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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늙은 고양이 '아그네스'와 나이든 집사 '마거릿'이 세상을 떠난 후, '알피'는 보호소로 보내질 운명이었다. 마거릿의 남은 가족들은 고양이를 원하지 않았던 것. 새끼때부터 집 안에서 생활했던 알피에게 거리의 삶은 냉혹했다. 생존을 위해 제 영역을 지키는 길고양이들에게 위협당하기 일쑤였고, 폭력적인 사람들도 만났으며 비/바람/추위/배고픔을 겪여야만 했다.
과거 한 사람에게 의탁했던 반려묘의 삶이 얼마나 위태로운지 깨달은 알피는 좀 더 단단한 대책을 구상했다. '마당냥이'가 되어 여러 집을 오가며 사는 삶. 만약 무슨 일이 생겨도 머물 수 있는 선택지가 마련된 묘생. '단추'라 불리는 고양이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은 알피가 찾아낸 지역은 에드거 로드였다.
'판매 중','판매예정'이라는 표지판이 많은 동네 에드거 로드. 친절한 고양이들이 많은 곳에 정착할 계획을 세운 '알피'는 가족을 물색하기 시작했고 곧 2명의 싱글남녀와 아이와 함께 사는 두 가족을 찾아냈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4집을 오가며 생활했다.
바람난 남편과 이혼한 클레어 좋은 직장 잃고 새로운 직장에 적응해야하는 조너선 산후우울증을 겪는 중인 폴리와 맷 부부 향수병에 시달리는 폴란드에서 온 프란체스카 & 토마츠 부부
그 일이 벌어지기 전까지 4집 모두에서는 알피의 이중생활을 알지 못했다. 그저 주인없는 고양이가 찾아올 때마다 친절을 베푼다고 생각하며 보살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들 모두를 구한 건 작은 고양이 한 마리였다. 영리하게 작전을 짜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잇고, 용감하게 목숨걸고 가족을 지켜내는 고양이 '알피'.
조너선은 자신을 비즈니스 파트너쯤으로 여기던 여자를 인생에서 스스로 쫓아냈지만 클레어는 나쁜 남자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삶을 시궁창에 처박고 있었다. 알피를 싫어해서 집어 던지고 내쫓던 그 남자로부터 클레어와 자신의 삶을 함께 구하기 위해 용감하게 돌진했던 알피가 피투성이가 되어 병원에 입원하면서 4가족은 알피가 모두의 고양이로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가족이 많은 고양이. 좋은 사람들을 이어준 고양이. 삶에서 가장 힘든 순간 찾아온 고양이 한 마리가 여러 사람의 인생을 구했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백강혁이 메스로 사람들의 목숨을 살려냈다면 고양이 '알피'는 묘생을 걸어 삶을 구해낸 고양이 영웅이었던 것.
알피가 자존감 강한 건강한 고양이라는 건 책의 뒷부분의 어느 구절에서 드러나는데,
나는 사랑받는 고양이였다 나도 나를 사랑하는 이들을 사랑했다 (p364)
라고 생각하는 부분과 마지막에 '더 나은 고양이가 되었다'며 뿌듯해하는 부분이 제일 인상 깊었다. 스스로를 사랑하며 아낄 줄 아는 존재는 타인에게도 귀한 대접을 받을 수 밖에 없다라는 걸 고양이를 통해 깨닫게 되다니.
고양이 대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집사로서 <<알피는 가족이 필요해>>는 훈훈하게 기억될 좋은 책이다. 내 고양이들도 매일 알피처럼 행복한 마음으로 살고 있기를 기대하며, 날이 따뜻한 날 잠든 고양이들 곁에서 다시 이 책을 펼쳐 읽어야겠다. 녀석들의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p227 나는 사람들이 쓰다듬는 손길의 느낌만으로 그들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었다 . .
