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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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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쓰는 그릇은 참 다양합니다. 도자기, 금속, 유리, 플라스틱, 나무 같은 소재로 이루어졌습니다. 그중에서 나무 그릇은 쓰면 쓸수록 매력적인 그릇입니다. 나무그릇의 장점은 뜨거운 열기가 전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무결이 자연스러운 것이 참 좋습니다.   <나무로 만든 그릇>은 31명의 일본 목공예가 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야기랍니다. 이 책에는 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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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쓰는 그릇은 참 다양합니다. 도자기, 금속, 유리, 플라스틱, 나무 같은 소재로 이루어졌습니다. 그중에서 나무 그릇은 쓰면 쓸수록 매력적인 그릇입니다. 나무그릇의 장점은 뜨거운 열기가 전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무결이 자연스러운 것이 참 좋습니다.

 

<나무로 만든 그릇>은 31명의 일본 목공예가 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야기랍니다.

이 책에는 편한 쓰임새와 아름다운 형태의 그릇 300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무 그릇을 소개한 것이 아니라 나무 그릇 작품을 왜 만들었는지 그 탄생배경도 알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목공예가 들이 어떤 나무를 골랐고, 어떻게 깎고 그릇이 되어가는지 그 과정을 보여줍니다. 또 그 그릇에 음식을 담아서 식사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그릇을 보면 나도 저런 그릇에 카레도 담아보고 싶고, 과일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카레그릇에 맞는 수저까지 깎아놓아둔 것을 보면 먹는 사람을 한번 더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나무 그릇을 스스로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 좋을 것입니다. 만들어볼까요 코너는 목공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차근차근 꼼꼼히 설명해 줍니다. 10가지 정도 그릇을 보여주는데, 어쩜 그렇게 나무로 쉽게, 또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지 자꾸만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앞에 생긴 내가 가구를 만들 수 있는 공방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가구 대신에 나무로 접시, 커피잔, 꽃병, 냄비받침, 식기통 같은 만들어 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 책을 들고 공방을 찾아갈 날이 곧 다가올 것 같습니다.

 

<나무로 만든 그릇>을 보면서 나무마다 색도 다양하고, 결도 다양한 그릇을 보면서 쓰면 쓸수록 정감있는 그릇이 나무 그릇 같습니다. 설거지할 때 깨질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고, 달그락 달그락거리는 소리도 참 좋습니다. 커다란 가구만을 만든다고 생각했던 나무가 이렇게 그릇으로 변신할 때 자연이 내 주방에서 나와 함께 같이 살아가는 것처럼 느껴질 것 같습니다.

q****a 2014.09.2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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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무로 만든 그릇 : 편한 쓰임새와 아름다운 형태의 그릇 300점 그리고 31명의 목공예가 이야기
"[서평] 나무로 만든 그릇 : 편한 쓰임새와 아름다운 형태의 그릇 300점 그리고 31명의 목공예가 이야기" 내용보기
나무로 만든 모든 것은 참 좋다. 얼마 전에 옻칠을 한 수저세트를 구입하였는데 가볍고 밥알이 잘 닦여서 만족스럽다. 나무로 만든 그릇에 실린 식기들을 구입할수만 있다면 모두 구입해버리고 싶을만큼 자연을 닮은 그릇들이라 보기도 좋고 사용하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다. 마에다 씨가 생각하는 나무 재료의 특별한 장점은 쓰기 쉽고 편하다는 것이다. 그 말에 동의할 수밖에 없는 것
"[서평] 나무로 만든 그릇 : 편한 쓰임새와 아름다운 형태의 그릇 300점 그리고 31명의 목공예가 이야기" 내용보기



나무로 만든 모든 것은 참 좋다. 얼마 전에 옻칠을 한 수저세트를 구입하였는데 가볍고 밥알이 잘 닦여서 만족스럽다. 나무로 만든 그릇에 실린 식기들을 구입할수만 있다면 모두 구입해버리고 싶을만큼 자연을 닮은 그릇들이라 보기도 좋고 사용하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다. 마에다 씨가 생각하는 나무 재료의 특별한 장점은 쓰기 쉽고 편하다는 것이다. 그 말에 동의할 수밖에 없는 것은 떨어뜨려도 깨질 염려가 없고 가벼워서 무리가 가지 않는다. 음식이 나무 그릇 위에 놓이면 더욱 정갈해보이고 먹음직스럽다는 점은 정말 특별한 장점이다. 책에는 각각의 쓰임새에 따른 그릇들이 등장하는데 콩 접시, 빵 접시 등 종류도 많았고 초보자들을 위하여 옻오름없이 간단하게 칠하는 방법부터 직접 쟁반을 만드는 과정까지 꼼꼼하게 실려있다.


