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0.0
  • 50대 9.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오만과 편견』로맨스 소설의 시초, 제인 오스틴의 초상
"『오만과 편견』로맨스 소설의 시초, 제인 오스틴의 초상" 내용보기
좋은 책은 몇 번을 읽어도 마치 처음 읽는 것처럼 설레이고, 다음의 내용이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해지는것 같다. 물론 다 아는 내용임에도 다음 내용을 기대하기도 한다. 또한 자신이 읽었던 책과는 다른 출판사, 다른 판형이면 그 생소함이 더할 것이다.     제인 오스틴은 영화로 먼저 만났다.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한 영화 「오만과 편견」를 보고, 책을 읽고,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로맨스 소설의 시초, 제인 오스틴의 초상" 내용보기

  좋은 책은 몇 번을 읽어도 마치 처음 읽는 것처럼 설레이고, 다음의 내용이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해지는것 같다. 물론 다 아는 내용임에도 다음 내용을 기대하기도 한다. 또한 자신이 읽었던 책과는 다른 출판사, 다른 판형이면 그 생소함이 더할 것이다.

 

  제인 오스틴은 영화로 먼저 만났다.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한 영화 「오만과 편견」를 보고, 책을 읽고, 제인 오스틴의 책들을 찾아 읽었다. 소설 같은 경우 많이 읽어야 한두 번 읽는데 『오만과 편견』만은 몇 번을 읽어도 여전히 좋다. 제인 오스틴의 이야기인 영화 「비커밍 제인」도 얼마나 재미있었던가. 조금이라도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제인의 이야기인 「비커밍 제인」도 봐야했다.

 

  시간이 지난 후, 펭귄클래식코리아에서 2,000권 한정판으로 나온 『오만과 편견』을 발견했다. 바로 구입하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이웃분으로부터 선물이라며 이 책을 구입해주셨다. 몇 번의 넘버링이 찍힌 책이 올까, 책을 받자마자 넘버링부터 확인했다. 책도 잘 만들어졌고, 표지 또한 고급스럽다.

 

  결혼 적령기의 여성들과 남성들의 결혼관을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 사랑에 있어서 사랑하는 사람외에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을 것 같지만, 세상은 자신의 잣대로만 살 수는 없는 법. 상대방 이성의 재산, 사회적 지위 등을 보지 않을 수 없다. 우스갯 소리로 결혼하려는 여성을 보려면 여성의 어머니를 보라고 할 정도로 가족 구성원의 특징도 중요한 법이다. 어머니는 딸들의 거울일 수도 있으므로 이런 말들도 나왔을 것이다. 하지만 어머니와는 전혀 다른 생각으로, 지성을 겸비한 딸들도 있다는 점을 이 책에서는 보여준다.

 

  지금으로부터 200년 전의 이야기는 어쩌면 지금의 세태와도 많이 닮았다. 결혼하기 위해서 상대방의 재산을 보고, 집안도 살펴보는 법. 결혼은 개인과 개인이 만나는 것 보다도 집안과 집안이 얽혀지기 때문에 주변에서 결혼을 말리기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말이다. 예를 들면, 베넷가의 제인은 아름답지만, 그 어머니와 엘리자베스를 제외한 여동생들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 빙리의 마음을 돌리려 한 다아시 씨의 행동에서도 알 수 있다. 마을에서 열리는 무도회는 결혼을 하려고 하는 여성들과 남성들이 만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마음에 드는 상대와 몇 번의 춤을 추고 그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사람은 그 사람의 첫인상에 의해 편견을 갖게 되는 수가 있다. 첫인상이 차갑고, 무심코 흘린 말 한마디 때문에 그 사람은 오만하다는 편견을 갖게 되는 수가 있다. 첫 번째 무도회에서 다아시 씨의 말을 들은 엘리자베스의 편견이 그랬다. 또한 베넷가의 어머니와 여동생들때문에 말을 섞고 싶지 않다고 했던 빙리양이나 다아시 씨의 편견도 그랬다.

 

  또한 우리는 얼굴이 잘생기고 사근사근한 성격을 지닌 사람이 무슨 말을 했을때 그대로 믿는 경향이 있다. 부대 소속 위컴이 다아시 씨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엘리자베스가 완전히 믿어버렸던 것처럼. 진실을 알기 전에는 자신이 잘못 알았다는 것도 알지 못하고, 상대방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꾸려 하지 않은 엘리자베스처럼 말이다.

