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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꼭대기에서 배운 일과 삶의 온도
"산꼭대기에서 배운 일과 삶의 온도"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저는 당연히 빵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할 거라 기대했어요.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빵 이야기는 의외로 많지 않았습니다. 대신 일본 '와자와자' 대표가 어린 시절부터 창업을 거쳐 회사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이 솔직하게 담겨 있었어요.저자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20개가 넘는 일을 경험했다고
"산꼭대기에서 배운 일과 삶의 온도"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저는 당연히 빵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할 거라 기대했어요.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빵 이야기는 의외로 많지 않았습니다. 대신 일본 '와자와자' 대표가 어린 시절부터 창업을 거쳐 회사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이 솔직하게 담겨 있었어요.

저자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20개가 넘는 일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라기보다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사회 경험이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성향도 알아가게 됩니다. 집단이 잘 맞지 않아 첫 직장은 사흘 만에 그만두었지만, 이후 회사에서 웹디자인 등 다양한 업무를 맡으며 쌓은 경험이 훗날 창업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SNS를 활용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혔던 것도 이 시기였다고 해요.

결혼 후 집에서 베이킹을 시작한 뒤 남편의 제안으로 본격적인 빵집을 열게 되고, 경치 좋은 산꼭대기 같은 곳에 자리 잡게 됩니다. 가게 이름 "와자와자"는 ‘일부러 찾아와 줘서 고맙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해요. 저자는 하고 싶은 일을 좇던 태도에서 할 수 있는 일의 조합으로 의미를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사고가 바뀌게 되고, 무엇보다 일하는 사람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빵집 주인의 건강이 무너지면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없다는 말이 특히 마음에 남았습니다.

와자와자가 성장하면서 위기도 겪지만, 그 과정에서 회사의 방향성을 다시 세우고 스스로 경영을 배워가며 단단해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무엇보다 한 번 빠지면 깊이 몰입하는 저자의 성향이 창업과 성장의 원동력이 된 것 같았습니다. 집에서 베이킹을 할 때 하루에 오븐을 다섯 번 돌릴 정도였다고 하니 말이에요.

200페이지도 안 되는 얇은 책이지만, 한 사람이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예상보다 깊은 여운이 남습니다.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에게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고 싶은 사람에게도 조용히 힘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연말리뷰

YES마니아 : 플래티넘 d******i 2025.12.04.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