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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가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라, 이미 일상이 된 재앙임을 보여주는 책이다. 폭염, 홍수, 산불 같은 극단적 재난 현장을 통해 기후변화가 인간의 삶과 사회 시스템을 어떻게 흔들고 있는지 생생하게 드러낸다. 인상적인 점은 재앙을 자연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선택과 대응의 문제로 바라본다는 것이다. 준비된 사회와 그렇지 못한 사회의 차이가 생존의 차이로 이어지는 장면들은 기후위기가 곧 불평등의 문제임을 실감하게 한다. 기후위기를 뉴스가 아닌 현실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