만약 목공예가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그릇, 접시, 숟가락, 젓가락 등을 만드는 과정이 개설된다면 들어보고 싶어질만큼 매력적이었다. 사람은 자연과 가까울수록 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는데 나중에는 주방 식기류는 나무로 된 것으로 대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 쓰임새가 다양하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책에 실린 사진들은 도자기, 유리, 플라스틱, 금속이 차지하는 그릇과는 또다른 매력을 지닌 나무는 뜨거운 국물을 부어도 전혀 뜨겁지 않고, 입에 닿는 촉감이 이질적이지 않다. 실제로 나무 수저세트를 사용하다보니 그 매력에 푹 빠졌다. 스테인리스로 된 수저 세트를 사용할 때 가끔 세게 물다가 이가 얼얼해진 기억이 있는데 나무는 그럴 걱정이 필요없을 듯 싶다. 


다만 우리나라에는 이런 목공예가가 없을까라는 점이다. 일본의 사례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친환경 목공예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 나무로 만들 수 있는 식기류의 다양성에 놀랬고, 이렇게도 잘 어우러질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정갈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31명의 목공예가가 저마다 300점의 그릇을 선보이고 있는데 보기에도 좋고 실제 만드는 과정을 보니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동안 나무를 꺼려했던 이유는 물에 자주 닿으면 곰팡이가 끼거나 부식될 수 있다는 염려를 더해 실제 구입비용이 비싸다는 탓 때문이다. 하지만 옻칠을 하게 되면 부식을 방지해주고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열전도율이 낮아 화상을 방지하고 매우 가볍다는 점이다. 우리의 식탁 위에 나무 재료로 만든 그릇에 음식이 담긴 모습을 상상해보라. 그 어떤 식탁보다 자연을 함께 머금은 모습이 그려질 듯 싶다. 내 지향점을 닮은 이 책을 통해 나무로 만든 그릇을 주방에 들여오고 싶을만큼 매우 정갈하게 쓰여진 책이다.

c******d 2014.09.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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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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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그릇. 참 심플하면서도 정감이 가는 제목이다. 목공예를 좋아해 공예수업을 들어볼까 이런 저런 주말 강좌를 찾다가 만나게 된 책인데. 제목부터가 참 마음에 들었다. 요즘들어 북유럽디자인이 인기를 끌면서 가구나 일상소품에도 자연주의 열풍이 거센데, 가장 자연을 연상시키는 소재인 가구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소재인 나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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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그릇. 참 심플하면서도 정감이 가는 제목이다.
목공예를 좋아해 공예수업을 들어볼까 이런 저런 주말 강좌를 찾다가 만나게 된 책인데. 제목부터가 참 마음에 들었다.
요즘들어 북유럽디자인이 인기를 끌면서 가구나 일상소품에도 자연주의 열풍이 거센데, 가장 자연을 연상시키는 소재인 가구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소재인 나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반면 목기에 대해서는 그 관심도가 낮은 편이다. 나 역시도 책을 읽으면서 주방을 둘러보았지만, 생각만큼 목재로 만든 주방용기가 보이지 않았다. 수저나 쟁반, 샐러드주걱 정도가 전부였고, 나무로 만든 그릇은 하나도 없었다. 아마도 나무를 그릇으로 사용하기에는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 일것이다.

하지만 책을 통해 만나보는 나무 그릇들은 유리나 도기로 만든 그릇보다 분명 그 쓰임새나 보관방법이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들만큼 충분히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책에 소개된 나무 그릇들은 보는 것만으로 친숙하고 정감이 넘친다. 화려함을 자랑하지도 않고 소박하기 그지 없는 그릇들인데 참 아름답다. 나무만이 가지는 질감과 색상을 그대로 살려냈기 때문이다. 거기에 생각보다(?) 쓰임새가 좋다는 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무로 만든 그릇>은 31명의 일본 목공예가 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 제일 첫번째로 만나는 그릇에는 카레를 담았다. 보통 카레는 사기 그릇에도 자극들이 많이 남아 설겆이가 쉽지 않은데. 의외로 나무 그릇에 담으면 깨끗하게 먹을 수 있단다. 노란 카레와 나무의 색이 식감을 자극하기도 한다. 카레가 이렇게 정갈한 음식이었나? 그릇이 달라지면 음식도 달라진다는 데. 새삼 그 말이 맞다는 것을 확인해본다.


