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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의 희망들 - [괭이부리말 아이들]
"괭이부리말의 희망들 - [괭이부리말 아이들]" 내용보기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릴적 밤에 멀리서 바라보는 부산의 야경은 빌딩들이 즐비해 있는 듯 높은 곳까지 불빛이 밝게 비추었다. 송도에서 바라보는 영도도 그랬고, 중앙동(?) 부두쪽에서 바라보는 초량동(인가? 가물가물...)도 그랬다.  하지만 어둠이 걷히고 나면 환상은 현실의 모습을 드러내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으면서 자꾸 부산의 달동네의 모습이
"괭이부리말의 희망들 - [괭이부리말 아이들]" 내용보기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릴적 밤에 멀리서 바라보는 부산의 야경은 빌딩들이 즐비해 있는 듯 높은 곳까지 불빛이 밝게 비추었다. 송도에서 바라보는 영도도 그랬고, 중앙동(?) 부두쪽에서 바라보는 초량동(인가? 가물가물...)도 그랬다.  하지만 어둠이 걷히고 나면 환상은 현실의 모습을 드러내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으면서 자꾸 부산의 달동네의 모습이 비추어진다.
                

   책의 배경인 괭이부리마을은 인천에 현존하는 동네라 한다. 지척에 있지만 직접 가보지는 못하고 인터넷을 이용해 만석동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찾아본다. 지도검색으로 인천 만석동주위를 샅샅이 살펴보았다. 만석동에 위치한 달동네라하니 주위보다 약간 높은 지대에  위치한 곳이 아닐까? 추측해보면서  둘러본다.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골목에 지그재그로 놓여있는 가스통을 보면서, 이런 곳에서 쌍둥이 자매 숙자, 숙희와 동준이가 해맑게 웃고 놀았을 모습을 떠올린다.



 (사진 출처 : 다음, 로드뷰에서)


  간판에 '괭이부리말'이라고 알려주는 문구를 발견, 얼른 사진을 올려본다. 적극적인 독자들은 다녀왔을지도 모르겠다. 

  딸에게
  "아이들에게 이곳의 열악한 환경은 극복해 나갈 수 있을까? " 물었더니

  "영호 삼촌과 김명희 선생님처럼 사랑으로 보살펴 주는 그런 어른들이 있다면 가능하겠지?" 한다.

  영호삼촌은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의지할 곳이 없어졌다. 그런 그에게 갑자기 동네 아이들의 슬픈 현실이 보이고, 그 아이들을 보살피고 함께 살아간다는게 가능할까? 자꾸만 이런 생각이 드는 걸 보니 난 어쩔 수 없는 현실주의자인가 보다. 가진 것만 움켜쥐고 눈에 들어오는 아이들을 나몰라라 했었다면? 과연 영호삼촌은 행복했을까? 영호삼촌의 헌신이 밑거름이 되어 아이들은 씩씩하게 자라겠지.
  그리고 괭이부리말에서 살았던 흔적들을 감추고픈 마음에 그렇게 살아왔던 김명희 선생님의 새로운 도전은 아이들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었을 것이다. 
그곳에서 오랫동안 공부방을 하고 계신다는 작가선생님의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자꾸만 영호삼촌과 김명희 선생님의 모습처럼 느껴지는건 왜일까?

  책을 읽는 내내 '주거환경이라도 쾌적하게 바뀌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환경이 아이들의 성장에 끼치는 영향은 몇 퍼센트나 될까?
글쎄...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에고고... 운명처럼 받아들여질만큼씩이나... 억지스럽게 낮추어 보려고 하지만, 좀체 쉬 동하지가 않네. 이를 어째...

  쾌적한 환경으로 변화한 마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그렇게 된다면 그들이 온전히 변화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을까? 어쩔 수 없이 재개발에 밀려나는 그들의 몸부림이 떠오르니, 이를 어쩌누... 글을 쓰는 동안 계속 한숨만 나오네.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 을씨년스럽다.
 
