'을 갖고 조직간 이동을 할 수 있었지만 언제까지 조직의 규율 아래 통제받는 노예와 다를 바 없었다.  그는 신무기를 획득했지만 조직의 억압아래 `자유'와 `창의성'을 획득하진 못했다.

 

대니얼 핑크는 그의 <프리 에이전트의 시대>에서 피터 드러커가 고안한 지식 노동자에 비로소 `자유'를 선언한다.  프리 에이전트로 독립한 노동자는 이제 '무한한 자유를 가지며, 진실해지고, 자신을 스스로 책임지면서, 자기 나름대로 성공을 정의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세상이 정해놓은 성공의 조건이나 부의 기준을 따르지 않는다.  대부분의 조직 인간들은 그와 반대다.  그는 자유를 헌납하고 조직에 충성을 약속하며 조직의 사명 아래 일한다. 그 대가로 그는 꼬박꼬박 월급을 받고 복지 혜택을 수혜하며, 비로서 안정을 선물로 받았다.  그런데, 이게 왜 과거형으로 서술되어야 하는 걸까?   신자유주의가 만연되기 20-30년 전까진 조직과 조직인간 사이의 의리와 서약은 굳건했다.  마치 조폭들의 세계와 다를 바 없이, 조직에 충성을 서약한 조직 인간이라면, 조직은 노동자의 생존을 담보해주었던 것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 조직이 조직 인간을 배신하고 말았다. 그 서막은 우리로 치자면 IMF 시절 혹독한 구조조정이었다.  일방적인 해고 통지서로 충성을 서약하고, 생존을 담보받았던 개인은 조직에서 과감히 밀려났다. 그것은 한번의 배신이 아니다. 상시적인 구조조정은 노동자들의 자존심을 짓뭉게고, 안정을 박탈하는 수단이 되었다.  상시적으로 조직 인간을 내치는 조직에 지금도 여전히 노동자들은 충성을 서약하고, 어려운 입사시험을 뚫고 힘겹게 들어간다.  그러나, 이미 배신의 귀재가 되어버린 조직앞에 노동자의 충성 서약이란 어떤 진실성이 담길 수 있을까?    핑크는 오랜 시간 무해고 정책을 고수했던 IBM이 1992년 무려 12만명의 직원을 해고했던 사례나 노동자를 `가족'이란 개념속에 끌어넣으며 1916년 창립 이래 부모와 같은 보호자 역할을 자처했던 보잉 사가 1990년대의 경기 침체를 겪으며 가족에서 `팀'으로 직원을 은밀히 격하시킨 예를 끌고와 윌리엄 화이트가 그의 <조직인간론>을 통해 노동자에게 헌사했던 화려한 용어인 `조직인간'의 종말을 선언한다.

 

산업혁명 이후, 일반화된 조직 노동자는 비교적 최근의 개념이다.  그 전까지 인간의 노동은 가내 수공업 중심이었다. 그는 빵을 만들거나 구두를 수선하거나 철을 달구는 직업을 갖고 있었다. 생산 수단은 모두 가정에 귀속돼 있었다는 얘기다. 그러니,  오늘날처럼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 전쟁을 치르며 직장에 나가지 않았고,  보스나 상사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되었다.  핑크는 조직 인간이 출연한 역사적 우연성과 오늘날 조직 인간이 처한 우울한 환경을 딛고, 이제 21세기 신(新)경제를 주도할 새로운 세력을 우리에게 소개한다.  그는 프리 에이전트다.

 

이 책은 프리 에이전트(조직에 소속되지 않고, 독자적인 재능과 지식을 바탕으로 1인 기업을 이끌어 나가는 새로운 경제 주체)의 처음과 끝을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프리 에이전트는 익숙한 노동자의 개념은 아니다.  그 용어 자체에서 풍기는 이미지는 몹시도 자유롭지만 여전히 조직 노동자로서 길들여진 사람들에게 조직에서 벗어나 혼자가 된다는 것은, 두렵고 낯선 일이다.  그러나, 핑크는 이 편견을 이 책에서 치밀한 자료조사와 통계, 그리고 미래적인 식견으로 돌파한다.  전 미국을 자동차로 여행하며, 그는 수많은 프리 에이전트를 만나고 그들의 삶과 이야기를 듣고 기록했다.  이 책은 조직 인간에 익숙한 대기업의 보스나 그들의 밑에서 조직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수많은 비자발적인 노동자 노예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견해를 심어주기에 충분한 책이다.

