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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의 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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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의 집 5>에서는 모즈 공동작업장을 답사하러 가는 내용, 듣지 못하는 카오리씨가 방황하며 힘들어하는 모습 등이 나옵니다.카오리씨는 자신을 어항 속의 열대어와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어항 속의 열대어처럼 그저 바깥세상을 응시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외로운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어항 속의 열대어는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느끼고 싶었지만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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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의 집 5>에서는 모즈 공동작업장을 답사하러 가는 내용, 


듣지 못하는 카오리씨가 방황하며 힘들어하는 모습 등이 나옵니다.


카오리씨는 자신을 어항 속의 열대어와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어항 속의 열대어처럼 그저 바깥세상을 응시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외로운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어항 속의 열대어는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느끼고 싶었지만 


부모님은 바깥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처럼 행동하길 바라며 다그치기만 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카오리씨를 보면서 평생 고칠 수 없는 나아질 수 없는 장애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어렴풋하게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듣지 못한다 하더라도 치료하면 들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평생을 듣지 못한다는 것은 


얼마나 큰 외로움일지 감히 상상할 수는 없지만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느끼고 싶었지만 


돌아오는 것은 '너는 왜 그 모양이니?'라는 질책을 받는 것에서는 깊은 공감을 합니다.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 대신 질책을 받으며 살아가다 카오리씨는 방황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방황하는 카오리씨가 천둥번개가 치며 비가오는 날 부모님께 


또 야단을 맞고 집을 뛰쳐나가고 그 뒤를 쫓는 부모님께 이렇게 말합니다.


왜죠!? 왜 항상 나만 야단 맞아야 하죠!? 듣지 못하는 게 그렇게 나쁜 건가요!? 

그럼 들리게 해줘요!! 내 귀를 어떻게 좀 해달라구요!!

벼락이라도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벼락을 맞고 나 같은 건 죽었으면 좋겠다구요. 

그렇죠, 엄마 나같은건.. 나같은건..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이 말을 보면서 무언가를 못한 다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닌 것을 모두가 알지만 


요즘 세상엔 모든 걸 다 잘하는 사람이 아니면 안 되는 것 같아 조금 씁쓸해졌습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것일까요? 


무언가를 잘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s****4 2016.06.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