책의 각장 후미에는 본문에서 소개된 그릇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릇을 보고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목공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바로 따라하기에는 쉽지 않지만 쟁반과 같이 조각칼과 재로만 있으면 만들수 있는 것들은 직접 만들어보아도 좋을 듯하다. 거기에 작가들이 왜 이런 나무를 선택해 작품을 만들었는지도 수록되어 있어, 나무들의 특징도 함께 배울 수 있어, 목공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면 참 좋을 듯 하다.

책에 실린 나무그릇들을 보며 얼 핏보면 다 똑같아 보이는 나무지만 만드는 사람에 따라, 사용하는 사람들에 따라. 너무나 다른 모습을 가진다는 것이 좋고, 그 안에 담겨진 공예가들의 삶의 이야기가 또 마음에 와 닿는다. 습기와 불에 약하고, 관리도 쉽지 않지만 나도 나무 그릇에 밥도 담아보고, 과일이나 떡도 담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세월이 가지는 무게를 고스란히 그릇에 담겨지지 때문이다.
이 가을에 나만의 나무그릇을 장만해보면 어떨까....만들어 보면 더 좋고 말이다. 삐뚤삐뚤해도 예쁜 그릇이 바로 나무 그릇이기  때문이다.





d****a 2014.10.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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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그릇]실용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나무그릇
"[나무로 만든 그릇]실용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나무그릇" 내용보기
나무로 만든 그릇.   타이틀 참 심플한데 더 좋은 타이틀도 없다. 가장 좋은 디자인이란 더이상 더할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 더이상 뺄 것이 없는 상태란 게 맞는말이다. 재료만 나무일 뿐 방법도 참 다양하다. 흔히 생각하는 물레로 둘레를 돌려가며 속을 파내는 방법 부터 물레가 아닌 조각칼로 만들 때 마다 달라질 수 밖에 없는 방법 그리고 한가지 색이 아닌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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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그릇.

 

타이틀 참 심플한데 더 좋은 타이틀도 없다. 가장 좋은 디자인이란 더이상 더할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 더이상 뺄 것이 없는 상태란 게 맞는말이다. 재료만 나무일 뿐 방법도 참 다양하다. 흔히 생각하는 물레로 둘레를 돌려가며 속을 파내는 방법 부터 물레가 아닌 조각칼로 만들 때 마다 달라질 수 밖에 없는 방법 그리고 한가지 색이 아닌 다른색의 나무를 잘라서 합판을 만들고 그 합판을 다시 깎아서 만든 그릇 등 책을 보기 전엔 그저 색을 덧칠하는 차이겠거니 했다가 미안할 만큼 화려하고 정교한 그릇이라 놀랐다.

 

 

 

 

 

"무엇가를 마음껏 깎아보고 싶었어요."

-음식을 담으면 표정이 확 달라지는 타원형 대접시 작가 사카이 아츠시.


"마디가 있거나 기타 다른 이유로 가구에는 쓰지 않는 묵재를 가져다 소품을 만들어요."

-나무의 질감과 색채를 즐길 수 있는 다리 그릇 작가 이와사키 히사코.

 

 나무그릇을 만드는 사람들의 대다수의 이력은 디자인 혹은 예술전공인 분들도 있지만 전혀 다른 일을 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그릇을 만들게 된 사람들도 있다. 버려진 나무를 활용할 방법으로 만들기 시작한 사람들도 있고 아내가 탁자나 거대한 조형물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토막을 모아 만든 사람들도 있다. 아에 사용하지 못하는 재료나 갈라지고 벌레 먹은 나무를 가지고 화병을 만드는 작가까지 만드는 방법이 다양하듯 만드는 이의 이야기도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그릇을 만들 때의 마음가짐은 모두 같았다. 내가 쓰고 싶고 그릇의 용도에 맞게 사용이 쉬워야 한다는 것, 그야말로 심플 그자체다.

