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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본인은 전민희의 팬이지만 학생이라는 사정상 세월의돌이라는 책을 사지
못하고 가까운 대여점에서만 빌려봤던 실정이었다. 이번에 새로 개정판이라는
명목 아래, 아룬드 카드와 함께 1권을 판매한다는 소식에 구매하게 됐다.
우선 아룬드 카드라는 것은 생각했던 것 이하였다. 카드라기에 크기가 트럼프
카드 정도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 보니 훨씬 더 컸다. 장식용으로 쓰기에는
그 크기가 너무 커서, 그냥 보관용으로 사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책의 내용은 전민희님 작가의 글이 다 그렇듯 마음에 든다. 예전에 썼던 책이라
서 그런지 요즘 쓰고있는 룬의아이들 시리즈와 약간 다른 분위기가 있긴 하지만
작가 특유의 필체와 따뜻한 묘사, 부드러운 이야기 전개는 역시나 살아있었다.
최근 예전에 출판된 세월의돌을 읽어보지 못했지만 이번에 나온 개정판은 예전
것에 몇가지만 수정한 것이 아니라, 몇가지 에피소드를 추가, 수정, 보완 한것처
럼 느껴졌다.
오랜만에 파비안과 유리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권한다. [인상깊은구절] 그렇다. 이건 슬픈 이야기다. 나는 전설의 주인공도, 영웅의 재목도,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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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태어나서 읽은 환상문학 중에 단연 최고의 소설로 전민희 씨의 <세월의 돌="">과 이영도 씨의 <드래곤라자>를 꼽겠다. 더군다나 전민희 씨의 작품 스타일은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조심스러운 묘사 감각이 마음에 꼭 들어 처녀작인 <세월의 돌="">부터 <룬의 아이들="" :="" 윈터러="">, 그리고 <룬의 아이들="" :="" 데모닉="">에 이어서 까지 전권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전민희 씨에게, 그리고 그 출판사에게 감히 몇 마디 쏘아 붙이겠다.
본인이 산 <세월의 돌="">... 그러니까 오리지널판은 전10권 중 마지막 10권이 2000년 12월에 발간되었다. 본인은 이듬해 인 2001년 가을에 차곡차곡 모아둔 돈으로 권당 7,500원을 하는 전10권을 한번에 모두 살 수 있었다.
그런데 왠걸? 불과 4년 만에, 본인이 구매한 지는 겨우 3년이 지난 어느날, 이 완전판이라는 것이 나온 것이다. 내심 원작의 어색한 문구나 모순된 사건 진행 몇 가지(그리고 일부 오타) 때문에 개연쩍어 하던 본인이었으나, 뜻밖의 상황에 우선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이 부분에서 전민희 씨에게 실망을 금치 않을 수 없다. 물론 작품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완전판으로 독자들에게 새롭게 내민 것의 취지는 좋았으나, 나는 그의 의도를 의심한다. 세월의 돌 이후, 본격적인 판타지문학의 시대가 열리면서 1세대 판타지 소설가들은 일부 굳건한 매니아층을 확보한 것을 제하면 그다지 빠르게 변해가는 독자들의 입맛에 견뎌오지 못했다.
그러던 중, 전민희 씨는 소프트맥스 라는 게임회사와 함께 4LEAF라는 게임의 스토리와 원안을 만들어주는 수주를 받으면서 룬의 아이들 시리즈를 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게임팬과 소설팬이 더해져 전민희 씨의 작가로서의 입지는 매우 높아졌다.
전민희 씨는 이후 세월의 돌 완전판을 선보였다. 물론 본인이 생각하는 장삿속이 그녀에게는 가당치 않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보상 판매는 아니어도, 최소한 완전판이라는 것의 발매를 룬의 아이들 시리즈를 끝낸, 몇 년 후로 미룰 수는 없었는가? 더군다나 전민희 씨는 세월의 돌 세계관의 몇백년 전 이야기인 <태양의 탑="">도 연재 도중(5권까지) 출판사를 바꾸면서 탈고를 포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
여전히 그녀의 팬으로서, 또한 싸인회를 직접 찾아 감히 어줍잖게 말까지 붙여봤던(게다가 사진까지 찍을 수 있었다) 본인으로서는 요즈음 그녀의 일이 과히 좋게 보이지 만은 않다.