 

"이 책은 프리 에이전트에 대한 책이다.  이 용어가 모호하다면, 그 이유는 내가 지금 얘기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묘사할 수 있는 그 어떤 다른 표현 방법도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거대 조직체의 굴레에서 자유롭다. 그리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책임지는 에이전트들이다.  그들은 미국 사회에 새로이 등장한 전형적인 노동자상이다.  오늘날 또 다른 경제 부흥의 절정에서 미국 경제의 새로운 상징은 속박되지 않은 독립 노동자, 기술과 지식을 겸비하고 스스로를 의지하는 자, 자기의 길을 스스로 계획하는 초소형사업가들이다."   대니얼 핑크, <프리 에이전트의 시대> p.33

 

우선, 저자인 대니얼 핑크 자신이 프리 에이전트라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이 책의 도입부분을 좀 독특하게 서술했다. 클린턴 정부 시절 부통령이었던 앨 고어(Al Gore)의 수석 연설 원고 작성자였던 그는 백악관에서 조직 인간으로서 마지막 직장 생활을 청산하기 전의 기억을 들려준다.  푹푹찌는 6월의 어느날, 그는 에어컨이 고장난 사무실에서 연설문을 연달아 작성하다 백악관의 로비에다 구역질을 하고 만다. 그 사건 이후, 그는 정규직이었던 자리를 그만두고 은퇴를 선언한다. 그리고 그의 농담섞인 이야기에 따르면, `화이트 하우스'가 아닌 집의 서재인 `핑크 하우스'에 사무실을 꾸리고 프리 에이전트로 거듭났다.  그 이후 핑크는 조직에 속한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이 열정에 가득한 책은 그러니까 다름아닌 자신의 직업 철학에 대한 핑크의 간절함이 가득하다.  사실, 핑크처럼 더운 여름에 회사에서 일하다 온갖 스트레스에 졸도할 지경에 이른 조직 인간들이 한둘이겠는가? 

 

핑크에 따르면, 조직 인간은 인류 역사상 산업 혁명의 영향아래 급조된 몹시도 비인간적인 형태의 노동자상이다. 인간이란 본래 통제와 억압을 싫어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안에서 주도적으로 일할 때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이다.  조직 속에서 일하는 인간은 끊임없이 일 외적인 부분들에 신경을 써야 하고, 수많은 부분에서 구속을 받고, 시간을 낭비하며, 노동과 휴식을 철저히 분리하며, 노동을 통해 순수한 기쁨을 만들어 낼 가능성을 줄인다.  한번 프리 에이전트가 된 이들이 다시는 조직 인간으로 살아가려 하지 않으려는 것도 다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조직 인간과 프리 에이전트를 가르는 확실한 차이점은 여전히 존재한다.  소득과 복지 혜택의 안정성은 여전히 조직 인간이 가진 큰 장점이다. 그러나 핑크는 이 책에서 중요한 개념 한가지를 끌고 온다.  인간의 노동이 단순히 금전적인 보상만을 추구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노동하는 이유를 조직인간론에서 몹시도 단순화시켜 놓았다.  돈과 노동을 맞바꿈 하는 것이다.  매슬로의 욕구단계설의 최 상위를 지키는 자기실현은 인간이 궁극적으로 생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다.  일반적인 노동은 그러나 이 욕구단계설의 최상위를 만족시키지 못한다. 그러나 프리 에이전트는 노동을 통해, 금전적 보상을 추구하지만 동시에 노동을 통해 삶을 누리고, 기쁨을 얻는다.  고소득과 프리 에이전트는 동의어가 아니다.  프리 에이전트에게 노동은 행복한 삶이자 인생이다.  이것은 노동 개념에 관한 코페르니쿠스적 인식의 전환 아닌가?

 

"시간은 또한 인간이 존재하는 기간 전체를 꿰뚫고 흐른다. 1년을 계속 이어놓으면 그것이 결국 `일생'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여기서도 프리 에이전트는 무언가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루, 1주일, 1년의 각 단위에서 보았듯이, 낡은 방식은 어지간히 획일적이다. 전형적인 일생 역시 정해진 길을 그대로 따랐다.  일정 기간의 교육을 받고, 이어서 몇 십 년간 일하고, 그리고 다음 짧은 기간의 은퇴기가 이어졌다. 프리 에이전트의 방식은 그런 표준적인 접근을 거부한다."  p.173

 

