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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켈트족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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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트족.각종 판타지 게임이나 만화 및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신비한 마법사 드루이드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 드루이드는 바로 고대 유럽의 민족인 켈트족들의 사제이자 마법사였다. 그만큼 켈트족의 문화는 이미 우리의 생활 속에 널리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이 켈트족은 비록 지금에 와서는 유럽 서쪽의 변방인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및 웨일즈 지역에서 근근히 그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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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트족.


각종 판타지 게임이나 만화 및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신비한 마법사 드루이드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 드루이드는 바로 고대 유럽의 민족인 켈트족들의 사제이자 마법사였다. 


그만큼 켈트족의 문화는 이미 우리의 생활 속에 널리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이 켈트족은 비록 지금에 와서는 유럽 서쪽의 변방인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및 웨일즈 지역에서 근근히 그 흔적만 보이고 있으나, 기원전 5세기 무렵에는 거의 유럽의 대부분 지역에 폭넓게 자리잡고 살았다. 그들의 생활 영역만 해도 영국과 아일랜드 및 프랑스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벨기에, 독일 남부, 이탈리아 북부, 불가리아, 그리스 북부 등 유럽의 넓은 지역에서 발견되었을 정도였으니까. 


그러다가 이 켈트족들은 기원전 1세기 무렵에 와서는 카이사르가 이끈 로마군에 의해 하나씩 굴복당하면서 점차 로마에 동화되어 사라져간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출판된 유명한 프랑스 만화인 아스테릭스는 바로 그러한 켈트족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로마의 압박에 밀린 켈트족들이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곳은 바로 아일랜드였다. 아일랜드는 로마의 침략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켈트족의 문화를 오랫동안 무사히 보존할 수 있었던 피신처로 안성맞춤이었다.


그러다가 서기 5세기에 들어 유럽에 기독교가 널리 퍼지면서 아일랜드에도 기독교 성자인 성 패트리키우스(영어로 패트릭)가 기독교를 전파하면서, 켈트족들은 오랫동안 믿어왔던 전통 신들을 버리고 대신 기독교를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이 책에 의하면 서기 11세기까지 아일랜드의 먼 시골에서는 기독교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조차 들어본 적이 없다는 사람이 있을 만큼, 켈트족들은 자신들의 전통 신앙과 문화를 꽤나 오랫동안 지켜왔다.


그러던 와중인 서기 9세기부터 아일랜드는 멀리 북유럽에서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쳐들어온 바이킹들의 침략을 받아 한 때 그들에게 대부분의 땅을 빼앗겼으나, 용감한 군인인 브리안 보루 대왕이 등장하여 바이킹들을 몰아내거나 굴복시켜 다시 아일랜드의 자유를 되찾았다. 


유감스러운 일이라면 브리안 보루 대왕이 바이킹 자객에게 죽임을 당한 이후로 아일랜드는 통합을 이룰 지도자를 잃고 오랜 혼란과 분열에 시달리다, 끝내 동쪽에서 쳐들어온 잉글랜드의 군대에 굴복당하고 700년 넘게 식민지 상태로 전락한다는 점이다.


이 책은 그러한 켈트족들의 역사를 풍부한 삽화와 사진을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켈트족의 역사나 문화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 읽어보기 바란다.

x***2 2019.01.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