빛나는 지식을 가진 전민희 씨가 부디 장삿속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작가는 아니길 빈다. [인상깊은구절] 나르디는 손을 내밀더니 내 손을 꽉 잡았다. 그의 얼굴에서 나에 대한 걱정을 읽을 수 있었다. 그 역시 유리카의 좋은 친구였다. 또한 엘다렌을 잘 알았고, 미칼리스를 기억하고 있었다. 잔-이슬로즈는 내 얼굴을, 아니 정확히는 왼쪽 눈동자의 빛깔을 흘끗 보더니 말했다. "기사단 이름을 '녹보석 기사단'으로 할까요?" 내 손에는 유리카의 엔젠이 꼭 쥐어져 있었다. 녹색의 보석... 그리고 그녀의 녹색 눈동자... 잊지 않을 거야. 잊혀지지 않을 거야. 모든 것이 끝났고, 나는 처음처럼 또다시 혼자가 되었다. 태양의>세월의>룬의>룬의>세월의>드래곤라자>세월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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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전민희님께서 처음 썼던 글로 알고 있다. 이미 '룬의 아이들'로 잘 알려지신 분이지만. 개인적으로 룬의 아이들보다는 이 세월의 돌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전민희님의 글을 좋아하기에 이미 이책은 다 소유하고 있다.(단 자음과모음에서 출판한 책으로. 이번에 제 계약한 곳이 제우라니)
이 책은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이야기. 처음에는 단순한 점원 파비안이 보석을 모으기 위해 떠난다는 단순한 시작에서 출발하는 이야기이다. 어찌보면 약간 식상할수 있는 그런 이야기이다. 그래서 1권이나 2권까지는 약간 지루한 기분이 들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처음에 드러나지 않았던 의문점 등이 밝혀지면서. 점점 완벽한 소설이 되어가는 그런 작품.
여성작가 답게 묘사가 상당히 세밀하며, 책을 놓을수 없을 정도로 흥미 진진하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이야기 전개가 치밀하며 감동적이다. (사실 마지막 권을 보고 정말 감동 받아서 눈물 까지 흘린..)그리고 우리가 흔히 판타지 책에서 볼수 있는 선과 악. 구도가 아닌, 소멸을 피하기 위해서 라는 독특한 설정. 또 흔히 판타지 책에서 볼수 있는 강력한 주인공이기 보다는. 인간적인 주인공이다. 또 아룬드라는. 달의 개념이 하나하나 뜻을 가지고 있으며, 배경설화 도 있는데다가, 복선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약간 흠이 있는건 사실이다. 초기 작품이라서 그런지, 세계관이 보통의 판타지 세계에서 약간 벗어난 정도에 불과하다. (예를 들자면. 엘프) 룬의 아이들에서는 전혀 다른 판타지 세계를 보여준것과는 다르다고 해야 하나.
안타깝게도 전민희 님의 초기 소설인데 그렇게 인지도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다. 룬의 아이들은 알아도 이 소설은 읽어보지 못한 아이들이 더 많았다. 이런 역작을 읽어보지 않고는. 솔직히 판타지는 이런거 몇개 읽으면 다른건 재미가 없어서 못읽지만..
