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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게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공감지능에 대한 책 리뷰를 쓰려고 하는데 근사한 제목을 제안해줄래 ” 몇 초 만에 저렇게 멋진 문장이 나왔습니다. ‘공감은 내가 가진 세계를 잠시 내려놓고, 당신의 세계에 조심스럽게 발을 들이는 행위입니다’ 또한 이런 정의까지 내려줍니다.
손가락 몇 번의 움직임만으로도 인공지능이 모든 걸 훌륭하게 만들어 내는 지금 이 세상에서 인간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지식인들은 AI를 다루는 능력에 대해서만 설파를 합니다. 그 능력이 미래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되었고 사용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으니 얼른 기술에 올라타야 한다고. 그럼 우리는 인공지능에게 질문하는 방법을 배우고 멋지게 답을 도출해내는 능력만 키우면 되는 걸까요 . 그렇다면 질문을 잘하는 힘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 아마도 그건 본질에 대한 고민과 사람에 대한 이해도, 즉 공감능력에 있지 않을까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학문이 인문학이라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말합니다.
“자신이 어디로 항해하는지 모른다면 어떤 바람도 순풍일 수 없다.”
과연 AI시대에 우리 인간은 어디를 바라보며 항해 해야 순풍을 탄 것처럼 갈 수 있을까요 이런 고민을 하던 중 이 책과 만나게 되었고, 결국 찾고자 했던 답은 공감에 있다는 것을 명확히 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공감에도 지능이 있다는 것과 우리가 그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까지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경험도 없던 여러 분야에서 성공 할 수밖에 없었던 작가의 내공은 바로 공감지능이 탁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높은 지위에 있었지만 늘 직원들의 말을 경청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언어와 몸짓에서 나오는 소중한 신호를 알아내려고 노력하는 태도와, 아이들의 작은 행동 하나도 무시하지 않고 그들의 생각 속에서 시대의 트렌드를 포착해내는 그녀의 면모는 정말 놀랍습니다. 저자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다양한 경험 속에서 묻어나오는 통찰과 어떤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지금 시대에 우리에게 왜 공감지능이 중요한지에 대한 혜안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저자의 말처럼 사람의 따뜻함이 프리미엄이 되는 소중한 가치를 발견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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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아무 것도 모를 때 입문서로 쓰기 좋습니다. 어려운 테크 분야라고 생각들던 것들도 결국 사람이 만들고 하는 일이라는 관점을 새기게 되었습니다. 인문학의 순기능 , 그리고 그 역할에 대해 조금 더 상기 시킬 수 있어 좋았습니다.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