정말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진심을 담아 쓰다듬기 마련이다 고양이를 쓰다듬는 건 인간들끼리의 악수와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다 상대방의 손을 잡고 정중하고 단단한 악수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상대방의 손을 거의 만지지 않는 사람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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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어느 오후, 무심코 들른 서점에서 나를 발길을 멈추게 한 작은 책 한 권이 있었다. 고양이 알피, 이름만으로도 고요하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듯한 주인공을 품고 있는 이야기라니, 그 매력적인 제목이 마음을 부드럽게 끌어당겼다. 우리는 종종 반려동물과 나누는 교감이 말을 건네거나 행동으로 표현되는 것을 넘어선다는 사실을 깨닫곤 한다. 그 존재 자체로도 우리에게 커다란 위안과 변함없는 사랑을 선사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책 속 이야기에 더욱 깊이 공감할 준비가 된다. 이 책은 아마도 그런 우리에게 새로운 차원의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따뜻한 이야기로 다가올 것이다. 내심 강아지가 주인공이었다면 더욱 반가웠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고양이 알피가 전해줄 소소한 행복의 단면들은 우리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듯하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며 느끼는 소중한 순간들이 어떻게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고, 우리를 좀 더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가는지를 담고 있을 것만 같은 기대가 든다. ‘알피는 가족이 필요해’는 제목만으로도 이미 마음 한구석에 따스한 불씨를 피워내는 느낌이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마다 알피와 함께 떠나는 치유의 여정은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킬 것이다. 혼자가 아님을,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주는 존재들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기를. 그렇게 책장을 넘기는 손길에도, 미소가 번지는 순간이 찾아오기를 바란다. 책과 함께하는 여행은 늘 그렇듯, 우리를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이번엔 알피와 함께 길을 떠나보자. 사람이 아닌 존재에게서 삶의 본질을 배우게 될 줄은 몰랐다. 그것도 작고 조용한 고양이에게서 말이다. 우연히 펼쳐든 이야기 속, 이름 모를 거리를 유영하는 한 고양이가 내 마음을 가만히 어루만졌다. 날카로운 발톱도, 날쌘 사냥 본능도 아닌, 다만 조용히 다가와 머물 줄 아는 능력으로. 그 고양이의 이름은 알피였다. 고양이 알피는 한때 누구보다도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따스한 햇살이 드리운 창가, 푹신한 의자, 그리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의 손길. 그러나 인생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이별을 데려온다. 그 이별 앞에서 알피는 단지 살아남기 위한 발걸음을 떼기 시작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바로 그 첫걸음이, 여러 삶의 갈피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어떤 이는 상실로 얼어붙어 있었고, 누군가는 관계의 부재로 무너지고 있었다. 또 어떤 이는 타인의 시선 속에 자기를 잃은 채, 고요하게 울고 있었다. 알피는 이런 사람들의 틈새에 스며들었다. 마치 “괜찮아, 내가 여기 있어”라고 말해주는 듯한 조용한 존재감으로. 책은 잃는 것에서 시작된다. 따뜻했던 공간, 함께 숨을 쉬던 이와의 이별, 익숙했던 삶의 끝자락. 어쩌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하는 상실의 장면이다. 하지만 그 상실 앞에서 멈추지 않고, 조용히 발을 내딛는 존재가 있다. 알피는 떠났다. 삶을 선택하기 위해. 남겨진 것들을 마음에 품고, 또 다른 삶을 향해 나아간 것이다. 알피의 여정, 그것은 마음의 여정이었고, 존재의 결심이었다. 우리는 종종 잃은 것에만 머문다. 