이 소설은 3번째 이야기에 불과하다고 한다.(10권 마지막에 나와있음) 후에 나울 이야기가 기대된다(룬의 아이들을 쓰신다고 뭐.. 시간이 없으신듯 하지만..) [인상깊은구절] 자 이제, 그 기사의 이야기를 한 번 해 볼까요? 겨울의 끝은 봄, 니스로엘드가 가고 프랑드의 꽃이 피도록 누구나 기다리고 기다리게 될 그 사람의 이야기를? 네 계절을 되찾아 닫혀버린 시간을 열어놓고자 열네 별이 은밀히 세상에 내려 준 그 이야기를? 나는 할 수 있어요. 내 노래 속에는 운명의 속삭임이 숨어 있죠, 그 누가 내려 주었던가요? 내게 거울을 들여다보듯 세상 사람의 미래를 들여다보도록 하는 예언의 힘을. 당신이 내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고(古) 이스나미르 왕국, 이스나에의 무녀 '레 끌로슈' 엘리종의 예언시 <녹보석의 기사=""> 1연 [세월의 돌 1권 중]녹보석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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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줄줄 내려쓰는 버릇 때문에 본의 아니게 내용 까발리기를 할 우려가 있다. 유념해주시고 읽어주시길 바란다.
전민희의 후덜덜한 필력은 룬의 아이들-윈터러에서 꽤 익히 보아왔다. 확실히 룬의 아이들은 잘 쓴 소설이고 재미있게 읽었는데, 원 소스 멀티 유즈 특유의 비는 느낌이 확실히 존재한다. 작가가 의도했던 것일 수도 있고 의도하지 않은 걸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요소들로의 소비자 흡수를 유도해야 하는 osmu의 전제 속에서 룬의 아이들도 크게 자유롭지 못한 느낌이었다. 그 드넓은 세계에서 오직 보리스의 짧은 인생 이야기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면 중 하나였다.
전민희의 작품 중 가장 자주 들어본 작품 - 아마도 이제는 룬의 아이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 않을까? - 으로는 역시 이 세월의 돌이다. 이영도에게 드래곤 라자가 있다면 전민희에게는 세월의 돌이 있다 수준의 대표성이 있었기 때문에 분명 언젠가는 읽어야만 할 것이라고 늘 생각해왔고 마침 빌리러 갔던 황금 나침반이 중도에 없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읽기로 했다.
아룬드 연대기라는 제목 답게 책의 목차는 아룬드의 열 네개 이름으로 꽉 짜져 있다. 아룬드라는 것이 작가의 창작물이라면 애초부터 그 아룬드의 의미에 따라 소설의 뼈대가 튼튼하면서도 촘촘하게 짜져 있다는 이야기다. 이런 꽉 짜진 느낌이 좋다. 챕터마다 실려있는 해당 아룬드의 해설은 그 챕터의 내용을 미리 예상하게 해주기도 하고 주인공 파비안의 여정이 정해진 운명의 길을 더듬더듬 걸어가는 것이라는 절대성도 부여한다.
특히 1권에 실려있는 노현자 엘더 세이지와 음유시인 트라바드의 이야기 전개는 읽다가 흐뭇해질 정도로 잘 짜여져 있다. 특이한 것은 14개의 아룬드 중 목차의 가장 첫번쨰 챕터에 해당하는 노현자 엘더 세이지가 일년의 가장 마지막 달이라는 점. 14, 1, 2, 3, 이런 식으로 나가는 셈인데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끝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라는 느낌이기도 하고 지금껏 숨어지내던 파비안의 거짓된 운명이 끝을 고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여튼 여러가지로 새롭게 시작되는 느낌을 잘 담고 있는 첫 권이다.
1세대 작가라는 말이 옳은 분류인지에 대해서는 약간 이견이 있겠지만 어쨌든 그녀가 양산형 판타지 이전의 작가의 느낌이 확실히 살아있던 시절의 작가이고 또 그 자신의 느낌을 독자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는데 성공하고 있는 작가인 것은 틀림없다. 시기적으로 보아도 내용적으로 보아도 그녀는 1세대적인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세월의 돌이라는 작품도 1세대 판타지 소설의 모습이 확실히 많이 드러나 있다. 룬의 아이들과 많이 비교될 정도이다. 작가들이 집필을 해나가면서 확실히 여러모로 진화한다는게 느껴지는 모습이다.