 

 

 

 

 

 

신기한게 분명 나무그릇인데 흙으로 빚은 듯 투박하면서도 진한 흙내음이 풍기는 그릇이 있다. 손을 가져다 대면 금속의 차가운 성질이 느껴질 것처럼 쨍한 그릇도 있고 흔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자기처럼 곱고 윤이 나는 그릇도 있다. 하지만 세가지 모두 재료는 나무다. 나무로 만든 그릇이다. 작가마다 음식을 담고 거의 대부분 식사하는 모습까지 책에 실려있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다. 늘 먹는 모습 그대로 소박하게 자신의 그릇에 밥을 담아 먹었다. 물에 약해서 뒤틀리면 어쩌지, 세월이 지나 나무결이 파여 상처를 내면 어쩌나 싶었던 걱정도 작가 한사람 한사람의 식탁을 보고 있자니 조심하면 되겠지 싶다가 이내 그들의 한결같은 목소리, 사용하기 편해야 하고 실용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거듭 강조해주니 어느 순간 일본가서 이 그릇을 사와야겠다, 국내에도 있을텐데 책을 다 읽고나면 찾아봐야겠다 하는 소비계획만 늘어났다.

 

'오케토의 초등학교에서는 급식에 쓰는 식기들도 모두 오케크라프트의 목제품들이다. 사토 씨의 자녀들은 태어난 순간부터 계쏙 집에서도 나무그릇을 써왔다.'

 

작가별로 챕터가 나뉘고 한부가 끝날 때마다 본문에서 소개되었던 방식이나 추가적으로 만들기 쉬운 제작방식을 토대로 DIY페이지도 수록되어있는데 글로만 봐서는 솔직히 갑자기 변한 것도 같고 책만봐서는 따라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가장 간단하게는 조각칼 하나 들고서 나무토막 하나 주워가지고 와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가장 기본적인 주의사항, 나무를 파낼 때 중간중간 어느 한 면만 깊게 파내지 않도록 수평을 맞춰줘야 한다는 것 그리고 처음부터 확실하게 어떤 모양으로 만들지 정해놔야 한다는 것이다. 중간중간 이곳을 더 팠다고 다시 디자인을 바꾸거나 하면 뭐랄까, 조각품은 될지 모르겠지만 무언가를 담는 '그릇'은 포기해야되지 않을까싶다.

 

'V자형 개미지옥이 되지 않도록 주의!'

"나뭇조각을 도려내어 만들 때는 너무 파버리면 끝장이다."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작가들의 작품이라 쉽게 구매하기도 수업을 청강할 기회도 희박하지만 나무로 만든 그릇이 이렇게나 다양하구나, 참 늦은 나이에도 그저 나무그릇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사는 사람들 가장 놀라운건 대부분 4~5년정도 근무한 뒤 자신만의 공방을 차린다는 점이다. 직업 특성도 있겠지만 도전도 어렵고 공방으로 먹고사는게 녹록치 않은 환경에 사는 우리에게는 부럽고도 개선되어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된다. 여러가지 탐나는 그릇이 많았지만 그래도 꼭 하나 갖고 싶은 그릇을 고른다면 쓰유키 키요타카씨의 , 흰밥만 담아도 입안이 황홀해질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i********g 2014.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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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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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그릇]을 보고 처음으로 접시에 그릇에 수저에 내 주방에 눈길이 간것 같다. 언제나 밥을 먹으면서 늘 사용하는 것들인데, 나는 생각보다 내 그릇들에 너무 관심이 없던것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여자들이나, 주방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그릇에 늘 눈길이 간다. 이쁜 그릇과 깔끔한 그릇 그리고 사랑하는 누군가를 위해, 소중한 누군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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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그릇]을 보고 처음으로 접시에 그릇에 수저에 내 주방에 눈길이 간것 같다.

언제나 밥을 먹으면서 늘 사용하는 것들인데, 나는 생각보다 내 그릇들에 너무 관심이 없던것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여자들이나, 주방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그릇에 늘 눈길이 간다.

이쁜 그릇과 깔끔한 그릇 그리고 사랑하는 누군가를 위해, 소중한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정성을 쏟는 것이 그릇이기도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우리생활에 그릇들이 참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 것 같다.

옛날에 집에 소중한 손님이라도 오시면 엄마는 안쓰던 이쁜 그릇을 꺼내기도 하고, 아껴두었던 그릇을 선듯 내여 상을 차리기도 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그만큼 그릇이라는 것은 단순히 요리를 담는 그릇이 아닌 요리 외 다른 마음을 담아 내던 것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그릇은 음식을 먹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음식이 어떤 그릇을 만나, 모양을 더 갖추고, 맛뿐 아니라 멋까지 내는 그릇을 보며 세삼 그릇의  중요성과 그릇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던것 같다.

