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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진 운동에서도 이야기 되었지만, 선의로 시작한 것이 오히려 대재앙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마오가 대약진 운동과 마찬가지로 농민을 위한 세상을 꿈꾸었지만, 이것은 혼란의 시작이었다. 마오가 이상주의자가 아닌가 생각될 뿐이다. 마오는 중국의 근대화의 토대를 만들었지만, 마오 시대에서는 더 이상 잘 된 것은 없고 권력만 탐하는 능력 없는 모습인 것으로 보인다. 문화대혁명에 빠질 수 없는 것이 홍위병에 대한 평가일 것이다. 젊은 혈기의 아무 것도 모르는 혁명만을 위한 어린 학생들이라고 생각한 것이 전부였는데, 이 혈기를 조절한 방법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초기에는 홍위병을 이용하여 체제를 변화시키지만 결국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다시 홍위병을 진압하여야 할 수 밖에 없다. 결국 홍위병은 이용만 당한 희생자에 불과하다. 그래봐야 분수를 모르고 날뛴 존재에 불과할 뿐일지도 모른다. 중국 역사에 재미있는 사람이 린뱌오인 것 같다. 군부의 최고 실권자로 마오의 가장 든든한 세력이었는데, 또 쿠테타를 하려고 했고, 실패하고 만다. 마오쩌뚱 사후 정권은 화궈펑으로 넘어가지만, 실력자인 덩샤오핑이 등장한다. 그리고 결국은 덩샤오핑에게 실권이 넘어가게 된다. 그래서 마오의 중국과는 다르게 근대 이후의 현대 중국이 시작된다. 경제 개방이 시작되고 중국은 이제 경제 성장을 이루게 된다. 이 책은 몇 번의 개정을 거쳐 덩샤오핑 뿐만 아니라 그 이후 장쩌민까지 다루는 것 같다. 덩샤오핑은 개방 정책을 취하긴 했지만, 정치 문제에 있어서는 중국 공산당이 이끄는 정책을 취했다. 그의 정책이 들어나는 것이 소위 1989년 텐안먼 사건이다. 소련 서기장인 고르바쵸프가 방문하였고, 후야오방의 장례식등 여러가지 조건이 정치적인 민주화를 요구하고 있었고, 자오쯔양등의 최고 지도자가 학생 운동 세력에 우호적인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강경진압, 피의 진압으로 끝나고 만다, 정확하게 사망자가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지만 200명에서 10000명 사이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마오쩌뚱이 그의 후계자로 후야오방과 자오쯔양을 지명하고 정치적으로 후원했지만, 그들은 과거 세력을 비판하고 개혁을 지지한 것이다. 이것은 마오쩌뚱의 개방과는 다른 것이었고 결국 89년 텐안먼 사건을 기점으로 중국은 다른 길을 걸어간다. 중국의 현대사를 크게 마오쩌둥을 통해서 중국의 현대를 보는 책이다. 하지만 시대가 좀 더 지나 마오쩌둥과 덩샤오핑 두 위인을 통해보는 중국사가 될 것이다. 마오쩌뚱이 결국 근대화된 하나의 중국을 만들긴 하지만, 2번의 선의에 의한 대약진 운동과 문화대혁명 운동은 실패이며, 덩샤오핑이 실무를 인정받아 최고 집권자가 되고 개방을 진행하지만 역시 민주화 요구에 대해서는 강제 진압으로 얼룩을 남긴다. 덩샤오핑이 죽은 지 벌써 15년이 되지만 중국은 계속 그 체제로 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중국의 실용주의는 언제까지 가고, 중국은 언제까지 일당 통제의 사회를 유지할 수 있을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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