 

 

















  (사진은 인터넷 검색해서 가져왔는데...
                              주소를 잃어버렸어요. 죄송합니다.^^;)



 


c*****y 2011.09.29.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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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 내용보기
처음 느낌표라는 프로그램에서 이 책이 선정도서가 되었을 때 친구가 이 책을 구입하였었다. 난 당시 느낌표란 프로를 보지못했었기 때문에 친구가 이 책을 이야기할 때도 어리둥절했었는데 친구의 추천으로 책을 빌려 보게 되었다. 먼저 친구에게 건네받은 나는 책을 쭉 훑어보았다.책을 펴서 조금 읽어보며 아직도 이런 마을이 있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그동안 주위를 둘러보며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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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느낌표라는 프로그램에서 이 책이 선정도서가 되었을 때 친구가 이 책을 구입하였었다. 난 당시 느낌표란 프로를 보지못했었기 때문에 친구가 이 책을 이야기할 때도 어리둥절했었는데 친구의 추천으로 책을 빌려 보게 되었다. 먼저 친구에게 건네받은 나는 책을 쭉 훑어보았다.책을 펴서 조금 읽어보며 아직도 이런 마을이 있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그동안 주위를 둘러보며 살아가지 않은 나를 느낄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나는 이책을 읽기 시작했고 책이 동화라 그런지 큰 어려움 없이 읽어나갈 수 있었다. 먼저 책의 내용은 인천항부두가에 순수함과 사람사는 모습이 물씬풍기는 '괭이부리말'에 대한 소개로 시작한다. 괭이부리말은 돈벌이가 되지않아 각지에서 일자리를 구하러 모여드는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으로 길거리판자를 가져다 만든집이 대다수였으며 물론 연탄없는집은 난방이 되지도 않는다. 이런 가난함속에서 웃음을 잊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5명의 아이들이 있다. 영호, 숙자, 숙희, 동수, 동주 그리고 김명희 선생님. 본 이야기는 영호 어머니의 죽음에서부터 시작된다. 병을 얻어 돌아가신 어머니를 보고 슬퍼하기 보다는 집나간 엄마와 노숙자 아빠를 모시고 사는 숙자와 숙희, 술주정뱅이 아빠와 함께 살고있는 동수와 동주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함께 생계를 꾸려 나간다. 이 책에서 나오는 숙자와 숙희도 그렇고 동수와 동주도 본드를 불고 어디서도 문제많은 아이로만 비쳐지고있었지만 영호를 만나고 김명희선생님을 만나면서 함께 나누고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힘든 세상이지만 자기와 같이 할수있고 의지할수 있는 동반자가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힘을 얻는다는 생각이 들었다.나라면 과연 영호란 사람처럼 할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과 함께 내가 살아온 생활과 이웃간의 정이나 믿음,진실이란 것을 느끼지 못하고 사는것을 너무도 익숙히 느끼고 사는건 아니였나하는 안타까움도 들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이 상처와 가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살아가는 것처럼 나도 이 책을 보고 느낀 마음 따뜻함,희망을 간직하며 살아가고 싶고 현대인들이 꼭 읽어봐야할 책이 아닌가 싶다
m******y 2003.05.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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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둘러보게 만드는 책
"주위를 둘러보게 만드는 책" 내용보기
책을 사준다기에 얼떨결에 고른 책이 이책이었습니다. 요즘 선전도 많이 나왔고 베스트셀러라기에 집은 책이었는데 역시나 한번 읽어볼만한 소설이었습니다. 괭이부리말이라는 곳에 사는 정말 없이 살고 못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아무리 아둥바둥 발버둥을 쳐도 하루 풀칠하고 나면 다시 제자리인 삶을 살고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부모들이 못살다보니 아이들도 똑같이 못살수 밖에
"주위를 둘러보게 만드는 책" 내용보기
책을 사준다기에 얼떨결에 고른 책이 이책이었습니다. 요즘 선전도 많이 나왔고 베스트셀러라기에 집은 책이었는데 역시나 한번 읽어볼만한 소설이었습니다. 괭이부리말이라는 곳에 사는 정말 없이 살고 못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아무리 아둥바둥 발버둥을 쳐도 하루 풀칠하고 나면 다시 제자리인 삶을 살고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부모들이 못살다보니 아이들도 똑같이 못살수 밖에 없는 현실이 녹아있는 내용을 보면서 어찌할 수 없는 답답함이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살기가 힘들어 자식마저 버리고 가는 부모들과 그 부모들을 기다리는 아이들. 기다림에 지쳐 육체가 말라가고 마음까지도 메말라가는 아이들.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곱지않은 세상의 시선.. 다행으로 마음이 따뜻한 유도아저씨때문에 굳었던 마음을 서서히 녹여가는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아직도 추운 날씨속인데 아직두 어려운 이웃들이 주위에 많은데 한번 더 그들을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책이 고마웠습니다. 세상의 곱지않은 시선에 나도 포함되어 있었던건 아닌가 반성하는 시간을 준것도 고마웠구요. 유도아저씨의 마음을 다 따라할 수는 없겠지만 정을 나눌수 있는 방법을 한번 생각해보렵니다.
s******3 2002.02.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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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지만 지나치게 교훈적이고 평범한 이야기..
"따뜻하지만 지나치게 교훈적이고 평범한 이야기.." 내용보기
독서를 권장하는 TV 프로그램에서 처음 추천해준 책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다. 그러나 분야가 좋아하는 분야도 아니고 TV 프로그램의 선정도서에 대한 왠지 모를 거부감 때문에 처음엔 읽을 생각이 없었다. 요즘 사람들이 읽는 '연탄길'같은 그런 류의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몇몇 좋은 이야기도 있겠지만 '이래도 감동받지 않을래'라는 식으로 짜여져있는 그런 책에 대
"따뜻하지만 지나치게 교훈적이고 평범한 이야기.." 내용보기