프리 에이전트는 평생 교육을 추구한다. 핑크에 따르면 기존의 교육은 `추수감사절 칠면조 모형'에 의존한다. 즉, 아이들을 12년간의 정규 교육이라는 오븐 속에 집어넣었다 충분히 익을 때까지 조리한 다음 그들을 꺼내 고용주에게 봉사하도록 헌납한다. 그러나 이 모형은 시간 주기가 가속화 되고, 기술이 신속하게 퇴보해가고, 조직의 수명이 짧아지는 오늘날에는 맞지 않는다.  평생 교육을 추구한다는건, 프리 에이전트에게 은퇴가 없다는 얘기와 같다.  IT기술의 발전과 인터넷을 통해, 프리 에이전트는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환경에 접어들었다.  68세의 은퇴자였던 베티 할머니가 인터넷 세계에서 베티탓컴을 통해 거대 기업에 지분을 매각하는 프리 에이전트로 성공한 사례를 핑크는 책의 시작과 끝 부분에 싣고 있다. 베티 할머니에게 은퇴의 전후를 구분짓게 하는건 무의미하다.  왜냐하면 직업은 계속되어야 할 삶이자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핑크는 신경제의 주역이 프리 에이전트이자, 동시에 그것은 여성이 될 것이라고 예언한다. 여성은 현재의 조직 사회에서 여전히 암묵적인 차별을 받는다.  승진 최상한선을 정한것은 남성 조직이다. 그에 맞서는 최선의 지름길은 옆문으로 조직을 빠져나오는 것이라고 그는 조언한다. 실제로 1999년 미국은 전체 사업체 수의 38%를 여성이 차지하며, 온라인 접속 경제에서 주 고객은 여성이고, 창업률 자체에서도 남성을 앞지르고 있음을 그 증거로 든다. 그것과 더불어 여성이 사람과의 친화력이 앞서고, 솔직하며, 프리 에이전트의 네가지 가치(자유, 진실성, 책임감, 스스로 정의하는 성공)와 훨씬 더 잘 조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근거로  대니얼 핑크는 21세기는 태평양 시대나 미국의 시대, 라는 말보다는 여성의 세기라고 하는게 옳다고 주장한다.

 

"소년들은 예상했던 대로 `대장놀이' 같은 것을 하고 노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최고, 즉 가장 거칠고 가장 힘센 골목대장이 됨으로써 작은 공동체 내에서 높은 지위를 획득한다. 예를 들어 바비가 빌리를 넘어 뜨리면 바비가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반대로 빌리가 바비를 넘어뜨리면 바비는 낮은 지위로 떨어진다. 아무도 넘어뜨리지 못하는 아이는 최말단을 차지하게 된다. 소녀들도 경쟁적인 면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그 애들은 전혀 다른 규칙에 따라 놀더라고 로렐은 말했다. 소녀 중에서 최고의 지위를 얻는 아이는  다른 애들을 물리칠 수 있는 아이가 아니다.  최고는 바로 다른 아이들을 가장 잘 연결해주는 아이다. 그리고 그렇게 맺어준 만남이 호혜적인 관계일 때 특히 더 지위를 인정받는다. 이제 나에게 한번 물어보라. 진정한 신경제에서 당신 같으면 어느 성(性)에다 돈을 걸겠느냐고."  p.428-430

 

청년들이 취직을 못해 고민하고, 화려한 스펙 쌓기에 여념이 없는 대한민국 현실에서 프리 에이전트를 꿈꾼다는 것은 어불성설인줄 안다. 40대에 은퇴를 생각해야 하는 그런 나라에서, 조직 인간이 되기 위해 수많은 경쟁자들을 꺽어야 하는 현실은, 암담한 노동시장과 구직자의 자화상이다.  그러나, 왜 우린 구조조정을 통해 노동자를 헌신짝 버리듯 쉽게 내다버리는 그런 조직으로 기어코 들어가려 하는 걸까?  핑크의 이 당당한 프리 에이전트의 찬양앞에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인류 역사를 되돌아보더라도 노동자가 거대 조직에서 일하게 된 것은 겨우 200년도 되지 않았다.  나또한 조직 인간이긴 하지만 때로는 노동자가 아니라 노예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심상찮게 많다.  정해진 출근 시간에 단 몇 분이라도 늦지 않기 위해, 위험한 곡예운전을 일삼은 아침, 퇴근 시간만 다가오면 이상하게 바빠지는 상사가 미워지던 저녁녘은 일상다반사다.  법적 휴가를 쓰기 위해서도, 업무 스케줄을 고려해야 하고, 형편없는 보스들이 내 눈을 거스를 때도 묵묵히 눈감아야 했다.  왜냐하면, 나를 먹여살린다는 그 이유 한가지 때문에 말이다. 

 

여행 작가들의 삶을 기록한 책 <슈퍼라이터>란 책에서 작가 이지상은 다음과 같이 썼다.

