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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장의 명반 시리즈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것 같다.
이 시리즈 중에서 다른 앨범도 몇가지 있지만 기대만큼에는 미치지못했기에..
카밀라 위크스라는 여류 바이올리니스트가 연주한 곡인데 솔직히 이 앨범을
구입하기 전에는 들어본적도 없는 이름이어서 한편으로는 걱정이 됐었다.
그러나 앨범을 들었을 때의 감동이란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은 4대 바이올린
협주곡만큼이나 좋아하는 곡인데 그 동안 주로 하이페츠와 오이스트라흐의 버전을
들어왔었다. 개인적으로 오이스트라흐의 그 부드럽고 풍부한 톤이 이 시벨리우스
에서는 좀 덜어울린다는 생각이 있어서 하이페츠의 음반을 좀더 선호했는데
카밀라 위크스의 이 음반은 나의 애청리스트를 하이페츠, 카밀라 위크스로 바꾸어
버렸다.
1악장 처음 그 슬프딘 슬픈 멜로디를 미묘하게 음정이 높게 연주하여 그 효과를
더 살리고 기교적으로도 훌륭했다. 하이페츠에 비해 완급이 잦아 색다르면서도
매력적이었다.(사실 하이페츠는 거의 악보 그대로 연주해서 완급이 거의 없지만)
이 한장의 명반 시리즈 중에서 꼽으라고 하면 추천해주고 싶은 앨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