하지만 알피는 그곳에서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세상으로 나선다. 그것은 놀랍도록 아름다운 용기다. 알피는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은 평범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마음속에는 말 못 할 그림자 하나쯤 품고 있다. 무너진 사랑, 해소되지 못한 외로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불안, 낯선 삶에 대한 두려움. 이들은 너무도 인간적인 상처를 안고 있다. 하지만 그 상처 앞에 말 대신 다가가는 존재가 있다. 고양이, 알피다. 고양이는 말을 하지 않는다. 말 대신 눈빛으로, 꼬리의 움직임으로, 가끔은 등 뒤에 살짝 기대는 몸짓 하나로 이야기를 건넨다. 알피의 세심한 배려는 그렇게 어떤 말보다 깊이 있게 사람들의 마음에 닿는다. 문득 나는 생각했다. 사람들 사이에 흐르는 말의 바다에도 닿지 못한 마음들이, 알피라는 조용한 위로자 앞에서 왜 이렇게도 쉽게 열린 것일까. 그 답은 어쩌면 우리 모두의 바람 속에 있다. 이해받고 싶다는 갈망, 아무 말 없이 곁에 있어줄 존재를 향한 그리움, 누군가의 마음에 나란히 놓이고 싶은 조용한 소망. 알피는 이 모든 갈망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여 준다. 꼭 안아주지는 않지만, 조용히 다가와 등 근처 어딘가에 기대어 앉는 그 자세 하나로. 알피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다정함은, 어김없이 되돌아온다.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고, 그들 사이에 작은 틈이 메워지고, 어딘가 조금 더 따뜻해진다. 사랑은 그렇게, 알피를 통해 순환한다. 이것은 마치 내가 사랑했던 기억들 같다. 언젠가 내가 베푼 작은 손짓이 오래 지나 돌아와 나를 감싸주던 밤. 알피의 이야기는 그 기억들을 다시금 꺼내게 했다. 사랑은 잊히지 않는다. 다정함은 흩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다만 천천히, 고요히, 되돌아오는 것이다. 알피는 고양이답게, 자유롭고 느긋하다. 하지만 그 유연함은 아무런 생각 없는 흐름이 아니다. 오히려 스스로 삶을 조율해 가는 능동적인 선택이다. 그는 머무를 곳을 고르고, 나눌 감정을 선별하고, 사랑을 건네는 순간을 신중히 선택한다. 그 섬세한 선택들이 알피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우리는 종종, 고정된 역할과 자리에서만 존재를 인정받는다. 가족, 직장, 사회, 관계 속에서. 하지만 알피는 말한다. 삶은 그렇게 정해진 틀 속에만 머물러야 하는 게 아니라고. 네 개의 가정 사이를 오가며 사랑을 나누는 알피의 모습은, 내가 꼭 하나의 형태로만 살아야 하는 건 아니라는 위로로 다가왔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알피가 곁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아침 햇살이 방 안에 스며들 때, 커피를 내리며 잠깐 혼자일 때, 문득 외로움이 스치듯 다가올 때, 책장을 덮고 눈을 감으면 알피가 내 무릎 위에 올라와 있는 듯한 착각. 그 존재의 체온은 상상일 뿐인데도 어쩐지 가슴이 따뜻해졌다. 알피의 여정을 따라가며 느낀 것은 단순한 연민이나 귀여움 이상의 것이었다. 그것은 바로 ‘공감’이었다. 나와는 전혀 다른 종의 생명이지만, 그 안에 담긴 갈망과 외로움,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에 대한 감각은 너무나도 닮아 있었다. 알피는 다정한 이가 되기를 자청했고, 받아들여지기를 바랐다. 우리 역시 다르지 않다. 우리가 바라는 건 결국, 누군가의 하루에 조용히 스며드는 존재가 되는 것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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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렇게 작은 존재가 마음을 뒤흔들 줄은 몰랐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고요하게 흔들렸다. 첫 장을 펼쳤을 때, 그저 귀엽고 다정한 이야기일 거라 생각했지만, 한 장 한 장 넘어갈수록 예상과는 전혀 다른 감정의 결을 따라가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주인공이 처음 주인을 떠나 홀로 남겨졌을 때, 나는 알 수 없는 이입에 가슴이 조여왔다. 떠나간 사람을 기다리는 그 조용한 마음이 내 안에 오래 머물렀다. 세상 속으로 들어간 이 존재가 하나둘씩 문을 두드릴 때, 나는 누군가의 문턱을 넘기란 얼마나 용기 있는 일인가를 새삼 느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그 존재가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이었다. 