 

"몇 년만 더 다니면 해외 지사에 파견 나갈 수도 있었고 평상시에도 할인표가 나와서 여행하기에는 정말 좋은 직장이었다. 몇 달을 망설였으나, 결국 사표를 내기로 결심했다. 즐기고 돌아오는 짧은 여행이 아니라, 알 수 없는 사건들이 매일 매일 축제처럼 터지는 `삶의 모험'을 원했기 때문이다."   여행작가 이지상

 

대니엘 핑크는 미래 신경제의 주역은 프리 에이전트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피터 드러커가 지식 노동자의 시대를 예언한 것처럼, 그의 예언이 적중할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수많은 조직 인간들이 지금 조직의 비인간성과 비효율성을 혐오한다.  한 사람의 보스와 피라미드에 가까운  먹이사슬을 품고 있는 조직속에서 노동자는 통제와 억압에 내몰린다.  4,50대 돌연사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핑크는 프리 에이전트의 4가지 가치를 자유, 진실성, 책임감, 그리고 스스로 정의하는 성공으로 요약한다.  누구나, 이 4가지 가치를 실현할 `용기'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진정 작가 이지상의 말처럼 `매일 매일 축제처럼 터지는 삶의 모험'을 우리의 노동 가운데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인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질식시키는 삭막한 조직으로부터 한가지 해방의 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대니얼 핑크의 <프리 에이전트의 시대>는 일독해야할 가치가  있는 책이다. 

 

대니얼 핑크는 에필로그에서 프리 에이전트의 미래를 낙관했다.  안정적인 수입과 조직의 전폭적인 지원에서 벗어난 프리 에이전트를 그는 왜 낙관했는가?  그 답속에 프리 에이전트의 미래와 신경제에 관한 핑크의 독창적 견해가 담겨 있다.

 

"지금이 좋은 시대건 나쁜 시대건 또 경기가 활황이건 파산 직전이건 상관없이, 어쨌든 오늘날 주사위는 개인의 편에 던져졌다. 그것이 바로 미래에 대한 나의 느낌이 유쾌한 이유이다. 그건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의 독립성을 주장할 수 있고 자신의 경제적, 개인적 운명을 스스로 이끌어갈 수 있는 미래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노동의 템포는 빨라질 것이고, 삶의 요구는 점점 맹렬해질 것이다. 하지만 더 다양한 배경을 가진 더 많은 사람들이(어쩔 수 없이 프리 에이전트가 되었건, 자발적으로 뛰어들었건) 굴종에서 오는 안락함을 벗어 던지고 자신의 진정한 잠재성을 발현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완벽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그것은 분명한 진보이다."   에필로그 p.435

 

 

 

 

2010.8.14

s*****7 2010.08.14.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이제부터 나도 프리에이젼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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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핑크 저/석기용 역 | 에코리브르 | 원서 : Free Agent Nation (2001)   지금이 프리랜스의 시대라는 말에 어느정도 동의를 하지 않을수는 없다. 하지만 수 많은 사람은 여전히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나도 회사를 만든 지금 시점에서 보면 직원을 고용하여 개발을 하려고 하고 있으니 지금은 혼돈의 과도기인것이 확실하다.   새롭게 프리랜스를 보는 계기가 되었고, 고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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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핑크 저/석기용 역 | 에코리브르 | 원서 : Free Agent Nation (2001)

 

지금이 프리랜스의 시대라는 말에 어느정도 동의를 하지 않을수는 없다.

하지만 수 많은 사람은 여전히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나도 회사를 만든 지금 시점에서 보면 직원을 고용하여 개발을 하려고 하고 있으니 지금은 혼돈의 과도기인것이 확실하다.

 

새롭게 프리랜스를 보는 계기가 되었고, 고수익의 전문가가 되어야만 하는 현재의 도시 지식 노동자의 운명에 대하여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다.

초기에 진도를 내기가 힘들었는데 중반이후에는 의외로 빨리 읽을수 있었다.