 

 

 

   서로가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던 사람들이 사랑을 확인하는 것 또한 진실을 알았을 때의 일이다. 사실은 다아시 씨가 위컴에게 했던 행동은 위컴이 그릇된 행동을 했기 때문이었음을 아주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다. 또한 자신의 가족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길때도, 싫어했던 위컴을 도운 것도 오로지 엘리자베스를 위한 것이었음을 나중에서야 알게 된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엘리자베스를 사랑했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되더군요. 애쓴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요. 감정은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제가 당신을 얼마나 열렬히 흠모하고 사랑하는지를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256페이지)

 

  제인 오스틴의 여러 소설 중에서 단연코 제일 재미있는 작품, 로맨스 소설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오만과 편견』은 제인 오스틴이 바라는 로맨스를 말하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 영화「비커밍 제인」에서처럼, 사랑하는 남자와 같이 도망가려고 했지만, 남자 집안의 반대로 나타나지 않아 결혼하지 못한 마음들을 소설에서는 이루고 싶었기 때문일까. 『오만과 편견』은 이처럼 제인 오스틴의 염원을 담은 것일수도 있다. 이제 다시 영화를 보고 싶다. 엘리자베스를 향한 다아시 씨의 그윽한 눈빛을 영화 화면에서 다시 느끼고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2014.09.29. 신고 공감 8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내용보기
한 번 이상 읽을수 있는 책이 얼마나 될까? 읽지 못한 책들도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다시 찾아 읽는 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그런데 '고전'이라 불리는 책들은 확실히 예외가 되는 듯 하다.다시 찾아 읽게 되는 이유는 좀 다르겠지만.지난해 읽은 <오만과 편견>을 다시 읽게 된 동기는 좀 엉뚱했다.^^     다른 출판사들은 저렴한 할인으로 유혹했던 책인데 팽귄에선 넘버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내용보기

한 번 이상 읽을수 있는 책이 얼마나 될까? 읽지 못한 책들도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다시 찾아 읽는 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그런데 '고전'이라 불리는 책들은 확실히 예외가 되는 듯 하다.다시 찾아 읽게 되는 이유는 좀 다르겠지만.지난해 읽은 <오만과 편견>을 다시 읽게 된 동기는 좀 엉뚱했다.^^

 

 

다른 출판사들은 저렴한 할인으로 유혹했던 책인데 팽귄에선 넘버링이 부여된 한정판(?)이란 말로 내 소비를 유혹했다.게다가 클래식한 표지 앞에 내 결심은 무너졌다.^^

 

<오만과 편견>을 처음 읽은 것은 지난해 5월.고전이라 불리는 소설들을 읽으면서 내가 가장 많이 한 말은 그동안 내가 가졌던 고전에 대한 '편견' 무너지기였다는 거다. 지극히 통속적인 소설이겠거니 싶어 미뤄두었던 책.그러나 뚜껑을 열어 보니 내 눈에 들어 온 것은 엘리자베스의 사랑,제인의 사랑 등이 아니라(물론 이 부분을 읽는 것도 좋았지만..) 수많은 오만과 편견의 시작이 어디서 시작되는 것일까 에 대한 질문이였고,발견이라 말해야겠다.선한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힘이란 권력을 부여잡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혹은 드러내놓고 오만의 냄새를 풍기고 만다.지나치게 겸손한 것도 지나치게 선한것도 그 이면엔 오만의 그림자가 담겨 있을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종종,아니 너무 자주 망각한다.넘버링의 유혹도 있었지만 이 책을 다시 읽고 싶었던 이유는 오만한 이들을 만나는 것에 대한 지침을 위로 받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해서 이미 읽은 책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읽는 것 같은 느낌으로 읽을수 있었다.