우리는 스스로를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웃고 떠들며 살아가지만, 정작 마음 한쪽은 늘 누군가에게 들키지 않기를 바라며 감추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그걸 이 작은 생명이, 너무도 부드럽게 알아차려준다. 그 따뜻한 배려에 가슴이 시큰했다. 특히 사려 깊은 행동 하나로 주변에 작은 울림을 전해주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할 거라 생각하던 그가 한 사람, 또 한 사람의 일상에 들어가 마음을 데우는 모습에서 묘한 위로를 받았다. 마치 나 역시 그 중 한 사람인 듯, 나도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이 책이 어떤 거창한 교훈을 억지로 들이미는 방식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저 묵묵히 곁에 있어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 그 자체로 얼마나 든든하고 충만한지 다시금 알게 해줬다. 읽는 내내 내 안의 말랑한 부분들이 조용히 어루만져지는 기분이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나는 어쩐지 세상이 조금 더 다정하게 느껴졌다. 그저 지나치는 것들에도 한 번쯤 마음을 내어주고 싶어졌다. 언젠가 나도 누군가에게 그 존재처럼, 조용히 곁에 있어줄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보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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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이별은 힘들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는 슬픔은 오래도록 지속된다. 반려동물을 잃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는 생각해 본 적 없다. 그러니까 주인을 잃은 반려동물의 슬픔과 절망 말이다. 방송을 통해 주인을 구하는 개나 죽은 어미 곁을 지키는 새끼 강아지 사연을 본 기억은 있지만 그들의 마음이 어떨까 생각이 이어진 적이 없다. 레이첼 웰스의 소설 『알피는 가족이 필요해』 속 알피를 만나면서 세상의 모든 고양이들이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다. 주인공 ‘알피’는 가족이 필요했다. 왜냐하면 주인 마거릿이 세상을 떠나고 혼자 남았기 때문이다. 마거릿의 딸과 사위는 알피를 보호소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알피는 스스로 가족을 선택하기로 결심하고 길을 나섰다. 집 밖을 나선 순간 알피는 길고양이로 전략했다.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알피는 공격하는 고양이들, 내쫓는 인간이 많았다. 아, 알피의 앞날이 걱정될 뿐이다. 그러나 우리의 주인공 알피는 굴하지 않는다. 알피에게 ‘마당냥이’라는 걸 알려준 단추가 있고 맘에 드는 에드거 로드를 만났으니까. 이제 알피는 가족이 될 만한 인간만 찾으면 된다. 알피는 이삿짐을 내리는 집을 발견했고 슬그머니 그 집으로 들어갔고 클레어를 만났다. 클레어는 알피를 발견하고 안아주며 길을 잃을 고양이라 여기고 먹을 것도 챙겨줬다. 목에 달린 이름표를 보고 알피라고 불러주고 주인을 찾아주려고 전화를 걸기도 했다. 알피는 클레어와 살기로 결정했다. ‘무릎냥이’로 마거릿과 살 때와는 달랐기에 다른 가족을 더 찾아야 했다. 클레어가 출근하면 혼자 있어야 하니까. 그런 알피 앞에 등장한 후보는 조너선이란 남자. 클레어 집에서도 가깝다. 조너선 혼자 살기에는 무척 넓은 집이다. 알피를 발견한 조너선은 불평을 하지만 내던지지 않았으니 합격이다. 클레어와 마찬가지로 목의 이름표를 보고 전화도 걸었다. 알피는 고마운 마음에 쥐를 잡아 조너선의 현관 매트 위에 올려놨다. 알피는 클레어와 조너선의 집을 오가며 생활하며 두 사람을 관찰한다. 클레어는 남편의 외도로 이혼했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런던으로 이사를 왔다. 클레어는 혼자라는 사실에 슬퍼했고 우울해했고 싱가포르에 살던 조너선은 해고를 당하고 그 때문에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고 이곳으로 왔다. 둘의 사정을 알게 된 알피는 클레어의 슬픔과 조너선의 외로움에 공감한다. 다리에 털을 비비거나, 애교 있는 눈망울과 울음소리를 내거나 맛있게 밥을 먹는 방법으로 그들을 위로한다. 자신만의 가족을 찾아 나선 알피의 여정과 고양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인간 세상이 있다. 매일 씻는 인간을 재미있다고 여기는 알피. 