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지개 눈>은 작가가 시각장애인과 인터뷰를 한 내용을 중심으로 쓴 단편 소설이다. 총 다섯 명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읽는 동안 마음 한 켠이 저려왔다. 촉각, 청각을 통해 바라보는 그들의 삶을 가히 헤아릴 수 없어서다. ‘본다’는 것에 대한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해준 귀중한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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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숨 작가는 다섯 명의 시각장애인과 인터뷰 내용에 작가님의 구슬을 섬세하게 짠 글을 읽다가 '본다'는 것이 무엇인지 원초적 질문을 나한테 던졌다. 나는 눈으로 뭘 보고 있는 걸까? 나의 눈은 어떤 눈인가? 본다는 것은 뭘까? 제대로 보고 있을까? 김숨 작가님은 내가 무얼 보길 원하는걸까? 김숨 작가님은 인터뷰하기 전에 무엇을 생각했고, 인터뷰 후 그 생각은 어떻게 변해고, 소설 작업을 하면서 덧 대어진 생각은 무엇일까? <무지개 눈> 겉싸개를 트레싱지로 한 이유가 뭘까? 어디까지가 나인가요? 어디서부터가 나인가요? p.12 언니는 보이지 않는 실로 보이지 않는 목도리를 뜬다 p.26 사람처럼 보여요. 사람처럼 보인다는 건 뭘까? p.1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