독서를 권장하는 TV 프로그램에서 처음 추천해준 책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다. 그러나 분야가 좋아하는 분야도 아니고 TV 프로그램의 선정도서에 대한 왠지 모를 거부감 때문에 처음엔 읽을 생각이 없었다. 요즘 사람들이 읽는 '연탄길'같은 그런 류의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몇몇 좋은 이야기도 있겠지만 '이래도 감동받지 않을래'라는 식으로 짜여져있는 그런 책에 대해서 꽤 거부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 책에 대한 편견도 그랬다. 그러다가 최근에 친척집에 놀러 가서 우연히 읽게 됐는데 참 술술 쉽게 읽혀지는 책이었다. 괭이부리말이라는 가난한 동네에 사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가난하고 힘든 삶을 무척 밝고 따뜻한 시선으로 작가는 바라봤다. 특히,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아이들이 깡통을 주워 모아서 숙자, 숙희 자매의 어린 동생의 내복을 사는 장면인데 나의 가슴이 무척 따뜻해졌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사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밝아 과연 이럴까 싶게 비현실적이도 하고 일부러 교훈을 주려는 거 같기도 해서 유치하다는 느낌도 받았지만 풍족한 삶을 사는 아이들에게 어느 정도의 따뜻한 마음을 심어줄 거라고 생각한다. 활자도 비교적 크고 두께도 별로 두껍지 않으니 많은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을 거다.
h***6 2003.02.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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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속에서 피어난 따뜻한 희망의 빛 -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
"가난 속에서 피어난 따뜻한 희망의 빛 -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 " 내용보기
우리는 어릴 때부터 사회의 어두운 면들을 잘 모르거나 외면하면서 살아간다. 하지만 이 책을 읽게 되면 사회의 아픈 문제들을 모른척하기 힘들것이고 사회의 본질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재미있게 읽게 된 이유는, 밝은 소재만 얘기하는 다른 청소년 도서와는 다르게 사회 속의 문제들을 크게 보여줌으로써 나에게 이전에 생각해보지 못한 새로운 깨달음을 안겨줬기 때
"가난 속에서 피어난 따뜻한 희망의 빛 -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 " 내용보기
우리는 어릴 때부터 사회의 어두운 면들을 잘 모르거나 외면하면서 살아간다. 하지만 이 책을 읽게 되면 사회의 아픈 문제들을 모른척하기 힘들것이고 사회의 본질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재미있게 읽게 된 이유는, 밝은 소재만 얘기하는 다른 청소년 도서와는 다르게 사회 속의 문제들을 크게 보여줌으로써 나에게 이전에 생각해보지 못한 새로운 깨달음을 안겨줬기 때문이다. 
먼저 이 책에는 부모가 사라지거나 병들어 가난 속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나온다. 아이들은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뺏거나 공장에서 하루종일 일을 하며 지낸다. 나는 이런 장면들을 보며 굉장히 마음이 아팠다. 내가 이렇게 편하게 살 수 있는 것은 부모님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아픔을 견디며 살아가는 아이들에게도 희망은 있었다. 그 희망은 바로 영호 삼촌이었는데, 영호 삼촌은 아이들을 딱하게 여기며 친부모처럼 대해주었고, 아이들은 큰 위로를 받았다. 그런 어른이 아이들 곁에 있어서 참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래도 아이들 마음 한 구석에 박힌 가시만큼은 영호 삼촌도 치유할 수 없었다. 그 대신에 아이들을 도와준 사람이 바로 명희 선생님이었다. 명희 선생님은 처음에는 마음을 닫고 있었지만, 영호 삼촌의 부탁으로 점점 아이들에게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다. 하지만 얼마 뒤, 힘들게 사는 아이들 중 숙자와 숙희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시고, 엄마의 가게도 장사가 잘 안되는 고난이 생기지만, 아이들은 어려운 상황을 결국 극복하고 한층 더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명희 선생님은 더 많은 아이들과 햄복하게 지내게 된다. 이 책을 덮으면서 나는 이 이야기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애써 외면하고 있는 사회 속 문제와 심각성을 다루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앞으로 사회 속 무게에 짓눌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절대 외면하지 않으며 도와주고 배려해 줄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숙자와 숙희, 동준이와 동수처럼 어떤 힘든 날이 있어도 씩씩하고 밝게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한 가지 나의 힘든 점에 대해 떠올려보면, 나도 사회가 나에게 주는 성적이라는 압박감에 짓눌려 매일 숙제를 힘들게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내가 원하는 내 모습대로 압박감에 짓눌리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 싶다. 또한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면 함께 손 잡고 갈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해본다. 
m******l 2025.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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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라는 단어를 알게 해주는 책.
"희망이라는 단어를 알게 해주는 책." 내용보기
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그 배경이 70년대쯤이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달동네에다가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까지 등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읽어나가는 도중에 IMF라는 말이 나와서 깜짝 놀랬었다. 바로 지금, 불과 몇 년 전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괭이부리말에 사는 아이들은 끼니를 걱정 할만큼 가난하고, 부모님도 제대로 계시지 않았다. 하지만 이 아이들은 절망 속에서 살아
"희망이라는 단어를 알게 해주는 책." 내용보기
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그 배경이 70년대쯤이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달동네에다가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까지 등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읽어나가는 도중에 IMF라는 말이 나와서 깜짝 놀랬었다. 바로 지금, 불과 몇 년 전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괭이부리말에 사는 아이들은 끼니를 걱정 할만큼 가난하고, 부모님도 제대로 계시지 않았다. 하지만 이 아이들은 절망 속에서 살아가지 않고 언제나 밝았다. 쌍둥이언니지만 정말 속이 깊은 숙자와 철없는 동생 숙희 그리고 그들의 친구 동준이. 동준이는 학교급식으로 하루의 끼니를 이어가지만, 어두운 표정을 내비치지 않는다. 그리고 동준이의 형 동수가 본드까지 하는 불량학생이지만 오히려 형을 야단치는 속이 깊은 동생이다. 숙희와 숙자의 엄마는 가출을 했다가 다시 돌아오게 된다. 그래서 이 아이들의 아빠는 열심히 살아가려고 한다. 술도 안 마시고 아침도 같이 먹고 또 빚을 갚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신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다. 이 대목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것 같다. 