알피는 인간으로 치면 자존감이 높은 청소년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알피는 클레어와 조너선에 그치지 않고 다른 가족이 더 필요했다. 인간들은 재미있다.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침 안의 성분으로 그루밍하는 고양이와 달리 씻는 행위를 하고, 그런 다음 수건이나 옷으로 몸을 감싸는 게 말이다. 고양이로 사는 게 훨씬 더 쉬웠다. 우리는 항상 몸에 털을 두르고 있고, 원할 때면 언제나 씻을 수 있으니까. 정확히는 털을 깨끗이 닦는 동시에 빗질까지 할 수 있다. 고양이는 인간보다 더 잘 설계돼 있는 생물이다. (145쪽) 에드거 로드에서 새로운 두 가족을 발견한다. 클레어와 조너선의 집보다는 훨씬 좁은 두 집, 아이가 있다. 둘 다 남편의 직장 때문이다. 낯선 환경에 아기와 적응하기 힘든 폴리는 알피가 아기를 헤칠까 걱정이 많고 폴란드에서 이사 온 프란체스카는 영어와 이웃의 편견 때문에 힘들다. 그러니 이 두 가정에도 알피가 필요하다. 내가 선택한 가정들은 서로 다른 형태의 공통점이 있었다. 클레어네도, 조너선네도, 폴리네도, 이곳도 각자의 외로움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토록 그들에게 끌리는 모양이었다. 나는 알고 있었다. 그들 모두에게는 내 사랑과 다정함이 필요했고, 내 지지와 애정이 필요했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내 자신감은 더욱 커졌다. (175쪽) 아, 알피는 이제 네 집을 오가며 지내야 했다. 클레어와 조너선의 집에서는 식사와 잠자리를 해결하고 프란체스카의 아이와 놀아줘야 하고 불안한 폴리를 들여다봐야 하니까. 어디 그뿐인가. 클레어의 남자친구 조와 조너선의 여자친구 필리파도 주시해야 했다. 조는 형편없는 남자였고 필리파는 이기적이었다. 배려를 모르고 무엇보다 둘은 알피를 싫어했고 학대하기까지 했다. 알피는 클레어와 조너선을 이어주려는 계획을 세운다.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꼭 실행해야만 했다. 미리 알려주자면 알피의 계획은 성공했다는 것. 네 가족을 만든 알피의 활약은 대단했다. 그들의 슬픔을 어루만지고 가만히 곁을 지킨다. 불평과 불만을 알피에게 털어놓던 조너선은 알피와 있을 때 편안했고 사랑받기 원했던 클레어는 알피를 진정으로 사랑했다. 알피가 바란 건 아무것도 없다. 그들은 모두 알피의 가족이니까. 그것으로 충분했다. 사람도, 고양이도 완벽히 상처로부터 치유될 수는 없다. 그저 이해하게 되는 것뿐이다. 한편으로 회복 중이더라도 한편으로는 여전히 상처 입은 상태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성격의 일부가 되고, 결국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적어도 내가 생각하기에 회복은 그렇게 진행된다. 왜냐하면 내가 그렇게 느꼈으니까. (185쪽) 세상에 혼자 남았던 알피가 가족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이 소설은 따뜻하고 보드랍다. 유쾌하고 유머가 넘친다. 거기다 감동적이다. 알피는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알려준다. 책 속에 있던 알피가 책 밖으로 나와 내 다리를 감싸는 것만 같다. 혼자가 아닌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걸 잊지 말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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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피는 가족이 필요해 > @gbb_mom 단단한 맘 @lovely_rachel_v 레이첼 @happybooks2u 해피북스투유 ⠀ ♥<단단한 맘과 레이첼의 서평모집>을 통해도서 협찬 받았어요 내 인생 고양이 인생 별반 다를바 없는 알피의 삶이 꼭 제 삶 같으네요 저는 아직 부모님께서 그리고 남편이 다행히 살아계셔서 보호자 없는 삶이 아니지만 주인을 잃고 살기 위해 생각하는 고양이의 좌충우돌 시행착오의 생을 통해서 제 인생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고심하게 되었어요 인생을 저보다 잘 깨닫는 영리하고 기특한 고양이 한번 만나보실래요 #알피는가족이필요해 #레이첼 #단단한맘 #해피북스투유 #장현희 #레이첼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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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이 책을 못 읽은 사람은 없게 해 주세요, 꼭이요!!! 💗레이철 웰스의 <알피는 가족이 필요해>를 읽고 나니, 괜히 창밖에 지나가는 고양이에게도 “혹시 너도 알피처럼 가족이 필요하니?” 하고 말을 걸고 싶어 지네요. 이 소설은 그냥 동물 이야기, 그냥 감동 소설이 아니라 한 마리 고양이가 ‘집’이라는 따뜻한 단어를 찾아가는 모험담이자 우리 모두의 마음을 살살 간지럽히는 이야기거든요. 