좀 중복되는 내용이 있어서 그런것 같은데 다시 확인하면서 진행 할 수 있어서 의외로 좋았다.

b******a 2010.05.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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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에이전트의 시대 by 다니엘 핑크
"프리에이전트의 시대 by 다니엘 핑크" 내용보기
드디어 읽었다. 절판되는 바람에 어디선가 빌려 읽을 수 밖에 없었는데(이상하다;; 분명 지난해에만해도 절판이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판매중이다;;), 다행히 회사에서 최근 조성한 '사내 도서관' 책꽂이에서 이 책을 발견할 수 있었다. '프리에이전트의 시대(Free Agent Nation)'   다니엘 핑크   경영학자나 미래학자쯤 되는 줄 알았었다. 물론 이 책을 읽고보면 충분히 미래학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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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읽었다. 절판되는 바람에 어디선가 빌려 읽을 수 밖에 없었는데(이상하다;; 분명 지난해에만해도 절판이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판매중이다;;), 다행히 회사에서 최근 조성한 '사내 도서관' 책꽂이에서 이 책을 발견할 수 있었다. '프리에이전트의 시대(Free Agent Nation)'

 

다니엘 핑크

 

경영학자나 미래학자쯤 되는 줄 알았었다. 물론 이 책을 읽고보면 충분히 미래학자라는 타이틀을 붙여줄만하지만, 실제 저자가 하던 일은 백악관에서 고위공직자들의 연설문을 작성해주던 연설문 작성자였다. 클린턴 대통령 당시 앨고어 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하다가 갑작스레 회사(?)를 그만두고 1인기업, 프리랜서? 프린에이전트가 되었다.

 

프리에이전트

 

별 어려운 이야기는 아니다. 쉬운말로 계약직. 사회의 약자층을 대변하는 단어같아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사회 초고속득층을 대변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1 시간 강의에 몇 억씩 받는 거물들도 계약직으로 분류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프리에이전트는 조직형 인간이기를 거부하고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삶을 영위하는 1인 기업, 개인 사업자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미 아웃소싱이라는게 일반화 되면서 수많은 1인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주로 책을 쓰고 강연을 하면서 지식/경험을 세일즈하는 1인 기업들이 부쩍 많이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추세가 산업 전체로 확산되면서 더 다양한 1인기업이 탄생하지 않을까 싶다. (이전 칼럼 참조 : 계약직의 시대가 온다 ...)

 

넘어야할 산..

 

물론 프리에이전트 시대가 되기위해서 넘어야할 산이 많다. 제일 중요한 일감문제. 제아무리 프리에이전트가 되고 싶다고 열망한다해도 할일이 없다면 생계문제 때문에 다시 직장으로, 조직으로 돌아갈수밖에 없다. 머니머니해도 생활 유지가 가능한 수입을 만들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하다. 한 두사람이 이전 인맥을 통한 일감 수주가 되었든, 탁월한 기술/실력을 바탕으로한 일감 수주한 경우로는 부족하다. 다수의 프리에이전트들이 활약할 수 있는 '일정 크기 이상의 멍석'이 준비되어야 한다.

 

제도적인 부분에서의 도움도 반드시 필요하다. 세금이나 건강보험은 많이 민감한 이슈다. 나라마다 세제가 다르니 우리나라는 어떠한지 잘 모르겠다. 이 책의 내용으로는 개인사업자가 법인에 비해 이중과세되는 부분도 있거니와 복잡한 세금 보고 절차로 인해 개인사업자가 실수하거나 놓치는, 또는 추가적으로 상당한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것. (뭐, 상대적으로 국내는 인터넷상으로 나름 편하게 세금보고가 가능한 편이라 미국과 좀 차이가 나는 것 같기는 하다. )

 

건강보험이라든지, 기타 사회 안전망에 대한 부담도 문제가 된다고 하고.. 이런 부분은 실제로 프리에이전트 활동을 하시는 분들에게 좀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을 듯 싶다.

 

비지니스 기회..

 

책을 넘기면서, 흘러넘치는 사업 기회들을 보았다. 사람들의 불편함, 그것이 바로 사업 기회가 아니겠는가?

 

사업 매칭해주는 산업이 생겨날테다. 따로 포스팅을 한번 할 계획인데, 기업들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벌이는 R&D 관련 컨테스트나 뭐 아이디어 공모전 같은 것들 말이다. 과거 내부적으로 소화하던 일들을 경비 절감 및 보다 다양한 목소리 청취를 위해 공모전 방식으로 아웃소싱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니 이런 것들이 거래되는 채널이 되는 것도 훌륭한 비지니스 모델이 될터다.

 

1인 기업이 늘어나면 이들을 위한 부대서비스 수요도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간이 오피스를 필요로 하는 수요가 늘어나는데,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킨코스(Kinkos)는 24시간 오피스를 제공한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업체들이 진출해 있거니와 PC방이 일부 이런 역할을 대신하기도 한다. 하지만 좀더 전문적인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듯 싶다. 위에서 언급한 1인 기업을 위한 맞춤형 세금 및 보험, 자금 설계 같은 것도 틈새 시장이 되지 않을까나?