 

 

[나무로 만든 그릇]은 31명의 목공예가의 이야기, 그들이 쓰는 다양한 나무 그릇 300여점이 책을 보는 동안 단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목공예가들이 가족을 위해 또는 자신을 위해,직접 만든 그릇은 어쩌면 마음이고 사랑이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무그릇을 이용하여 음식을 먹고, 사용하는 것을 보니 왠지모르게 건강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기만해도 건강해질 것 같은 그릇을 사용하는 것은 어떤 느낌이 들까 하는 이런 저런 상상을 해보았다.

 

생각보다 우리가 쓰는 그릇에는 참 많은 종류가 있다.

플라스틱,도자기, 유리, 금속, 흙 등등, 그 그릇들이 다 제각각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

나무그릇은 특별한 화려함이 없어도 그대로 멋을 내고 그저 그냥 나무로 만들어 졌다는 그 이유만으로도 정갈하고, 은은하고,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편안함까지 주기도 하는 것 같다. 어쩌면 이런 작은 그릇하나가 가져다 주는 자연의 편안함과 선물은 아닐까싶은 생각이 든다.

 

[나무로 만든 그릇] 이 책은 단순히 목공가들의 그릇을 소개하는데 끝나지 않고, 독자들이 직접 나무 그릇을 만들 수 있는

DIY를 소개하고 있다. 공방을 찾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여 독자들이 스스로 만들어 나무 그릇의 멋과

그 나무 그릇을 쓰는 재미를 알길 바라는 저자들의 따뜻한 선물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나무 그릇에 깔끔하면서, 멋스럽고, 정갈하게 담겨있던 먹음직스럽고 건강한 음식들이 많이 생각 날 것 같다.

조만간 나도 내 주방의 그릇들을 하나씩 하나씩 나무 그릇으로 바꾸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n****1 2014.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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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그릇/니시카와 타카아키/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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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란 재료는 친숙하면서도 상당히 매력적인 재질이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매우 까다로운 소재이기도 하다. 매력적인 이유는 가공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나무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질감과 색상 그리고 패턴이 있기 떄문이다. 하지만 나무는 습기에 약하고 나무가 머금고 있는 습기에 따라 변형이 올 수도 있으며 불에 취약하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오염에 약한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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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란 재료는 친숙하면서도 상당히 매력적인 재질이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매우 까다로운 소재이기도 하다. 매력적인 이유는 가공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나무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질감과 색상 그리고 패턴이 있기 떄문이다. 하지만 나무는 습기에 약하고 나무가 머금고 있는 습기에 따라 변형이 올 수도 있으며 불에 취약하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오염에 약한 부분도 있다. 그럼에도 나무는 매우 매력적이고 독특한 소재이다.


 그릇은 우리가 식사라는 행위를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물건이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그릇은 대부분 도자기나 플라스틱 혹은 유리 정도이다. 어쩌면 과거에 더 많은 소재를 사용하여 그릇을 사용했는지도 모르겠다. 은, 동, 나무 등을 함께 사용했으니 말이다. 무엇이 더 좋고 나쁘고의 문제는 아니지만 어쩌면 오늘날 우리는 너무나도 대량 생산에 익숙한 도구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나무로 만든 그릇'은 담백한 제목처럼 나무로 만든 그릇에 대해서 설염하고 있다. 그것도 일본에서 사용중인 31명의 목공예가 손수 만들어낸 나무 그릇을 말이다. 공예가들은 오랜 세월동안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내면서 자신만의 철학 혹은 세계를 가지고 작품을 만들어 낸다. 얼핏 보면 똑같아 보이는 나무 그릇을 오랜 세월동안 만들어 내노라면 그 안에 담겨진 철학이 얼마나 깊을 것인가. 그 담겨진 농도 짙은 이야기들을 이 책은 차곡차곡 담아내고 있다.