💗책을 읽다 보면 알피가 혼자 거리를 헤매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 알피가 이렇게 말해요. “나는 혼자가 아니었고, 이제는 집이 있었다.” 이 한마디에 괜히 울컥해졌어요. 사실 우리도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마음 한구석엔 ‘내가 돌아갈 곳,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이 있으면 세상이 덜 무섭게 느껴지잖아요. 💗“가족이란, 함께 있을 때 비로소 세상이 덜 무섭게 느껴지는 그런 존재야.” 고양이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다니! 어쩌면 이렇게 사람 마음을 잘 아는지, 읽으면서 몇 번이나 고개를 끄덕였는지 몰라요. 💗알피가 가족을 찾아가는 과정은 마치 우리 인생 같아요. 실수도 하고, 상처도 받고, 때로는 혼자라고 느끼지만, 결국엔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면서 조금씩 용기를 얻죠. 그리고 마지막엔 “가족이란 결국 서로를 지켜주는 것.” 이란 말이 왜 이렇게 따스하게 들리는지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알게 될 거예요. 💗<알피는 가족이 필요해>는 그냥 귀여운 고양이 이야기로 끝나지 않아요. 읽고 나면, 내 주변의 가족, 친구, 그리고 때로는 나를 기다리는 작은 존재들까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마법 같은 소설입니다. 가끔은 우리도 알피처럼, 누군가의 가족이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그런 이야기거든요. 💗사람들의 상처를 보듬어주느라 바쁜 알피의 아름다운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이 책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소중한 이야기인지 다시금 깨닫게 될 거예요. 이 책은 정말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려요!!! #서평 #알피는가족이필요해 #레이첼웰스 #해피북스투유 *해피북스투유 @happybooks2u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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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만 없어 무릎냥이" 완소 힐링소설 해피엔딩 장편소설 좋아하신다면 완전 강추 강추 드리며 책 소개 합니다. 물론! 고양이도 좋아하시겠죠? ^^ 반려 고양이였던 알피의 주인은 고령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더불어... 알피의 보금자리마저 잃게 되죠 보호소로 보내지게 될 운명의 알피는 자신만의 낯선 삶 속으로 뛰어들게 됩니다. 가족이 없는 세상 밖은 두려움과 배고픔, 피곤함이 동반합니다. 알피는 자신을 보호해 주던 가족들의 소중함과 사랑을 떠올리게 되죠. 알피는 총명하고 앙큼한 고양이입니다. 게다가 정서적 교감을 아주 능숙하게 주고받는 고양이죠. 곧 자신의 가족이 되어줄 새로운 가족의 탐색을 시작하게 됩니다. 한가족... 두 가족... 아니 네 가족이죠. 알피의 가족 순위에 머무른 이 네 가족의 집을 서로서로 오가며 계속해서 사람들을 탐색해 갑니다. 고양이 알피 시점에서 분석해 내는 사람들은 어딘가 정감이 가면서도 저마다 슬픈 결핍을 하나씩 가지고 있죠. 네 집을 오가는 시간이 서서히 흐르면서 알피와 사람들은 서로에게 존재감이 커져 갑니다. 알피를 통해 사람들은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타인과 교류하는 삶을 배우게 됩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귀엽고 귀여운 소설 『알피는 가족이 필요해』 유쾌한 전지적 고양이 시점 이야기. 알피의 새 주인은 과연 누가 될까요? #알피는가족이필요해 #레이첼웰스 #힐링소설 #고양이소설 #위로 #공감 #감동 #응원 #유기묘 #가족 #마당냥이 #집사 #고양이 #해피북스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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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위로를 받기도 한다. 