 

프리에이전트의 시대

 

2000년대 초반에 쓰여진 책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현상들을 실감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을만큼 잘 쓰여진 책이 아닌가 싶다. 예를들어, 미국의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이민을 늘릴 수 도 있겠지만, 퇴직한 인구들을 프리에이전트 형태로 다시 노동시장에 투입할 수 있다는 분석같이 말이다. 2010년대 중반쯤에나 일어날 일들이다보니 아직까지 현재진행형이고 실제로 수년내에 결과를 구경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필자도 이전에 칼럼을 통해 비슷한 주제의 글을 쓰긴 했었지만, 역시 아직 좀더 갈고 딱아야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자료도 좀 뒷받침하고, 그러다 보면 이런 장기적인 시각에서 시대 트랜드를 조망하는 글을 써볼 수 있지 않을까나?

세계화 속에서 거대기업들이 탄생하는 것도 피할 수 없어보이지만, 프리에이전트 또한 급속도로 늘어날 것 같은데.. 이에 관한 책을 쓰면서 프리에이전트로 전업을 시도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ㅋㅋ

 

http://withman.net/599

w*****n 2010.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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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청년 리뷰61] 프리 에이전트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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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에이전트의 사전적 뜻은 '일정기간 자신이 속한 팀에서 활동한 뒤 다른 팀과 자유롭게 계약을 맺어 이적할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 또는 그 제도'입니다. 조직 내에서 어떠한 지령을 받고 일하는 것이 아닌 개인이 일의 선택부터 마무리까지 모두 맡아서 하는 개념입니다. 이는 중세 영국에서 영주를 위해 충성심을 가지고 싸우는 기사가 아닌 돈을 받고 싸우는 임대 기사에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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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에이전트의 사전적 뜻은 '일정기간 자신이 속한 팀에서 활동한 뒤 다른 팀과 자유롭게 계약을 맺어 이적할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 또는 그 제도'입니다. 조직 내에서 어떠한 지령을 받고 일하는 것이 아닌 개인이 일의 선택부터 마무리까지 모두 맡아서 하는 개념입니다. 이는 중세 영국에서 영주를 위해 충성심을 가지고 싸우는 기사가 아닌 돈을 받고 싸우는 임대 기사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간단히 제리 맥과이어를 프리에이전트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저자인 다니엘 핑크는 과거 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자였습니다. 그 당시 그의 일에 대한 희열은 자기가 쓴 글이 부통령의 입을 통해 전세계에 퍼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가 만족스러운 일을 그만두고 프리에이전트로 전향하였습니다. 그것은 개인의 자유와 진실성, 책임감, 그리고 스스로 정의하는 성공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프리에이전트로 전향하면서 프리에이전트의 모든 것을 조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부통령 연설문 작성자답게 저자는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객관적으로 글을 쓰고 있고, 개념의 정의를 매우 명쾌하게 내립니다. 책을 읽고 있으면 감성적으로 작성하는 우리나라의 작가들과 사뭇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책의 내용은 미국의 조직 인간(윌리엄 화이트의 조직인간론에서 유래)의 현상황과 프리에이전트의 태동을 설명하면서 시작합니다.

프리에이전트의 윤리인 자유,진실성, 책임감, 스스로 정의하는 성공과 프리에이전트의 고용 및 시간 개념을 설명하며 미래의 산업구조 변화를 예언합니다. 다니엘 핑크는 이책에서 프리에이전트의 꿈만을 설명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는 프리에이전트의 약점인 일거리 불규칙과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의 단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가 프리에이전트를 주창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진심과 마음을 얼고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느슨한 공동체, 가족과의 유대감때문이다.

 

이러한 트랜드는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나 토머스 프리드먼의 '세계는 평평하다'에서 말하는 탈산업화 사회 즉 지식 기반 사회로의 전향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점점 단순하면서 난해한 것을 요구하고 있고, 노동에 대한 가치는 양극화가 되어 전문적 가치를 잃어버리게 되면 다람쥐 쳇바퀴 돌듯 숨가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무엇이 안전하고 무엇이 위험한 것이지 모르는 사회에서 자신을 생각하게 하는 객관적인 책을 만나 기쁩니다. 

 

-인상깊은 구절-

<조직 인간론(The Organization Man)>. 이 제목은 이 나라의 당당한 국민적 어휘가 되어버렸다. 그것은 당시 미국에서 노동의 본질을 표상하던 존재에게 바쳐진 헌사였다.