 

윤리적 기준으로 봤을 때는 이기적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이기적인 인간이란 말입니다.어릴 때 저는 무엇이 올바른가에 대해서는 배웠지만 성격을 올바르게 고쳐야 한다고 배운 것은 아니었습니다.여러 좋은 행동 규범을 알게 되었지만 그것을 따를 때 교만을 삼가야 한다는 것은 몰랐습니다./481~482

 

한 사람을 변호하겠다고 원칙과 정의의 의미를 뒤바꿀 수는 없잖아? 이기김을 신중함이라고,위험을 느끼지 못하는 둔감함을 행복의 보증수표라고 할 수 는 없잖아?/186

 

엘지자베스와 샬럿 사이에는 이 일을 입에 올리지 말자는 암묵적인 동의가 있었습니다.엘리자베스는 이제 두 번 다시 샬럿과 진정한 신뢰를 쌓을 수 없을 것만 같았습니다.샬럿에 대한 실망으로 인해(...)/174

 

<오만과 편견>을 읽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곳에 밑줄이 그어지는 것이 처음엔 재미난 독서구나 싶어 피식 웃음이 났다.그리고 조금 더 지나서는 지금 내 상황에서 하고 있는 생각의 문장들을 만나게 되였다.같은 노래를 들어도 어디서 어떤 시간에 듣는가에 따라 다르다더니..책 역시 그랬다.해서 지난에 오만과 편견을 읽으면서 오만이란 것은 결국 힘의 권력에서 오는 것이라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달리 '이기심'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한 것 같다.샬럿은 엘리자베스의 둘도 없는 친구처럼 그의 고민을 들어주었는데 엘리자베스 보다 못났다는 불안감이 그녀에게 청혼했다 거절한 콜린스는 남편으로 받아들인다.엘리자베스가 느꼈을 배신감이 이해된다.그런데  만약 인간에게 이기심이란 감정이 없다면...엘리자베스가 샬럿에게 배신감을 느낄필요가 있었을까? 우린 자신을 보호하는 막을 너무도 단단히 쌓아 놓고 있기 때문에 늘 나 보다는 타인을 평가하는 것에만 온 신경을 쓰는 것은 아닐까? 그 이름은 바로 편견이라 불리는 것.그리고 편견을 조종하는 것은 바로 오만일지 모르겠다.

 

덧붙임.번역문체가 매우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민음사 버전이 읽기에는 훨씬 수월했다. 원전을 찾아 보지 않았으니 어느 책이 원전에 더 충실한지는 모르겠으나, 이 책은 할머니가 어린 소녀에게 옛날이야기를 말하는 것 같은 문체여서 순간순간 닭살스러웠기 때문이다.

w*******i 2014.09.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정판의 기쁨!
"한정판의 기쁨!" 내용보기
사실 오만과 편견의 다른 버전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너무 예쁜 표지와 함께 2,000권 한정판? 품절되기 전에 주문하자는 생각뿐이었다. 마케팅을 기가막히게 잘하는구나 생각도 했다. 요즘 펭귄클래식에서 문고판으로 책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것도 이미 2권이나 갖고 있다. 그중 한 권은 이미 갖고 있는 책이지만! 클래식, 고전하면 늘 펭귄을 찾게 되더라. 상징화된 표지나 아이콘
"한정판의 기쁨!" 내용보기

사실 오만과 편견의 다른 버전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너무 예쁜 표지와 함께 2,000권 한정판? 품절되기 전에 주문하자는 생각뿐이었다. 마케팅을 기가막히게 잘하는구나 생각도 했다.

요즘 펭귄클래식에서 문고판으로 책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것도 이미 2권이나 갖고 있다. 그중 한 권은 이미 갖고 있는 책이지만!

클래식, 고전하면 늘 펭귄을 찾게 되더라.

상징화된 표지나 아이콘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바로 클래식이다! 하고 외치는 것만 같아서 나도 모르게 펭귄클래식을 검색하고 있다.

내가 받은 넘버링은 1800번대. 얼마 안 남았구나 두근두근했더랬다.

갖고만 있어도 괜히 기분 좋아지는 책.

리뷰를 쓰려고 보니 품절이더라. 역시 있을 때 사야 해. 내용이나 저자는 워낙 유명하고 유명하니 굳이 언급하지 않겠다. 이 책은 내게 한정판이라는 것과 표지가 중요했으니까.

자주 이런 마케팅을 벌인다면 나같은 사람들이 같은 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입하는 이런 상황을 자주 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클래식이여 영원하라! 

YES마니아 : 로얄 y*****8 2015.04.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