특히 힐링 소설은 읽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위로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레이첼 웰스 작가 장편소설 <알피는 가족이 필요해>는 고양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고양이 책'으로 고양이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눈물도 나고 너무 행복해 웃다가 끌어안고 싶을 만큼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해피북스투유 출판사의 '신간도서' 알피는 가족이 필요해 책 줄거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주인이 세상을 떠나면서 모든 것을 잃게 된 집고양이 알피가 나온다. 그리고 알피는 주인이 떠남과 동시에 자신을 보호소로 보내려 하기에 모험을 시작하며 세상으로 발을 딛는다. 가족을 찾기 위해 세상에 발을 디딘 알피의 여정에 만난 이들과의 이야기를 담은 힐링 소설 '알피는 가족이 필요해'를 읽으면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은 정말 가슴 벅찬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추천하고 싶었다. 작가 레이첼 웰스는 지금도 아이와 고양이를 키우며 살아가고 있는 집사로서 이 장편소설에 고양이 시선을 잘 그려냈다. 나는 강아지나 고양이 책을 좋아하는데 동물의 시선으로 담아낸 이야기는 언제나 가슴 벅차고 기분이 좋다. 미국과 일본 동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소설로 거리로 나간 고양이의 시선에 인간들의 감정과 그들의 상처를 보여주며, 그 상처를 보듬고 회복해가는 시간들을 따스하게 담아낸 고양이 소설책이다. 알피는 가족이 필요해를 읽으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또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새로운 가족을 직접 찾아 나선 알피에게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읽는 내내 마음을 따스하게 한다. 따스한 날 좋은 힐링 소설책으로 추천하며 위로받을 수 있는 신간도서로 리뷰한다. (줄거리와 책사진&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그들로 인해 우리가 위로를 받듯이 그들은 우리의 이야기에 위로를 받고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우리는 그렇게 함께 살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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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레이첼웰스 20대일 때 런던의 작은 아파트에서 고양이와 함께 살며 마케팅일을 했다. 현재도 고양이 1마리와 살고 있으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마가렛과 살던 알피라는 고양이의 시점으로 쓴 소설입니다. 마가렛이 죽자 가족들이 알피를 보호소로 보낸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집을나왔다 갑자기 길고양이가 된 알피.. 고양이 동료들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춥고 배고프고 마가렛의 사랑을 잃은 상실감과 집이 없는 두려움을 느꼈다. 정착할 집을 찾기 위해서 이삿짐을 나르는 집에서 기다려서 집주인이 알피 상태를 보고 주인 찾아준다고 집으로 데려갔다. 알피에게 먹을 것도 주고 씻겨주고 잘해주는데 클레어는 이혼후 울기만 하고 식사도 많이 안 먹어 마른 상태였다. 알피는 클레어에게 위로가 되고 싶었다. 근처에 더 부자동네로 가서 살고 싶어서 가봤지만 알피를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아서 도전 과제로 삼았다. 차가워 보이는 조노선이었지만 실직한 그에게 알피가 경험했던 슬픔이 보여서 그들 곁에 있어 주기로 했다. 네 가정을 살며 거기서 알피가 느끼는 인간의 삶과 위로가 되어줄려는 알피 같이 살았던 냥이의 죽음과 키워준 할머니의 죽음 이 과정을 지켜본 알피가 느끼는 감정들이 가장 큰 소리내서 울었다는 알피 따뜻하고 행복할때는 그 소중함을 모르다가 모든게 소멸된후 그 소중함을 알게 되거 냥이 집사로서 냥이로부터 받는 위로와 치유의 힘이 크다는걸 알기에 알피의 생각들이 많이 와닿았고 길고양이로 잠깐 있던 삶이 보여준 장면들도 가슴이 아팠어요 냥이들은 집사를 선택해서 집사가 간택당하는 경우도 많은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럽고 영혼이 우아하고 여유있는 완벽한 동물을 신이 만든것 같다는 생각은 늘 들었어요 냥이들의 맘을 알고 싶은데,간접적으로 이 소설을 통해 동물들도 인간과 언어적 소통은 못해도 많은 교감을 나눌수 있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알피는가족이필요해 #레이첼웰스 #해피북스투유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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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는 가족이 필요해 출판사 제공 도서