 특히나 이 책에는 재미있고 꼭 있었으면 하는 코너가 있다. 바로 '만들어 볼까요?' 이다. 견물생심이라고 했던가, 우리는 아름답고 예쁜 것이 눈에 보이면 가지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 이 책을 보면 자연스래 나무 그릇에 대한 소유욕이 마구 솟아오르는데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이처럼 다양하고 아름다운 나무 그릇을 구할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 따라서 그럼 한번 저 공예가 처럼 나도 만들어 보고 싶은데...라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고 이런 분들을 위해서 만들어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책의 뒷부분에 부록 처럼 나무 수종별 특징과 나무 그릇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관리 방법에 대해서까지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나무그릇은 만드는데에도 사용하는데에도 섬세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듯 하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에게 많이 잊혀진 도구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작은 씨앗에서 커다란 나무로 자란 세월을 고스란히 남고 있는 나무로 된 그릇으로 값진 음식들을 담아 먹게 된다면 우리 역시 그 세월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지 않을까.

YES마니아 : 골드 i**y 2014.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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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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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그릇 ​ ​ ​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무엇이든 나만의 것을 만든다는 것은 참 즐겁고 보람 있는 일이다. 한동안 도자기를 배우면서 그릇 만들기에 푹 빠져서 지냈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고생하는 것에 비하면 사서 쓰는 게 더 좋을 텐데 하고 말을 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만들어본 사람이라면 절대 그렇게 말하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아직도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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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그릇

​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무엇이든 나만의 것을 만든다는 것은 참 즐겁고 보람 있는 일이다. 한동안 도자기를 배우면서 그릇 만들기에 푹 빠져서 지냈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고생하는 것에 비하면 사서 쓰는 게 더 좋을 텐데 하고 말을 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만들어본 사람이라면 절대 그렇게 말하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아직도 무언가 꼼지락거리며, 주물럭거리며 만들기를 멈추지 못한다.  이번에 읽은 나무로 만든 그릇에 대한 이야기는 그런 의미에서 아주 공감이 많이 느껴지던 책이었고, 나무로 만들 수 있는 그릇이 이렇게 다양하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일서를 번역한 책으로 소개되는 모든 작가가 일본의 목공예가 이야기라는 점이다.  워낙 멋있고 갖고 싶은 그릇이 많아서 더 그런 마음이 들었는데, 도자기에 빠졌을 때 이천 등의 도자기 축제를 가보았듯이 나무로 만든 그릇들을 보면서 그들의 공방을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이다. 

    늦은 공부를 하면서 타 학과의 숲과 삶이라는 과목을  듣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여러 나라의 숲의 실정이나  정책 등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다.  일본의 숲은  삼나무와 편백이 삽목조림되어 세계적으로 우수하기는 하지만,  국내에서의 산림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 장기간 인공림이 방치되어 황폐화가 되어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었다.  이번에  나무를 가지고 그릇을 만들어내는 일본 목공예가의 이야기와 작품을 보면서  일면  그러한 사용처를 못 찾아 방치했던  나무의 일부분이나마  근사한 작품으로 다시 탄생한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여러 목공예가의  사는 모습을 담아낸 사진들은 아주 따뜻해서 목공예가 주는 부드러움이 더 깊게 다가왔다. 아빠가 만든  하나밖에 없는 그릇에 엄마가 요리를 만들어 담아내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은  무척 아름답고  소중했다.  글과 함께 다양한 사진이 담겨있고,  종종  목공예에 관심이 있다면 직접  실천하며 따라 해볼 수 있는 작품 만들기 코너를 담고 있어  실용서로도 도움이 될 듯하다. 

무언가 내가 직접 만들어내고, 그것이  직업이 되어가는 과정들은  삶의 진지함과 작가정신을 함께 담고 있다. 그것이 가족과 함께 하기에 더  가치있게  느껴지기도 했음은 물론이다.  

 

 

 

YES마니아 : 골드 n***r 2014.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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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과 아름다움이 담긴 나무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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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과 아름다움이 담긴 나무 그릇나무와 노는 시간이 좋다. 나무를 만지고 깎고 다듬는 동안 자연스럽게 몰입하는 스스로가 대견하다는 생각도 한다. 점점 관심이 늘어나 나무로 하는 무엇을 찾기 시작하고 있다. 그 방향을 어렴풋이 짐작만 한다. 그 방향에 참고하고자 목공예에 관한 책을 찾았다. 그러나 전통가구나 현대 목공예와 관련 책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그중에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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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과 아름다움이 담긴 나무 그릇

