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솔출판사에서 출간하고 있는 한국 미의 재발견 시리즈중 하나이다.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고려청자요, 다른 하나는 분청사기요,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조선 백자이리라. 귀족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고려청자와 고려청자가 점점 퇴색해지면서 나타나게 된 분청사기, 그리고 서민적인 취향을 마음껏 살린 조선백자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개인적으로는 도자기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류의 책들을 즐겨보는 편인데, 이 책 역시 깔끔하고 세련되게 잘 만든 책중에 하나가 아닐까 한다. 우리만의 비색청자와 상감청자 기법, 도요지, 도자기가 나왔던 시대적 특성 등등을 요조조모 들여다 볼 수도 있으며, 각각을 대표할 수 있는 대표적 작품을 사진에 그득 담아주어서 눈으로 읽는 맛도 꽤 쏠쏠한 책이다. 특히나 고려청자, 분청사기, 조선백자 등의 도자기에 관심 있는 이들이 읽는다면 더욱더 의미있는 뜻깊은 책이 되지 않을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