“사람들은 모를 거야. 나 같은 작은 고양이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알피는 가족이 필요해』의 주인공 알피는 세상을 떠난 주인과 이별한 후, 새로운 세상으로 뛰어들고 우연히 네 개의 다른 가정에 발을 들이며 그들의 하루에 작은 위로가 되어주는 책으로 가장 가까운게 가족이지만 남들한테는 관대하고 친절하지만 왜 가족한테는 함부로 대하는지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반려묘 알피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책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 책은 미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레이첼 웰스의 작품입니다.
엄마의 장례식을 치른 뒤 제러미와 린다는 남녀진 ‘알피’를 맡을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마거릿의 딸이 자신을 보호소로 보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알피는 살던 집을 떠나 거리로 나선 고양이 ‘알피’의 시선은 현대 사회의 단면을 비춰줍니다. 어떤 모험을 해야 할지는 몰라도 마음 속 한 구석에는 친근한 가족이 다정한 가족이 생길 거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습니다. 자신을 보살펴 줄 가족을 찾기 위해 향한 ‘에드거 로드’에서 알피는 각각 처한 상황도, 성격도 모두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데...
고양이의 감정은 사람의 감정과 같습니다. 소설은 고양이의 입장이 되어 사랑에 배신당한 여자, 외로움 속에 사는 남자, 육아의 불안에 떠는 엄마, 그리고 낯선 땅에 정착한 이민자 가족들을 만납니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삶을 살고 있고 똑같은 인생은 없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또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1,500만 반려동물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알레스키 형제와 더 깊은 우정을 다질 수 있을 거라는 점과 모든 아이에겐 고양이가 필요하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는 마거릿에게 인간의 성장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들은 적이있다. 똑바로 자랄 때도 있지만, 때로는 잘못된 길에 접어들기도 한다고. 하지만 인간은 자주 발전하고 변화한다고 했다. 때로 사람들은 꽃피게 만드는 것은 아주 나쁜 일들이라고 했다. 내가 직접 나쁜 일을 겪기 전까지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었다. 나는 한때 아주 어린 고양이었지만 빨리 자라야 했고, 아주 힘들게 교훈을 얻어야 했다. ---p.297
자신과 다른 존재의 슬픔을 인지할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해야 그들이 행복할 수 있을지 진심으로 고민하는 고양이의 발돋움이 무척 사랑스럽다.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삶의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알피의 세계로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는 사랑받는 고양이었다. 나도 나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사랑했다.”
이 작품은 길고양이가 되어 살아남아야 하는 알피의 여정을 따라가며, 인간들이 사는 방식과 사회적 관계를 참신한 시각으로 탐구한다. 그 과정에서 마주치게 되는, 각기 다른 삶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은 알피의 세심한 관찰을 통해 한층 더 깊이 있는 시선으로 조명된다. 또한 인간 사회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를 이해하려는 알피의 시도는 기존의 ‘고양이 이야기’와 차별화된 독창적인 설정이다. 알피의 눈에는 인간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각자의 상처를 보듬고 회복해 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인간들이 고양이에게 위안을 받듯이 알피 역시 인간과의 유대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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