행복이 보이기 시작하자 바로 불행으로 이어지는 것이 맘이 아팠다. 동준이와 동수를 거두어준 영호삼촌과 명희선생님의 노력으로 동수는 점점 올바르게 살아간다. 사실 명희선생님이 동수의 심리치료를 거절했을 때는 솔직히 놀랬었다. 자신도 괭이부리말에서 살았었는데, 그렇게 매몰차게 대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선생님의 도움으로 동수는 바르게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다들 불행을 겪었지만 새로운 희망의 물꼬를 트는 사람들. 괭이부리말에 사는 사람들은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언젠가는 행복해질 날을 꿈꾸면서 말이다. 힘겨움 속에서도 희망이라는 단어를 가르쳐주는 이 책을 아이들에게도 읽어주고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4 2005.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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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사랑이 필요할 때입니다.
"함께하는 사랑이 필요할 때입니다." 내용보기
'괭이부리말 아이들' 1권으로 된 책이 있는 것도 모르고, 2권짜리 아동문고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어른들이 무슨 아동문고를 읽는가라는 의문도 들었다. 책을 펼치고는 더욱 그러한 생각이 들었었다. 글자의 크기가 말그대로 아동도서였기 때문이다. 이 책은 교사로 아이들 앞에 서있는 나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들었다. 여러가지 상황에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살아가
"함께하는 사랑이 필요할 때입니다." 내용보기
'괭이부리말 아이들' 1권으로 된 책이 있는 것도 모르고, 2권짜리 아동문고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어른들이 무슨 아동문고를 읽는가라는 의문도 들었다. 책을 펼치고는 더욱 그러한 생각이 들었었다. 글자의 크기가 말그대로 아동도서였기 때문이다. 이 책은 교사로 아이들 앞에 서있는 나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들었다. 여러가지 상황에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살아가는 영호삼촌의 모습에서 '함께하는 사랑'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부모도 버린 아이들, 돈을 벌기 위해 멀리 떠나버리고 형제만, 자매만 남겨진 아이들. 그러한 아이들을 영호삼촌은 주저함 없이 거두어 들인다. 그리고, 궁핍한 생활가운데서도 아이들과 떨어져 또 다시 아이들만 남게 되는 상황을 만들지 않게하기 위해서 좋은 일거리 마저 포기한다. 본드로 중독된 녀석도, 말을 더듬거리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녀석들에게도 영호삼촌은 사랑을 베풀고 그들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랑을 베풀려고 베푸는 것이 아니라, 길을 가르쳐 주려고 가르펴 준것이 아니라 아이들은 함께 하는 사랑을 베푼 영호삼촌의 모습에서 자신들을 찾기 시작한다. 또, 정을 회복하기 시작한다. 마음속 깊이 진한 감동을 원하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그러면, 그 가운데서 새롭게 샘솟는 사랑과 정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s****1 2002.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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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은 여름이 끝나 갈 무렵이면동네가 온통 빨간빛으로 물든다...
"괭이부리말은 여름이 끝나 갈 무렵이면동네가 온통 빨간빛으로 물든다..." 내용보기
나도 한때 잠깐이지만 가난이란 걸 겪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잠시의 가난이 싫어 그때의 이야기를 꺼내기를 두려워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나의 생활의 사치함이 부끄럽기 그지없다. 괭이부리말..생소하게 들리는 말이지만 그곳에서 묻어서 사는 그곳의 사람들이 얼마나 가난 그 자체가 힘들고 어려움이 배어나오는지 조금은 알것같다. 책장을 성급하게 한장 한장 넘기면서 사
"괭이부리말은 여름이 끝나 갈 무렵이면동네가 온통 빨간빛으로 물든다..." 내용보기
나도 한때 잠깐이지만 가난이란 걸 겪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잠시의 가난이 싫어 그때의 이야기를 꺼내기를 두려워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나의 생활의 사치함이 부끄럽기 그지없다. 괭이부리말..생소하게 들리는 말이지만 그곳에서 묻어서 사는 그곳의 사람들이 얼마나 가난 그 자체가 힘들고 어려움이 배어나오는지 조금은 알것같다. 책장을 성급하게 한장 한장 넘기면서 사실성있게 군더더기 없이 현실성있게 표현한 글들이 느낌이 더욱 절절히 느껴지는건 왜 일까? 통속 소설에 나오는 미사여구는 한 구절도 없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가슴 한쪽 구석이 무너져 내리는 것은 아마도 공감대가 형성되는데서 오는 동질감이 아닐런지 가난 그것은 누구나 빗겨가고 싶은 입에 오르내리고 싶지않은 현실일 것이다. 지금 행복한 아이들은 그 행복이 당연한 것인냥 그것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극복하기 힘들어 한다. 그것은 그 아이의 탓일순 없다. 다만 아이에게 가난이 닥쳐올때의 그 대비책을 가르쳐 주지않은 어른들의 이기적인 잘못이라고 감히 돌리고 싶다. 가난이란 아이들이건 어른들이건 적당히 감당할 수 있게 경험하는 것도 인생살이에 있어서 커다란 재산이 되지 않을까. 아무튼 이 소설을 통해서 그 동안 안일하게 생활한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깊이 반성하며 한마디 하고 싶다. 지금 실의에 빠진 모든 분들께 힘내십시요!
s****l 2001.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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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생활속에서도 진실은 통하고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진실은 통하고" 내용보기
숙자와 동준이가 너무 일찍 철이 든 것 같아 마음이 찡했다. 한참 어리광 부릴 나이에 어른들의 눈치를 살피며 어른들의 마음에 들도록 행동하는 것이 다시 외로워지지 않으려는 노력인 것 같았다. 여태껏 자신들을 위해 주는 사람을 못 만난 아이들은 영호 삼촌의 따뜻한 마음에 어리둥절해 한다. 동수는 현실에 해결하기 힘든 일이 있으면 본드를 한다. 그러나. 동생 동준이는 자신과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진실은 통하고" 내용보기
숙자와 동준이가 너무 일찍 철이 든 것 같아 마음이 찡했다. 한참 어리광 부릴 나이에 어른들의 눈치를 살피며 어른들의 마음에 들도록 행동하는 것이 다시 외로워지지 않으려는 노력인 것 같았다. 여태껏 자신들을 위해 주는 사람을 못 만난 아이들은 영호 삼촌의 따뜻한 마음에 어리둥절해 한다. 동수는 현실에 해결하기 힘든 일이 있으면 본드를 한다. 그러나. 동생 동준이는 자신과 같이 되기를 바라지 않으며 책임지겠다는 의젓한 생각을 한다. 동수의 마음을 읽으면서 어른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잘못을 저지르는구나.....마음 붙일 데가 없어 비행 청소년이 되어가는 아이들. 겉모습만이 아닌 내면의 세계를 열어보일 수 있는 어른들이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를 포함한 모든 어른들이 책임져야할 아이들이다.

