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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졸린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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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음악이 무엇일까? 신세철이 프로듀서한 게으른 음악을 자청하고 나선 slow6 이란 음반이 새로 나왔다. 별로 이렇다할 눈에 띄는 신인이 없는 요즘 인디계에 새앨범이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꼭 들어보고 싶었던 음악이다. 인디계에선 한밴드 안에서 멤버들이 자기 취향에 맞는 각각의 다른 음악을 하는것이 유행아닌 유행이 되어버리고 솔로 앨범도 많이 나오고 있다.스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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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음악이 무엇일까? 신세철이 프로듀서한 게으른 음악을 자청하고 나선 slow6 이란 음반이 새로 나왔다. 별로 이렇다할 눈에 띄는 신인이 없는 요즘 인디계에 새앨범이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꼭 들어보고 싶었던 음악이다. 인디계에선 한밴드 안에서 멤버들이 자기 취향에 맞는 각각의 다른 음악을 하는것이 유행아닌 유행이 되어버리고 솔로 앨범도 많이 나오고 있다.스웨터의 멤버인 신세철 또한 스웨터외에도 여러 음반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slow6의 음악을 세상에 살며시 내놓았다. slow6을 듣고 있자면 스웨터의 보컬 이아립의 목소리에 더 어울리겠다고 생각되는 곡이 여러곡이 들어있다. 후에 slow6의 콘서트 때 이아립이 한두곡쯤 불러줘도 좋겠다는 생각이다.(아님 스웨터에게 곡을 주던지) 이 음반을 클릭하면 옆에 나오는 스웨터,마이 앤트 메리,라이너스의 담요등이 관련상품으로 나온다. 앨범에 소개되어있는 대로 이 그룹들의 멤버들이 참여해 연주와 그 외의 도움을 주었다. 편한 음악이기도 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곡을 듣는 순간순간 이 밴드들의 이미지가 자주 떠오르기도 한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 봄을 기다리며 방안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무릎세우고 두팔에 살포시 얼굴을 얹은후 고개를 살짝살짝 까딱이며 창문을 바라볼때. 나의 이어폰에 slow6의 노래가 흐르고 있어야 할것 같다. 봄 햇살의 따뜻한 감성이라기보다는 봄을 기다리며 따뜻했던 그때를 떠올리게 할것같은 멜로디들. 올겨울 이 음악에 익숙해지면 겨울내 웅크렸던 몸도 마음도 봄이 오면 열심히 스트레칭 해줘야겠다. 단,slow6이 아닌 강도를 7,8,9,10..점점 높여서 말이다. # 조금 아쉬운건 보컬이 조금더 가볍고 힘없는 목소리였다면 더 slow slow 할수 있을듯..

[인상깊은구절]
추천 : dear.졸린봄
j******i 2005.01.10. 신고 공감 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