나무와 노는 시간이 좋다. 나무를 만지고 깎고 다듬는 동안 자연스럽게 몰입하는 스스로가 대견하다는 생각도 한다. 점점 관심이 늘어나 나무로 하는 무엇을 찾기 시작하고 있다. 그 방향을 어렴풋이 짐작만 한다. 그 방향에 참고하고자 목공예에 관한 책을 찾았다. 그러나 전통가구나 현대 목공예와 관련 책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그중에서 현대적인 감각이 충분히 반영되었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데 중점을 둔 나무와 관련된 책이 일본에서 발간된 나무로 만든 그릇이다. '나무로 만든 그릇'은 편한 쓰임새와 아름다운 형태의 그릇 300점과 이 나무 그릇을 만들고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31명의 목공예가 이야기다.

 

그릇은 음식이나 물건 따위를 담는 기구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일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기구로 그만큼 익숙한 것이기에 천연재료인 나무로 만든 그릇이 주는 긍정적인 측면을 확장하여 나무 그릇을 만들고 사용하는 목공예가들의 이야기에 주목해 본다.

 

"손에 잡았을 때의 느낌이 정말 좋다. 뜨거운 국물을 담아도 그릇을 잡고 있는 손에는 열기가 전해지지 않는다. 입에 닿는 촉감도 좋다. 끌 자국이 남아 있는 나무 그릇의 분위기가 편안함을 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무의 정갈함이 음식에 배고, 은은한 정취가 음식과 잘 어우러져 어떤 요리든 담을 수 있다."

 

나무 그릇을 만들고 사용하는 대한 목공예가들의 공통된 느낌에 공유한다. 31명의 목공예가들의 주된 작품과 나무그릇의 쓰임새, 나무의 종류, 나무 그릇 만드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실용적이면서도 나무 그릇이 품고 있는 아름다움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책장을 넘기면, 그 안에 담긴 나무 그릇 특유의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빛깔, 따뜻한 감성이 주는 아름다운 나무 그릇을 만난다.

 

뿐만 아니라 만들어볼까요?”라는 코너를 통해 나무를 이용해 초보자도 직접 그릇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과정을 사진과 더불어 수록해 놓고 있어 의지와 조건을 갖춘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도록 충실한 정보 제공을 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10가지 유형의 작품에 도전해볼 수 있다.

 

'나무로 만든 그릇'에서는 나무 그릇의 아름다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사용하는 도구에 관점을 맞추어 실제로 사용하는 모습이 한없이 다정하게 다가온다. 목공 작가 본인과 가족들의 식사 장면, 직접 만든 음식을 그릇에 담은 모습들을 통해 실제로 그릇의 쓰임을 볼 수 있다.

 

친자연소재로 만든 생활용기가 일상생활 속에서 더 많이 사용되길 희망해 본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공예나 목공예가들의 작품이나 작업의 과정을 담아 소개하는 기회가 있다면 나무공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익할 것이다. 뜻있는 관계자들의 활동을 기대해 본다

m*****8 2017.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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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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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목공예가와 그들이 만든 그릇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고 차분하게, 소박하고 침착하게사진과 함께 들려주는 예쁜 책이다.목기는 그 전통이 익숙하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면서도정작 식탁위에서는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사진으로 보아도 친근한 나무그릇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져 버렸을까책 속에서 소개되어지는어떤 그릇들은 화려함을 자랑하기도 하고, 어떤 그릇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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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목공예가와 그들이 만든 그릇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고 차분하게, 소박하고 침착하게

사진과 함께 들려주는 예쁜 책이다.


목기는 그 전통이 익숙하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면서도

정작 식탁위에서는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사진으로 보아도 친근한 나무그릇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져 버렸을까


책 속에서 소개되어지는

어떤 그릇들은 화려함을 자랑하기도 하고, 어떤 그릇들은 소박하기 그지없다.

화려함을 자랑하는 그릇들은 독특한 제작기법이나 마감이 동반되기도 한다.

소박한 그릇이라고 해서 그 태생이 단순하지는 않다.

정해진 틀이 없는 듯 단순해 보이지만 그 전통을 들여다보면 제작기술이 대를 전해져 오며 역사와 함께 하기도 한다.


소개되어진 나무로 만들어진 그릇들은

공통적으로 작가 자신, 혹은 그 이웃이 사용하는 것을 염두해 두고

불편함이 없도록 제작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그래서 태어난 아기를 배려하는 마음에서부터 자연과 인간을 아끼는 마음으로까지 확장이 된다.