[인상깊은구절]
사람으로서 이 사회안에 태어나는 순간 우리는 공동체적 존재로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개성을 잘 살려 나가면서 그와 동시에 우리의 이웃들을 함께 생각하는 의젓한 자세는 사람의 고귀한 의무이기도 한 거지요.
l*****h 2001.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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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속의 시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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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친구를 통해서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접하였다. 읽어려고 빌렸는데 읽지는 않고 표지만 구경하고 돌려주었다. 그리고 얼마뒤 우연히 방송에서 이 책이 나오는 것을 보았다. 방송에서도 나오는데 나라고 그 책을 읽지 못할까 하는 마음에서 예스24를 통하여 샀다. 평소 음반을 많이 구입해왔다. 그리고 책과 음반이 오면 음반을 먼저 들어보았지만... 이번만은 달랐다. 바로
"도시속의 시골이야기.." 내용보기
처음 친구를 통해서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접하였다. 읽어려고 빌렸는데 읽지는 않고 표지만 구경하고 돌려주었다. 그리고 얼마뒤 우연히 방송에서 이 책이 나오는 것을 보았다. 방송에서도 나오는데 나라고 그 책을 읽지 못할까 하는 마음에서 예스24를 통하여 샀다. 평소 음반을 많이 구입해왔다. 그리고 책과 음반이 오면 음반을 먼저 들어보았지만... 이번만은 달랐다. 바로 책을 집에들고 읽기 시작한 것이다. 괭이부리말에 대해서 소개하는 글로 시작한 '괭이부리말 아이들'... 처음에는 이 책이 누가 핵심 인물인지... 그런걸 몰랐다. 하지만 점점 뒤로 갈 수록 누가 중심인물인지, 핵심 내용이 뭔지 알게 되었다. 그렇게 알게 되면서 더욱 속도를 내서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도 뒷장에서는 무슨 내용이 나올까 궁금하였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하루만에 다 읽고, 2권을 집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하루만에 2권을 다 읽기란 무리였다. 다음날 다 읽고 한동안 계속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 보통 책을 읽으면서 감동을 느낀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지금 난 이책을 보는 사람마다 추천하고 다니는 팬이 되고 말았다.