(29페이지)

다음을 생각해보라. 오늘날 500대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은 미국인 열 명 중 한 명도 채 되지 않는다. 미국에서 가장 큰 사기업 고용주는 디트로이트의 제너럴모터스나 포드가 아니다. 시애틀의 마이크로소프트나 아마존닷컴은 더더욱 아니다. 그 영광의 자리는 밀워키에 본부를 두고 전국에 1100개 이상의 지점을 둔 임시직 알선회사 '맨파워 주식회사'가 차지했다.

비즈니스계의 정신적 지주 톰 피터스는 "오늘날의 노동에는 두 가지 변수가 작용한다. 즉 재능과 프로젝트이다." 하고 말한다.

(39페이지)

오늘날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들 덕분에 노동은 더 이상 치수가 하나뿐인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39페이지)

단독업자 1650만 명, 임시직 노동자 350만명, 그리고 초소형 사업체 1300만 개가 있다. 모두 합치면 오늘날 미국에서 3300만 명의 프리에이전트가 일하고 있는 것이다.

(77페이지)

보잉은 더 이상 '가족'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제는 '팀(Team)이었다. 그것은 곧 그 회사의 진언문구가 되었다. "가족보다 팀이 우선이다."

(81페이지)

생산 수단은 이제 지식으로 무장한 노동자가 움직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늘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거북 등딱지 같은 것으로 변할 것이다.

(84페이지)

1999년 톰 펫징어는 저서<새로운 개척자>에서 '디지털 기술은 무한정 무게를 달 수 있는 최초의 경제화한 거울이다."고 적었다.

(85페이지)

나는 그것을 디지털 마르크스주의라고 부르겠다. 값싼 컴퓨터, 무선 휴대 장비, 그리고 어디서나 저렴한 비용으로 접속할 수 있는 전 지구적 의사 소통의 네트워크가 존재하는 시대, 이제 노동자는 생산 수단을 소유할 수 있다.

(85페이지)

안락함에 대한 기대가 결핍의 공포를 대체했을 때, 노동은 좀더 확대된 목적에 기여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생존하기 위해 돈을 버는 것 이상의 행위가 된 것이다.

(87페이지)

경제를 신체라고 생각하고 회사를 처방약이라고 해보자. 과거의 회사는 거의 영구적인 반감기를 가졌다. 신체에 한 번 들어가면 아주 오랜 기간을 머물렀다. 극심한 변화를 겪고 있는 오늘날의 경제에서는 깜짝 놀랄 만한 속도로 신진대사가 진행된다.

(88페이지)

"모든 인간은 무의미한 노동보다 의미 있는 노동을 더 선호한다."

(100페이지)

그렇다면 문제는 이들 새로운 노동 인구가 의미를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그 답은 네 개의 조각, 즉 '자유' '진실성' '책임감', 그리고 '스스로 저으이하는 성공'을 짜맞춤으로써 가능하다. 그 네 가지가 함께 프리에이전트의 새로운 노동 윤리를 구성한다.

(101페이지)

칼뱅주의에서 주장하는 운명 예정설에 따르면, 자유 의지 같은 것은 존재 하지 않는다.

(102페이지)

자유와 자신의 의지를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은 노동을 통해 의미를 찾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것이 되었다.

(103페이지)

자유롭게 행할 수 있는 능숙한 노동은 복잡한 자아를 더욱 섬세하게 만든다.

(104페이지)

'행위'와 '존재'를 분리시킨 산업화 시대의 자본주의는 비인간적이게도 노동자를 자신의 노동에서 소외되도록 만든다.

(109페이지)

1952년에는 96퍼센트의 미국인이 단 한 주의 주식도 갖고 있지 않았다. 1983년에는 다석 가구 중 한 가구만이 주식을 보유했다. 현재는 미국의 절반 이상의 가정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130페이지)

수직적 충성이 강력한 단일 관계에 의존 하는 것이라면, 수평적 충성은 다양한 힘과 내구성을 가진 다중적인 관계에 의존한다.

(149페이지)

'프리 에이전트는 기회를 얻는 대가로 재능을 제공한다."

(151페이지)

시간이 무엇인지 이해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알베르토 아인슈타인조차 시간이 무엇이며 그것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규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156페이지)

낡은 방식은 '나인 투 파이브'였다. 프리 에인전트의 방식은 '지금부터 그때까지(now to then)'다. 그리고 아마도 그것이 미래를 변화시킬 것이다.

(167페이지)

약간 기묘하지만 꾸준히 팔리는 책<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에서 힐은 대망을 품은 실업가라면 소위 '마스터 마인드'라고 부르는 집단을 엄선하라고 주창했다.