일단 형식적인 측면에서, 기존의 요소들을 외적으로 대부분 차용하면서 내적으로 차별화된 내용을 담아내려는 시도다. 용의 신전에서 언어를 새로 창조하는 것이 톨킨의 그것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면 전민희가 세월의 돌에서 아룬드라는 개념을 새롭게 짜내는 모습은 타로 카드의 속성을 창조적으로 발전시킨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어찌보면 그런 요소들을 그대로 가져다가 살짝 바꾸는 정도로 보일 수도 있다고 보는데, 내적인 함의와 스토리와의 접목성이 생각보다 깊기 때문에 단순히 형식을 빌어온 것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
전민희가 이종족, 즉 인간과 다른 존재를 그리는 태도는 확실히 좀 특이한 데가 있다고 느껴진다. 룬의 아이들에서 동굴의 유령들이나 고대 마법세계를 그리는 태도에서도 느껴졌지만 기존의 엘프, 드워프에 대해서 상당히 전통적인 시각을 보이면서도 그녀만의 독특한 종족을 창조하는 시도가 이미 세월의 돌 시절부터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다만 아직까지 많은 묘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할지는 모르겠다. 어쩄든 꽤 이질적인 그 느낌이란. 이영도가 전혀 비인간적인 종족을 창조한 후 그들의 캐릭터를 철저하게 상세히 파고 들어가서 결국 그들이 정말로 이 세계에 살아숨쉬는 익숙한 존재처럼 느껴지도록 다루는데 비해 전민희는 완전히 비인간적인 것을 그리려고 한다기 보다는...애초부터 상당히 인간에 가까운 수준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들을 뭐라 말할 수 없는 기묘한 '낯선' 감각이 그대로 느껴지도록 조심조심 다루는 느낌이다.
다음으로 기본적으로 주인공의 1인칭 시점을 바탕으로 주인공의 눈에 비치는 세계를 그려내는데 노력하는 관점의 측면이라고나 할까. 이영도의 드래곤라자와 자꾸 겹쳐지는 느낌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두 소설은 완전히 다른 것이지만 두 작가가 진화하는 단계가 어쩐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기 때문이다. 아룬드 연대기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전민희가 이후에 쓴 룬의 아이들이 그 특유의 한 소년의 이야기로 그대로 이어진 것을 볼 때 수많은 인간 군상들의 아우성속으로 진화한 이영도와 확실히 다른 길로 걸어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유의 슬픈 소년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나가는 모습은 이때부터 이미 살아 있는 것 같다. 파비안은 거의 드래곤 라자의 후치만큼 뱃심있고 넉살 좋은 타입의 소년이지만 그 소년이 겪는 삶은 일단 지금까지는 거대한 고난속에서 몸부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드래곤라자의 후치가 결국 마법의 가을을 끝마치고 하얀 눈을 맞으며 충족감에 젖었듯 파비안도 결국은 안식의 웃음을 지을 수 있게 될까? 세월의 돌이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는데 점점 침잠하는 이야기는 읽다보면 가슴이 견디기 힘든데...어떨런지 걱정이다. |
| 세월의 돌은 내가 여태까지 읽어왔던 소설들 중 단연 최고의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아마 나는 '세월의 돌'을 열 번 가까이 읽었으리라. 파비안과 유리카의 사랑이야기, 여행이야기로 말할 수 있는 이 책은 밝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읽는 이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한다. 그리고 낭만이란 무엇인지, 사랑이란 어떠한 것인지를 읽는 이에게 느끼게 해준다. 작가의 삶에 대한 통찰도 담겨 있어 작가를 존경케 한다. PC통신 시절, PC통신을 통해서 큰 인기를 누렸던 작품으로 이후 10권짜리 책으로 나왔고, 최근 다시 8권으로 개정판이 나오고 있다. 개정판은 지금 3권까지 나와있는데 내용도 다소 바뀌어 완성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 이 작품이 판타지계에서는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일반 책들 가운데는 인지도가 높지 못한 점이 아쉽다. 이 책은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아울러 개정판 전권이 하루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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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때 친구의 추천으로 읽었던 소설입니다. 그 때 도서관에서 빌린 1권을 보고 나서 2일만에 10권을 다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소설은 잘 읽어 보지를 않았던 저로서는 신세계를 만난 것 같은 충격과 기쁨에 한동안 그 세계에서 빠져 나오지를 못했었죠. ㅎㅎ 엔딩이 슬픈 편인데 그 충격에 또 한 일주일을 가을 타는 기분으로 살았던 생각이 나네요. 