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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노를 잊지 않으리라.
"소서노를 잊지 않으리라." 내용보기
2권에서는 소서노가 남하를 결정하고, 유랑길에 올라 새로운 나라, 백제를 건설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수많은 고초를 이겨내고, 드디어 건설한 나라, 백제... 하지만 그 뒤에도 수많은 고난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졸본 부여 시절부터 함께 해왔던 신하들도 하나 둘 세상을 떠나게 되고, 마지막 장에서는 소서노 마저 세상을 등지게 된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죽음이라 참으로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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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서는 소서노가 남하를 결정하고, 유랑길에 올라 새로운 나라, 백제를 건설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수많은 고초를 이겨내고, 드디어 건설한 나라, 백제... 하지만 그 뒤에도 수많은 고난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졸본 부여 시절부터 함께 해왔던 신하들도 하나 둘 세상을 떠나게 되고, 마지막 장에서는 소서노 마저 세상을 등지게 된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죽음이라 참으로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위대해 보였던 그녀 역시 한낱 인간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가 이룩한 성과는 위대하기만 하다.

역사 속에 감춰져 있던 그녀가 재조명되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한없이 기쁘다. 더군다나 그녀의 업적뿐만 아니라 그녀의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다뤄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단군의 홍익인간 이념을 몸소 실천하려고 했던 소서노... 비록 그녀가 이루고자 했던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녀로 인해 우리의 역사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e******i 2011.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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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서노 2 - 고구려를 세운 여인
"- 소서노 2 - 고구려를 세운 여인" 내용보기
주몽과 함께 고구려를 세운 소서노의 일대기는 처음부터 시작되지 않았다. 소설의 첫장부터 그녀는 이미 주몽의 아내였으며 아비가 다른 비류의 어미이자 주몽과의 사이에서 온조를 낳고 난 다음부터 이야기는 시작되고 있었다. 아비가 다른 두 아들의 장성을 바라보던 소서노에겐 주몽의 뒤를 이을 아들로 온조가 아닌 비류로 점찍어두고 있었는데, 주몽의 생각은 또 달랐다. 그는 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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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과 함께 고구려를 세운 소서노의 일대기는 처음부터 시작되지 않았다. 소설의 첫장부터 그녀는 이미 주몽의 아내였으며 아비가 다른 비류의 어미이자 주몽과의 사이에서 온조를 낳고 난 다음부터 이야기는 시작되고 있었다. 아비가 다른 두 아들의 장성을 바라보던 소서노에겐 주몽의 뒤를 이을 아들로 온조가 아닌 비류로 점찍어두고 있었는데, 주몽의 생각은 또 달랐다. 그는 소서노의 아들이 아닌 자신이 떠나온 땅에 두고 온 예씨의 아들 유리를 후사로 점찍어두고 있었다. 그래서 부부간의 비밀은 불신이 되어 역사속 가장 큰 스케일의 이혼으로 이어졌다. 

고구려를 함께 세운 통큰 여인 소서노는 두 아들을 데리고 떠나 또 다시 나라를 세우는데 그 나라의 이름이 백제였다. 그리하여 소서노는 두번이나 나라를 세운 여인이 되었으며 그 나이도 적지 않은 마흔부터 예순까지 정정하게 호령하며 살아남았다.

탁월한 리더쉽과 판단력, 그리고 소소한 것까지도 눈여겨보는 자상함. 여성 리더로서 그녀는 왜 스스로 왕이 되는 길을 택하지 않았을까. 미실은 감히 꿈꾸어보지 못한 길이었기에 왕후만을 목표로 삼았다면 소서노는 그 아비가 왕제로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왕의 길에 오르지 않았다. 그녀, 고구려를 떠나면서 그 옛일이 후회되진 않았을까. 

배신을 뒤로하고 떠난 땅에 대한 미련보다는 과거 자신의 선택에 대한 미련이 더 컸을 그녀앞에 백제는 또 다른 희망을 땅이었을 것이다. 역사상 이보다 큰 스케일의 왕가의 이혼이 있었을까. 나라를 빼았기고 다시 나라를 세운 여걸의 인생은 그래서 흥미롭다. 그녀는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 

단 한 권으로 읽혀진 그녀의 이야기는 더 많은 목마름을 가져다 주었다. 대륙을 호령했고 건국을 좌지우지했던 여인의 역사. 나는 또 다시 소서노의 바람이 일 그날을 꿈꿔본다.




i*****i 2010.12.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