(190페이지)

"만족도가 높은 직장일수록, 친분을 통해 얻은 직장인 경우가 많았다."

(219페이지)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신뢰는 모든 사람이 자신이 한 말을 한결같이 지킬 것이라는 순진무구한 믿음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바보 같은 믿음이다. 진정한 신뢰는 양방향으로 오간다. 그것이 바로 프리 에이전트 OS의 본질적인 특징, 즉 호혜성으로 이어진다.

(225페이지)

그 대신 '호모 리시프로쿠스', 즉 '호혜적인 자'가 옳다고 주장한다. '주는 자가 얻는다'는 원리는 단지 훌륭한 생각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법칙이다.

(226페이지)

점차 많은 사람들이 에크나시아 조금과 '그리고' 약간의 항생제를 선택하고 있다.

직장을 떠난다는 것은 곧 의료 혜택의 상실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프리 에이전트 노동자의 생활을 더욱 큰 위험에 처하게 만든다.

(289페이지)

19세기에 사람들은 쓰러질 때까지 일했다. 20세기에 사람들은 은퇴할 때까지 일했다. 21세기에 사람들은, 새로운 그러나 아직은 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인생의 단계에 접어들 때까지 일할 것이다.

(329페이지)

성인들의 탈학교화

-학위의 가치 절하

-나이든 학생들

-프리 에이전트의 가르침

-상위권 대학이 처한 커다란 곤경

-학습 그루피

(357페이지)

새로운 프리 에이전트는 자신을 위해 집 안에 사무실을 만들고 싶을 수도 있고, 혹은 혼잡스런 '로펙'에 지쳐 자녀의 집을 찾은 e-은퇴 부모에게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드릴 수도 있다.

(369페이지)

공공 정책의 기초적 원리에서 네 가지의 주요한 전환이 이루어지리라 기대하라

-안전에서 기회의 제공으로

-회사에서 개인으로

-직장인을 위한 권리에서 시민을 위한 권리로

-안정성에서 이동성으로

(400페이지)

예전에 경력이란 다소간 획일적인 면이 있었다. 교육을 받고, 그것이 끝나면 일을 하고, 그것이 끝나면 은퇴했다. 하지만 프리 에이전트의 미래에는 경력도 프리 에이전트 그 자체만큼이나 다양화할 것이다.

(421페이지)

r***n 2007.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놀라운 통찰력과 혜안의 책
"놀라운 통찰력과 혜안의 책" 내용보기
저자 다니엘 핑크를 그의 최근작 '새로운 미래가 온다'를 통해 처음 접했다.너무나도 흥미롭게 읽은 덕에 저자에 대한 관심이 생긴터라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원서가 2001년도에 발간되었다. 믿기지가 않는다 이런책이 6년이나 됐다니. 저자는 정말로 놀라운 혜안과 통찰력을 지닌 듯 싶다. 이미 6년전에 노동 형태의 변화와 미래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 1년 동안 미국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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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다니엘 핑크를 그의 최근작 '새로운 미래가 온다'를 통해 처음 접했다.너무나도 흥미롭게 읽은 덕에 저자에 대한 관심이 생긴터라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원서가 2001년도에 발간되었다. 믿기지가 않는다 이런책이 6년이나 됐다니.

저자는 정말로 놀라운 혜안과 통찰력을 지닌 듯 싶다. 이미 6년전에 노동 형태의 변화와 미래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 1년 동안 미국 전역을 돌며 직접 프리에이전트(프리렌서, 자영업자 등의 독립노동자)를 인터뷰한 열정도 칭송받을만한다.

책의 내용이 미국이라는 거대한 노동시장과 기회를 갖은 나라에 국한되는 면도 있지만, 분명 이 책이 말하고 있는 변화의 흐름(조직을 위한 희생을 강요받는 조직형 인간보다 개인의 자유와 만족을 추구하는 프리에이전트)는 인간의 본성에 부합하는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발전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정확히 설명해주고 있다.

 

직장 생활에 지치거나 조직 생활에 염증을 느끼는 분들, 사업이나 자영업을 꿈꾸지만 웬지 두렵거나 도망치는 듯한 느낌을 받는 분들은, 그런 자신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자연스런 인간 본성임을 배우고 용기를 갖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앞으로 조금씩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변해나갈 그래서 정확하게 그런 변화의 모습을 눈치채기도 기술하기도 힘든 세상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안목을 갖게 해주는 책이다. 

 

아직은 우리나라에 생소할 모습일지라도 분명히 우리도 이 책의 내용을 닮아가고 있다. 필히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j 2007.09.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