개정판이 나온 걸 알아서 천천히 1권씩 사는 중입니다. 다 모으게 되면 모아서 한번에 다 읽어 볼 생각이에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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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룬드연대기시리즈 꼭 사고싶다... 전민희작가님 룬의 아이들 다 읽고나서 다른시리즈인 아룬드연대기도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중. 룬의아이들 시리즈는 한번에 약10만원가량을 다 사서(...)어째선지 데모닉부터 읽기시작했지만 데모닉 평균 하루2-3권 윈터러는 양장으로산지라 하루 반권에서 한권씩 읽어제끼며 무려 10만원어치를 한달도 안돼서 읽어치워버린...책을 잡으면 끝까지 읽는성격에 그 재미있는내용에 시리즈라는 3박자가 그냥 몇주간은 책만붙잡고있었다. 이젠이게 세월의돌리뷰인지 룬의아이돌 리뷰인지 구분이가지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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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 고등학교1학년 때였다. 그곳은 도서관. 본래 장르문학을 좋아하던 나는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도서관에 갔다. 그러다가 보게 된 것이 바로 세월의 돌. 워낙 룬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떠돌아서 전민희 작가님의 작품임을 보고 꺼내들었다. 그리고 쓰여진 부제목. 사계절의 목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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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는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사게 된 ... 다른 여지가 없다. 나온 책을 보고는 무조건 산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여러가지로 절판되었다가 출판사가 바뀌고 ,, 그랬지만 역시 맘을 움직이는건 어쩔 수 없었다.
책의 내용은 전민희님 작가의 글이 다 그렇듯 마음에 든다. 예전에 썼던 책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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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전민희의 세계관 중 유명한 세계관은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룬의아이들 이고 다른 하나는 아룬드 연대기 이다.
세월의 돌은 '아룬드 연대기'에 속한 하나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파비안이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모험을 하며
마지막엔 목적을 이루는
그런 평범하고도 전형적인 모험 이야기다.
하지만 전형적인 모험이라고 해도 이 모험에는
같은 것을 계속 해서 보아도 멈추지 않는
새로운 재미가 있다.
소설에서의 중심은 파비안의 목걸이에 박힌 '녹보석'이다.
이 '녹보석'은 하나의 예언을 간직하고 있고,
후에 그 예언을 주인공에게 선물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선물이 아닌 운명이라는 이름의 족쇄가 될수도 있다.
그러나 주인공은 언제나 그렇듯 불평을 하면서도 웃으며 그 족쇄를
스스로 찰 것이다.
이 소설에서는 그녀의 다른 소설은 룬의아이들 1부/2부와는 달리
눈에 띄는 복선이 여러가지 깔려있어,
카펫을 너무 깔아 바닥을 향해 눈을 돌렸을때 카펫밖에 보이지 않듯이
복선과 그에 대한 이후의 스토리밖에 보이지 않을 떄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단점이라고 하겠지만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복선을 알고 있어도, 그에 대한 이후의 내용을 어떻게 서술할지
궁금하게 만드는 것은 어찌보면 이 소설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예전에 이미 출간된 것을, 다시 출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출간의 과정에는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모자른 부분을 보충하고
넘치는 부분을 줄이는
교정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예전 출간본을 보는 분들은 보지못한 새로운 재미를 보게 될 것이고,
새로이 보는 분들은 그녀의 또다른 세계에 녹아들어
다시한번 신나는 여행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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