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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대한 정보가 필요해서 구매한 책인데 저한테는 딱 알맞은 책이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와 흥미로운 이야기가 뒤섞여있는데 정말 이런 일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놀라운 일도 많아서 더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다만 시대가 시대이니 어쩔 수 없었겠지만 종교 비중이 너무 많아서 그 부분은 좀 어려워서 지루하게 느껴졌네요. 당시 사람들에게 종교는 지금보다 더 중요했을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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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대한 정보가 필요해서 구매한 책인데 저한테는 딱 알맞은 책이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와 흥미로운 이야기가 뒤섞여있는데 정말 이런 일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놀라운 일도 많아서 더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다만 시대가 시대이니 어쩔 수 없었겠지만 종교 비중이 너무 많아서 그 부분은 좀 어려워서 지루하게 느껴졌네요. 당시 사람들에게 종교는 지금보다 더 중요했을 테니 어쩔 수 없었겠지만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h******4 2020.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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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입문의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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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명의 학자들이 서양 중세 역사 관련해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기술한 입문서입니다.가족, 종교, 경제, 여가 및 문화 등등 서양 중세인들의 일상 생활 전반에 대해 알기 쉽게 집필되었고 책도 얇아서 짧은 시간 동안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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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명의 학자들이 서양 중세 역사 관련해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기술한 입문서입니다.
가족, 종교, 경제, 여가 및 문화 등등 서양 중세인들의 일상 생활 전반에 대해 알기 쉽게 집필되었고 책도 얇아서 짧은 시간 동안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h*******7 2024.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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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에 살기 (by 자크 르 고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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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부터 한국에서도 'OO에서 한 달 살기'가 유행을 하고 있다. 단순한 여행에서 탈피해서 그 지역이나 사람들, 문화 등을 짧게나마 경험해보는 게 열풍이 된 것이다. 가이드를 따라 다니며 수박 겉핥기 식으로 사진만 잔뜩 남는 여행보다는 확실히 인상적인 기억들이 많이 남을 것 같다. 단 일주일, 단 한 달만이라도 현지인처럼 살면서 그 지역을 느끼고 경험하는 건 단순한 여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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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부터 한국에서도 'OO에서 한 달 살기'가 유행을 하고 있다. 단순한 여행에서 탈피해서 그 지역이나 사람들, 문화 등을 짧게나마 경험해보는 게 열풍이 된 것이다. 가이드를 따라 다니며 수박 겉핥기 식으로 사진만 잔뜩 남는 여행보다는 확실히 인상적인 기억들이 많이 남을 것 같다. 단 일주일, 단 한 달만이라도 현지인처럼 살면서 그 지역을 느끼고 경험하는 건 단순한 여행과는 분명 다를 테니 말이다.

그런데 지역이 아니라 시간 여행이라면 어떨까? 우리가 특정 지역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듯이(파리에서 한 달만 살고 싶다든지 등등), 어떤 특정 시대에 대한 로망도 있을 텐데, 내 경우에는 중세가 그렇다.

다른 시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시기이기에 호기심이나 궁금증이 이는 것도 있겠고, 가령 『장미의 이름』 등의 근사한 작품을 읽고 난 후 생긴 중세에 대한 동경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혹은 『중세의 가을』처럼 기존의 중세에 대한 인식이나 통념을 깨뜨려주는 글을 읽은 후에 중세를 향한 순수한 학구열이 생겼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런 차원에서 언젠가는 읽어야지 하는 막연한 생각에 구입한 책인데, 일단은 '중세에 살기'라는 책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리뷰의 앞 부분에서 언급했듯이 거기에서 살아보는 것만큼 그곳을 잘 이해하는 방법은 없을 테니 말이다. 마치 현지인처럼.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인데 '사랑과 가족', '신앙과 성직자', '돈', '폭력', '여가', '도락'까지 무려 여섯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고, 각 주제마다 짧게는 두 편, 길게는 다섯 편의 글들이 실려 있다. 따라서 어떤 특정 주제에 대해 깊게 알기는 어렵지만, '중세 프랑스'를 얕고 넓게 알기에는 적합한 책이다. 이게 불만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런 류의 책은 입문서로 이해하는 게 타당하 것 같다. 얕지만 넓게 일단 맛을 본 다음 본인이 더 알고 싶거나 궁금한 주제의 책을 찾아 더 읽으면 되니 말이다.

 

한 가지 짚고 싶은 것은 이 책의 제목이 '중세에 살기'이지만, 엄격히 말하면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건 '중세 프랑스'라는 점이다. 굳이 왜 이 점을 지적하느냐 하면, 이 책에 실린 글들이 모두 프랑스인 저자(이들은 대부분 역사학자들이다)이기도 하거니와, 전반부에서 꽤 많이 언급되고 다루어지는 '성'의 경우 같은 유럽이라도 나라마다 정도의 차이나 인식의 차이가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가령 중세에 희화화되어 많이 전승되었다는 오쟁이진 남편과 꾀바른 아내의 이야기 같은 경우도 비슷한 이야기들이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게 변주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이 책이 모든 유럽의 중세를 다룬 것은 아니니, 정확하게 '중세 프랑스'에 한정하는 것이 타당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세 번에 걸쳐 다룬 '우화시'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고, 성전기사단을 다룬 이야기도 재밌었다. 콤포스텔라 순례자들의 일상 생활을 다룬 글은 내가 알고 있던 상식과 많이 달라 이채로웠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려고 계획하는 사람이 그 전에 이 글을 읽는다면 무슨 생각이 들지 궁금해진다.

 

책 말미에 '참고 문헌'과 '저자 소개'가 있으니 마음에 드는 주제나 저자가 있다면, 그에 대한 좀더 심화된 책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s*****n 2022.07.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