목기와 함께 만들어진 세트숟가락이 그릇의 안쪽 각도와 맞아떨어지도록 염두해 두는 배려,

정성을 다하되 다음세대로 대물림 될 것을 고려해 작가 자신의 색깔마져 배제하려는 장인정신,

버려지는 나무를 이용하거나, 오히려 더 높은 완성도로 수준높은 예술품으로까지 만들어내는

장인들을 보고 있으면 그 정성이 대단하고, 유쾌한 발상에 즐겁기도 하다.


단순히 최근유행하고 있는 DIY열풍으로만 그치지 않기 위해서

제작자들이 가지고 있는 나무그릇의 매력이나, 제작이 갖는 의미에 대해

부연설명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중간에 소개되어지는 <만들어볼까요>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목기의 제작에 대해 거리감있게 느끼지 않고 가볍게 시도해 보도록 권해주고 있으니

안내와 함께한다면 자신만의 목기를 만나는 즐거움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j***e 2014.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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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그릇                                         니시카와 타카아키 지음│송혜진 옮김│한스미디어 刊   나무야말로 환경친화적이며 가장 인간친화적인 소재다. 언젠가 고즈넉한 산사에서 나무 그릇으로 점심공양을 하면서 나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댔다. 이제 더 나아가 나무의 질감과 촉감을 느끼며 하다못해 접시라도 한 번 만들고 싶다. 다만, 절간에 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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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그릇                                        

니시카와 타카아키 지음│송혜진 옮김│한스미디어 刊

 

나무야말로 환경친화적이며 가장 인간친화적인 소재다. 언젠가 고즈넉한 산사에서 나무
그릇으로 점심공양을 하면서 나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댔다. 이제 더 나아가 나무
의 질감과 촉감을 느끼며 하다못해 접시라도 한 번 만들고 싶다. 다만, 절간에 있는 나무
그릇들은 어떤 질감의 나무로 만들어진 건지 아는 바 없으니 더 안타깝다.

 

아~ 뭐 이런 게 다 있나, 무슨 밥그릇이 이리도 이쁘단가? 모처럼 책다운 책과 그릇다운
그릇을 만난 기분이다. 산업혁명 이후에도 손 때 타고 거푸집 안 거치고 사포로 밀고 일
일히 끌로 깍고 다듬고 칠을 거듭해 광을 내는, 그릇은 오로지 나무로 만든 목그릇일 게
다. 나무로 만든 그릇이 주는 소박한 고졸감이란 그 뭣도 댈 게 없는 수수한 예술이다.

 

나무 그릇을 보면서 시서화 문사철은 물론이고 지덕체 예디센*까지 느낀다면 너무 나가
는 비약일까. 아니지 나무 그릇은 영원한 로망이다.  뜨거워도 데일 것같은 작열감은 커
녕 따듯한 촉감만이 느껴질 뿐이다. 입에 닿는 촉감도 호들갑스럽지 않고 자연스레 국물
맛에 녹아들 수 있겠다. 꼭 산간벽지 절간에서 받아드는 발우공양이 아니드래도.

일본에는 운치있는 나무 그릇을 만드는 장인들이 참 많다. 그들에게 그만큼 널널한 유래
가 있는가 싶다. 그 공예가들의 장마다 탑재된 '만들어 볼까요' 코너는 눈여겨 보길 권한
겠다. 제법 손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유리, 사기, 놋쇠, 스테인레스 스틸, 실리콘, 플라스
틱 등이 결코 줄 수 없는 나무가 주는 독특한 질감과 색채는 따듯할 뿐더러, 고혹적이기
까지 하잖나, 다만 펄펄 끓일 수 없다는 것 외에는.

 

파스타를 담을 림스 접시를 흰 옻을 매겨 만드는 야마모토 요시후미 부부 이야기가 있는
154p는 그야말로 인간답게 사는 일본 목공예인의 전범을 보여주는 듯. 오카야마 가는길
에 한 번쯤 둘러 봐야겠다, 그가 반기든 말든지. 맨날 극우로 치닿는 아베 신조는 지네들
장인 정신이 만들어내는 나무 그릇이 풍겨주는 운치나 알고 깝죽대는 지 모르겠다.

 

*예디센 (예술, 디자인, 센스) 맨 뒤에 DATA는 아주 요긴한 목공예 아카이브로 참작할 事.

d****o 2014.09.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