[인상깊은구절]
그러던 어머니가 언제부턴가 지쳤다는 말을 자주 했다. 더 버틸 힘이 없다고 했다. 그러다 어느 날 숙자와 숙희에게 말 한마디 없이 집을 나갔다. 동준이 어머니가 갑자기 떠난 것처럼, 그렇게 숙자 어머니도 숙자와 숙희 곁을 떠났다. 아버지가 성남에 있는 외갓집에 자주 가서 용서를 비는 것 같았지만 어머니한테서는 좀처럼 연락이 없었다. 숙자는 아버지한테 어머니 이야기를 묻지 않았다. 아버지가 없을 때 혹시 어머니한테서 전화가 오지 않을까 해서 밖에 나가 놀지도 않았다. 그리고 엄마 대신 그 빈자리를 채웠따. 빨래도, 밥도 혼자 다 했다. 그러나 숙희는 달랐다. 울기도 자주 하고 어머니 원망도 하고 아버지한테 화도 내고 떼도 부렸다. 겨우 15분 먼저 태어난 쌍둥이 언니지만 혼자 해야 할 때는 화가 나시도 했다. 그러나 숙희는 화 낸다고 꿈쩍할 아이도 아니었다. 숙자는 조금씩 포기하는 게 많아졌따. 어머니가 돌아오는 것도, 숙희가 도와 주는 것도, 아버니가 술을 조금 마시는 것도 다 바라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